총선 직전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32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 농산물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생활물가 부담이 여전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수출량이 늘어난 점이 전체 경제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뉴스심리지수(NSI)는 지난 8일 기준 115.6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21일(115.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뉴스심리지수는 지난해 말 96.21에 그치며 100선을 밑돌았으나 올해 상승곡선을 이어가면서 이달 3일 117.29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스심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노보텔 엠버서더 용산에서 열린 ‘2023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에서 전남 5개 농축협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상은 광양농협과 순천광양축협, 최우수상은 동광양농협, 우수상은 광양원예농협과 월야농협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2009년 NH농협카드 출범 이후 농협 내 카드 부분 최고 권위의 상이다.매년 사무소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과 총 이용액 지표 달성률 등의 기준으로 평가된다.박종탁 본부장은 “수상사무소의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드린다”면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위생·안전 점검을 위한 ‘제7기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급식관리단’과 시민들이 동참한 ‘국민참여점검단’ 총 87명으로 운영된다.이들은 공급업체 시설·설비 안전관리부터 식재료 위생·품질 등 현장점검뿐 아니라,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조성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과 식품안전 분야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급식관리단은 지난해부터 37명으로 확대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0년대 후반부터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건수가 늘고, 개화 시기는 앞당겨지는 등 과수 농가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8천633억원에 이른다. 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보험금(1조3천697억원)의 63%를 차지한다.농작물에 서리가 내리면 조직이 얼어붙어 파괴된다. 서리 피해는 과일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농작물재해보험 데이터 분석 결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시장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RV) 차량이 상위권 판매 순위를 모두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천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천313대), 기아 카니발(2만2천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천661대) 순이다. 5위는 현대차 1t(톤) 트럭 포터Ⅱ다. 1분기에만 1만9천314대가 판매됐다. 6위는 지난해 국내서 가장 많이 판매된 그랜저로 지난 1분기 동안 3천698대를
미성년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식은 국내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해외는 테슬라 등의 인기가 높았다.10일 신한투자증권이 미성년 고객 거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미성년 고객이 거래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였으며 2위는 삼성전자우로 나타났다. 거래고객 수 상위 국내 주식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의 비중은 36.6%, 삼성전자우는 10.3%로 삼성전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카카오(8.6%), NAVER(8.6%), 에이피알(8.6%), 현대차(7.4%)도 거래 상위권에 위치했다.전체 개인고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개시했다.사업성 평가 기준 개정을 앞두고 전 금융권별로 부동산 PF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제2금융권과는 면담을 통해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등을 듣는다.사업성이 우려되는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을 통해 철저한 관리할 방
이통사 번호이동 지원금 지급제도 시행으로 알뜰폰 업계의 가입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꺾인 모습이다.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은행권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알뜰폰 업계 존폐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알뜰폰 업체들의 번호이동 증가수는 1월 7만8천60명, 2월 6만5천245명, 3월 4만5천371명으로 하강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환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3월에 감소 폭이 커졌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신규 가입자 유입이 알뜰폰을 떠나는 기존 가입자 유출보다 여전히 많았으나 그 수
호남지방통계청과 광주연구원은 정책연구 활성화 및 특화통계 개발을 위해 통계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통계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책연구 활성화 ▲지역 특화통계 개발·개선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빈현준 호남통계청장은 “이번 광주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광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민생통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계청이 보유한 데이터와 광주연구원의 각종 연구자료를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치국
최근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카드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특화 상품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환전 가능 통화 수를 확대하거나 해외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내놓는 등 각양각색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와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등 혜택을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하나카드는 무료 환전
광주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안실단)은 최근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교통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캠페인에는 광주광산우체국(운남동우체국·신창동우체국), 북광주우체국(문흥동우체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가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구역 내 우체국과 함께 진행했다.이들은 시민들에게 ‘지키세요 안전, 버리세요 설마’ 슬로건을 알리며 교통신호 준수와 안전수칙 등에 대해 홍보했다.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관계자는 “안실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문화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전남 4대호 통수 일정을 확정했다.이번 광역물관리협의회는 통수에 앞서 광주·전남 4대호(장성호·나주호·담양호·광주호) 등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있는 수리시설물이 지역 간 원활한 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다.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가뭄과 지역별 편차가 큰 폭우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모색한다.현재 4대호 평균 저수율은 82.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연초 대비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aT가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합산 평균 가격은 전달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달보다 25.9% 감소했다.다다기 오이 10개 기준 소매가격은 39.1%(1만5천814원→9천626원) 크게 감소했다. 애호박 1개는 37.0%(2천736원→1천724원) 내렸다.대파 1㎏은 36.1%(3천879원→2천477원), 청상추 10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은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관광공사와 ‘광주 관광 및 항공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관광객 및 광주·전남 항공교통 이용객 증대와 광주·전남 관광자원 활용 여행상품 개발 협력 및 합동 프로모션, 관광·항공분야 데이터 확보 및 공유 등을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광주를 홈으로 하는 K리그 광주 FC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경기 직관상품 개발판매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이근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년도 2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전 업종 약 4만2천 명의 외국인력으로, 오는 22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력(E-9) 쿼터를 12만 명에서 16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도입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에게 고용허가제와 외국인력 활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외국인력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외국인
국립광주과학관은 청소년 과학문화 홍보소통단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수행할 루체스타 제8기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과학을 사랑하고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호남권역 청소년(초등 4학년~고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이다.국립광주과학관의 빛나는 별을 의미하는 루체스타(lucestar)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제8기를 맞았으며, 명실상부한 호남권역 대표 청소년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요활동은 과학관 전시·교육 등의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조달청은 9일 2조달러 규모의 해외 조달시장 수요 분석을 통해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기 위한 ‘2024년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달청은 수출대상 및 품목별로 시장을 세분화하고 수출역량에 적합한 조달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전략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한다.국제적으로 조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친환경 기자재, 재난·안전, 첨단 기계장치, 농·식료품, 바이오 등 5대 분야와
세무사회 “2004년부터 변호사 자격만으로 ‘세무사’ 명칭 못써”연합뉴스한국세무사회는 9일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총선 후보자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세무사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무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법 위반”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가 선거벽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을 알리는 공고문을 게재했다.세무사회는 “2004년 이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세무사 시험 없이 세무사 자격을 가지게 된 경...
대광그룹의 ㈜대광건설·㈜대광건영은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조영훈 회장과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광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현장과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은 온라인 중계방송을 시청하며 함께 참여했다.특히 ‘탄탄한 30년, 든든한 100년’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대광그룹의 그동안 쌓아온 역사를 되돌아 보고,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 전달과 장기 근속 임직원도 포상했다. 임직원 모두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위한 다양
최근 유통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를 늘리는 대신 채용 연계형 인턴이나 경력직원 수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경력직원을 수시 채용하고, 신입 선발의 경우 분기별로 모집 공고하는 ‘가능한 수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확실 시대에 접어들면서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홈쇼핑은 경력직을 수시로 모집 중이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마켓은 지난달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했다.신세계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