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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할 돈도 많고, 사야할 것도 많고, 행사도 많은 달. 무엇이든 풍성해지는 5월이 시작됐다. 어린이날에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까지 ‘가정의 달’ 5월에는 돈 쓸 곳이 많아 지갑이 얇아지게 마련이다. 될대로 되라 식으로 무조건 지갑부터 내미는 것은 금물. 이럴때일수록 꼼꼼성을 발휘해 보자. 금융회사들이 마련한 금리우대, 각종 할부서비스만 제대로 챙긴다면 쏠쏠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우대금리 한번 받아볼까 국민은행은 5월 한 달간 어린이 정기적금 상품인 ‘캥거루통장’에 가입하면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자동이체시 0.1% 포인트, 2년 이상 저축시 0.2% 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더해져 이 달에 가입하면 최고 연 4.35%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또 소아 3대 암, 유괴, 납치 등을 보장해주는 종합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겨냥해 ‘비타민통장’과 ‘비타민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기본 금리 연 4.2%에 인터넷 가입시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모 계좌 용돈 관리 기능을 통해 부모가 출금 한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의 어린이 상품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선착순으로 ‘뽀로로 스티커’ 3만장을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50세 이상 성인과 교사, 성년을 맞은 청년이 각각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에 예금에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기념일 하루 동안 창구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어린이 대상 적금인 ‘새싹 사랑적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나눠준다. 기업은행은 ‘100세 통장’, ‘대한민국 힘 통장’ 등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도자기 세트를 제공한다. ◇카드사 이벤트도 ‘쏠쏠’ 가족들에게 선물하거나 외식 또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용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광주은행은 광주VISA카드 모든 회원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평나비축제 관람료 할인을 비롯, 신세계백화점 사은품 증정행사, VIPS, 아웃백스테이크, TGI 프라이데이, 피자헛 등 유명 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에버랜드·금호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 백화점과 할인점, 대형 유통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광주 대형병원과 군지역 주요병원에서도 무이자할부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LG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나눠주고,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 이용시 2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비씨카드는 5월 한달 동안 하이마트 등 가전매장이나 대형 할인마트, 주요 백화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경품이벤트를 통해 어버이날 선물(알래스카 2인 여행권), 어린이날 선물(호주 어학연수 3주 이용권), 스승의날 선물(300만원 상당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KB카드는 인터파크 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는 고객에게 공연 티켓을 10∼20% 할인해주며, 하나투어와 투어익스프레스의 가족여행 상품 이용시 최고 10%를 깎아준다. 롯데카드는 5월 한 달간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 매장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회원들에게 ‘키즈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고객을 추첨해 서울 한강요트클럽하우 스의 브런치 뷔페와 요트 체험을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사용액에 따라 500점부터 최대 2만점까지 포인트를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5월 둘째주 주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들이객을 위해 전국의 스파 이용 요금 할인 행사도 벌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꼬마피카소 글·그림축제’를 열어 총 1천200명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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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매곡동에 사는 주부 유태희(40)씨.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사준 로보트 장난감이 방 한구석에 가득 쌓여있다. 몇달 새 유씨가 아이의 장난감을 사는데 들어간 돈만 10만원이 훌쩍 넘을 정도다. “어린이집 친구가 갖고 있으니 나도 사주세요”라고 조르는 모방 소비는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광경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지만 ‘없이 키우지 않겠다’는 부모의 심리도 한 몫 거든다. 대학생이 되어도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 때 해외로 연수를 가면서 거의 모든 비용을 부모에게서 타낸다. 학비·생활비는 물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쓰다가 문제가 생기면 부모에게 쉽게 손을 벌린다.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부모에게 돈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외국 대학생들과는 너무 다르다.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돈에 흐릿하면 어른이 돼서 망가질 수 있다”며 “일찍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체질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어지간한 습관은 이미 결정되기 때문에 경제교육에 있어서도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습관을 들이고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아이의 미래, 똑똑한 경제습관에 달려 있다’는 책을 낸 경제전문가 김지룡 씨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면 이미 돈에 대한 관념과 소비습관이 상당 부분 형성되기 때문에 나중에 바로잡기 쉽지 않다. 유아기부터 부모가 가정에서 직접 경제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교육 어떻게 시키나 유아나 어린이 경제교육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용돈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바람직한 소비습관과 경제관념을 갖는 데 유아시절부터 체계적인 용돈교육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용돈을 받는 것이 좋은지 아닌지는 부모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 용돈을 주고, 정해진 액수 안에서 돈 쓰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하고, 저축하는 것과 관련된 의사 결정 기회를 주면서 스스로 경제에 대한 개념을 배우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용돈 교육은 6∼7세가 적당 아이들에게 으레 용돈은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용돈의 규모가 얼마여야 적정한지, 아이들의 용돈관리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어렵다. ‘용돈’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을 말하며, 책이나 학용품처럼 특정 물건을 사기 위해 따로 받는 돈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용돈을 언제부터 주는 것이 좋을까. 용돈을 주는 시기에 대해 ‘유치원’ 때와 ‘초등학교’ 때 등 사람마다 약간씩 다른 입장을 보인다. 그러나 기준은 있다. “엄마, 돈 주세요”라고 돈을 달라는 표현을 하고, 돈을 어디에 흘리고 다니지 않을 정도라면 용돈을 줄 때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무렵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단계를 밟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유치원에서도 ‘용돈일기 쓰기’ 등의 방법으로 금전교육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6∼7세만 되어도 물건을 살 때 돈을 내야 하다는 것을 알고 수 개념이 자리잡기 때문에 간단한 용돈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용돈 교육 방법과 관련해서는 먼저 돈을 10원에서 1만원까지 차례로 놓고 그 값에 해당되는 물건을 설명해 준다. 용돈을 주는 경우에는 하루에 주는 액수, 한번에 주는 액수를 정하되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어서는 안 된다. 일주일에 500원∼1천원의 고정용돈을 주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게 한다. 처음에는 무분별하게 물건을 구입할지 몰라도 물건을 다 사게 되면 돈이 금방 없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점차 꼭 필요한 물건을 신중하게 고르게 된다. 구입한 물건을 수첩에 그리거나 적고 액수를 기록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수 개념, 언어개념이 발달하게 되고 계획성 있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이가 돈으로 혼자서 물건을 샀다면 반드시 부모에게 보여줄 것을 약속하고, 이를 지켜나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주일에 얼마 정도의 돈을 사용했는지 잘 생각하여 꼭 사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가격이 얼마이며, 그것을 샀을 때 한 주일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남게 되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지갑에서는 무한정 돈이 샘솟는 것’으로 알고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 무조건 조르는 경우가 많다. 은행 CD기에서 무한정 공짜로 뽑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에게 굳이 용돈을 주지 않고, 본격적인 용돈 교육을 하지는 않아도 물건을 살 때 필요한 돈은 부모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의 일부임을 설명해 주고, 그 돈으로 가정 경제가 어떻게 꾸려지는지 아이에게 간단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이때 구체적인 액수 등을 거론하기보다는 부모가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한 대가로 얻어지는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준다. ◇초등땐 용돈 기입장 작성케 해야 본격적인 용돈 교육은 책임감도 강해지고 학용품 구입할 일도 많아지는 초등학교 1학년께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일주일 또는 한 달마다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며 경제개념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용돈 금액을 정할 때 아이와 의논해서 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적게 주거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 아이가 주로 돈을 쓰는 곳을 아이와 의논하면서 차례로 적고, 일주일에 얼마 정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합의를 한다. 그에 따라 용돈의 규모를 정하는 것이다. 