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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하의도 블루베리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으며 농가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첫 시판에 들어간 하의도 블루베리는 서울 롯데백화점을 비롯 가락청과시장, 한국유기농협회 등에 잇따라 입점돼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 하의도 블루베리는 군이 지난 2007년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4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2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3.5㏊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올해 첫 수확과 함께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으며 생산 농가들은 그동안 마늘, 양파 등의 수급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하의도 블루베리는 현재 1㎏들이 1박스 당 2만원씩에 출하되고 있으며, 군은 올해 전체 재배단지에서 총 6.5t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의도 블루베리는 청정갯벌과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된 웰빙식품으로 효능면에서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은 “신안 하의면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시력회복 및 증진, 호르몬 분비촉진과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인정했다. 블루베리 생산 농가들은 전국적으로 7∼8월 집중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 품종 및 수확시기별로 재배면적을 조절할 생각이다. 아울러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비가림하우스 시설 등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확고한 고소득 대체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원 하의면장은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과일로 ‘신이 내린 21세기 보랏빛 기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생산 농가를 늘리고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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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 부시장 명퇴 내년 지방선거서 광양시장 출마할 듯 정현복(60)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29일 명예퇴직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부시장은 다음달 예정된 공로연수에 들어가지 않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날 오후 5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재임해온 정 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시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공직사퇴를 결심했다”며 “40년 공직생활 가운데 고향인 광양에서 근무한 세월이 가장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년6개월의 부시장 재임기간 동안 큰 과오없이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뜻을 같이해 준 이성웅 시장 이하 동료 직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양 출신으로 조대부고와 광주대를 졸업한 정 부시장은 지난 1969년 공무원 임용 후 당시 광양군청, 전남도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1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나주시 민방위과장, 전남도 예산담당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전남도 공보관과 신안군수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1월부터 광양시 부시장으로 재직해왔다.
신안
광양/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
200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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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면 수돗물 도용 은폐 시도 의혹 신안군청 직원 장비 동원 상수도 진입선 훼손 파출소선 현장 불법 확인 뒤 본서에 보고 안해 전남 신안군 자은면사무소 직원 부인이 불법 건축물을 지어 민박업을 하면서 수돗물을 수년간 몰래 사용해 왔는데도 군이 민박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해줬다는 지적이 있은 뒤 군청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나 불법 사실을 은폐하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 감사팀은 자은면사무소에서 무기계약 근로자로 근무해 오고 있는 최모씨(54) 부인 성모씨(47)가 농어촌민박업을 운영하면서 군이 시설한 상수도물을 수년간 사용료도 내지 않고 사용하는가 하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군청시설사업소 상하수도계 담당이 경찰에 사건접수 후 수사가 이뤄지기로 전에 지난 26일 포크레인 장비를 동원하여 성모씨가 불법으로 설치한 상수도 진입선을 절단해 사건현장을 훼손해 버린 뒤였다. 특히 신안군 상하수도 업무담당을 맡고 있는 최모 직원(시설6급)은 성모씨가 수년전부터 수도계량기를 거치지 않고 상수도물을 사용하기 위해 외부 상수도시설 파이프에서 물을 끌어다 사용한 것이 확실한데도 수돗물 절도 등에 따른 전문용어를 알 수 없어 법제처에 문의해 절도여부를 판가름 하겠다고 말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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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식재산센터 ‘IP경영인협’ 발족 지역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기반 구축 IP경영 노하우 및 경영마인드 공유 전개 전남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재산센터는 26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 1층 바하홀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기반구축을 위한 ‘전남 IP(지식재산) 경영인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IP 경영인 협의회’는 열악한 전남의 지식재산경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체로, 특허청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협의회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제안, 산학연 연대 강화를 통한 지역 IP강화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IP경영 