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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 프리미어 고객 김모씨는 최근 국내 부동산 규제의 강화와 원화가치상승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은퇴 이후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부동산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그러나 현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지인도 없고, 현지 상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기도 어려워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이 때 김씨가 찾은 방법은 HSBC은행의 해외개인금융 서비스. 김씨는 우선 HSBC 해외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현지 부동산 관련 금융 거래 조건 뿐만 아니라 부동산 취득에 대한 관련 법규, 세금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최적의 투자지역을 결정할 수 있었다. 또 말레이시아 현지 HSBC지점의 전담 파이낸셜 플래너 (Financial Planner 자산관리사)를 통해 각종 서류 및 대출조건, 시장 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서울 HSBC의 전담 파이낸셜 플래너와 현지의 파이낸셜 플래너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한번의 방문으로 해외부동산 직접 투자를 할 수 있었다. HSBC은행 프리미어 해외개인금융서비스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 프리미어 고객들에게 해당 국가의 전담 파이낸셜 플래너를 통해 원스톱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뿐만 아니라,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 전세계 17개국에서 제공된다. HSBC 프리미어 고객은 국내 HSBC 지점에서 현지의 계좌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각 국가의 파이낸셜 플래너를 통해 해당국가의 예금, 투자상품, 대출상품 등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해당 투자 지역 HSBC은행의 전담 파이낸셜 플래너가 해외부동산 구입 시 필요한 모기지 상품의 대출 기간, 한도, 이자율 및 제반 조건, 서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내 파이낸셜 플래너를 통해 전달하므로 고객은 외국어로 인한 어려움 없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SBC 프리미어 고객은 국내 신용 정보 및 소득 증빙 이관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신용, 모기지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해외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 유학 및 사업 등으로 해외에서의 빈번한 금융거래가 필요한 고객도 국내에서의 해외 계좌를 오픈 및 송금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며 편리한 해외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향후 2~3년 내 투자 목적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가 더욱 확대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부동산 직·간접 투자를 위한 HSBC 해외개인금융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HSBC은행은 프리미어 해외개인금융서비스와 함께 해외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HSBC은행은 미국 한인 부동산 1위 기업인 뉴스타 부동산을 통해 해외부동산 매입, 매도와 관련하여 금융거래를 위한 조건 뿐만 아니라 부동산 취득 관련 법규, 세금 등에 대한 자세한 조언이 필요한 경우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HSBC은행은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에 대한 임대 모집 및 관리, 주택 관리 등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HSBC의 리츠 상품 등의 간접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리츠는 부동산 관련 기업 및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주식과 마찬가지로 증시에 상장돼 있어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중도 환매가 쉬우며, 증시흐름과 관계없이 부동산 경기에 따른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산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포함할 경우 보다 분산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HSBC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리츠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아시아 태평양 리츠 재간접 펀드를 상시 판매하고 있다. HSBC은행 세바스챤 아쿠리 부대표는 “HSBC은행은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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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9월 1일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 확대적용과 함께 분양원가 공개 등 정부의 ‘1.11 대책’의 핵심내용이 9월 1일을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또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 확대와 청약가점제 조기 시행도 9월 1일 시행 예정이어서 어느해 보다 청약자들은 신중한 청약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9월 1일 이전 민간에서 분양을 받는다면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실시 전보다 높겠지만 전매가 등기 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9월 1일 이후 민간에서 분양을 받는다면 분양가상한제 실시와 분양원가 공개 등으로 분양가 인하효과가 있겠지만 전매는 적어도 5년 이상 안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광주·전남 부동산포털 사랑방부동산(home.sarangbang.com)의 도움말로 9월 1일 시행 전·후의 광주·전남지역에서 청약할 만한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에는 총 28개 단지 1만4천392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기별로는 3~5월에 전체 공급물량의 60%인 8천6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9월 시행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원가공개 등 정부의 규제책을 피하기 위해 봄 시즌 분양에 집중한 탓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완지구, 하남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산구가 전체 공급물량의 39%(5천615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진월택지지구와 양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가 위치한 남구가 전체 분양물량의 27%(3천884가구)를 공급한다. 서구지역에는 올 한해 동안 2천620가구(18%)가 공급되며, 북구지역에는 2천273가구(16%)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북구 용두동, 남구 진월동, 남구 양림동 등지에서 약 2천39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총 11개 단지로 전체 분양단지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분양했던 6천200여 가구에 비해 58%나 줄어든 3천660가구(6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수완지구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적체된 탓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하반기 이후나 내년 이후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지역은 총 8개 단지에서 4천6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관심을 가질만한 곳으로는 경남기업이 3월 호남지역 최초로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삼환기업은 5월, 순천시 매곡동 463번지 일대서 재건축 아파트 1천88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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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고객 전용 외환몰 서비스 신한은행 신한은행(shinhan.com)은“11일부터 은행 홈페이지에 여행정보 전용 커뮤니티인 해외여행 전용 외환몰을 개설하고, 관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환전 및 공동 환전 샵과 환율, 날씨, 지역별 여행뉴스,여권·비자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각종 할인혜택과 캐시백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외여행 전용 외환몰을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신한은행에서 100달러 이상 환전후, 환전 영수증을 가지고 인천국제공항 KT플라자에 방문하면 1인당 5달러~ 20달러를 현찰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국제선 항공권 이용시 5달러, 해외여행상품 이용시 10달러, 허니문상품 이용시 20달러 등이다. 