용돈으로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협의할 때 돈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도 협의해야 한다. 용돈을 주는 기간도 연령에 따라 차등을 둘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1천원 정도로 적은 액수를 짧은 주기로 주다가 점점 액수를 높여가며 주급이나 월급 형태로 주기를 늘린다. 소비 욕망을 조절하기 어려운 저학년은 주단위로, 고학년은 월단위로 용돈을 주는 것이 좋다. 용돈은 반드시 지급일을 정해 일정한 금액을 줌으로써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또 일단 줬으면 사사건건 간섭하지 말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명세서를 점검해 소비를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용돈을 주기 시작했다면 반드시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의 용돈 관리 능력은 선천적인 게 아니다. 용돈 기록장을 쓰게 해 꾸준히 학습하게 해야 한다. 이때 부모도 같이 가계부 쓰는 모습을 보여줘 간접적인 학습효과를 높여야 한다. 용돈 기입장의 용도는 아이들의 씀씀이를 파악하고, 자신이 쓴 돈의 내역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보기 위한 것이다. 저축한 돈은 얼마이고, 간식비로 쓴 돈은 얼마이고, 만화나 비디오 등 오락비로 사용한 돈은 얼마이고, 책을 사는데 쓴 돈은 얼마인지 매달 결산하게 해야 한다. ◇나이에 맞는 금전 교육법 ▲2∼4세 동전 알아맞히기 놀이(동전 이름, 액면 금액, 크기, 동전 수집 등) 잔돈놀이(돈 세는 법, 종이돈과 동전의 차이 등) ▲5∼8세 돼지저금통에 저축하기(돼지의 배가 불러가는 모습을 통해 저축의 개념 익히기) 쇼핑놀이(엄마는 점원, 아이는 손님으로 역할 분담을 한 후 과자·장난감 등의 가격표 읽어보기, 거스름돈 주고받기 등) ▲9∼10세 은행 통장 만들기(돼지저금통을 은행 통장으로 바꿔준다) 가계부 쓰기(매일 소비한 내역을 엄마가 불러주고, 아이가 받아 적도록 한다) 용돈 지급(용돈 일기 쓰기를 병행한다) ▲11∼13세 용돈 기입장 작성(용돈 지출 계획과 실제 지출을 적도록 한다) 은행 심부름(은행 통장 개설, 공과금 납부, 자동화기기에서의 현금 인출 등을 연습시킨다) 할인쿠폰 이용하기(외출 전 인터넷 등에서 할인쿠폰을 찾도록 연습시킨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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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상은(31)씨. 다가오는 주말에 예약돼 있는 가족나들이에 벌써부터 설레인다. 한참 걸음마에 재미붙은 두살배기 딸아이와 하는 첫 나들이인 셈이다. 이번 봄소풍의 목적지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나들이에 필요한 갖가지 준비물을 챙기기에도 정신이 없지만 이씨는 반드시 챙겨가야 할 ‘소중한’ 무엇인가를 지갑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다. 바로 할인혜택이 풍성한 신용카드다. 카드 하나만 있어도 먹을 것이나 즐길 것 모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푸근해지는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왔다. 날씨가 화창해지면 가족과 나들이하거나 외식할 기회도 많아진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행사가 더 늘어나게 마련. 카드사마다 외식 혜택을 보강한 신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외식카드를 골라 적절하게만 사용한다면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아침 시간대에 각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침애(愛) 카드’를 4월 초 선보였다. 이 카드는 오전 4∼10시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파스쿠찌, 뚜레쥬르에서 20%, 크라제버거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5월부터는 편의점인 훼미리마트에서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단히 아침을 때울 수 있는 ‘아침애세트’를 20% 할인해준다. 아침애세트 외 상품은 5%를 할인해 준다. 또 전국 유명 해장국집에서 10∼20%, 일반 음식점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고, 온라인 아침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10%를 할인받는다. 지난 3월 출시한 삼성 ‘빅앤빅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도 다양한 외식 무료·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식업체 아웃백스테이크에서 9천500원 상당의 애피타이저를 365일(하루 1회, 테이블·일행당 1회) 제공하며, 전국 100여개 제휴 와인바·레스토랑 등에서 최고 10% 할인해준다. 또 전 세계 20여개국의 아멕스카드 지정 외식업체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선보인 ‘LG 스타일 F 카드’도 외식 관련 특화카드다. 사용 실적별로 할인율을 적용해 고객이 사용한 만큼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한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실적 기준으로 10만∼30만원 미만이면 10%, 30만∼50만원이면 20%, 50만∼100만원이면 30% 할인받을 수 있다. 월 100만원 이상 이용고객이라면 30% 할인은 물론 빕스, 아웃백, 씨즐러, 씨푸드오션, 한쿡, 차이나 팩토리, TGIF, 세븐스프링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분기에 1회 제공받는다. 또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크라제버거, 스테프 핫도그, 더 플레어에서 10% 상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1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16일 ‘줄리엣카드’를 새롭게 내놨다. 외환은행 줄리엣카드는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스테이크, TGIF, 씨즐러, 빕스, 씨푸드오션, 한쿡, 차이나 팩토리)에서 매월 1회에 한해 20%(매월 최대 4만원)를 할인해준다. 또 스타벅스(최대 5천원), 파스쿠찌(최대 5천원), 무스쿠스(최대 2만원) 중 매월 최초 사용처에서 1회에 한해 10% 할인해 준다. ‘TGIF 롯데카드’는 전국 TGIF 매장에서 이용금액 중 20%를 할인해주는 동시에 이용금액 중 2.2%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카드 한 장으로 할인과 적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외식이 잦아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만원 이상 주문시 3천원을, 5만원 이상 주문시 5천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회원소식지를 통해 발송한다. TGIF 롯데카드를 발급받는 회원에게 롯데포인트 1천포인트와 ‘BBQ 트위스트’ 무료쿠폰도 제공한다. KB카드도 TGIF 매장에서 상시 20% 할인 혜택을 주는 ‘KB오락(樂)카드’를 판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나은행의 아웃백클럽 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상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드를 소지한 회원 생일시 10%를 추가로 할인해주고 있다. 파리바게뜨 1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우리e카드’와 ‘쿠키베이비&키즈카드’를 통해 아웃백스테이크, 빕스, TGIF, 베니건스, 마르쉐, 씨즐러, 카후나빌, 우노, 블랙앵거스 등의 패밀리레스토랑과 스타벅스에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고객에 한하며 신규 가입 후 2개월 동안은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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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개월 된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상은(31)씨. 설에 받았던 복돈이며, 돌잔치하고 남은 현금을 아직까지 간직하고만 있다. 더 늦지않게 지금껏 미뤄만 오던 딸아이의 적금통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 은행을 찾았다. ‘적금통장을 만들려고 하는데요’라는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창구직원의 조언이 시작됐다. ‘고객님, 적금 말고 적립식 펀드는 어떠세요. 요즘엔 수익이 높은 펀드를 주로 찾으시는데요. 적립식 펀드는요…’ 신문이나 TV 등을 통해 자주 들어봤던 용어긴 했지만, 막상 직접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게 되는 입장에 처해 보니 ‘이게 대체 뭘까. 손해보는 건 아닐까’ 새삼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알아보고 가입할께요.’ 직원이 건네주는 펀드 관련 자료를 받아쥐고 은행문을 나서고 말았다. 최근들어 저축과 별개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펀드가 뜨고 있다. 지난 2월말 현재 국내 펀드 계좌 수도 1천330만여개로 집계됐다. 2005년말 통계청 추계 국내 가구 수가 1천598만인 점을 감안하면 10가구 중 8가구가 펀드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시중은행에도 서민들이 매달 저축하는 정기적금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매달 주식에 간접투자하는 적립식펀드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이 뭉칫돈이 들어오는 정기예금 금리는 높게 주면서 푼돈을 매달 꼬박꼬박 저금하는 정기적금 금리는 야박하게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금 보장은 안 되지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적립식펀드가 정기적금을 대신해 목돈 마련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도 목돈 마련 상품으로 정기적금보다 적립식펀드를 적극 권하고 있다. 증권사는 물론 은행, 보험사 소속 PB들조차 펀드를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꼽는 이유는 젊을수록 노후에 대한 부담이 적어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적립식 펀드는 적은 금액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데다, 장기간 투자할 경우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펀드투자는 과거 수익률이나 평판을 좇아 특정펀드에 올인 하기보다는,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펀드를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국내 우량기업, 고배당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기본으로 특정국가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와 글로벌 펀드, 해외부동산펀드 등을 적절하게 혼합하면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가입은 이렇게 적립식 펀드를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보다 ‘얼마나 수익률을 낼 것인가’와 ‘그 자금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무작정 목돈 마련’만을 위해 펀드를 선택한다면 시류에 휩싸이기 쉬워 ‘유명한 펀드’, ‘소위 잘나가는 펀드’에 탑승하게 된다. 그러나 유명한 펀드와 지금까지 수익률을 높게 낸 펀드는 대부분 적립식 효과의 누적으로 수익률이 정체되는 현상이 많다. 수익률이 높다는 말은 그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말인데 이 경우 추가적으로 오를 여지가 높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먼저 적립식 펀드에 매달 얼마정도 넣고 목표수익률과 회수자금을 결정했다면 폐쇄형 펀드는 피한다. 폐쇄형 펀드란 특수한 곳에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자금의 입출금을 제한한다. 때문에 적립식펀드는 투자전략이 명확하면서 평범한 상품이 좋다. 오랜 기간을 넣어야 하는 만큼 유동성이나 환금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품들은 대부분 가치주·성장주, 대형주·중소형주, 국내·외 주식들에 주로 투자한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주식과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어야만 환금성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적립식펀드로 해외펀드도 바람직하다. 