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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 광주지원은 증권회사의 경영수지 개선 및 거래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증권회사 수수료 징수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탁원의 증권회사 수수료는 증권거래대금의 0.0032%(100만원에 32원)로 이번 징수면제에 따른 증권회사의 수수료 절감액은 약86억원으로 예상된다. 광주지원 관계자는 “증권업계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부정기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 왔다”면서 “올해는 예탁원 단독으로 수수료 징수를 면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계증권사 지점을 포함한 증권사(58사)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2조5천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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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건강이라는 요소까지 첨가해 한국산 자수정이 카드자재에 함유된 ‘KB Check카드’를 지난 8월말부터 판매중이다. 17일 호남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만여장, 관내는 모두 6천여장이 현재까지 발급됐다. 국민은행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자수정이 함유된 기능성 건강카드라는 점과 올해 말까지 가맹점 이용금액의 1%(신용카드의 2∼5배)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자수정카드는 93%의 원적외선방사율과 3.74x10²W㎡㎛의 원적외선 방사에너지를 갖고 있어, 인체활성화에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세계 5대보석의 하나인 자수정을 가공해 제작한 자수정카드가 일반 MS카드에 비해 4~5배가 넘는 가격의 고부가가치품목으로 고객들에게 충분한 흡인요소를 갖추고 있는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주력 상품화할 계획이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체크카드가 직불카드에 비해 이용자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지만 이용금액은 4배(3177억원) 정도 많은 수준으로 소득공제와 같은 세금혜택 등 사용장려가 추진되고 있는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 국민은행이 한국산 자수정을 카드자재에 함유해 건강이라는 요소를 첨가해 인기를 얻고 있는 ‘KB Check카드’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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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액도 폭증세 예금한도내 사용 -신용불량 막고 건전소비 정착 일조 이젠 체크(check)카드다. 신용카드와 같은 과소비, 연체 우려가 낮아 건전 소비문화에 도움을 줄수 있다. 신용불량 가능성이 없으며, 덤으로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도 높다. 여기에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든 쓸 수 있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복권제도의 대상에도 포함되면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체크카드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며 신용카드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체크카드란 신용카드회사와 회원의 계약에 의해 회원 결제계좌 잔액 범위에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혼합됐다. 카드 사용 즉시 예금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점은 직불카드와 비슷하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서 직불카드보다 편리하다. 특히 예금계좌 한도 내에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카드 연체 우려가 없어 은행 입장에서는 별도 연체관리가 필요없다. 가맹점 수도 월등히 많다는 점에서 직불카드보다 유리하다. 체크카드는 신용공여 기능이 없어 사용 즉시 통장에서 대금이 결제되므로, 신용카드로 인한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어 인기다. # 신용카드 대체 수단 케크카드는 신용카드의 일종으로, 본래 의미는 가계수표보증카드(Check guarantee card)로서 항상 수표와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즉 은행은 수표 발행자의 은행계좌에 처분자금이 있든 없든 상관하지 않고 액면 10만원 이하의 수표가 결제될 것을 지급 보증해 주는 효력을 가졌다. 이러한 원리를 근간으로 국내에서는 수표가 아닌 계좌에 있는 금액에 한해서만, 결제할 수 있는 카드로 이용하게 됐다. BC카드사와 제휴를 한 은행들은 주로 ‘플러스카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예스머니카드나 프리패스카드나, 이지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불린다. 또한 신용카드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잇점을 그대로 적용하며, 교통카드기능도 포함한 다기능 신용카드로 여러 상품들이 나와있다. 특히 일반체크카드와 최소한의 신용카드의 기능(신용내 일정금액의 사용가능)등을 합한 상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상반기 경영실적 악화를 겪은 은행들이 하반기에는 신규 신용카드 발급보다는 연체율이 걱정없는 체크카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지만 당장 연체율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수익을 현금서비스에서 창출하는 수익구조상 현금 서비스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가 다소 못마땅한 면도 없지 않다. 이와 관련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 사용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기존의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아주 효과적인 결제수단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면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틈새상품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소득공제 혜택 정부가 확정한 올해 세법 개정안에 따라 체크카드 이용자는 연말 정산시 25%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돼 신용카드(15%) 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세제안에 따르면 소득공제비율을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 20 %→15% ▲직불카드(일부 체크카드 포함) 30%→25% ▲현금영수증 카드제(내년 신설) 25%등으로 조정된다. 