노하우 공유 및 기업경영 마인드 확산 유도를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회원으로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남특허스타기업, 특허청과 전남지식재산센터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 중소벤처기업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와 예비창업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특허청의 ‘IP(지식재산)경영전략의 중요성 및 사례발표’와 ‘특허경영소프트웨어 설명’ 등 특허경영관련 프로그램 관련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신안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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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막대한 지방채 발행 등으로 시설한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면사무소 직원 부인이 수년간 수도요금을 내지 않고 사용해오다 적발돼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수돗물 도수(盜水)를 비롯 국유지 무단 점유로 인한 불법 건축물로 민박업을 하는 등 각종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데도 단속은 커녕 오히려 농어촌 민박사업자로 지정해 민박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해 줘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자은면사무소에서 무기계약 근로자로 근무해 오고 있는 최모(54)씨 부인 성모(47)씨는 자은면 구영리 105번지 본인 주택과 창고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개축해 농어촌민박사업지로 운영하면서 수년간 수돗물을 몰래 사용해 왔다. 그러나 군은 오히려 지난 2006년 군비 1천만원을 S씨에게 민박개보수사업비로 지원해 줘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S씨는 또 본인의 형부인 주모(59)씨 명의로 자은면 구영리 125-2번지 밭 농경지 215㎡와 도로 인근 국유지 10여평을 무단으로 점유해 농지 용도변경과 국유지 임대도 하지 않은채 218㎡ 규모의 불법 건축물을 신축, 군 민박업자로 등록받아 지난해 5월부터 농어촌민박사업을 하고 있어 특혜 의혹도 일고 있다. S씨는 이들 불법 건축물 2동으로 농어촌민박업을 하는 과정에서 수도관시설을 불법으로 무단 설치, 본인 주택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민박시설은 2007년 5월부터 수돗물 사용료를 내지 않고 지방상수도물을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군과 면사무소은 5년이 다 되도록 지방상수도 도수에 따른 지도단속과 불법 건축물에 대해 단속은 한차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문이 일자 목포경찰서는 S씨에 대해 지방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무단사용 절도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 신안군도 불법 건축물 설치와 군이 지정한 농어촌민박사업자 등록을 취소하기 위한 실태조사, 농어촌민박개보수사업비 회수에 나서고 있지만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은면 구영리 주민들은 “군이 어려운 재정난 속에서도 섬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한 상수도물을 사용하기 위해 주민들은 한방울의 물도 아껴 생활하고 있다”며 “이에반해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가족이 5년 동안 사용료를 내지 않고 민박시설과 개인주택 마당 청소까지 하면서 물을 펑펑 사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처사다”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재정자립도 8%로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에서 관내 섬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식수와 생활용수 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1년부터 올 현재까지 총사업비 1천여억원을 들여 12개 읍·면에서 수돗물을 공급, 1t당 460원을 주고 수돗물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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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1세기 신해양관광지 급부상 은암·압해대교 등 연륙·연도교 건설 순조 섬 주민들 생활불편 해소, 농수산물 적기 출하 전남 신안군이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1989년 12월 총사업비 791억원을 들여 안좌∼팔금간 510m 구간을 잇는 신안1교 완공을 비롯해 2004년 자은∼암태간 675m 은암대교, 비금∼도초간 937m 서남문대교, 팔금∼암태간 600m의 중앙대교를 연차사업으로 완공했다. 전남도 역시 국·도비 등 총 474억원을 들여 지도읍∼사옥도간 660m 지도대교를 지난 2005년 2월에 완공한데 이어 2천100억원을 투입한 목포∼신안군 압해간 1천840m의 압해대교를 지난해 6월에 완공해 신안 섬지역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가 일일 생활권을 맞으면서 고질적인 섬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완전 해결됐다. 군은 또 총사업비 746억원을 들여 지도읍 사옥도-보물섬 증도간 900m의 연도교 가설공사를 지난 2005년 8월에 착공해 오는 2010년 2월 완공 목표로 공정 80%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가 2천여억이 소요될 지도읍-국민관광지 임자도간 4.99km의 연도교 가설공사가 오는 2011년이면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국토해양부 산하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역시 신안군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신안군 압해면 송공∼암태면 오도간 10.8km(교량 7.2km, 접속도로 3.6km)구간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긴 새천년대교 가설공사를 총사업비 5천242억원을 들여 내년 7월에 착공,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이 지난해 9월 요역설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1천140억원을 들여 신안군 압해 복룡-무안군 운남간 925m의 운남대교를 오는 2011년 6월말 완공 목표로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어 신안 섬지역 연륙·연도교 가설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될 경우 섬주민들의 각종 생활 불편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을 육지에 적기에 출하로 주민소득 창출과 국내 해양관광 메카로 부상돼 인프라 구축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이 지도읍 사옥도∼보물섬 증도간을 잇는 연도교를 군이 최근 공모를 통해 ‘증도대교’로 명칭을 선정한 가운데 증도대교 가설공사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슬로시티가 지정된 보물섬 증도면을 