다만 해외펀드 수익률은 현지 나라의 증권수익률과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이익(또는 손실)의 합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같은 종류의 펀드라도 펀드자산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펀드 자산이 계속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론상으로 수익률이 계속 하락하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는 채권펀드보다 주식형 펀드가 더 낫다. 채권펀드는 주로 단기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도는 높지 않지만 은행 특판예금의 수준의 수익률만을 보장하기 때문에 차라리 제1금융권에 맡기는 게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의해야 원금을 까먹어서는 안되는 돈이면, 애초에 투자를 하지 않는게 좋다. 투자 도중 일정 부분 손실이 생겨도 너무 겁 먹거나 떨지 말라는 뜻이다. 조금이라도 손실이 생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면 시작부터 안하는 것이 맘 고생 안하는 비결이다. 펀드는 주식의 매수시기와 마찬가지로 그 가입시기가 중요하다. 그러나 적립식 펀드는 말 대로 ‘Cost- Averaging(원가 평균법)’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므로 가입시기를 애초 부터 생각하지 않고, 적금 처럼 맘 먹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좀 더 많은 수익을 생각하고 있다면, 적립식 펀드보다는 가입시기를 조율해 주식형 수익증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의 장점은 예측할 수 없는 주가를 예측하려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고 확률상 중간치 이상이 될 때를 기다리는 장점이 있는 상품이다. 그러므로 가입시기를 조율하기 보다는 일정액을 목표한 기간 동안 꾸준히 참고 적립할 인내만 갖추면 된다. 은행의 적금 상품 처럼 3년 또는 몇년을 적립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다. 그러나 주식형 적립식 상품의 단점은 그 전에 아무리 많은 수익율을 냈어도 정작 투자금액의 회수 시기에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를 할 때 ‘가입시기를 적어도 3년으로 하겠다’라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원금 대비 30% 수익이 나면 펀드를 환매하겠다’라는 식으로 목표 수익률을 정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적립 기간 전에 목표수익률이 달성이 된다면 펀드 전체를 환매, 은행 및 국공채에 투자해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 수익난 부분만 환매해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식투자 처럼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라 할지라도, 펀드의 환매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직접 경제신문 등을 읽으며 경제의 흐름, 경기변동의 파악 등을 직접 챙기도록 한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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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집니다!! 차량 모델 따라 보험료도 차등화 카드해지 5년후에도 포인트 유지 ◇보험료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이 차량 모델별로 달라지고 어린이 보험이나 상해보험 등의 보험료가 소폭 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6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6세 미만 어린이의 입원치료비는 최대 40%까지 내려간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를 반영해 어린이 보험료를 조정할 계획이다. 단, 보험료가 내리더라도 소폭 조정될 전망이다. 화재·손해보험료로 인하된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보험사들의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순보험료율을 5.3% 낮췄다. 각종 사고에 따른 보험료 지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손보사는 보험개발원이 제시한 순보험료율을 기준으로 자체 보험료를 산정한다. 현재 손보사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순보험료율이 떨어진 만큼 손보사가 다음달부터 실제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자동차 보험료도 다음달부터 차량 모델별로 달라진다. 보험개발원은 차량 모델별로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자차 보험료)를 11개 등급으로 차등화했다. 손보사는 이 등급을 기준으로 자차 보험료를 ±10% 이내에서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전체 자동차 보험료에서 자차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인 점을 고려하면 차량 모델별 차등화로 전체 보험료는 ±2.5% 내에서 바뀌게 되는 셈이다. 상품설명서도 변화한다. 계약자가 복잡하고 전문화된 보험상품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의 상품 요약서가 상품 설명서로 대체되는 것. 상품 설명서는 계약자가 실제 보험에 가입한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작성되며 보험금 지급 시 오해의 우려가 있는 사항, 보험 계약 해석과 관련해 민원이 많이 생기는 부분, 해당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내용 등을 집중 설명해 준다. ◇카드포인트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신용카드사 포인트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개선안은 카드사별 조정을 거쳐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카드사들은 사용 가능한 최소 포인트 기준을 크게 낮추거나 없애도록 약관 등에 명시해야 한다. LG카드의 경우 현재 5천 포인트가 넘어야 포인트를 쓸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기준이 사실상 없어지는 것이다. 소량의 포인트만 쌓여도 이를 연회비나 문자메시지(SMS) 고지 서비스 이용료 등으로 대신 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포인트 적립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선안은 연체를 했더라도 일정 기간 이내에 밀린 대금을 완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도록 했다. 현재는 연체되면 포인트도 적립해 주지 않고 있다. 또 카드 해지나 정지 후 보통 3개월∼1년이 지나면 포인트가 없어졌지만 앞으로는 소멸시효(통상 5년)까지 포인트가 유지된다. 해지했다 하더라도 이 기간내 재가입하면 과거에 쌓은 포인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고객이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할 경우엔 시효와 관계없이 포인트가 없어진다. 개선안은 포인트와 관련한 포괄적 내용은 아예 약관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 신상품 개발이나 제휴업체 변경 등으로 세부사항이 바뀔 때마다 이를 별도의 부속명세서에 밝히도록 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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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민과 국민들은 보유세 강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실거래값을 반영해 최고 60%까지 오르며 6억 이상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국민의 절반 이상은 ‘보유세 인상은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전남지역민들은 전국 평균보다 높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주택가격이 오른만큼 보유세 인상은 당연하다‘ 는 응답은 51.1%였다. 그러나 ’무리한 조치이므로 시정돼야 한다‘는 의견은 33.9%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특히 전북지역 응답자들이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찬성 65.6% 반대 29.8%), 대구·경북(64.9% 31.0%), 전남·광주(54.8% 25.2%), 인천·경기(50.8% 30.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택가격 인상폭이 가장 컸던 서울(45.2% 37.3%) 응답자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45.8% 41.0%)에서는 상대적으로 무리한 조치라는 의견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보다 높지는 않았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부정평가에 비해 긍정평가를 많이 했고, 30대의 무리한 조치라는 의견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한편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가중으로 언제 주택을 팔아야 할지로 고민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부동산·세무 전문가들은 6억 초과 주택을 중심으로 보유세가 대폭 오름에 따라 집을 사려는 사람의 투자 심리가 한풀 꺾여 집값 하락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보유세가 부담되는 집주인들은 5월말까지 처분을 서두르는 게 좋다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우선 높아진 종합부동산세로 부담이 늘어난 다주택자들이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일부 은퇴노인 등 일정 소득이 없는 고가 주택보유자들이 보유세에 부담을 느껴 고가 집을 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형 아파트는 DTI나 LTV와 같은 대출규제 적용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데다 이번에 세금까지 늘어나 가격 상승 오름세를 주도하기 힘들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유세 상승이 올 2/4분기 집값 안정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무주택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증가는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시킬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보유세 마련을 위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일부지역 전세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단순 증여세(10~50%)가 1가구 2주택자 양도세(50%)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장의 매물이 많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거워진 세금 체계를 꼼꼼히 살펴보고 재테크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보유세 부담 때문에 집을 처분하려면 5월말까지 잔금을 수령하거나 소유권 이전 등기신청을 마쳐야 하므로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재산세는 관할 시군구에서 과세기준일(매년6월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부과한다. 보유세 부담보다 집값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보유전략을 구사해도 괜찮을 성 싶다. 다시 말해 보유세가 늘어난 만큼 투자할 때는 세금을 감안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얘기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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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험테크 ▲“모든가족이 혜택을” 프로미라이프 큰별사랑보험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큰별 사랑보험’은 자녀는 물론, 가족 울타리의 모든 구성원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상품이다. 저출산을 해결하려는 정부시책에 따라 자녀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것도 특징이다. 