또 여행상품 할인은 물론 인천국제공항내 식당, 서점 등 부대시설 이용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전자항공권(E-Ticket)에 첨부된 e-쿠폰을 소지하고 내점하는 고객에게 최고 65% 환율우대를 해준다. 전국 160여개의 유학이주센터에서는 선착순 1만명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신한은행의 항공사 마일리지,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여행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좀 더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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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해외 부동산투자 서비스 강화 우리은, 투자·이주·유학 등 자문서비스 하나은, 日 저평가 부동산 투자정보 제공 시중은행들이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부동산 시장을 강하게 틀어막는 대신 해외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부터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어드바이저리(Advisory) 센터에서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와 해외 이주 유학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콜드웰 뱅커 등 전문업체에서 3년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해외부동산 전문가와 이주·유학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제휴업체와 국내부동산 관리 위탁을 위한 전문업체를 선정해 깊이 있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일본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서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이 나올 경우 고객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어(Global Premier) 상담센터와 30개의 월드센터에서 해외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향후 해외 부동산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거래 체결이 끝날 때까지 대금을 은행에서 보관하는 결제대금예치(Escrow) 서비스 제공 등도 검토하고 있다.신한은행은 부동산 114와 제휴해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에 해외부동산투자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해외 지역별 상담사(Realtor)를 활용한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세계적 네트워크와 우리말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와 CBBR 등 국내외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해 투자 상담과 매매 중개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은행도 지난해 9월부터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루티즈 코리아와 제휴해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정부는 최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전국 확대 방안 등을 통해 국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구입한도를 조만간 300만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 투자한도인 100만달러로는 전망이나 학군이 좋은 지역의 주거용 주택 한 채를 구입하기도 빠듯하지만 300만달러로 확대될 경우 고급 주택 지역의 부동산이나 휴양지 별장 등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은행 PB사업단 김승섭 과장은 “정부의 해외 부동산 규제 완화와 북한의 핵실험설 등이 맞물리면서 재력가들의 해외 부동산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구입 한도가 대폭 늘어나면 투자다운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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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아이를 낳으면 재물운이 따라 일생을 편안하게 산다는 소문이 돌면서 2007년 황금돼지띠 열풍이 출산 관련산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도 앞다퉈 ‘황금돼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예금에 가입하고 또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금융권의 황금돼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금융권은 추첨을 통해 황금과 이자를 덤으로 주고 있어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떠 오르고 있다. 외환은행(keb.co.kr)은 돼지띠의 해를 맞아 외환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과 무이자할부를 제공하는 ‘황금돼지와 출발 2007’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날부터 설명절 연휴가 끝나는 2월 19일까지 행사기간 중 외환카드로 결제한 매출전표의 승인번호를 인터넷 홈페이지(yescard.com) 이벤트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황금돼지 10돈(3명), 황금돼지 핸드폰고리(24명), 황금돼지방석(1천980명) 등 모두 2007명에게 경품을 준다. 같은 기간 동안 백화점, 할인점 등 행사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유럽여행권 7매도 제공한다. 2월말까지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면세점, 인터넷쇼핑몰, 여행사, 전자가전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실시한다. 특히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뉴코아 백화점에서는 각각의 특정 행사기간 동안에 황금돼지방석, 식기세트,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옥션, G마켓, 디엔샵, 예스24, 엠플, 제로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천814명에게 기프트카드, 디지털카메라, 할인쿠폰, 사이버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외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yescard.com)를 참조하거나 콜센터(1588-3200)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은행(shinhan.com)은 새해들어 ‘황금돼지정기예금’ 판매와 함께 ‘황금돼지 페스티발’을 1월 한달간 실시하고 있다. 황금돼지정기예금은 1월 한달 동안 5천억원 한도로 한시판매하는 상품으로, 기간별 이율은 1년제 연4.9%, 2년제 연5.0%, 3년제 연5.1%이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가입한도는 최저 300만원 이상이다. 모든 가입 고객에게는 황금돼지 스티커도 증정한다. 황금돼지페스티발은 행사기간 중 황금돼지정기예금 및 5가지 플랜형 상품 가입고객과 1월중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리슈(Gold Riche) 통장을 증정하는 행사다. 주요내용은 황금돼지정기예금 1억 이상 가입한 모든 고객과 1억 미만 가입 고객 500명을 추첨, 5만원 상당의 골드리슈 금적립 통장을 증정한다. 또 고객별 맞춤 플랜형 상품(Tops직장인플랜, Tops레이디플랜, 레인보우플랜, Tops캠퍼스플랜, Tops시니어플랜) 가입 고객 100명과 1월중 신한은행 최초 신규 고객 100명을 각각 추첨, 5만원 상당 골드리슈 통장을 증정한다. 이번에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골드리슈(Gold Riche) 통장은 금실물의 거래없이 통장에 금을 적립하고 국제금시세에 연동,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부산은행(pusanbank.co.kr)도 황금돼지 정기예금을 지난 2일부터 3개월간 특별 판매한다. 황금돼지 정기예금은 개인고객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한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예금 가입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는 고객은 황금금리를, 지인을 소개하는 고객은 다복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2천만원 이상 예금시에는 최고 5.0%까지 가능한 고금리 예금이다. 