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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가 2천59억원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752억원보다 무려 307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에 따라 해남군이 확보한 국비는 보통교부세 2천59억원과 분권교부세 44억, 국고 67건 629억원을 포함해 모두 2천722억원에 달한다. 군은 그동안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문화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변동내역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내수면 현황과 상수도 시설현황, 보건관련 현황 등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시설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장 많은 교부금 증가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올 지방교부세가 가장 많이 증가한 만큼 친환경 농·수·축산업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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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화원면 일대에 중국의 다국적 회사인 MPC 코리아 홀딩스의 7조6천억원대 화력발전소 투자 유치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유치 문제를 두고 지난 2일 찬ㆍ반 투표를 하기로 한 화원면 이장단이 투표를 포기한 가운데 MPC 측이 간접피해지역 보상을 포함한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회사 측은 수일 내에 화원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열고 주민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속 시원하게 밝힐 계획이다. 화력발전소반대추진위원회에서 주민에게 퍼트리는 유언비어 등이 심각한 수준에 있어 이에 강력히 대처하고, 사업을 위해 주민들에게는 오해가 없도록 동의를 구한다는 입장이다. 인천 영흥 화력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화력발전소 유치 장ㆍ단점을 파악한 해남군의회도 조만간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장단은 주민 의견을 이장단에서 결정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며 투표를 포기하고 찬ㆍ반 성향에 따라 개인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대신 화력발전소 유치에 따른 화원면민 주민투표를 군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해남군은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 주민투표를 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유치위원회, 반대위원회 등이 있는 만큼 주민과 회사 측의 원만한 합의나 동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군은 주민이 찬성하면 투자협약을 거쳐 전담반을 구성,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MPC코리아 홀딩스는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7조6천억원을 투자해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오는 2017년까지 4조7천억원을 들여 화력 LNG 발전소를 건립하고 2018년까지 2기의 설비를 통해 5천MW의 전기를 생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연인원 30만명이 투입되며 본격 가동시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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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일 2011년도 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축산정책분야, 가공 유통분야, 조사료 재배분야, 가축방역 시책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또한 각 분야별 평가기준에 의해 실적과 현지 확인 등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진흥사업소를 신설하고, 군정 역점 시책 사업으로 친환경축산육성, 가공유통 활성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작물재배, 가축분뇨의 자원화 확대,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질병 방역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남도 축산정책 최고 군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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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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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삼식)는 올해 전남도 22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남농기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현장 실용기술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표창과 상금 300만원, 상사업비 2천만원을 받게 됐다. 군 농기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현장실용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창출’을 목표로 설정,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고품질 쌀 생산, 밤호박단지 조성, 양파종자 밸리 조성, 세발나물 특화단지 조성, 겨울감자 특품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환경의 유리한 점을 살려 내실있는 친환경농업 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집중육성 등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농기센터는 2008년 지도사업대상, 2009년 최우수기관, 2010년 우수농업기술센터 수상에 이어 이번이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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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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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해 포상한다. 해남군은 청렴하고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백공무원상을 신설해 내년 7월 첫 대상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청백공무원상 운영조례 등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청백공무원상은 매년 1명으로 표창장과 함께 매월 5만원의 청백공무원 수당을 1년간 받게 된다. 또 근무성적 평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되는 인센티브와 모범 및 우수공무원 해외연수시에도 의무적으로 선정된다. 대상은 근무경력 5년 이상인 6급 이하 공무원이다. 상은 부서장 또는 주민이 추천할 수 있으며, 엄격한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와 내부 행정망을 통한 직원 여론조사(공개 검증)를 거친 후 해남군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해남군의 청렴도 향상의 계기로 삼겠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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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6일 “전남도 주관 올해 위생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분야, 공중위생분야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위생관리업무 평가에서 음식문화개선분야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과 함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남도음식문화 개선분야에서 평가대상인 11개 지표 36개 항목 중 좋은식단 모형 책자 및 음식노트 보급, 먹거리지도 제작 보급, 모범음식점 영업주 음식문화개선 실천 우수업소 선진지 견학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중위생분야도 각종 스포츠행사, 전지훈련 및 각종 국제행사대비 정기·수시 실시한 숙박업주 친절서비스 교육 및 간담회,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지도·점검과 미용명장 초빙 선진미용기술 세미나 등이 수범사례로 뽑혀 2배의 기쁨을 안겨줬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종 국제행사, 전지훈련, 스포츠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모범음식점 및 좋은식단 실천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나가겠다”며 “공직자 1음식점 담당 견문통보제를 전 직원 확대 실시해 음식문화개선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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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 하반기 칭찬베스트 공직자로 세무회계과 김향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직원 간 칭찬릴레이를 통해 칭찬받은 9명의 직원 중 전 직원이 참여한 설문투표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김 주문관은 세금을 부과하는 업무 특성상 민원인과의 마찰이 수시로 일어나는 민원 창구에 근무하면서도 항상 친절한 자세와 미소로 민원을 처리하며 고객만족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 사이에서도 친절공무원으로 불리고 있다.