보험업계 최초로 출산할인제도가 도입됐는데 보험기간 중에 1명을 출산하면 2%, 2명 이상은 보험료의 3%가 할인된다. 기존 자녀보험이 아이들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착안, 신혼부부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까지 동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커플형을 신설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태어날 자녀도 추가가능 굿앤굿 어린이CI보험 현대해상은 CI(치명적질병) 보험의 선두주자 답게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보장한 ‘굿앤굿 어린이CI’ 보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웰빙’ 바람이 상륙하며 건강보험에 노후대비 성격까지 갖춘 CI보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 없다는데 주목한 것으로,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기도 하다. 자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10대 치명적 중병이자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다발성 소아암 ▲중증 화상 및 부식 ▲3대장애 ▲장기이식 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입원 급여금도 지급된다. ▲학원폭력땐 위로금 올라이프 메디플러스보험 삼성화재의 ‘올라이프 메디플러스 자녀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에 보장의 폭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특징이 있다. 빼곡한 보장 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에 맞춰 학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많다.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보장한다는 상품취지 답게, 상해사고와 질병 및 암까지 폭넓게 담보하는 어린이 전문 종합의료보장보험으로 태아(12주 이상)부터 2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역시 월3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치거나 갑작스런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화상을 입은 경우 및 실수로 타인의 재물에 손해를 입힐 경우 등 일상생활에서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장한다. ▲부모사망땐 보험료면제 수호천사 꿈나무보험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꿈나무 교육보장보험’은 보험의 기본 취지를 잘 살린 상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보장자산’ 개념을 ‘자녀학자금 보장자산’으로 확대, 부모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풀어주고 있다. ‘수호천사 꿈나무 교육보장보험’은 자녀의 성장에 따라 최고 1380만원의 교육자금을 지급해주는 한편 부모 사망시에는 최고 3억7천만원까지 유자녀 학자금을 보장해준다. ‘진화된 어린이 교육보험’이라는 컨셉트로 설계됐는데 우선 학자금은 10∼16세까지 3년마다 100만원씩 지원된다. 이후 19세 대학입학금 500만원, 22세 배낭여행 및 어학연수자금 300만원 등이 나오는 만큼 시기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자녀 맞춤교육까지 삼성 ‘우리아이 성공플랜보험’ 삼성생명의 ‘무배당 삼성우리아이 성공플랜보험’은 자녀의 학자금 마련과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겸비한 상품이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에 유니버설 기능을 더해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이 용이하고,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어린이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각종 맞춤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어린이보험처럼 암, 장기이식수술 등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해주고, 나중에 교육·유학·결혼자금 등을 마련할 수 있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중대한 질병에 대한 보장은 암과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등의 진단보장과 5대 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에 대해 보장해준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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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원 통장을 이용하다보니까 생각하지 못했던 우대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모든 은행 ATM에서 무료로 출금을 하다보니 현금을 미리 찾아서 지갑에 두껍게 넣고 다닐 필요도 없었고, 곗돈도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신세대 주부 안지혜 씨가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는 수수료 면제통장의 장점이다. 은행 수수료 인하 바람이 불면서 수수료 면제 혜택이 부여되는 통장이 덩달아 뜨고 있다. 대부분 자행 자동화기기(ATM),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지는 상품들이지만 일부 외국계은행들은 타행 ATM기 사용시에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씨티원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타행 ATM 이용시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씨티원통장은 ‘전국의 모든 은행과 해외씨티은행에서 ATM 수수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출시 7개월(영업일 기준 150일)만에 30만 7천계좌, 4천644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ATM 수수료를 면제 받기 위해서는 90만원의 월 평균잔액을 유지하거나 매월 9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를 해야하지만 다른은행 ATM 이용시 출금수수료는 월 8회까지, 이체수수료는 월 5회까지 면제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의 ATM, 전자금융 수수료 등은 무제한 면제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타행 ATM 이용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면 우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씨티은행은 고객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를 대신 내는 게 영업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29개국 씨티은행 ATM에서 수수료없이 출금할 수 있는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도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정기예금시 최고 0.5%, 신용대출시 최고 0.2%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고 40%의 환전우대 혜택 등도 제공된다. 다른 은행들의 수수료 면제 상품들은 대부분 자행 거래나 전자금융 수수료를 중심으로 혜택이 부여되지만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금리 우대 등 다른 혜택도 쏠쏠하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월 출시한 ‘톱스직장인플랜저축예금’은 전날까지 63만 계좌가 넘게 판매됐다. 톱스직장인플랜저축예금은 급여이체가 되지 않더라도 6개월간 당행ATM기와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되고 신용카드 초년도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외에 급여이체를 신청하면 5년간 신용카드 연회비가 면제되고 수신 및 여신 금리도 우대해주며 환율우대와 여행상품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의 ‘우리친구통장’도 지난해 7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최근까지 58만7천계좌, 4천946억원의 예금을 유치했다. 우리친구통장은 급여이체후 우리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자동이체를 등록할 경우 당행 ATM 수수료와 전자금융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된다.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도 면제되며 여수신 상품의 금리를 우대해준다. 또 친구 1명을 지정하면 양방향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종합통장’도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가입좌수 99만8천계좌, 7천872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 통장은 직장인이 급여이체하고 각종 공과금 및 적립식 상품을 자동이체하거나 카드결제 또는 전자통장으로 발급 받으면 영업시간외 당행 ATM과 전자금융 수수료가 매월 5회까지 면제된다. 직장인우대종합통장 가입자가 KB스타카드를 발급 받으면 최초 연회비를 면제해주며 이후에는 과거 1년간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통장’도 16만4천500계좌, 2천110억원이 팔렸다. 급여나 관리비의 자동이체시 전자금융수수료가 월 10회 면제된다. 요구불예금평균잔액 100만원, 월 카드결제 30만원, 신용대출 1천만원, 적립식수식 20만원 등 4가지 조건중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무제한 수수료가 면제된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기자 white4@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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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2주택 양도세 감면 받으려면 1년 시한내에 팔지 못할 경우 중과세 불가피 KAMCO에 매각의뢰하면 양도한 것으로 인정 정부가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1세대 2주택과 3주택(조합원 입주권 포함)자 중 특별시, 광역시 소재의 기준시가 1억원 이상과 기타지역의 3억원이상 주택 및 비사업용 토지의 매도에 따른 양도차익에 대해 일반 세율이 아닌 50~60%의 중과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사람에 대해 1년 시한을 둬 종전의 주택을 매각할 경우 중과세를 부과하지 않고 일반적인 세율을 적용한다. 특히 기존 주택을 3년이상 보유하면서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1년안에 종전의 주택을 매각하면 1세대 1주택의 특례로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제도의 뒷면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 32평형 아파트(기준시가 1억원)를 2001년 4월1일 소유하고 있는 회사원 A씨는 3명의 자녀들이 성숙해지자 각자의 방을 주기 위해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물색했다. A씨는 광주에서 54평형 아파트(기준시가 1억4천만원)을 분양받아 2006년 6월1일 소유권을 이전했다. A씨는 분양받은 이 아파트의 대출금 1억원을 조기 상환을 위해 기존 거주 아파트를 주변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내놓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 급증으로 구매자를 찾지 못해 2007년5월31일까지 매각하지 않으면 비과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중과세를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A씨는 세무사사무소를 찾아가 상담하는 과정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광주전남지사를 이용할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처럼 1년 매각권고 기간에도 부동산 정책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가격 전망이 불확실해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당장 중과세를 떠 안아야 할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진퇴양난에 빠진 사람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광주전남지사에 부동산을 매각의뢰한 경우 이를 양도한것과 동일하게 인정돼 중과세를 피하거나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이 있다. 