체크카드는 그동안 신용카드 소득공제비율이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로 상대 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신용카드 소득공제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하지만 50만원정도의 범위 내에서 신용한도를 부여하고 있는 체크카드는 세법상 직불카드가 아니라 신용카드로 분류돼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없다. 결국, 이 경우 소득공제비율이 신용 카드에 준하기 때문에 직불카드보다 훨씬 낮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크카드를 이용, 직불카드의 높은 연말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신용한도가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발급건수 이용액 급증 LG카드는 8월말 현재 발급매수가 102만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체크카드를 첫 출시한 이후 3년6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한 것이다. 이용액은 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0억원에 비해 55.5%나 불어났고, 이용건수는 245만건으로 63.3%나 늘었다. 비씨카드도 체크카드 이용액이 작년 동기 458억원에서 862억원으로 88.2%, 이용건수는 105만건에서 200만건으로 91% 폭증했다. 신한카드는 8월말 현재 68만여장의 발급매수와 508억원의 이용액을 기록중이고, 외환카드는 이용액이 28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1.6% 증가했다. # 고객확보 경쟁 치열 삼성카드·LG카드·KB*b카드 등 주요 신용카드업체들은 잇따라 신상품 출시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카드는 지난 99년 체크카드를 잠시 발급한 후 그동안 관련사업을 사실상 중단했으나 오는 11월부터 체크카드 사업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내달초에 회원사인 하나은행과 농협을 통해 기존 체크카드(비씨 플러스카드)보다 서비스 기능이 대폭 강화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외환카드도 캐시백 서비스를 강화하는 신상품을 선보이거나 발급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LG카드와 국민은행의 KB*b카드(구 국민카드)는 이달말까지 체크카드 신규 가입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제일은행은 ‘퍼스트플러스 체크카드’ 광고를 실시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프리체크카드’의 디자인과 서비스를 리모델링해 하반기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역시 신용카드보다 고객확보가 쉬운 체크카드 고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체국도 예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자영업자, 가정주부, 대학생에게 신용카드의 일종인 우체국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예금의 잔액범위안에서 카드거래를 승인함과 동시 체크카드에 우체국 현금카드 기능을 부여,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예입 또는 인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금영수증카드, 휴대폰 결제도 확대 현금영수증카드는 정부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키로 발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금 영수증 카드는 결제기능은 없고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결제한 후에 사용내역만 현금 영수증 카드를 통해 국세청으로 전송해 연말에 25%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을 이용한 지불결제도 눈에 띄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지불결제 독자적인 빌링시스템을 갖추고 점차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 인터넷 소액 결제시 신용카드번호가 아닌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휴대폰을 이용한 적외선 결제도 보급되고 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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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 광주지원(지원장 이원철)은 올해 3분기 거래소, 코스닥 및 제3시장 등에서 증권거래에 따른 거래세 및 농특세 징수실적은 5천902억원(거래세 4천45억원, 농특세는 1천8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6천280억원)에 비해 6.0%, 전년도 동기간(5천941억원) 보다는 0.7% 감소한 것이다. 시장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징수된 거래세 및 농특세가 3천707억원, 코스닥시장은 거래세 2천185억원, 제3시장은 거래세 1천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ECN 시장의 증권거래세 및 농특세 규모는 9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보면 거래소시장 및 제 3시장에서 각각 15.4%, 74.2% 감소했으며, 코스닥 시장 41.0% 증가했고, ECN시장의 거래소 종목과 코스닥 종목의 경우도 각각 4.7%, 153.2% 늘었다. 3분기 중 월별 징수 실적을 보면 7월 2천356억원, 8월 1천865억원, 9월 1천681억원으로 7월의 징수실적이 가장 높았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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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가 시행된 지 1달이 지나면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객들은 전용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 제공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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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가 시행된 지 1달이 지났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이 창구에서 보험을 판매하고 이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업계는 9월 한달동안 모두 5천억원 정도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초 시행초기 은행권과 보험사간 이해가 맞물려 상당한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방카슈랑스는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인다. 