중심으로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지도읍을 비롯 임자 등 북부권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며 보물섬 증도와 국민관광지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간 25만여명에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악한 군의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북부권 도서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인 증도대교 가설 공사를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당초보다 4개월 앞당겨 내년 3월말에 개통을 하여 전국 최대규모의 태평염전과 소금발물관, 엘도라도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신안해저유물 유적지 등 보물의 섬 증도를 해양관광 메카로 급부상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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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사옥~증도 연도교 내년 3월 개통 관광객 급증·도서주민 숙원 해결 전남 신안군 사옥도와 증도를 연결하는 ‘증도대교’가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신안군은 “지도읍 사옥도와 증도면 광암을 잇는 연도교 증도대교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공사기간을 4개월 단축된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증도대교는 총연장 1천964m(접속도로 1천64m)에 폭 10m~18.4m 2차로 3경간 중로아치교이며, 지난 2005년 8월 착공했다. 신안군은 증도대교가 완공되면 전국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보물섬 증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최근 군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사옥~증도간 연도교 명칭을 증도면 박춘근씨가 응모한 ‘증도대교’로 최종 확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증도대교는 당초 내년 8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관광객 급증과 도서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에만 241억원을 투입해 조기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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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업용수 부족 ‘비상’ 신안군 임자면 등 섬지역 파종 모 고사 위기 가뭄지역 관정 설치…예비비 5억 긴급 지원 전남 신안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가 타들어 가거나 아직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한 관내 가뭄 우심지역에 관정개발을 위한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차질없는 영농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지역은 현재 관내 1만400여ha의 전체 논 가운데 90% 정도인 9천여ha의 논에 모내기를 마쳤지만 고질적인 가뭄우심지역인 나머지 1천여ha는 농업용수가 부족해 아직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한 상태다. 또 일부 모내기를 마친 지역에서도 가뭄으로 파종한 모가 타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들 가뭄 우심지역에 관정과 들샘 개발을 위한 예비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전남도에도 추가 지원을 요청해 오는 25일 이전까지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실제 군 관내 지도읍 봉동지구 등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고, 임자면을 비롯한 일부 섬 지역은 이미 심은 벼들이 타들어 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7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농업저수지 저수율이 35%까지 떨어져 그동안 저수지 준설, 양·배수장 정비, 지하수 및 들샘개발 등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읍면이 도서지역의 특성상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관내 52개 농업용 저수지에 사업비 39억원을 투입, 준설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결과 저수지 5~6개소 저수지를 신설한 효과를 거두는 등 준설사업으로 발생한 준설토를 지도읍 소도읍 육성사업 지구 등 공공사업 성토재료로 활용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중.소규모 용수개발사업,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차사업으로 시행하는 등 이들 사업이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물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안군은 관내 섬지역 총 1만400여ha의 논에서 연간 벼농사로 40kg들이 벼 156만여가마를 생산해 858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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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바다와 생명’ 문학관 건립 압해도에 내년 9월 준공 계획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바다와 생명’을 주제로 하는 문학의 집이 건립된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바다생명 문학과 신안문학의 진흥을 위해 ‘천사의 섬 바다생명문학의 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태 목포대 교수)와 최근 ‘문학의 집’ 건립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문학의 불모지인 신안에 한국 최초의 ‘바다생명’을 주제로 한 문학의 집이 건립되게 된 배경은 지난해 목포 출신 김지하 시인이 ‘바다생명문학관’ 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문학관은 목포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근화건설의 김호남 대표가 압해면 송공리의 건립예정지와 건축비용을 부담하면서 성사됐으며, 향후 운영은 신안군에서 맡는다. 