이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600번째 고객에게 순금황금돼지 10돈을 축하선물로 증정했다. 또 오는 10월 25일 창립 40주년 기념일에는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순금황금돼지 10돈 등 118명에게 총 185돈의 순금황금돼지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예금을 신규하는 고객에게도 황금돼지 저금통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풍성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현대해상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4일 굿앤굿어린이CI보험 또는 태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자사 고객 중 2007년 새해 첫날 아이를 출산한 산모를 선정, 순금 5돈으로 된 황금복돼지와 꽂바구니를 전달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 그 주인공은 2006년 9월 1일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에 가입한 강창규씨였다. 현대해상 이영문 전무는“앞으로도 출산을 축하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출산장려에 기여할 계획”이라며“올해는 자녀의 사소한 생활관련 질환 및 상해사고의 보장에서 부터 자녀 교육자금까지 출생 전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들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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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스미토모신탁은행(사장 모리타 유타까)과 부동산 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주축으로 하는 업무제휴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상호간 해외부동산 투자수요를 가진 고객을 소개시켜 줄 수 있고, 양국시장에서의 부동산 금융 및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 등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하나은행 고객은 일본시장내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스미토모신탁은행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향후에는 앞선 부동산 금융기법을 가지고 있는 스미토모신탁은행과 공동으로 한국의 부동산 및 일본의 부동산을 활용한 다양한 펀드 및 리츠상품을 개발하여 선 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해외부동산 투자한도 확대와 원화가치 강세를 맞아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이런 트랜드에 맞추어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부동산PF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스미토모신탁은행은 일본에서 부동산 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중 가장 높은 마켓쉐어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브로커리지와 부동산 증권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은행 서문기 부장은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신 정보를 획득, 대일본 투자고객들에게 한발 앞선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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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들에게 국민임대주택은 내집마련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입주해 있는 동안 내쫓길 염려도 없고 높아지는 전세 보증금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 대안이 될 수 있다는게 부동산 전문가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안정적으로 주거생활을 하다 나중에 목돈을 모아 내 집을 장만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국민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내집마련은 꿈이다. 최근에 지어지는 국민임대의 상당수가 도심과 인접한 그린벨트지역의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고 있어 주거 환경은 물론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지는 게 장점이다. 사랑방부동산의 도움말로 임대주택 마련 방법을 소개한다. 정부는 지난 2004년 국민임대주택 특별법령을 제정, 국민임대단지는 50% 이상의 국민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일반분양 아파트를 혼합해 여러 계층이 어울려 살게 했다. 사회적 위화감 해소를 위한 주택 개발이 늘어나게 되면 임대주택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이라면 이런 환경에서 주거 안정을 도모하면서 내집마련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성 싶다. 정부는 현재 소득 10분위로 나눠 1,2분위에 해당하는 최저소득계층에게는 도심내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503가구의 시범사업 결과 도심 빈곤층의 주거 안정 효과가 높다는 점과 도심내 신규 택지 확보 난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이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매년 6천500가구씩 총 5만 가구를 매입, 임대할 계획이다. 생활보호대상자를 위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지자체에 입주자 희망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구임대주택보다도 임대료가 저렴하다. 다음으로 소득 4분위 이하(월평균 227만원 수준)이 입주하는 국민임대주택은 내년부터 공급이 대폭 늘어난다. 또 2008년부터는 입주가 이뤄지는 단지들이 많아 저소득층이라면 이를 적극 고려해볼만하다. 주택공사는 지난 5일부터 진월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1천302가구를 공급했다. 진월지구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확정된 나주 금천과 연결되는 광주 남부권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제2순환도로와도 연결된다. 단지는 16평형 200가구, 19평형 551가구, 22평형 302가구, 24~25평형 249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신혼부부나 목돈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가격은 19평형이 임대보증금 2천만원에 월 임대료 10만7천370원이며, 22평형은 임대보증금 2천4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3천770원이다. 입주는 내년 11~12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주공은 무안 남악신도시에도 ‘휴먼시아’를 국민임대로 공급한다. 총 1천11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7~2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광주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약 70㎞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지방도 1번, 2번에 인접해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2007년에도 국민임대 분양이 줄을 잇는다. 그중에서도 관심을 끄는 단지는 광주 효천2지구와 수완지구를 꼽을 수 있다. 우선 효천2지구에는 국민임대 2천57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녹지비율을 전체면적의 25∼30%로 높여 친환경 단지로 개발한다. 효천2지구는 광주시 남측 도시개발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1호선, 경전선 효천역, 광주∼화순간 지방도 817호선과 인접해 있다. 수완지구에는 주공이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 3천여채가 공급된다. 17평, 20평, 23평형 등 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내년에 개통되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와 도심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밖에도 2008년에는 광주도시공사가 하남 2지구에 20평형 676가구와 24평형 210가구 등 국민임대 8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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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택지 공급이 풍성하다. 한국토지공사와 20일 사랑방부동산에 뜨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상무·첨단지구에 대규모 택지를 공급한다. 