방카슈랑스 상품은 현재 은행과 증권, 저축은행 등 모두 92개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은행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으로 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증가하는 등 고객층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은행 등이 실적 경쟁을 지나치게 벌이면서 일부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고 보험가입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등의‘꺾기’등의 부작용도 나타났다. 고객들은 방카슈랑스를 이용할 때 부당한 요구는 거절하고, 약관 등은 꼼꼼히 따져 불이익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 ▲대출 등의 조건으로 보험가입 요구는 거부 은행, 증권사 등은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보험가입을 권유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대출거부에 따른 불이익을 당할 경우 곧바로 소비자보호원,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등에 신고하면 된다. 또한 고객의 동의를 미리 받지 않고 보험료를 대출 등의 거래에 포함시키는 행위도 불법이며 금지돼 있다. ▲모집자격이 있는지 확인을 방카슈랑스 전담 인력은 점포별로 2인 이내로 제한됐고, 점포내 지정된 장소에서만 보험모집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모집자격이 없거나, 자격이 있더라도 모집 종사자로 신고되지 않은 직원이 보험모집 창구 및 일반창구에서 모집을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판매 직원의 전문성이나 설명 부족으로 고객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화, 우편, 방문판매는 위법 은행 등은 점포내 판매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 가능하다. 전화 등 통신수단이나 우편, 방문판매 등을 통해 보험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불법이다. 특히 대출 등을 매개로 전화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단체보험 또는 기업성 보험가입을 권유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보험 약관을 잘 살펴야 은행 등 금융기관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 역할을 한다. 보험상품의 보험금 지급 및 고객 관리 등 최종책임은 보험회사에 있다. 따라서 은행 등이 제시하는 보장내용은 보험약관을 통해 반드시 재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판매 은행 뿐만이 아니라 판매되는 상품이 어느 보험사 소속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금융당국은 불법. 부당한 판매 강요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방카슈랑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자금 운용에는 다소 불리 보험은 저축과 다르다는 전제하에 방카슈랑스는 대다수 장기상품이라 목돈을 운용하는데 유리하며 단기간에 자금을 관리하려면 예·적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 아래서는 변동금리 상품이 다수인만큼 보험사의 최초보증이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무진단 보험이기 때문에 과거 병력과 직업 등 청약서상의 고지 의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 이를 불성했을때 만일의 사고 발생시 보장을 못받을 수 있다. 김영섭 광주은행 방카슈랑스 팀장(43)은 “방카슈랑스 상품은 설계사에 집중력은 다소 떨어지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타사와의 상품가 손쉽고 저축기능이 강화돼 안정적”이라며 “가입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불법. 부당한 판매 강요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방카슈랑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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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은 광주은행은 9월중 방카슈랑스 상품을 40억6천여만원어치(2천200여건)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방은행으론 대구은행(60억)에 이어 높은 실적으로 당초 기대치를 웃돌아 관계자들은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초 시행 준비 등으로 9월 한달동안 15일만의 기록이라면서 1달 평균으로 한다면 60억원 어치는 무난하다는 설명했다. 최고로 인기를 모으는 상품은 저축성 보험인 ‘금호 초이스보험’으로 3년제이며, 보장기능에 대해 1년 보험료 납입땐 100% 환급해 주어 단기간의 자금운용에 매력을 지니고 있다. 80% 이상인 32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이밖에 저축성으로 7, 10, 15년 납입인 ‘대한생명 롱테크 보험’과 함께 ‘AIG 스타-원(One)’상품도 주목받았다. ‘AIG 스타-원(One)’은 7년 비과세 상품으로 저금리 기조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4.35%의 확정금리를 지급해 판매 개시 5일만에 6억원을 팔아 효자상품으로 떴다. 부유층 고객에 어필했다는 평이다. 광주은행은 방카슈랑스에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아래 전용상품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오는 8일을 목표로 ‘삼성 파워즉시 연금’과 ‘삼성 변액보험’을 있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파워 즉시연금은 목돈을 일시에 예치하면 다음달부터 이자를 지급하며, 자녀에 상속이 가능한 상품으로 10, 15, 20년 장기상품. 변액연금은 투자 신탁형. 광주은행은 저축성 상품을 집중 공략한 뒤, 연금, 종신, 변액보험 순으로 판매에 주력하며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섭 광주은행 방카슈랑스 팀장은 “은행과 보험사간에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며 상생을 위한 원윈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적정한 환급률과 은행 수수료, 보험사의 예정 사업비 등을 고려한 고객의 수익 창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내년도부터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광주은행은 본점에 김 부부장을 비롯해 4명의 전담직원과 콜센터 전담요원으로 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직원교육 및 사기진작 차원에서 지난 1일 10여명의 직원이 서울에서 열린 방카슈랑스에 관한 국제워크샵을 통해 선진국의 판매 사례를 교육받았으며, 사기앙양을 위해 오는 7일 판매 우수자를 대상으로 ‘스몰 호프데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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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사 등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가 시행 1달을 맞으면서 보험사들의 신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기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금보험, 즉시연금, 신용생명보험 등 3개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에 변액연금보험을 추가하고 이 상품을 이달초부터 판매한다. 