문학의 집은 다음달 초 착공해 2010년 9월 준공과 함께 개관할 계획이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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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료원 고품격 의료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 직접 찾아 무료 진료봉사 펼쳐 체계적 전문재활 위한 요양병동도 추진 목포시의료원(원장 최태옥)이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목포시 의료원은 지난 4월 척추·관절클리닉 등 외래진료과에 우수 의료진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서남권 공공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목포시의료원은 서남권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로 건강을 챙기며 예방의료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 목포시 의료원은 지난 2001년부터 의료취약지역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올해는 신안군 지도읍 사옥도, 압해면사무소 등에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의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계층간 균등한 양질의 의료혜택 제공은 물론 서남권 하나되기 운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목포시 의료원은 꾸준한 대 주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같은 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155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도 찾아가는 무료진료, 농어촌무료진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목포시의료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문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100병상의 재활요양병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
목포/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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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e-마케팅 평가 전국 종합 ‘최우수상’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인터넷 전자상거래 추진 전남 신안군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Fair)평가’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신안군은 “2009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평가에서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로 농어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과 부상으로 2천500만원을 마케팅 홍보지원비로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농수산물 분야는 물론 지난해 추진했던 관광문화와 농수산물을 함께 홍보한 ‘빛으로 그리는 천사의 섬’ 알리기를 추진해 친환경적인 신안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농촌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특히 군은 지난 2007년 7월 국내 최대쇼핑몰인 G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천사의 섬 신안 섬드리 장터’를 개설, 유통시장 확대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어 청정 신안 섬지역 각종 농수산물의 특산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우량 신안군수는 “2009년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수상한 종합최우수상을 계기로 미래 농수산물 유통을 준비, 전자상거래 확대와 신안농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G마켓 장터에서 현재까지 8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까지 수확이 집중돼 있는 농수산물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판매 목표액은 20억원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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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前의원 부동산 실명제 추가 위반 잡종지 5필지 2천608㎡ 친척 앞으로 차명등기 주민들 “공직자 재산 등록 고의적 위반 의혹” 전남 신안군의원으로 재직 당시 직분을 이용한 각종 특혜와 비리의혹, 부동산실명제 위반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K(60)씨가 비금면 덕산리 폐염전 외에도 5필지의 땅을 친·인척 명의로 차명등기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0일 신안군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자신의 부동산인 비금면 덕산리 137-35번지외 잡종지 5필지 총 2천608㎡를 집안 형(64) 앞으로 차명등기해 오다가 군의원으로 재직 중인 지난 2003년 4월4일부터 2005년 12월30일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주민들은 “K씨가 부동산을 사고 팔때 자신의 명의로 등기하고 정당한 세금을 내야 함에도 불구, 차명등기를 일삼으며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규정을 고의적으로 위반하는 등 부도덕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비난하고 있다. K씨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신안군의회 군의원으로 활동 중 자신의 비금면 덕산리 145-19번지외 9필지 32만595㎡를 친인척 앞으로 차명등기한 혐의(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K씨는 또 이 땅을 군이 발주한 비금면 죽림리 임리마을 수원지 공사장에서 배출된 대량의 준설토로 무상 복토한 뒤 군에 비싼 값에 되판 특혜의혹과 인사청탁 대가로 지역주민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뒤 1년 만에 되돌려준 혐의(뇌물수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K씨는 “군이 발주한 공사장에서 무상으로 받은 토사는 공사 시공회사가 사정을 해서 사토처리장으로 사용토록 한 것이며 인사청탁으로 받은 금품은 되돌려 줬고, 부동산을 차명등기한 것은 사적인 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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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안군 전직 군의원 특혜 의혹 수사착수 주민들, 목포지청에 “진실조사 촉구” 진정서 제출 전남 신안군 전직 군의원 K(60)씨가 직분을 이용한 각종 특혜와 비리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는 본보 보도 이후 지역주민들이 검찰에 집단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신안군과 광주지검 목포지청 등에 따르면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김모(55)씨외 47명의 주민들은 전날 ‘K씨가 군의원 직분을 이용, 자신의 폐염전 부지를 무상 복토한 뒤 군에 매각하는 등 수억원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비롯 부동산 실명제 위반, 인사청탁 뇌물수수 등 각종 비리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K씨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이 발주한 비금면 죽림리 임리마을 제2수원지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2만2천500㎥의 준설토를 무상으로 자신의 폐염전 부지를 매립해 사토처리비 1억3천여만원을 특혜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본보 취재 결과 1억3천여만원 보다 4억1천900만원이 많은 5억4천900만원이 사토장 처리비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K씨의 헐값의 땅 폐염전을 양질의 땅으로 둔갑시키는 데 수억원의 주민 혈세가 투입된 것. 