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칭찬릴레이 제도는 직장 내 칭찬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화합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각 1명의 칭찬베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칭찬베스트에 선정된 김향주 주무관에게 베스트 공무원 패를 수여하고 근무성적평정시 가산점을 적용하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칭찬릴레이를 통해 직장생활에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해 칭찬함으로써 직원 간 화합을 유도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칭찬릴레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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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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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해남지사(지사장 김철수)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농한기 친서민 일자리 제공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농어촌공사 해남지사에 따르면 해남지사는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인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수행과 내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집중정비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비영농기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배수로 주변 잡목제거와 각종 수문정비 사업을 통해 철저한 내년도 농사준비와 농업인 만족도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억1천200만원이 확보돼 1차년도인 이달 말까지 5천100만원, 2차년도인 내년 12월까지 1억6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천694명의 농한기 농촌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철수 해남지사장은 “내년 농사용 배수로 점검 및 고용창출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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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2일 “국토순례의 시발지 ‘해남 땅끝마을’에서 연말연시 기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해넘이제, 송년음악회, 줄굿놀이, 우수영강강술래,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새해인정나눔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임진년 새해 아침 해맞이 행사에는 일출 콘서트, 해맞이 징치기, 축하메시지, 띠배띄우기, 울돌목거북배 선상해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광객에게 뜻 깊은 새해를 맞게 한다. 군은 울돌목거북배를 이용한 선상해맞이 행사에 참가할 140명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상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에 땅끝선착장에서 출발해 흑일도앞 해상에서 임진년 새해 장엄하게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친환경쌀로 만든 떡국나눔과 군고구마 등 다양한 인정나눔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해맞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땅끝해남의 풍성한 인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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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촉활동과 수도권 친환경급식 납품실적, 식품산업육성 등 5개분야 20개 평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해남군은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그동안 수도권 학교에 친환경쌀을 납품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초청 팜스테이지, 품평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판촉 홍보를 전개해 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산업육성, 유통조직의 조직화, 전문화, 규모화 등 산지유통의 경쟁력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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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창조성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21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공직자와 지역상인, 문화예술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창조적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지역 발전의 각 분야로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창조지역의 개념과 사례, 스토리텔링 마케팅, 사회적 기업 성공 등 지역 발전에 창조성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제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오민근(문화체육관광부 시장과 문화 컨설턴트)씨는 사람, 문화, 공간의 창조성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활성화 사례와 소도읍 공동화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정영선(중기청 스토리텔링 컨설턴트) 강사는 근래 사회 전분야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도입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박상하(고구려대학 교수, 호남사회적기업진흥사업단장) 강사는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필요성, 농어촌 지역 및 해남군에 필요한 사회적 기업과 성공요건 등을 강연한다. 군 관계자는 “공동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발전 대안으로 창조성이 주목되고 있다”며 “창조적 사업구상과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민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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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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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전남 최대 규모의 친환경미생물 배양관이 신축됐다. 해남군은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지상1층 412.8㎡ 규모로 미생물배양관을 착공해 6개월만에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곳에는 배양실험실과 제품포장실, 저장시설, 미생물 배양기, 자동포장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균과 효모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의 친환경 미생물을 연간 200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해남군은 농약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농업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유용미생물제를 생산, 관내 1천여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으나 공급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축사의 암모니아 황화수소가스 등 악취 감소 효과가 있다. 또 채소, 과수 등 농작물에 사용시에도 토양물리성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배양관 신축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친환경 미생물 공급이 한층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친환경농업에 유용한 미생물을 보급함으로써 해남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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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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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최근 문내동초등학교 등 4개교 병설유치원 교사와 유치원생 등 40명을 초청해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어린이들에게 소방서에서 하는 일의 소개를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소방차 구경 및 사용용도를 설명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방법과 대피요령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19 신고요령 및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소화기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어렸을 때 부터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위급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나 유치원은 해남소방서 예방과(061-530-083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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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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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화장장 건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남군은 고령화시대, 화장문화에 대한 군민의식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1일간 해남군 화장장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장사 방법과 화장후 유골처리, 화장장 건립 필요성, 화장장 설치지역에 대한 혜택, 운영관리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맡는다. 설문 대상자는 마을이장과 지도자, 노인회장, 부녀회장,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단체 회원, 연령별 표본추출 군민 등 3천211명으로, 올해 10월말 군 전체인구 대비 4.1%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지역은 최근 3년간 사망자 중 40%인 1천82명이 화장장을 이용했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화장장건립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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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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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전남 해남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해남군은 8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농가실명제는 공무원과 우제류 사육농가를 묶어 농가의 구제역 백신 접종 등을 공무원이 점검하고 지도·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등록된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11만4천753두를 사육하는 2천187농가에 대해 공무원 1인당 3~4호 내외로 693명의 담당자를 지정, 운영한다. 