생보사들은 또 금융감독원이 중복보험 체크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상품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실손보상형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보사들도 방카슈랑스를 겨냥해 고객욕구(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10월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 달인데다 방카슈랑스 시행, 보험료 인상 등 최근 보험환경이 급변하면서 보험사들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앞다퉈 신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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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가 시행된 지 1달이 지났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이 창구에서 보험을 판매하고 이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업계는 9월 한달동안 모두 5천억원 정도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초 시행초기 은행권과 보험사간 이해가 맞물려 상당한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방카슈랑스는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인다. 방카슈랑스 상품은 현재 은행과 증권, 저축은행 등 모두 92개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은행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으로 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증가하는 등 고객층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은행 등이 실적 경쟁을 지나치게 벌이면서 일부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고 보험가입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등의‘꺾기’등의 부작용도 나타났다. 고객들은 방카슈랑스를 이용할 때 부당한 요구는 거절하고, 약관 등은 꼼꼼히 따져 불이익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 ▲대출 등의 조건으로 보험가입 요구는 거부 은행, 증권사 등은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보험가입을 권유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대출거부에 따른 불이익을 당할 경우 곧바로 소비자보호원,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등에 신고하면 된다. 또한 고객의 동의를 미리 받지 않고 보험료를 대출 등의 거래에 포함시키는 행위도 불법이며 금지돼 있다. ▲모집자격이 있는지 확인을 방카슈랑스 전담 인력은 점포별로 2인 이내로 제한됐고, 점포내 지정된 장소에서만 보험모집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모집자격이 없거나, 자격이 있더라도 모집 종사자로 신고되지 않은 직원이 보험모집 창구 및 일반창구에서 모집을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판매 직원의 전문성이나 설명 부족으로 고객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화, 우편, 방문판매는 위법 은행 등은 점포내 판매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 가능하다. 전화 등 통신수단이나 우편, 방문판매 등을 통해 보험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불법이다. 특히 대출 등을 매개로 전화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단체보험 또는 기업성 보험가입을 권유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보험 약관을 잘 살펴야 은행 등 금융기관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 역할을 한다. 보험상품의 보험금 지급 및 고객 관리 등 최종책임은 보험회사에 있다. 따라서 은행 등이 제시하는 보장내용은 보험약관을 통해 반드시 재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판매 은행 뿐만이 아니라 판매되는 상품이 어느 보험사 소속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금융당국은 불법. 부당한 판매 강요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방카슈랑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자금 운용에는 다소 불리 보험은 저축과 다르다는 전제하에 방카슈랑스는 대다수 장기상품이라 목돈을 운용하는데 유리하며 단기간에 자금을 관리하려면 예·적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 아래서는 변동금리 상품이 다수인만큼 보험사의 최초보증이율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무진단 보험이기 때문에 과거 병력과 직업 등 청약서상의 고지 의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 이를 불성했을때 만일의 사고 발생시 보장을 못받을 수 있다. 김영섭 광주은행 방카슈랑스 팀장(43)은 “방카슈랑스 상품은 설계사에 집중력은 다소 떨어지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타사와의 상품가 손쉽고 저축기능이 강화돼 안정적”이라며 “가입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약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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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불이행 위험 축소로 채권시장 안정화 기여, 시장참가자 편의 증진 당일 발행·거래되는 국채(통안채 포함)에 대해 증권예탁원의 결제시스템을 통한 당일 결제가 가능해졌다. 3일 증권예탁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증권예탁원간 ‘실시간 증권·대금이체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발행 당일에 거래되는 국채에 대해서도 당일 결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당사자간 이루어졌던 신규발행 국채의 당일 거래에 대한 결제불이행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채권시장의 안정성이 제고돼 채권시장 참가자의 편의도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신규 발행한 국채에 대해 인수자가 당일 국채를 매도할 경우, 거래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한 분리 결제만이 가능해 결제불이행 등의 위험 부담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국채(통안채 포함)의 발행 규모는 93조여원이며 이중 예탁원을 통하지 않고 당사자간의 별도 약정에 따라 당일 결제된 국채 규모는 전체의 약 90%에 해당하는 84조원으로 추정된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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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뱅킹은 이제 기본중의 기본이 됐다. 