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교육문화부문에서 두드러진 공적을 기록한 이춘호씨(85)를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씨는 나주 세지면 출신으로 서울사대를 다니다 6.25 전쟁 발발로 고향으로 내려왔다가, 53년 폐허나 다름없는 세지면 창고건물에 세지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해서 중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초대 교장을 역임 했다.이씨는 세지농업협동조합의 열악한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250억원을 투입해서 9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지난 9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임성훈 나주시장,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정책사업본부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주)초안산업개발은 나주 남평읍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3천418㎡ 부지에 250억 원을 투
전남 나주시가 국제농업박람회서 이뤄진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2개 수입업체에 연간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산포면 농업기술원 본관에서 나주지역 수출업체들만 특별히 참가한 해외 바이어 수출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나주지역 4개 업체는 미국과 중국의 2개
재광다도향우회(회장 김희국)에서는 지난달 27일 제15호 태풍 볼라벤 등 연이어 닥친 태풍으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문금 18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향우회는 이날 열린 다도면 기관사회단체장 회의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농가를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
전남 나주시가 지역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주말에는 금남동 야외공연장에서, 일요일에는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상설공연인 '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그동안 10월에 열었던 영산강문화축제를 대신해 문화예술인과 시민, 관광객이 언제든지 흥겨운 문화예술 한마당을 갖자는 취지에
영산강의 명물’황포돛배와 왕건호가 추석연휴동안‘만선'(滿船)을 기록했다.전남 나주시는 3일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황포돛배와 왕건호를 운항한 결과 체험객은 두배 이상, 운항 수입은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황포돛배 체험객은 1천3백48명으로 지난해 604명에 비해 두배이상, 수입금은 7백만원으로 전년도 2백20만원에 비해 3배이상을 기록했
전남 나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0여개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1기관 1시장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64개 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이 '나주사랑 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자체적으로 운영
태풍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배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배 사주기 운동 뒤편에 숨은 '사랑의 손길' 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9일 나주시에 다르면 '태풍이 일찍 수확한 배'로 명명된 낙과배 3만여 상자를 지난 4일부터 판매해 4일만에 완판했다.5㎏ 한 상자에 택배비를 포함 1만원에 판매키로 결정한 나주시는 농식품산업과와 별도의 콜
전남 나주경찰서는 17일 강력범죄 신속 대응과 범인 검거를 위해 나주 금성지역 개인택시 59대와 범죄신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은 강력사건 발생에 따른 용의자 수배와 도주차량, 미아·가출인·치매노인 수색 등 협조 내용을 개인택시 운전사에게 SMS 문자로 발송한다.또 개인택시 운전사들은 분실물과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도 경찰에
한전KPS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 연구시설) 건립에 대한 환경부의 잇따른 개발행위 제동과 관련 전남 나주시와 영산강환경청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실사가 13일 오후 연수원 건립예정지인 나주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산림욕장 일원에서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이번 실사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서훈택 지발위 성장활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지역에 구호의 손길이 잇따르면서 피해 농가들의 재기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촌지역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군장병, 기관단체 등에서 투입된 1만6천여 명의 복구인력이 휴일도 잊은 채 시설하우스 철거작업과 낙과배 줍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지난달 말부터 피해복
연이은 태풍에 큰 피해를 입고 시름에 젖은 전남 나주지역 배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배' 판매 행사가 주문 폭주로 나흘만에 조기 마감됐다.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낙과배에 대한 소비자 주문이 몰리면서 당초 계획했던 판매 목표량 3만 상자보다 주문량이 8천여 상자를 웃돌아 낙과배 재고물량 부족 등으로 지난 9일부터 판매중단에 들어갔다.나주시는 공
전남 나주경찰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범죄'와 '성폭력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비한 강력범죄 대응 모의훈련(FTX)을 최근 실시했다.사건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범인 검거를 위한 모의훈련은 실제 범죄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모의훈련에서 나주경찰은 나주시내에 흉기를 들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난동을 피워 1명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주하는 상황을
전남 나주시농민회가 태풍으로 인한 백수피해의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실력행사에 나선다.6일 나주시농민회에 따르면 나주와 영광지역 농민들은 오는 10일 영광에서 태풍으로 백수피해를 입은 논을 갈아엎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나주 등 태풍으로 인한 벼의 백수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농민들은 피해가 심각한데도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반발
태풍 볼라벤과 덴빈 발생으로 나주배와 시설하우스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유형 다양화와 국비 지원기준 상향조정 등을 건의키로 했다.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나주배 낙과율 80%, 시설하우스 전반파 423동 등으로 파악됐지만, 가시적인 농작물 피해와 현실을 제대
한국인터넷진흥원 노조(위원장 차윤호)가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 아동용 백과사전 100여권을 기증했다.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노조의 나주지역 현장답사 일정에 맞춰 노조 간부와 대의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1일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랑의 도서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 노조는 직원들의 이주에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한 사건에 대한 경찰의 현장검증이 1일 오전 전남 나주 범행현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재연된 현장검증에서 범인 고모(23)씨는 시종 담담하게 범행을 재연했다.
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구)가 지역 농산물과 산야초를 활용한 '발효효소 건강반' 강좌를 열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27일 시작된 이번 강좌는 3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기본 이론교육과 지역농산물 및 산야초인 배, 복숭아, 노각, 칡넝쿨, 연잎, 양파 등을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교육에 참여한
전남 나주시 남평읍 정모씨 축사에서 발생한 한우 집단 폐사의 원인은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보튤리즘 독소증’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나주시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발병하는 세균성 독소형 식중독인 ‘보튤리즘 독소증’으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지난 29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로부터 공문을 통해
전남 나주시가 그동안 ‘눈먼 돈’으로 인식되는 등 부작용이 빈번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27일 “매년 계속되는 지원에도 불구하고 목표대비 성과 미흡, 자원배분의 비효율성, 지원대상의 선정과 운영 실태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대상자 선정과정부터 신청·교부결정, 집행관리·정산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해 사업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보조금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외부기관의 평가나 정형화된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해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나주시의 보조금 사업규모는 총 604억원으로 올해 예산 5천88억원 가운데 11.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340억원 규모의 농업관련 민간자본보조금을 중심으로 관리지침을 새롭게 마련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원배분 과정이 특혜성 내지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조례와 지침 등의 제·개정도 서두를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이뤄진 보조사업 지원 실적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유사사업 중복방지와 특정인의 편중지원을 차단하는 한편 보조사업 전담 경력직원을 배치해 오류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농업보조금을 위주로 아직도 남아 있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근절해서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혜택을 받아 농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보조금사업 지원체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면서 “밑빠진 독에 물을 쏟아 붓는 어리석은 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살리거나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