특히 공동주택지를 비롯 단독주택지, 유치원용지, 종교용지 등 다양한 택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단독주택용지 도심 주거 개발을 실시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상무4지구 단독주택용지 33필지를 공급한다. 분양대상 용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 용지로 공급면적은 167.9㎡~205.1㎡이다. 분양대금은 계약시 10%를 지불한 후 잔금 90%는 계약 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불하면 된다. 분양기간동안 미분양될 경우,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실시한다. 동림 2지구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총 5필지가 공급되며, 평당 분양가격은 210만~220만원선이다. 동림2지구는 5천938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탓에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문의 대한주택공사 판매팀 520-3661~2. ◇공동주택용지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 본부는 첨단지구 공동주택용지 4만2천여평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과밀개발이 억제되고 단지 주변에 공원이 배치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건설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는 첨단2지구 3,4,5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공동주택 평균평형은 45.6평이다. 3블록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 681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규모로 면적은 5만1천355㎡에 달한다. 4블록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 550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8블록은 25.7평 아파트 638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국토지공사는 20~22일 1,2,3순위 신청을 접수한 후 오는 27일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마다 6회 균등분할 지급하면 된다. 용적률은 200%가 적용되며 평당 분양가는 200만원선이다. ◇유치원·종교용지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진월지구에 유치원용지 1필지와 종교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유치원과 종교용지의 면적은 각각 2천326㎡, 1천684㎡~2천72㎡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10%, 중도금 40%, 잔금 50% 순으로 납부하면 된다. 광주 북구 임동에 공급하는 종교용지(1필지)의 면적은 553.7㎡이며 평당분양가는 179만원선이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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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부동산 세제나 법규, 관련 제도가 많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주택을 사고 팔 사람들은 달라진 내용을 잘 알아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20일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바뀌는 제도를 알아야 성공적인 재테크도 가능한 법”이라며 “월 별 부동산 캘린더를 만들어놓고 수시로 챙겨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1월=내년 1월부터는 양도소득세가 한층 무거워진다. 실거래가 기준 과표가 모든 주택에 전면 도입되고,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세가 중과돼 세율이 현행 9-36%에서 50%로 상향 조정된다.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된다. 그런가 하면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시행돼 오던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기간이 내년 1월 8일로 마감된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소유자는 이 기간 내에 구제받을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2월 = 민간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도입 여부, 채권입찰제 보완, 분양가 인하 등을 골자로 한 분양가 제도개선안이 내년 2월 나올 예정이다. 정부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가 맡고 있다. 다만 여당과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까지 확대 적용키로 하면서 위원회의 역할이 현재보다 축소되거나 결과 발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2월에는 또 2008년부터 공동주택 실내소음도가 45㏈(데시벨) 이하가 되도록 규정한 주택건설기준 개정안이 시행되고, 표준지 공시지가도 고시된다. ◇4월=2007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4월에 발표된다. 이번에는 올 한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집값이 그대로 반영돼 강남은 물론 강북, 수도권의 공시가격이 눈에 띄게 오를 전망이어서 보유세와 거래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공시가격의 수준을 시세의 80%선에 맞출 방침이다. ◇5월=2월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개별지 공시지가가 일괄 발표된다. ◇6월=6월 1일 기준으로 공시가격 6억원 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내년 종부세는 과표 적용률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돼 고가 주택의 세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 부담은 줄어든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전년도 재산세의 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10%를 각각 넘지 않도록 했다. 재산세와 종부세를 피하려는 사람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처분하고 주택을 살 사람은 6월 1일 이후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 ◇상반기=내년 상반기에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창문틀 및 문짝, 지붕, 방수, 조경 등 18개 세부공사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1년씩 연장되고, 하자담보 항목에 20개 세부 공사가 추가된다.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비 부과내역 등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단지내 게시판에 의무적으로 게재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전용면적을 늘리는 리모델링 가능 연한이 준공 후 20년에서 15년으로 앞당겨지고,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상가 주인도 조합원으로 간주돼 집주인과 공동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한 ‘알박기’방지대책도 마련된다. 주택건설, 개발업체가 사업 용지를 80%만 확보하면 보유기간이 10년 미만인 토지는 시가로 사들일 수 있게 된다. 관련 법안이 올 9월말 건교위를 통과해, 국회에 계류중인데 상반기중에 법률 공포와 동시에 시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익사업으로 토지를 수용할 때 땅 주인에게 보상비 대신 개발되는 땅의 일부를 지급하는 ‘환지 방식’이 도입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토지 소유자는 보상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해당 공익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나 주택, 상가 등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인천 검단지구에 이어 내년에는 분당급 신도시가 추가로 발표된다. 이번 신도시는 강남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요지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7월=내년 7월부터는 넓이를 나타내는 평이나 무게를 측정하는 돈 등 비(非) 법정단위를 계약서나 광고, 상품 등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평 대신 ㎡로 표기해야 한다. 산자부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 업소나 기업에 대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12월=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2007년 12월 31일자로 사라진다. 