지정된 공무원은 담당농가별로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백신접종확인서 발급·보관 사항을 점검하며, 매월 1회 이상 농장 현장점검 및 매주 1회 이상 전화 및 문자발송을 통해 구제역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축산농가가 밀집된 지역을 가축질병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 소독실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장비와 소독약품를 별도 추가 지원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공수의사·가축방역사, 읍면 직원을 가축질병 예찰요원으로 지정해 농가에서 사육하는 우제류가 평소보다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수포, 절뚝거리며 걷는 등 의심증상 발견시 신속히 신고하도록 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농가 및 구제역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률이 일정 기준(소 80% 미만, 돼지 60% 미만)에 미달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최선이므로 우제류 사육농가는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자체 소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장출입자 기록.통제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방역당국도 농가실명제를 통해 청정해남을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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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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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8경을 관광할 수 있는 KTX 특별전용열차가 운행된다. 해남군은 9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관광객 340명을 대상으로 해남8경 관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남8경 관광’은 KTX 전용열차(10량)로 한반도 최남단의 땅끝일출 등 해남의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는 관광상품으로 해남군과 코레일 목포역,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9일 오후 11시 서울역을 출발해 나주역에서 전용버스로 땅끝마을로 이동해 일출과 땅끝관광지, 미황사와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고산유적지 등을 관람하게 된다. 군은 특별열차내 객차 1개에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관을 설치,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을 홍보한다. 군은 앞으로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등 KTX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8경 관광자원을 특화시켜 관광객을 모집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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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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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겨울의 초입에 한여름에나 볼 수 있는 초록빛 융단이 바닷가 마을에 펼쳐졌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예락리 일원에서는 요즘 한뼘 길이로 자란 세발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세발나물은 염분이 남아있는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식물로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 채소로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남산 세발나물은 표준 재배법에 따라 친환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수도권에서는 97%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약 14㏊의 면적에서 510여톤의 세발나물을 생산, 9억6천여만원의 농가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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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현 기자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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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12월 연말을 맞아 전남 해남군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9일 가수 변진섭, 백영규, 고병희, 서록K,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가 개최된다. 13일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정기발표회와 테너 김승일과 일렉퓨전앙상블 밀키웨이(현악 3인조)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또 15일에는 고3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전 세계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감동과 찬사를 받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송년특집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마련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공연은 지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초청됐고, 2011년 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에 선정된 작품성이 뛰어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신명난 공연이다. 군은 군민의 일등 문화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각급기관의 문화공연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넌버벌 퍼포먼스 ‘카르마’ 공연을 비롯해 총 6건이 선정돼 공연출연료 1억5천만원에 이르는 사업을 지원받았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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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남민속예술제가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한국민속예술인총연합전남지회(지회장 정채열) 주최로 열린 행사는 1부 올 1년 각 지회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결산하는 전남민속예술대회와, 2부 민속예술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내 5개지부 500여명의 회원이 매년 순차적으로 여는 전남민속예술인(이하 전남민예총)예술제는 지난해 해남에 이어 올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기원을 염원하는 각 지부의 독특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여수지부는 음악위원회의 7080라이브, 문학위원회 시 낭송, 국악위원회 국악 실내악 등이 관중의 시선을 끌었고 특히 목포지부가 준비한 극단 ‘갯돌’이 5천년의 막의 전통을 이어온 소금에 얽힌 설화와 이야기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 “소금”이 청중들을 끌어 안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재정화 여수민예총 지부장은 “열심히 준비 한다고 뛰었으나 시민들의 참석이 기대에 못미쳐 안타깝다”며 “다음 행사 때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
여수/백충화 기자
201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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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친환경 농수산물이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5∼27일까지 사흘간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땅끝 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이 1억1천600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판전은 해남군과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오종배)가 주최했으며, 해남지역 농·수협, 생산자 단체 등 26개 업체에서 1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해남배추, 절임배추, 마늘 등이 소비자에게 각광받았으며 고구마, 김, 고구마떡 등 농수특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배추 8천여망이 모두 판매돼 해남배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화원 e-맑은 절임배추와 땅끝농협의 깐마늘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종록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고객들에게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생산자들과 함께 판촉활동을 펼쳤다. 특판장을 찾은 김말심(수원)씨는 “고향이 전남인데 해남배추행사를 한다고 해서 지난주에 김장을 하려다가 일부러 기다렸다”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배추를 구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길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지역의 김장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부산, 거제 등을 중심으로 해남배추 및 절임배추의 직거래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김현 기자
2011.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