게다가 이 폐염전은 최근 3억8천400여만원에 군에 다시 매각돼 K씨가 손 안 대고 거액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K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비금면 덕산리 145-19번지외 9필지 폐염전과 유지 등 총 32만595㎡의 부동산을 친인척 명의로 등기하는 등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염전 부지 1만3천129㎡을 지난 2004년10월 목포 D대학에 다니던 자신의 아들(29) 앞으로 등기이전 하는 것을 비롯 일부 부동산을 집안 형과 동생 등 친인척 앞으로 차명등기 한 것. 이밖에 최근에는 인사청탁 대가로 지역주민에게 500만원을 받았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자 되돌려 준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한편, 목포지청은 주민들의 진정서 제출 등 K씨와 관련된 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이날 진상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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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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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직 의원 인사청탁 뇌물수수 의혹 500만원 받은 뒤 취업 안되자 1년 뒤 되돌려 줘 폐염전 조카 명의로 등기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군에서 발주한 수원지 공사장 흙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폐염전을 복토한 후 이를 다시 군에 매각해 특혜시비를 낳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회 전직 의원 K(60·비금면)씨가 이번에는 인사청탁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K씨는 문제가 된 폐염전을 매입하면서 명의를 자신의 친인척 앞으로 등기하는 등 ‘부동산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관계기관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신안군 주민 등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7년 2월께 자신의 지지자 J(58·비금면)씨로부터 아들(29)을 신안군청에 취직시켜 준다는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K씨는 2002년 5월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와 2006년 10월 신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박 군수 선거운동 당시 J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주변에서 K씨가 군수 최측근이라고 해 대학 졸업 후 직장을 못잡고 있는 아들의 취직을 부탁하며 500만원을 지급했다”며 “우선 경비로 사용하고 나중에 취업이 되면 추가로 서운치 않게 해주겠다고 말했더니 K씨가 ‘알았다. 걱정말라’며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J씨는 또 “이후 소식이 없어 K씨를 만나 ‘신경을 쓰고 있느냐’고 독촉하자 ‘알았다’란 말만 되풀이 하더니 몇달 전에 갑자기 통장에 500만원을 되돌려줬다”고 덧붙였다. K씨는 또 신안 비금면 덕산리 145-19번지외 9필지의 폐염전과 유지를 매입하면서 자신의 집안 형과 동생 등 친인척 명의로 등기를 해 실권리자 명의로 등기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을 어긴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현행법은 부동산을 명의신탁 약정에 의해 타인 앞으로 등기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신안군에서는 군수 측근인 전직 군의원 A(56)씨가 지난해 2월 군청 직원 2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각 50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중인데 이어 이번 K씨의 사건이 불거지자 지역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주민은 “선거 때 박 군수를 도왔던 핵심인사들이 하나같이 군수 측근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각종 이권개입과 특혜를 받아 군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K씨는“군이 발주한 수원지 공사 시공회사가 사토장이 없다며 사정을 해 토사를 받았을 뿐”이라며 “매립된 폐염전을 군에 매각한 것은 비금면 종합개발을 한다고해서 오히려 싸게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자신의 재산을 친인척 앞으로 등기한 것은 사생활 문제로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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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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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요트시티 조성 ‘본격화’ 전남 여성플라자서 해양레저선박산업육성 선포식 “압해면 일원에 마리나 시설 등 총 2천800억 투자” 전남 신안군이 요트 산업단지와 이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트시티 해양레저산업’ 추진을 본격화 했다. 신안군은 “전남 여성플라자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레저선박제조업체 대표 및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 선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요트시티 해양레저선박 산업단지는 신안군 압해면 일원에 면적100만㎡, 마리나 시설600척, R&D시설 등 총 사업비 2천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개발, 생산, 판매, 관광이 복합된 명실상부한 종합 요트시티다. 이와 함께 생산형마리나, 레저보트의 생산·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핵심기술 및 생산개발을 위한 해양레저장비산업 기술지원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전남 해양레저선박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및 전략회의 위원 위촉 및 전남 요트시티 조성 투자협약 체결이 함께 이뤄졌다. 