이에 따라 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내년 말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시 입주한 신축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세 100% 감면은 그대로 유지되고,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50%)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반기=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의 입주권을 팔 때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한다. 현재 분양권은 거래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은 토지지분에 대해서만 관리처분계획상의 감정평가금액(권리가액)으로 실거래가를 신고하도록 돼 있다. 이 때 입주권의 경우 주거환경개선사업, 분양권 중에는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이나 사업승인 대상이 아닌 20가구 미만 주택의 분양권은 실거래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동산을 거래한 뒤 쌍방이 공동으로 해야 하는 실거래가 신고도 매도.매수자 중 한 쪽이 할 수 있다. 실거래가 신고 기간도 종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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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결코 쉽지 않은 연말정산 궁금증을 광주지방국세청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맞벌이 가정에서 배우자의 연봉이 얼마이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배우자의 연 근로소득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없다. 흔히 근로소득금액을 연봉으로 착각하게 되는데 근로소득금액이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 공제액을 뺀 것이다. 근로소득 공제액은 근로자가 직장에 다니면서 드는 비용을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해주는 것이다. 누진적으로 공제가 되기 때문에 500만원 이하는 전액 공제가 되고 500만∼1천500만원은 50%를 공제해 주기 때문에, 연봉 700만원인 배우자는 1구간의 500만원과 2구간 500만∼1천500만원의 200만원 중 50%인 100만원이 공제된다. 따라서 모두 600만원이 공제돼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이 된다. 따라서 배우자의 연봉이 700만원 미만이면 근로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를 키우면 얼마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는 각 자녀당 100만원씩 받을 수 있으며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양육비를 1인당 100만원씩 추가공제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경로우대자를 부양하면 얼마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장애인은 생계를 같이 하는 부양가족인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기본공제(100만원)와 장애인 추가공제(200만원) 대상이기 때문에 모두 30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69세 미만 경로우대자는 기본공제 100만원에 추가공제 100만원, 70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기본공제 100만원에 추가공제 1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 있는 부모는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없나. ▲실제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 기본공제와 경로자인 경우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 있는 경우 부모의 주민등록상 다른 부양자가 있거나 다른 형제가 부모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경우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의료비 공제액은 어떻게 계산하나.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는 연간 500만원을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단 본인, 장애인, 경로우대자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공제한도가 없다. 즉 부양가족 중 배우자, 자녀의 의료비의 공제한도는 연간 500만원이지만, 65세 이상 부모나 자신, 부양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공제한도는 없다. -부부가 중학생 자녀 등록금 100만원, 유치원생 자녀 유치원비 250만원을 지출했다면 얼마나 공제받을 수 있나. ▲유치원아 영유아 등 취학전 아동, 초·중·고교생을 키우면 1인당 교육비가 2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공제가 되기 때문에 유치원비 250만원중 200만원과 중학생 등록금 1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올해 결혼을 했거나, 이사를 했거나, 장례를 치른 경우 얼마를 공제받을 수 있나. ▲총급여액이 2천500만원 이하여야 공제 대상이 된다. 각각의 사유당 100만원씩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불입액 900만원 있고, 장기주택 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이 980만원인 경우 주택자금 소득공제액은. ▲주택자금 소득공제액은 1천만원이다. 우선 주택마련저축 불입액의 40%와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의 합계액이 공제되는데 한도가 연간 1천만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택마련저축 불입액의 40%와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의 합계는 연간 300만원 한도내에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신차나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2002년 12월 1일부터 신용카드로 신차를 구입한 금액은 카드공제가 안된다. 중고차 구입액은 2002년 12월 이후 구입분부터는 공제받을 수 없다. 신용카드 사용액 중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것은 보험료, 초·중·고·대·대학원 교육비와 보육시설 수업료, 국세 지방세 전기료 수도료 가스료 전화료 통신비 아파트관리비 TV시청료 고속도로통행료, 부동산, 특허권 등 등록세 과세대상 등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기존 방법대로 영수증을 모두 스스로 발급받아 연말정산을 해도 되나. ▲그렇게 해도 된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의료비를 제외한 7개 항목의 소득공제 내역은 100% 조회가 가능하다. 의료비는 의료업자가 자료제출을 하도록 돼 있다. 일부 병의원의 자료제출이 부진한 상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85%이상의 병·의원은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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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오는 15일까지 호남지역 원천징수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광주와 전남·북지역 39개소에서 47회에 걸쳐 연말정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개정세법과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대한 사용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석자에게 ‘알기쉬운 연말정산 안내’책자가 제공된다./광주지방국세청 제공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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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들 외국서 사용한 카드액 공제대상 제외 미용·성형수술비, 한의원 보약은 빠져 보충수업료·특기적성비·급식비도 안돼 연말정산 계산을 하다 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 관련 법규에 맞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가능하면 관련 법규를 찬찬히 읽어봐야 하며 잘 이해가 안되면 여러 경로로 문의를 해야 한다. 납세자들은 신용카드 사용액이 모두 공제되는 줄 알고 있지만 사용액의 성격에 따라 공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액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종업원이 회사의 비용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해도 공제혜택을 못받는다. 각종 기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부동산·자동차 등을 신용카드로 구입해도 공제가 안된다. 의료비의 경우 본인·장애인·경로우대자를 위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한도 500만원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미용·성형수술비, 건강증진 약품, 한의원의 보약은 의료비 공제대상이 아니다. 