장소와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창구 방문에 따른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은행들도 각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인터넷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광주은행의 사이버지점 ‘BANK4U’.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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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은 인터넷을 통하여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은행방문에 따른 시간을 절약할수 있고,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개인 자산관리 또한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거래 시스템이다. 인터넷 뱅킹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뿐 아니라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이나 예금할 경우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받는다. 실물 통장만 없을 뿐 실제 은행거래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거래 내역은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따로 통장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이 없다는 장점 등으로 가입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 됐다. 지난 추석연휴. 토요일을 포함해 5일간 금융업무를 보지 않아 일부 급한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을 것이다. 특히, 가까운 현금출납기(ATM)를 찾았으나 ‘사용중지’ ‘현금이 부족합니다’등의 메시지를 보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뱅킹으로 이같은 문제는 해결된다. 모든 휴무기간에도 은행의 인터넷뱅킹은 정상적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을 새로 넣거나 대출을 받을 때도 인터넷상담 사이트를 적극 이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인터넷 전용예금이 뜨고 있다. 인터넷 예금은 은행에서 새로 계좌를 계설할 때 통장 발급을 하지 않고 현금카드만 지급하기 때문에 모든 거래는 인터넷뱅킹 또는 텔레뱅킹 등을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창구에서 직접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돼 송금 등 이용 수수료가 없다. 예금 이자도 높다. 건당 1천~2천원이 소요되는 통장 발행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고객에게 연 0.2~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기존 은행에 저축예금이 있는 고객도 인터넷 전용예금으로 전환하면 된다. 국민은행 ‘인터넷저축예금‘, 신한은행 ‘이지아이(Ez-i) 저축예금‘, 농협중앙회 ‘e뱅킹(e-banking)‘ , 우리은행 ‘우리닷컴통장‘, 한미은행 ‘뱅크인터넷통장‘, 조흥은행 ‘클릭앤조이(ClickⓝJoy)‘ 등 전용 예금들이 있다. 이와 맞물려 국민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신탁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업무를 이달초부터 시작했다. 기존에는 신탁상품과 관련해 추가 입금이나 조회 등 일반적인 거래는 가능했지만, 신규 및 해약거래는 불가능했다. 신탁상품의 인터넷뱅킹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며, 신규 및 해약거래는 은행 영업일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인터넷 예금은 종이통장이 발급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다. 우선 거래내역을 온라인상이 아닌 경우에는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은행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1년간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인터넷 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회 e-메일을 통해 거래 내역을 고객에게 통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전용 예금은 각종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혜택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창구에서 소액을 거래할 때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자동화기기에 장애가 발생할 시에는 이용이 어렵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통신 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종이 통장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각 은행마다 각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인터넷 고객을 늘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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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은 사이버지점 ‘BANK4U’지점은 인터넷 인구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고객욕구의 충족과 원스톱 금융서비스의 제공,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브랜드 확립 및 수익금의 일정액을 지역에 환원하는 공익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설됐다. e-마이더스 클릭예금, 사이버우대정기예금, 사이버우대적금 등 3가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8월말 현재 각각 6만1천726계좌, 892계좌, 1천714계좌로 모두 157억6천200만원의 수신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요구불예금을 특화한 상품인 e-마이더스 클릭예금은 가입 고객에 연 1.0%까지 기본계좌의 금리를 가산하고, 모든 거래 수수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또한 모든 사이버 상품 가입자는 지급이자의 일정비율을 무등산 및 주암호 보전환경보전 기금으로 관련 단체에 은행이 대신 출연하므로 환경 보전에도 앞장설 수 있다. 