해양레저선박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40명으로 구성돼 요트시티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창출해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상호활동을 전개하고 해양레저선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안 등에 대해 협의, 차별화된 요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해양레저산업은 관광과 스포츠, 제조업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레포츠의 꽃이다”며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군이 서남해안시대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가기 위해 해양레저산업과 섬관광 개발사업이 병행 발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해양레저산업은 다양한 기술이 결집해 기술파급 효과가 크고 엔진, 추진장치, 금융·보험·물류 등 전후방산업 파급효과도 높은 성장동력산업으로 국내 해양레저선박 수요가 차츰 증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군은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해양레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인프라시설인 진입도로, 전력, 상·하수도를 포함한 기초 서비스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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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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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체험, 생태관광 20선에 선정 자연 신비감 그대로 간직…전남서 유일 채택 전남 신안군의 ‘태고의 자연이 머무는 비경의 섬! 흑산 홍도체험 여행길’ 프로그램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선에 중앙부처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철새, 환경, 생태 등이 어우러진 흑산도와 홍도가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태고적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전국 20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채택됐다.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은 환경시책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사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경관과 어우러진 생태관광코스개발과 해설과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세부일정을 마련하고 지역문화관광해설가를 위촉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관광체험 코스(2박3일)는 홍도권 트레킹(1.2구간 탐방로), 해상관광(기암괴석, 분재수목 등) 자연의 비경 체험과, 흑산권 국제 람사습지협약 산지습지로 등록된 신안장도습지, 동백나무등 상록활엽수 수림대, 지석묘, 삼층석탑등 문화유적지, 흑산일주 해변 경관도로, 해상 체험관광 등이다. 향후 군은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중앙부처의 계획과 연계 추진하고 자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언제나 가고 싶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싶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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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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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직 군의원 특혜 의혹 자신의 폐염전 부지 무상 복토 후 군에 매각 접도구역 불법건축물도 6년이나 철거 외면 전남 신안군 전직 군의원이 군에서 발주한 수원지 공사장 흙을 대량으로 받아 자신의 폐염전을 무상 복토한 후 이를 다시 군에 비싼 값으로 팔아넘겨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재직당시 국도 접도구역 내에 불법 건축물을 신축, 관계기관에 고발당하고도 아직까지 철거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17일 신안군 비금면 주민 등에 따르면 신안군의회 전 의원 K(60)씨는 군의원 재직시 군이 발주한 제2수원지 공사장에서 나온 토사 1만3천여㎥를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비금면 덕산리 145-19번지외 9필지의 폐염전과 유지 등 총 32만595㎡의 땅을 복토했다. 비금면 제2수원지 공사는 신안군이 총사업비 31억4천여만원을 들여 비금면 죽림리 임리마을에 지난 2004년 시공해 2007년 7월에 준공됐으며, K의원은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말까지 4년 동안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군은 제2수원지 공사현장 인근에 토사 투기장을 마련해뒀지만 이보다 3배 정도 먼 거리에 있는 덕산리 폐염전 부지에 흙을 제공했다. 주민들은 이 부지는 건축물을 전혀 시설할 수 없는 저지대 폐염전으로 K씨가 군의원 신분을 이용해 부당하게 특혜를 받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 폐염전 부지는 비금면 덕산리와 신월리에 거주하는 K의원의 친인척 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실제로는 K의원 소유의 재산으로 알려졌다. K씨는 최근 이 폐염전 땅을 비금면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부지로 3.3㎡당 3만9천570원에 총 3억8천400여만원을 받고 군에 매각했다. 비금면 죽림리 주민 김모(52)씨는 “K씨가 당시 군의원 신분을 이용, 본인의 친인척 앞으로 차명 등기된 폐염전과 유지 등 저지대 지역을 메꾸기 위해 제2수원지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15t 덤프트럭 1천300여대분의 토사를 무상으로 받아 흙값, 공사장 차량 임대비 등 1억3천여만원을 부당하게 특혜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K씨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헐값의 땅을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복토한 후 군에 매각한 사실에 대해 탈세 의혹도 일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K씨는 지난 2002년 군의원 재직당시 신분을 이용, 비금면 덕산리 국도 2호선 접도구역 내에 불법 건축물(48.64㎡)을 신축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K씨는 당시 도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관계당국으로부터 수차례 계고명령을 받고도 아직까지 철거하지 않아 지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한편, 비금면 죽림리 주민들은 K씨의 부당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집단 진정서를 18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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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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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목포·신안 박종수 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목포농협 제3기 장수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밝고 아름다운 노후 보내기 10계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노인 문제 실태와 복지 정책을 비교하고 건강과 돈 관리, 자식으로부터의 독립과 친구 만들기 등 노인들이 처한 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했다. 