시력보정용 안경, 콘택트렌즈, 보청기 구입 비용은 공제대상이다. 중복 공제가 허용되는 항목도 있다. 6세이하 자녀의 학원비를 신용카드 또는 지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 교육비 공제, 자녀양육비 공제 등을 받을 수 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면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 공제가 동시에 가능하다. 65세이상 직계존속이 장애인이면 기본공제, 장애인공제, 경로우대자공제 등을 받는다. 반면, 모든 교육비가 공제되는 것은 아니다. 초·중·고등·대학교의 공과금은 공제가 되지만 보충수업료, 특기적성 교육비, 식비 등은 공제대상에서 빠진다. 또 초등·중등·고등·대학생의 학원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취학전 아동이 주 5일이상, 하루 3시간 이상 학원에서 교육을 받는다면 공제를 받는다. 이 정도 시간의 교육이라면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다닌다고 보기 때문이다. 근로자가 근로자직업능력개벌법에 따라 정한 학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으면 자기 부담분에 대해서는 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근로자 본인이 대학원에 다니면 교육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간 총급여액 2천500만원이하 근로자가 결혼·이사를 하거나 장례를 치를 경우 사유당 10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있다. 결혼의 경우 남자와 여자 모두 공제가 가능하다. 결혼해 새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 남·여 보두가 단독 세대주였으면 2명 모두 100만원씩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분가의 경우 공제가 불가능하다. 암을 비롯한 중증의 병에 걸렸고 취업·취학이 곤란한 환자라면 의료기관으로부터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받을 수있다. 장애인 공제로 1인당 200만원을 공제받고 장애인전용보험을 가입하면 당해 보험료에 대해 100만원 한도내에서 추가로 보험료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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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월말, 월초 등의 특정기간에 투자를 집중, 일반적인 주식투자보다 위험을 적게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하는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상품은 주식을 운용하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운용성과가 좌우되는 주식형 상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주식시장 시황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대안투자상품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 상품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통상 나타나는 월말 효과(Month-end Effects) 및 휴일효과(Holiday Effects) 등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월말, 월초, 공휴일 전후에 ETF를 주로 매매를 하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단기국공채, MMF, RP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상품은 연 10% 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2천만원 이상이다. 우리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 허남혁 팀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월말효과 및 휴일 효과를 이용한 전략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높은 기간에만 지수 ETF 또는 인덱스에 투자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위험을 최소화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월말 효과(Month-end Effects)란 월말, 월초 거래일의 일평균 수익률이 다른 날짜의 수익률보다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또 휴일 효과(Holiday Effects)는 공휴일 전후 거래일의 일평균 수익률이 다른 날짜의 수익률보다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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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부문 1위는 대림 e-편한세상, 선호도부문 1위는 삼성 래미안이 각각 차지했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DrApt.com)와 매경인터넷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1만5천285명을 대상으로 인지도 및 선호도 등 4개 항목별로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림 e-편한세상은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81.24%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로고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71.54%(10,935명)가 로고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해 인지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 래미안은 선호도 조사에서 19.2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평가에서도 23.98%의 점유율로 1위를 거머쥐었다. 선호하는 광고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이영애(자이)가 28.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남주(푸르지오)와 고소영(힐스테이트)이 그 뒤를 이었다. 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미래 자산가치 상승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으며 원하는 브랜드를 사기 위해서는 61.48%가 아파트가격의 10% 이상의 금액을 추가로 부담할 수 있다고 답해 브랜드가 아파트 시세 형성의 중요변수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고 있는 브랜드 모두를 고르는 인지도 조사에서는 e-편한세상이 전체 응답자 1만5천285명 중 1만2천4백18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81.24%의 인지율을 보이며 설문조사 이래 첫 1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이로 인지도 2,3위를 차지한 삼성래미안(80.46%)과 푸르지오(80.44%) 역시 80% 이상의 높은 인지율을 보였으며 현대 아이파크(79.49%), GS 자이(77.51%), 롯데캐슬(77.18%) 등이 4~6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인지도 순위 13위였던 두산위브가 75.48%의 인지도를 보여 7위에 올랐고, 한화 꿈에그린(73.03%), 경남아너스빌(72.12%), 동부 센트레빌(72.11%)등이 모두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로고를 정확히 알고 있는 브랜드를 묻는 로고인지도 조사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마찬가지로 대림 e-편한세상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 아이파크로 68.69%로 로고인지도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뒤이어 삼성 래미안(63.39%), 대우 푸르지오(63.19%), GS 자이(59.25%)가 5위권 내에 들었다. 아파트 구입 시 선호하는 3개 브랜드 복수 응답 조사결과 전년과 마찬가지로 삼성 래미안이 19.2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지켰다. 뒤이어 GS 자이(13.36%), 대림 e-편한세상(9.62%), 현대 아이파크(8.96%), 대우 푸르지오(8.08%)가 ‘빅5 체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밖에 현대 힐스테이트(7.26%, 6위), 롯데캐슬(5.28%, 7위), 포스코더샵(3.43%, 8위), 동부 센트레빌(2.0%, 9위), 월드메르디앙(1.71%, 10위)이 10위안에 포진됐다. 가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브랜드 1곳을 묻는 가치도 조사 역시 삼성 래미안이 23.98%로 2위인 GS 자이(11.19%)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의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10.01%의 점유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고 e-편한세상은 7.5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파트 광고모델 중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는 이영애(자이)가 28.