광주은행은 BANK4U 지점을 실시간 대출상품의 판매 등 사이버 전용상품의 개발, 다양한 무등산 및 주암호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고객에 실질혜택이 돌아가는 이벤트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광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 지점의 실적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이버 상품이 시간 절약, 금리 우대, 환경 보전 등 가입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여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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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루라도 19.8%이상 상승하면, 수익률 7% 확정 하락해도 원금+1%수익률 보존 농협 전남본부는 펀드설정후 6개월내에 하루라도 주가가 19.8% 이상 상승하면 7%의 수익이 확정되는 ‘원터치-세븐 ELS 펀드’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반대로 설정일의 지수보다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보존은 물론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신탁기간은 1년이며, 가입대상은 개인이나 법인 등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 상품은 신탁기간이 1년이지만, 초기 6개월 동안에만 주가지수와 연동되며 6개월이 경과하면 채권형으로 운용되는 특징이 있다.
남도 라이프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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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6일까지 판매, 실효수익률 연 5.61% 농협 광주본부는 전 중앙회 영업점에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후순위농업금융채권 3천억원을 판매한다. 만기는 5년 4개월이며, 복리채와 이표채 가운데 고객의 취향에 따라 1인당 1천만원이상 100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금리는 ▲매 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1개월 이표채가 5.47%, ▲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3개월이표채가 5.50%, ▲3개월 복리로 만기에 일시 지급하는 3개월복리채가 5.50%로 확정금리이며, 실효수익률로 환산하면 5.61%이다.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복리채는 5년 4개월 동안 총 수익률이 세전 33.83%에 이르며, 매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는 이자수입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당하다. 후순위채권은 일반채권보다 변제순위는 뒤지나 수익률이 높고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중도해지 및 담보대출은 불가능하고 판매한도 소진시 판매기간에 불구하고 판매가 종료된다. 또 농협관계자는 후순위채권 금리가 현행 정기예금(3년제)금리보다 0.8∼1.2% 높기 때문에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추진 결과 전국 1위를 위한 광주지역 자체 추진목표 100억원 중 지난 15일 하루동안 20억원의 예약실적을 올렸다.
남도 라이프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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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상속 ㆍ증여세 포괄과세 방침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테크와 상속ㆍ증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험으로 시중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주요 생명보험사에 따르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험 대리점에는 종신보험 20억원 가입, 월납보험료 2천만원짜리 연금보험 유치 등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무엇보다 보험은 최근에 일어난 대구 지하철사고처럼 예상치도 못했던 불의의 사고나 재난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게 강점이다. 또 은행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두면서 세금과 상속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금액에 제한 없이 7년 이상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험이 저금리시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추어 보험사들도 거액의 뭉칫돈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 설계사들을 앞세우는 등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고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상품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이다. 은행 장기비과세 상품의 경우 분기별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는 데 반해 보험사 상품은 불입금액에 한도가 없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종신보험은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생보사들이 종신보험을 통해 벌어들이는 보험료 수입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일시납, 연납 계약이 늘어나면서 새로 가입하는 보험계약의 건당 보험료도 32만1천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했다. 국내 22개 생보사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간 종신보험을 통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6조7천335억원으로 지난 2001회계연도(2001년 4월 ~2002년 3월)의 4조2천750억원보다 57.5% 늘었다. 이는 이 기간 중 새 보험계약 건수가 254만2천811건에 달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가입자는 578만9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납입보험료 기준 종신보험이 전체 개인보험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에 이르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 2~3년새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의 저금리를 대비해 연금보험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종신형과 상속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선택권도 그만큼 많다. 7년이상 세금을 한푼도 안내기 때문에 7년뒤 원하면 찾을 수 있고 종신형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중도인출은 물론 추가납입, 보험료 납입중지 등을 최초로 도입해 고객형편 중심으로 운용되는 변액연금보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입자 형편에 맞게 보상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등 탄력적인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재해보장특약, 치료보장특약, 입원특약 등으로 보장기능을 강화해 연금 지급뿐 아니라 기본적인 재해 보장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일부 거액의 뭉칫돈도 몰리고 있다. 