매각 방법은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시가를 참작한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최초 가격이 책정되고 유찰시 2회차 부터 최초가격에서 매회 5%씩 인하한 금액(인하한도 최초가격의 50%)으로 경쟁입찰이 진행된다. 가격을 크게 낮춰 급매하면 팔릴수도 있겠지만 손해를 많이 보게되고 제값을 받기를 위해 기다렸다 팔게 되면 양도세를 물어야할 형편에 놓인 A씨 같은 사람은 캠코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각의뢰시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감정료는 예납하고 매각시 수수료 1%를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광주전남지사(062-231-3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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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44)씨는 매달 신용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청구 대금 때문에 화들짝 놀라곤 했다. 승용차 주유값에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가족과의 외식,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서 사용한 카드값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 김씨는 새해부터는 체크카드만 쓰기로 결심했고 월 100만원이 넘었던 카드 사용액은 60만원대로 줄었다. 통장 잔고 내에서만 쓰겠다는 생각으로 소비를 최대한 절제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결한 CMA체크카드가 등장하는 등 체크카드가 소비자들의 재테크에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다. 은행계좌와 연결된 기존 체크카드들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며 새로운 고객 끌기에 나섰고, 부가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된 신상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CMA 체크카드 CMA 잔액을 인출할 수 있는 현금카드에 체크카드 기능을 덧붙인 카드다. CMA와 체크카드의 인기에 편승한 복합상품인 셈. 연회비가 없으면서 마일리지 적립, 현금 캐시백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증권 CMA체크카드’는 카드 사용액 1천500원당 대한항공의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 S-Oil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이 적립된다. LG카드와 신한카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제휴해 ‘굿모닝신한증권 명품 CMA체크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이용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CGV영화관에서는 2천원을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LG카드를 이용하면 놀이공원 입장료 50% 할인, 영화관람권 1천500원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미래에셋 증권과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체크카드’도 출시했다. ◇기존 체크카드 이벤트 KB체크카드는 졸업과 신학기 시즌을 맞아 이달말까지 백화점, 할인점, 문구점 등 관련 제품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월 말까지 체크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하고 CGV나 스타벅스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한 회원에 대해서는 1천500원 환급 할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KB카드는 3월 중 기존 체크카드보다 각종 부가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된 체크카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광주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금융수수료 면제 및 경품행사를 진행중이다. 이 기간동안 ‘나이스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면제되며, 20만원이상 사용한 회원중 800여명이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체크카드 사용시 유의사항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할부나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거래계좌 은행별 일일 전산마감 작업 때문에 심야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CMA체크카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또 LG카드와 신한카드의 ‘굿모닝신한증권 명품 CMA체크카드’는 1일, 월별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등 기존 체크카드와는 다른 점도 있으므로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 등 안내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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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에 들어간 내 아이, 경제교육을 시켜주고 싶어요.” 초등학교 1, 2학년 두 아이를 둔 주부 오모(35·남구 봉선동)씨. 아직 어린 아이들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저축습관을 갖게 해주고 싶다. 엄마를 따라 은행에 다니면서 현금을 어떻게 송금하는지, 인출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해 대는 두 아이에게 오씨는 아이들의 이름이 담긴 통장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늘 다니던 집 근처 국민은행을 찾은 오씨. 예전부터 귀에 닳도록 들어왔던 ‘캥거루 통장’으로 해줘야 할지, 요즘 유행한다는 어린이 펀드로 가입해줘야 할지, 선뜻 마음이 정해지지 않는다. 본격적인 입학 시즌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상품의 어린이 통장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이 통장은 아이에게 돈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저축정신을 길러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은행들이 내놓은 어린이 통장을 소개한다. ◇국민은행 ‘캥거루 통장’ 지난 2002년 2월 출시이후 가입고객이 31만명을 넘어섰다. 예금액 또한 2월 기준 6천786억원을 기록했다. ‘캥거루 통장’은 어린이 금융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캥거루 통장은 정기적금으로 자녀의 출생부터 고등학교 기간까지 성장기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상해보험으로 무료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상해, 식중독, 전염병, 학교생활 및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는 물론 왕따, 자녀배상책임까지 보장한다. 또 국내 대표 온라인 교육 사이트와 제휴 최고 40%까지 할인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2년 만기로 연 3.65%의 기본금리가 적용되며, 만기시 2년씩 최장 1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매달 자동이체로 저축할 경우 0.1%, 2년 이상은 0.2%가 추가 지급된다. 캥거루저축통장은 자녀명의 통장에 20자 이내의 기념문구 기재나 가족사진 또는 기념사진을 부착할 수 있어 자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그림1중앙# ◇우리은행 ‘쿠키 예·적금’ ‘쿠키 예·적금’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입할 수 있는 통합 상품이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입시, 자녀에게 최고 연 8%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한다. 쿠키 예·적금은 부모용인 쿠키정기 예ㆍ적금과 자녀용인 쿠키자유적금을 하나로 묶어 놨다. 쿠키정기예금과 쿠키자유적금을 묶은 쿠키 1, 쿠키정기적금과 쿠키자유적금을 묶은 쿠키 2로 나누어진다. 가입 한도는 쿠키정기예금이 100만원 이상, 쿠키정기적금은 월 납입액이 10만원 이상이다. 자녀용인 쿠키자유적금은 부모가 넣은 예금액이나 정기적금액의 10%까지 납입할 수 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가입할 수 있고 금리 혜택도 높은 게 장점이다. 부모용인 쿠키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4.6%, 쿠키정기적금의 금리는 연 4%다. 자녀용인 쿠키자유적금은 기본 이율이 연 7%지만 최고 연 8%(각종 우대금리 포함)까지 가능하다. 또 쿠키정기예금과 쿠키정기적금을 인터넷으로 신규 가입하면 0.1%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신꿈나무 적금’ ‘신꿈나무 적금’은 셋째 자녀가 적금에 가입하면 0.3%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교육서비스까지 가능한 어린이 퓨전상품이다. 이 상품은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를 제공하며 18세 이하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3년 만기에 연 3.9% 금리다. 셋째 자녀 가입시는 우대금리 포함 4.2%가 적용된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시 성장단계에 따른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 적금가입시에 가입자가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 2%를 더 준다. 0∼4세는 소아암, 대중교통사고 등, 5∼18세는 학교 생활중 상해, 자녀배상책임 등의 보험을 가입해준다. #그림2중앙# ◇신한은행 ‘새싹사랑적금’ ‘새싹사랑적금’은 설날, 어린이날, 추석 등 자녀들이 용돈을 모아 저축하여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한 적립식상품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금리우대,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설날·어린이날·추석 등 특정기념일 이후 5영업일 이내에 저축하는 용돈은 연 0.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서비스로 시선을 모은다. 계약기간은 1∼5년이며 동일계약기간으로 최대 18년까지 재예치된다. 적립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계좌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장 이름을 ‘ㅇㅇ야 부자되라’, ‘ㅇㅇ야 사랑해’ 등 8자 이내에서 부모 또는 자녀가 원하는 문구를 직접 넣어 만들 수 있어, 가입고객의 취향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다. ◇외환은행 ‘꿈나무 부자적금’ 아이의 미래는 적금으로 보장받고 상해위험은 보험으로 담보받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18세까지며 보험 가입시 최소 적립금은 10만원이다. 총 가입한도는 3천만원이며 2년마다 원금과 이자를 재예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상품은 자녀들의 경제교육은 물론 만약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 보험까지 가입해 주는 상품이다.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상해 및 집단 따돌림, 유괴, 식중독에 대해 최고 1천5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금리는 연 3.9%(상해보험 가입시 4.1%)이며 자동이체시 0.2%포인트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어학연수를 위해 환전할 경우는 환율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금액에 따라 해외여행자 보험에도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설날, 추석 등 명절 때 받은 돈이나 가윗돈은 추가 저축할 수 있다. ◇기업은행 ‘성공날개통장’ ‘성공날개통장’은 부모의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자녀에게 이자를 더 얹어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한 고객의 부모 및 가족의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해준다. 