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남주(11.36%, 푸르지오), 고소영(8.22%, 힐스테이트), 장동건(3.81%, 더샵), 배용준(2.82%, 경남아너스빌)이 차례로 5위권 내에 들었다. 아파트 가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묻는 항목에서는 건설사의 인지도가 53.8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홍보광고(27.57%)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16.85%)가 뒤를 이었다. 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로는 미래 자산가치 상승효과(58.41%)와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기대(35.71%)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원하는 브랜드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추가로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 아파트가격의 10% 내외라고 답한 사람이 34.4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10% 이상도 61.48%로 절반을 넘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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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지완)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중국의 오피스건물에 투자, 운영하는 중국 부동산 실물 투자펀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다올 뉴리더 상하이부동산 사모투자신탁 1호’는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 소재 오피스빌딩을 구분 매입해 운영하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로 국내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중국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이다. 펀드의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현대증권을 포함한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가 투자했고, 펀드의 운용은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현대증권 IB본부 김용회 이사 및 매도자인 지멘스 차이나의 수석부사장 겸 지멘스 부동산그룹의 대표이사인 크리스티안 코스타벨 (Christian Costabel)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증권 김용회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면서 중국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현대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노하우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동시에 가지게 돼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투자은행으로 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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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이제 ‘부동산 세금과의 전쟁’을 벌여서라도 ‘절세’할 차례다. 특히 요즘 종합부동산세 대상 확대 등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기도 하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날로 높아지는 세금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절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자가 주택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가 중과됨에 따라 양도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매를 서둘러야 한다. 통상 매매계약부터 잔금납부까지 1개월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안이나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현행 세율에 따라 양도세를 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에 상관없이 장기보유를 원하거나 향후 집값상승에 따른 추가이익이 세금증가분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라면 매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매각을 서둘러 절세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내년부터 양도세율 50%로 상향조정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1가구2주택자가 주택을 팔 경우에는 양도차익의 50%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지금은 양도차익이 1천만원이하일 경우 9%, 1천만원초과~4천만원이하 18%, 4천만원초과~8천만원이하 27%, 8천만원초과는 36% 등으로 차등화돼 있다. 올해까지는 최고 세율이 36%지만 내년에는 무조건 50%가 된다. 또 올해까지는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양도차익의 최대 30%를 공제해 주지만 내년부터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없어진다. 양도세 중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매매계약체결일이 아니라 잔금납부일, 또는 소유권이전등기일중 빠른 날짜가 된다.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잔금납부일까지 1개월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할 경우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매각하고자 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양도세 적은 것 먼저 팔아야 부동산전문가들은 향후 장기간 팔 계획이 없거나 자녀 등에게 증여할 계획이 없다면 올해 매매할 지, 아니면 내년이후로 넘길 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에 따라 늘어날 세금과 집값 상승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익 등을 비교해 보고 이익이 큰 쪽을 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관계자는 “향후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이 세금부담보다 적다면 올해 안에 파는 게 유리하고 반대로 예상 차익이 더 큰 것으로 전망되면 보유하는 게 좋다”면서 “2주택중 우선 처분대상을 정할 때는 양도차익을 따져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관계자도 “앞으로 집값은 이전처럼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봐야 하며 오른다고 하더라도 세금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 실제 이익은 줄어든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연내 매각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유엔알 관계자도 “양도차익이 적은 것을 먼저 판 뒤 나머지 주택은 1가구1주택 비과세 헤택을 적용받는 게 유리하다”면서 “발전가능성을 따져 집값상승 여력이 작은 것을 우선 처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잘못낸 세금 돌려 받아야 과거에 잘못 낸 세금을 돌려받는 것도 중요한 절세 포인트다. 세무 전문가들은 이 중에서도 특히 이미 납부한 재개발, 재건축의 양도세부터 다시 한 번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무사들은 “재개발, 재건축 양도세는 많은 부분을 과세 관청의 해석에 의존하다보니 잘못 과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 경우 세무서가 자진해서 돌려주진 않기 때문에 납세자가 직접 돌려받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 과세된 양도세는 본인 또는 세무 대리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경정(更正)청구 기간(3년) 내에 있는 2003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의 경우 세무서에 경정청구 절차를 통해 이의 제기를 하고, 세무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때는 국세심판원 등의 조세불복 절차로 들어가 구제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경정청구 기간을 지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무서와 국세심판원 등의 견해가 각각 다른 경우 경정청구 기간이 지난 것은 구제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경정 청구 기간내에 있는 것은 세무서가 거부하더라도 국세심판원 등에서 구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3년 1월 1일 이전 양도분은 경정청구 기간이 지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고충처리 신청’의 방법으로 환급받는 길을 모색해봐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 관할세무서가 고충처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국세심판원 등의 불복절차 신청 자격도 주어지지 않아 구제받지 못할 수 있다. 