월납보험료 500만~600만원씩 내고 만기시 연금을 받는 연금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계약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 종전 은행의 연금신탁에서 취급할 수 없던 일시납 연금보험도 각광 받고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최근들어 생보사의 상품판매 패턴이 질병·상해·양로보험 위주에서 종신·연금보험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면서 저금리시대 보험이 상속과 증여, 재테크 수단으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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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동찬)는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소망을 담은 신상품 ‘2010 KOREA DREAM 예금’ 을 오는 6월말까지 판매하고 있다. 개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국가나 지자체를 제외한 법인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고객에게는 2010 동계올림픽 유치후원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예금은 시장실세금리형 정기예금인 ‘큰만족실세예금’ 으로, 개인이 가입할때 3년제 기준 약정이율은 현재 연 4.8%이며 주거래 고객은 따로 정한 우대이율을 받을수 있다. 특히 농협은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10억원 한도내에서 예금 가입액의 0.1% 해당액을 2010년 동계올림픽 후원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한편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2일 IOC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강원도 평창과 캐나다의 밴쿠버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잘스부르크 등 3개 후보도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남도 라이프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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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자료가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손해보험협회(히장 오상현)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는 교통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1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등에 무료로 베포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 기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중 사망자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선생님과 가정의 부모들이 적절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두 16종으로 구성됐다. 교사용으로 어린이집용, 유치원용, 초등학교 3종 등 5단계, 부모용으로 연령별(1세에서 13세까지) 6단계, 어린이용으로 연령별(4세에서 13세까지) 5단계로 제작됐고, 실제 사고사례 중심으로 엮었다. 프로그램은 교육부(www.moe.go.kr)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www.safelife.or.kr) 인터넷 어린이안전학교(www.go119.org) 안전방송(www.safe365.co.kr)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손보협회는 교통안전교육이 정착된 스웨덴, 네달란드의 경우 어린이 보행자 사망비율이 13, 18%로 나타나고 있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되면 우리나라도 10% 정도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도 라이프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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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www.kbstar.com)은 오는 15일까지 주가지수연동(ELS) 채권투자신탁을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우량채권 등의 투자를 통해 주식시장 등락과 관계없이 원금보존을 추구하고 지수연동옵션에 투자함으로서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이다. 만기(14개월)까지 주가지수 상승률이 설정일 대비 단 한번이라도 25%에 도달하면 주가 상승과 관계없이 연 5.5%의 수익이 확보되며, 추가적으로 지수상승에 따라 최고 13.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속적인 저금리와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하여 투자처를 쉽게 찾지 못하는 안정성향의 고객 및 주식시장 상승시 추가수익을 원하는 고수익추구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상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생계형 및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운용은 랜드마크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14개월 미만 중도환매시, 환매수수료는 환매지급금액의 4.5%이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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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만기시 원금 100%보장은 물론 주가지수(KOSPI 200)와 연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4호)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안정수익 추구형’과 ‘고수익 추구형’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수익 추구형의 경우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5.19%의 수익실현이 가능하며, 안정수익 추구형은 6개월 단위로 지수가 5%만 상승해도 연 8.75%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긴급자금 필요시 가입금액의 905 범위내에서 언제든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어 유동성 확보도 가능하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3.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