예금, 신탁, 가계대출은 100만원당 20점, 방카슈랑스는 월적립액 1만원당 1점, 카드는 이용금액의 0.05%다. 적립된 포인트는 자녀명의 ‘성공날개통장’으로 입금할 수 있다. 이 통장을 가입한 고객의 부모 및 가족의 주거래 우대포인트가 2천 포인트를 넘으면 자녀통장으로 2천원 현금 입금된다. 현재 금리는 연 3.9%. 여기에 부모 중 한명이 급여이체 통장 사용, 거치식 예금 보유, 가계대출 보유, 신용카드 등을 갖고 3개월내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와 보험계약, 10년 이상 장기 거래자 등 6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하면 0.3%포인트 이자를 더 얹어 준다. 2∼3개와 4개 이상만 만족해도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시 진학희망학교를 통장에 기재하고 실제 그 학교에 입학하는 고객은 0.2%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민족사관고, 과학기술고, 외국어고 등의 특목고와 전국 대학교(전문대 포함)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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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 방법을 들어봤더니 이자율 낮아도 안정적인 상품 선택 모험성 큰 사람은 펀드·주식 등 선호 아르바이트천국 설문조사 결과 ‘예금, 적금, 펀드, 주식, CMA’ 재테크 붐이 일면서 이런 용어들이 친근하게 자리 잡고 있다. TV 프로그램은 물론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인기를 얻더니, 학생들까지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직장인들과 알바생들은 월급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을까. 하고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재테크를 할까. 이런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구인 구직 포털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회원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70%가량이 알바급이나 월급을 받아 재테크를 하고 있었다. 막연히 월급을 쓰는 사람보다는 자신만의 재테크를 마련해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하게 은행에서 재테크 1위는 적금·예금을 한다가 전체의 47.67%를 차지했다. 다른 재테크 방법보다 금리는 조금 낮지만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 청소년이나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의 응답률이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적금·예금을 하는 비율이 2배 이상 많았다. ◇쓰기 바쁜데 재테크 여력 없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30.56%에 달했다. 단기 알바나 생활비 쓰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월급으로 인해 계획 없이 쓰는 만큼 쓰다 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 중 직장인의 응답은 2명에 불과해 직장인들은 재테크를 대부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학생 등 알바로 용돈벌이를 하는 응답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버는 것 보다 쓰는 것이 쉽다고, 힘들게 번 돈을 아무런 목적 없이 그냥 써버리면 목돈 마련이 어려운데다 자신도 모르게 씀씀이가 커지게 된다. ◇이자율 센 게 좋아 3위는 펀드라는 의견이 13.43% 차지했다.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지는 않고 각종 수수료와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이 있지만 공동투자, 전문가에 의한 대행투자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투자를 망설이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여 제약을 받는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위험을 감소시켜주며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CMA란 CMA란 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으로 금리가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세지만 원금보장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금리가 조금 낮되 원금 보장되는 상품이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주식 (2.31%), 부동산 (1.39%)의 의견이 나왔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들게 번 돈을 아무런 계획 없이 쓰지만 말고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자신만의 재테크를 통해 미래를 위해 조금씩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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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직장인 김진겸(29)씨는 최근 폰뱅킹으로 현금 이체를 시도하다 수수료가 붙지 않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씨는 카드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매달 타 은행으로 송금을 할 때마다 600원의 수수료를 은행측에 내고 있었던 것. 한참을 고민하고 나서야 김씨는 최근 자신이 광주은행 창구에서 급여우대통장을 신청했던 것이 생각났다. 창구 직원의 권유에 별다른 기대없이 신청했던 것 뿐인데, 실제로 혜택을 보게 되니 ‘급여우대통장’의 서비스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됐다. 은행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고객이라면 현금인출과 외화 환전, 각종 이체 및 발급 수수료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게 된다. 금리 인하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급여통장 상품으로 주머니에서 새나가는 돈을 막아보는 건 어떨까. 시중 은행들이 제시하는 급여통장 혜택은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사진에게 맞는 상품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 ◇꼼꼼히 살펴보라 급여통장을 개설할 때는 급여통장에 따른 혜택을 꼼꼼히 살펴본 뒤 결정을 해야 한다. 급여통장 개설은행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전국 지점 수를 따져봐야 한다. 돈을 찾을 때 타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면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또 자동화기기 이용에 대한 시간외 수수료나 인터넷뱅킹 수수료, 모바일뱅킹·폰뱅킹 수수료 등에 대해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요즘에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뱅킹 수수료에 대한 혜택이 있는지는 반드시 점검하도록 한다. 급여통장을 개설하면 예금이나 대출시 가산금리를 얹어주는지도 체크한다. 일부에서는 계열사 카드를 이용하면 연회비 면제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카드에 대한 혜택도 살펴봐야 한다. ◇은행별 마케팅 지난 2005년 6월부터 급여우대통장을 판매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가입자에게 파격적인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3개월간 자동으로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통장재발행 수수료, 인터넷이나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VISA카드 연회비 1년 면제, 외국환 송금 및 환전수수료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급여우대통장 3개월 평균잔액이 30만원이면 수수료 면제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급여통장을 개설한 고객에 대해 자동화기기 시간 외 수수료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고 있다. 또 예금과 대출금리도 각각 0.2∼0.5%포인트의 우대혜택을 주고 있다. 신한카드를 이용할 경우 5년간 연회비도 면제해준다. 우리은행은 급여통장을 개설하면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고 대출금리를 0.2%포인트 우대해준다. 국민은행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은 0.2∼0.35%포인트의 예금금리 혜택 외에 국민카드 이용시 1년간 연회비를 면제해준다. 또 환전수수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이것만은 유의하라 급여통장은 한번 바꾸면 다시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일단 급여통장을 바꿨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각종 세금과 공과금, 정기적금 및 예금 등의 자동이체 결제계좌를 바꾸는 것이다. 자신의 신용카드 및 자주 사용하는 외부 금융기관, 보험 등의 결제계좌를 바뀐 급여통장 계좌번호로 사전 통보해놔야 한다. 사전에 바뀐 급여통장으로 결제계좌를 바꾸지 못해 연체 등의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님 용돈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정기적으로 계좌 이체해왔다면 급여통장을 바꾼 뒤 자동이체 설정도 다시 해야 지정한 날 송금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급여통장을 바꾸고 난 뒤에도 옛날에 쓰던 급여통장을 2∼3개월 정도 계속 쓰는 것이다. 3개월 정도 지난 뒤 옛날에 쓰던 급여통장의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깜빡 잊고 바꾸지 않았던 자동이체 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급여우대통장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은행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본 뒤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고르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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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분양권 전매 ‘봇물’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 노려 볼만 전·월세도 넘쳐 봄철 내집 장만 호기 1.11, 1.31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집값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입주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권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급매물은 분양가를 밑돌아 내집마련이 급한 사람들은 호기를 맞고 있다. 7일 사랑방닷컴(sarangbang.com)에 따르면 광주시 동구 계림동 두산위브, 서구 금호동 로렌시아, 북구 동림2지구 뜨란채 등 광주지역 입주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의 분양권이 지난달에 비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 가운데 200여건은 이들 아파트 분양권 매물이다. 2월 입주 예정인 두산 위브의 경우, 분양권 매물이 지난달(46건)에 비해 50%나 증가한 70여건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 매물은 26, 34, 41, 44, 57평형 등 전 평형에 걸쳐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 입주를 포기한 전월세 물건(15건)까지 합하면 1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가구의(658가구) 15% 가량이 분양권이나 전·월세 매물로 나와 있는 셈이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는 금호동 로렌시아도 이달 들어 10여건에 달하는 분양권 매물이 새롭게 나오고 있다. 36평형 분양권의 경우, 3층 이하 저층 매물은 분양가 수준에 가격대가 형성돼 있으며, 일부 급매물은 700만~1천300만원 가량 낮은 가격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3월 입주 예정인 동림2지구 뜨란채(29, 33평형)는 모두 80여건에 달하는 분양권 매물이 나와 있다. 