박 지부장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외국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노인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강구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목포농협은 영농회, 부녀회,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협동조직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합원 가족과 고객들에게 자기 계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목포농협은 도시조합의 특성을 살려 주부 대학생 700여명, 장수대학생 20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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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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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부품 중견업체 장성에 둥지 전남도-장성군, 와토스코리아와 투자협약 선박 기자재 업체 (유)태흥산업과도 체결 전남도가 욕실용 부품 중견업체와 선박 기자재 업체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일태 영암군수, 박양종 장성부군수, 강우석 전남도의원, 송공석 와토스코리아(주) 대표이사, 고광석 (유)태흥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와토스코리아(주)는 2011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장성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3만3천㎡(1만평)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 7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973년 설립된 와토스코리아(주)는 인천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수도권기업으로 양변기와 세면기 등 욕실용 부품을 생산, 국내·외에 판매·수출하는 업체로 양변기 부속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르는 국내 유명업체다. 200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벤처기업으로 특허, 실용신안 등 100여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자체 부설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나다. 특히 신개발품인 대·소변 구분 작동이 가능한 절수형 양변기부속과 버튼식 수량조절밸브가 내장된 절수세척밸브는 40%의 절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 일본 수출에 이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UPC마크 인증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수출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량기업이다. (유)태흥산업은 선박용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총 30억원을 투자해 영암지역에 9천269㎡(2천800평)의 부지에 선박용 배관파이프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그동안 대기업 유치를 위해서 노력해왔지만 와토스코리아와 같이 기술력이 있는 중견기업을 많이 가져오는 것도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도권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중견 전자업체인 (주)알에스넷, (주)KASCO (주)보임틀을 유치해 지난달 30일 나주에서 합동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고용효과가 큰 욕실용 부품 전문업체인 와토스코리아(주)를 유치하는데 성공, 신규 고용인력이 450여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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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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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분재 테마로 공원 조성 신안군, 압해면 송공산 분재예술생태공원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식충식물(食蟲植物) 군락지인 전남 신안군 압해면 송공산에 자연친화적 테마형 ‘분재예술생태공원’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조성돼 분재를 테마로 한 전국 대표적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면 송공산 남쪽 기슭에 목포 시하바다를 비롯해 암태, 자은, 안좌, 팔금 등 인근 다도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천사섬 분재공원’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토지매입비 22억원, 조성사업비 18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압해면 송공산 부지 4만9천587m²에 분재원, 야생화원, 초화원, 미니수목원, 온실, 관리사무실을 갖추고 지난달 29일부터 개장을 맞아 전국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군이 조성한 압해면 송공산 분재공원은 분재원과 온실에 송백, 소사, 철쭉 등 분재 120점이 전시되고 미니수목원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금송, 백송, 소귀나무, 칼슘나무, 비타민나무, 목련 등 300여종의 수목을 심어 청소년들이 늘 푸른 생태 환경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송공산 습지는 2.4ha의 대규모 산지습지로 땅귀개, 이삭귀개, 끈끈이 주걱 등 희귀식물들이 한 곳에 서식하고 있는 식충식물 보고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압해면 송공산 산지습지를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조성하는 등 인근 임야 6.5ha에 탐방로시설과 도로변에 개나리꽃 11만송이를 식재해 후박나무를 비롯해 황칠, 가시나무 등 난대림 군락지 조성과 자귀나무 군락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송공산 플라워파크 조성사업과 분재예술 생태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분재를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고품격 공간으로 자리 매김돼 관광객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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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
2009.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