한 달 전인 12월말(63건)에 비해서도 매물이 27%가량 증가했다. 분양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매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3평형 분양권의 경우, 로열층은 분양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으며 저층 매물은 당초 분양가보다 600만원~1천만원 가량 낮은 소위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단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실수요자들에게 웃돈을 받고 팔려던 투자자들이 입주가 다가왔어도 실수요자들이 나타나지 않자 분양권을 급히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방닷컴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집값을 잡기위해 사용됐던 대책들이 지방에도 무차별적으로 시행되면서 지방의 주택 수요를 억누르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이 때문에 미분양과 미입주 물량이 늘고 있으며 적체된 물량들은 장기간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 아파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까지 광주지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7천600가구에 달해 분양권 매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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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운전경력 7년째인 회사원 이모(31·여)씨. 새해 초부터 고민이 생겼다. 오는 3월부터 또다시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부터다. 7년동안 사고 한 번 내지않고 조심스레 차를 몰아왔던 이씨는 올해부터 장기 무사고 운전자 할인율까지 감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다. 지금 가입하고 있는 보험회사를 그대로 유지해야 할 지, 보다 저렴한 새로운 보험회사를 찾아야 할 지,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니다. 아는 만큼 절약되는 자동차 보험료. 인슈넷 등 보험 관련 포털 사이트와 보험 전문가들로부터 자동차 보험료 절약 방안을 알아본다. 지난해 4월과 9월에 이어 올해 2∼3월에 또 다시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된다. 올해 인상률은 5∼7%대이지만, 지난해 인상분에다 긴급출동 서비스 관련 특약보험료 인상, 장기 무사고 운전자 할인율 감소 폭까지 합치면 지난해 초에 비해 말 그대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셈이다. ◇보험사별 보험료 차이를 꼭 비교하라=보험료 자유화 조처에다 온·오프라인 보험사간 경쟁으로 보험료 차이가 회사별로 최고 30%가 넘는다. 또 신설 온라인 보험사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더 싼 가격을 내세우거나, 1년에 몇 차례씩 보험료를 조정한다. 따라서 보험 가입 전에 반드시 각 보험사별로 보험료 견적서를 받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 범위를 최대한 좁혀라=운전자 범위를 가족 전체로 하지 말고 실제 운전자 기준으로 줄여야 한다. 혼자만 운전한다면 기명 1인으로, 부부가 운전하면 부부 운전으로, 가족 중에서 2∼3명이 운전할 경우 가족 기명 2∼3인으로 추가 특약을 선택하면 최대 10∼15% 가량 보험료를 덜 수 있다. 운전자 연령 특약도 21살부터 48살까지 다양하다. 나이 많은 운전자로 한정하면 보험료는 더 줄어든다. ◇보험료는 일시납으로=보험료는 분할 납부와 일시 납부 방식이 있는데, 분할 회수에 따라 1년 보험료의 0.5∼1.5%의 금액이 추가된다. 목돈이 없더라도 분할 납부를 선택하지 말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 일시납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군대 운전병으로 근무했거나 법인체·관공서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우, 외국에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기간도 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에어백, ABS, 도난방지장치를 고지하라=에어백이 운전석에만 있으면 자기 신체 사고 보험료의 10%를, 조수석까지 2개 있으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잠금방지제동장치(ABS), 자동변속기, 위성항법장치(GPS)도 모든 보험사에서 2∼3% 깎아준다. 도난경보기 등 도난 방지장치는 5%까지 할인된다. 정비공장에서 개별적으로 장착한 것도 해당된다. ◇2대 이상이더라도 보험증권은 하나로=개인이 2대 이상의 승용차를 갖고 있거나, 승용차 외에 1t 이하 화물차 또는 경화물 및 경승합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자동차 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가입하는게 낫다. 이를 동일 증권 계약이라고 한다.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을 동일 증권에 가입한 차량 대수만큼 나누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율을 훨씬 낮출 수 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라=교통 법규 준수는 중장기적으로 보험료를 절감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한번 적발되면 보험료의 10%, 두번 적발되면 20%가 할증된다. 무면허와 뺑소니 운전도 20% 할증된다. 중앙선 침범과 속도 위반, 신호 위반의 경우 3회까지 5%, 4회 이상은 10%가 할증된다. 또 보험 사고가 많으면 1∼2년만에 할증 적용률이 최고 250%까지 올라간다. 할증 적용률은 3년간 지속되다가, 할증된 상태에서 다시 할인이 시작되기 때문에 부담이 오래 간다. 따라서 적은 금액의 사고라면 자비 처리하는 게 낫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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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비 아끼는 법 일정금액이상 사용하면 면제 수두룩 연 회비 아예 없는 특수카드도 많아 매년 한 번씩 내야 하는 1만원 가량의 신용카드 연회비가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연회비를 내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찾으려고 노력하면 의외로 쉽게 눈에 띈다. 우선 전업계 카드사가 아닌 은행에서 발급받은 경우 매년 일정금액을 사용하면 연회비가 아예 없는 카드가 상당히 많다. 주거래은행에서 이런 카드 상품이 있는지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 새 카드상품이 나왔을 때 일정 기간 가입하면 연회비 면제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다. 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평생 연회비가 없는 특수한 카드도 있다. 신한카드의 ‘아름다운 카드’는 평생 연회비가 없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소외이웃을 위해 활용하는 기부 카드다. 씨티은행의 ‘이마트 카드’도 연회비가 없다. KB카드의 포인트리 카드·스타카드·CGV매니아카드 등은 종류에 따라 1만∼2만원의 첫 해 연회비가 면제되며, 연간 이용실적이 100만원을 넘으면 그 다음해에도 연회비가 면제된다. 삼성카드의 지마켓·인터파크 애니패스포인트카드, 현대카드의 S카드, 롯데카드의 대우증권카드 등도 첫 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밖에 사용금액이 결제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는 체크카드도 신용카드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대부분 연회비가 없다. 만약 낼 수밖에 없다면 덜 내는 방법은 없을까. 비자나 마스터 등 해외 겸용 카드가 여러 장 있다면 한 장만 남겨두고 모두 국내 카드로 전환하면 연회비를 아낄 수 있다. 보통 국내전용카드의 연회비는 5천원, 국내와 해외 겸용은 1만원이다. 하지만 일부 카드는 해외 겸용 카드밖에 발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휴면카드, 즉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가 있다면 계약을 해지할 경우 연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쓰지 않은 경우라도 첫 등록한 해의 연회비는 카드 발급비용을 감안해 돌려주지 않는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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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창립 40주년 및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자녀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외화 세뱃돈 세트’를 1일부터 5만세트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3가지 종류로 ‘행운의 미화 2달러’는 물론 세계 주요 3∼5개 국가의 지폐(미국 달러, 유럽연합 유로, 중국 인민폐,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환율변동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1만2천원, 3만원, 4만2천원 정도. 외화 세뱃돈 세트에는 ‘행운의 미화 2달러’의 유래,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설명 등 유익한 자료가 첨부돼 있어 자녀들에게 외국통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장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세련돼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도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화 세뱃돈 세트를 통해 자녀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외화 세뱃돈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외화 세뱃돈 세트 외에도 각국의 화폐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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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31·여·광주시 남구 봉선동)씨. 올해로 사회생활 8년차를 맞는 이씨의 지갑은 두툼하다. 여느 직장인들 못지않게 그녀의 지갑에도 신용카드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신용카드는 이제 이씨의 필수품이 됐다. 현금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로만 결제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이씨가 사용하는 카드는 2∼3개에 지나지 않는다. 쓰지 않는 나머지 카드들은 과감히 없애야 하는데 마음 만큼 쉽지가 않다. 이씨처럼 카드사별로 신용카드를 모두 소지하고 있다면 매년 자신의 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해 불필요한 카드는 없애거나 자신에 맞는 카드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카드상품을 찾는 것도 재테크의 일부분이다. 지난해 외형경쟁을 벌였던 카드사들이 올해는 매출 늘리기에 목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 하는 것은 기본. 카드사들의 경쟁으로 소비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는 사용하면 포인트나 마일리지가 쌓인다.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포인트 적립률을 높인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현대카드M의 적립률은 사용액의 0.5∼3%에 달한다. 제휴처에 따라 최고 10%까지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포인트가 적립되고 2% 이상 쌓이는 가맹점만 해도 전국 160만개 이상이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며 패밀리레스토랑인 TGIF, 아웃백, 피자헛 등에서 식사후 결제금액의 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애니패스·지앤미 포인트 카드’는 사용처와 금액에 따라 최고 4배까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0.2%가 적립된다. 남성전용 애니패스 카드는 부서 회식 때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과 주점에서, 여성전용 지엔미 카드는 홈쇼핑 등에서 두 배의 포인트를 받는다. 우리은행의 포인트플러스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시 ℓ당 100원씩 적립해 준다. LG카드는‘LG EASY카드’도 적립률이 높다. 가맹점별로 신용판매 결제금액의 0.3∼3%까지 적립해 주며 9만개의 myLG 포인트 가맹점에서 0.1% 적립도 가능해 최고 8%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여성전용카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력이 비약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여성을 위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현대카드M 레이디’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여성의 매출이 많은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면세점, 미용실, 헬스클럽, 공연, 학원, 가전제품 등 총 3천300여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KB카드도 ‘이퀸즈 앙드레김 카드’를 내놓았다. 현대오일뱅크에서 ℓ당 30원이 할인되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이브카드’는 결혼시 여성전용 보험에 가입시켜 준다. 전문직 여성이나 고소득 여성들을 위한 ‘하나 플래티늄 이브카드’로는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수층을 겨냥한 카드도 많다. ‘골프스카이 삼성카드’와 ‘LG플래티늄골프카드’는 각각 전국 50여개와 70여개 골프장에서 무료 부킹 서비스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커피를 즐겨찾는 고객들을 위한 ‘커피카드’를 내놓았다. 스타벅스 등 6개 커피전문점의 커피값을 15% 깎아준다. 주유전용 카드인 신안은행 SK엔크린카드는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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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대출 규제, ‘빈익빈 부익부’ 심화 심화연봉 낮을 수록 내 집 마련 더 어려워 시중은, 일부완화 나선 다지만 효과 미지수 총부채상환비율(DTI) 40% 대출 규제 정책이 적용된다면 직장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올 해 결혼을 계획 중인 박모씨는 큰 고민에 빠졌다. 대출 규제로 집 장만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연봉 2천만원인 박씨가 주택구입시 받을 수 있는 대출 총액은 9천만 원(원리금상환액 66만500원)밖에 되지 않는다. (단, 원리금균등상환, 연이율 6.3%, 대출기간20년, 거치기간 없을 경우) 따라서 여유자금이 없다면 1억원 이상의 아파트는 구입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러나 연소득이 5천만원인 직장인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2억2천500만 원(월별 원리금상환액 165만2천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DTI 대출 규제는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직장인의 대다수인 2030세대들에게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을 더 심화시키는 정책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실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봉정보전문회사 페이오픈(payopen.co.kr)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503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 규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설문조사 결과, 빈부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응답이 38.8% 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정치논리에 의한 정책(27.4%), 시행착오의 일부·탁상공론(24.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민에게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8.95%에 그쳤다. 연령대별 응답비율을 살펴보면 20대에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남성 56.14%, 여성 72.73%)이 DTI 40% 대출 규제가 빈부격차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고 답했다. 30대도 5명 중 2명꼴(남성 37.23%, 여성 39.58%)로 같은 답변을 해 2030세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이 비슷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여론에 밀려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시 주택가격과 차주의 상환능력을 감안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60%까지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DTI 규제는 금융의 안정성을 높이고 능력이 되는 만큼 돈을 빌리는 관행을 정착시킨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할 수 있으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역기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2030세대는 물론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하는데 피해가 없도록 정부가 후속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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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금융권이 앞다퉈 ‘설맞이 복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잡기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금융권의 설맞이 이벤트에 참여해 순금 복돼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새뱃돈까지 챙긴다면 재테크 방법으로 이것 만큼 좋은 방법이 없을 성 싶다. IBK 기업은행이 정해년 설을 맞아 내달 12일부터 설연휴 직전 영업일인 16일까지 정액 및 일반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행사를 실시한다. 또 설 연휴 기간 중에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를 원할 경우 전국 대여금고 설치 영업점에서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BK 기업은행의 이동동점포인 U-IBK가 귀성객에게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신권 교환행사도 갖는다. IBK 기업은행관계자는 “New CI 선포와 함께 새롭게 출발한 IBK 기업은행으로서도 이번 설날을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향을 찾아가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도 디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비씨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쇼핑, 여행, 레저 등 여가활동 고객들의 카드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하고 2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형할인점,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종과 여행, 숙박 업종 등 총 21개 관련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월 1일부터 20일까지 5만원 이상을 결재한 비씨카드 고객은 ‘순금 福 돼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 돼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고객에게 순금 10돈의 ‘순금 福 돼지’를 제공한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명 비씨TOP포인트 가맹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이용고객에게 ‘황금 福 돼지 저금통’ 등 새해맞이 사은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희망사항이 있다면 비씨카드 인터넷 홈페이지(bccard.com)를 통해 신청해보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 비씨카드는 2월 한 달 동안 고객들이 신청한 사연들을 접수받아 소정의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소망을 선별한 뒤, 선별된 건에 대해서는 건당 2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고 희망사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7년 새해를 맞아 공익을 위해 의미있는 실천을 하고 싶다면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를 권하고 싶다. 비씨카드는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자사의 TOP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비씨카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보호재단, MBC느낌표 등 후원단체와 함께 다양한 목적으로 포인트 기부를 접수 받고 있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고객들에 의해 기부된 포인트 금액만큼 비씨카드가 추가로 기부금을 적립, 각각의 후원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림1중앙# 대한생명도 ‘빵빵한 福주머니 이벤트’를 홈페이지(korealife.com)에서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福주머니에는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세뱃돈, 백화점 상품권, 황금돼지 핸드폰줄 등 푸짐한 경품이 가득 들어 있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福주머니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동안 홈페이지를 방문해 ‘황금돼지 잡기 게임이벤트’에 참여하면 노트북 1명, 디지털 카메라 3명, 백화점 상품권(20만원권) 5명, 황금돼지 핸드폰줄을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대한생명은 ‘다이렉트 보험 상담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뱃돈 20만원 7명, 10만원을 15명에게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이렉트 신규고객 중 3명에게는 세뱃돈 30만원을, 월 보험료 1만원 이상의 모든 신규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나눠준다. KB카드(kbstar.com)는 KB카드 회원과 KB국민은행 스타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2월 16일과 19일, 전국 22개 주요 도시 직행 노선에 왕복 총 100대의 무료 귀성·귀경 버스를 운행하는 제10회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무료 귀성·귀경 버스는 2월 16일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전주, 울산, 포항, 목포 등 22개 주요 도시로 직행 운행하며, 2월 19일 도착지를 출발, 귀경길에 오른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오는 31일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과 출발 시간을 입력하면 되며,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여부는 2월 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탑승고객은 왕복 약 4천300명으로 출발지 등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B카드는 안전한 고향 길을 위해 탑승고객 전원에 대해 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며 각종 사은품도 함께 제공한다. KB카드 관계자는 “2001년부터 매년 설·추석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통해 귀성·귀경 버스를 운영해 KB카드 고객들께 무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올해에도 설날 고향길을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