본인이 하기 어렵다면 전문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하다. 본인이 양도세 환급 대상이 되는지 먼저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jp.mk.co.kr)도 개설돼 있다. 한 세무사는 “세법이 워낙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많다보니 양도세가 잘못 부과됐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작년 이전에 주택을 매도한 재건축, 재개발 조합원은 양도세가 올바르게 과세됐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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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펀드 첫 운용보고서 ‘화제’ 쉽게 읽고 경제공부도 가능해 인기 삼성증권, 영어마을캠프 기회 제공 최근 적립식투자의 장점과 다양한 부가혜택으로 어린이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처음으로 어린이 고객에게 발송할 예정인 어린이용 운용보고서가 화제다. 이름부터 딱딱한‘자산운용보고서’대신‘착한아이 예쁜아이의 투자일기’로 바꾼 이 보고서는 펀드매니저인 삼성투신운용의 변희구 팀장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한다. 지난 분기에 북한 핵실험 등으로 실적이 기대보다 좋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경제나 미국 경제가 내년 초부터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꾸준히 투자하면“아저씨가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이익을 내겠다”는 내용이다. 투자자산에 대한 설명도‘포트폴리오’나‘종목 바스켓’대신‘내 투자 바구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란 제목으로 쉽게 설명해 놓았다. 제일모직을 설명하면서“빈폴 옷 알죠? LCD TV재료도 많이 만드는 회사랍니다”라고 표현 한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펀드베타, 샤프지수 등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는 따로 자세하게 설명해 이해를 돕고 있다. 삼성증권 상품개발파트 홍성용 부장은“어린이에게 올바른 투자습관을 가르쳐주자는 의도로 개발된 상품이니 만큼 운용보고서도 쉽게 읽고 경제공부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쉬운 운용보고서 및 투자설명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바람은 펀드 투자 저변이 확대되면서 계속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증권 투자시 작성하는 서류와 자산보고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바꾸는‘핵심설명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실행에 따라 한층 복잡해진 금융상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완전판매’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고객에게 쉬우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런 면에서 어린이용 운용 보고서가 본보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의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 외에도 동양종금증권의‘우리아이 꿈나무 적립식펀드랩’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하는‘우리-쥬니어 네이버 적립식펀드’등 경제 영어 교육과 보험가입 부가 혜택이 주어지는 어린이펀드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는 지난 9월 11일 설정이후 2개월여만에 판매액 130억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내년 2월 4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어마을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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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공권 국내 최저가 보상 판매 LG카드, 덤으로 다양한 이벤트 펼쳐 해외항공권을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LG카드는 자사 여행서비스인 ‘L-Club (l-club.com)’에서 해외항공권을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실시간 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L-Club’을 통해 해외항공권 구매 후 타사에서 더 저렴한 항공권 판매시 그 차액을 100% 현금으로 보상해준다. 단, 항공권의 유효기간, 좌석등급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해야 하며, 보상요구를 한 회원에 한해 보상한다. 또 12월 15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첫번째 이벤트로 ‘L-Club’의 실시간 항공예약시스템의 슬로건을 L-Club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공모, 당선자 1명에게 유럽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그리고 게시판에 응모한 슬로건을 회원들에게 추천받아 최다 추천을 받은 1등에게 동남아 왕복항공권 1매, 2등에게 동경 왕복항공권 1매, 3등에게 상해 왕복항공권 1매, 4등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 1매, 5~10등에게는 제주도 펜션 무료숙박권 각 1매를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로 행사기간 동안 ‘L-Club’을 통해 해외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총 13명을 추첨, 1등 1명에게 제주도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 2매와 제주 하얏트호텔 스위트룸 1박권 그리고 폭스바겐 2일 렌탈권, 2등 2명에게 서울 하얏트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각 1매, 3등 10명에게 강원랜드 L카지노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각 1매씩을 증정한다. 단,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점점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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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연말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몰려 있는데다 최근 증시가 1,400선을 회복하는 등 연말 랠리를 펼칠 조짐을 보이면서 공모주 투자의 성공 기대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한해 다소 부진했던 공모주펀드들이 연말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공모주 펀드 올해 부진 공모주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10% 안팎의 비중을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말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공모주펀드들의 기대 수익률은 채권형 펀드에 비해 2∼3배 가량 높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조정양상을 보인 올해는 사정이 좀 다르다. 한국펀드평가가 국내 76개 공모주펀드의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2.69%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1.49%)나 주식혼합형(1.25%)에 비해 높지만 채권형펀드 수익률 4.53%에 비해서는 저조하다. 올 한해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이런 부진은 공모주 운용 부문에서 적잖이 손실을 입은 셈이다. 특히 골든브릿지블루오션채혼2(0.36%), 골든브릿지블루오션채권혼합1(0.37%) 등은 간신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한 수준이다. ◇연말까지 16개 기업 IPO 이처럼 올 한해 부진했던 공모주펀드들이 연말 수익률을 만회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유망한 기업들이 줄줄이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가운데 연중 내내 횡보하던 주식시장도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연말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중인 기업들은 모두 16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3조원이 넘는 공모 자금을 끌어 모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온라인 직업교육 업체 크레듀도 상장된다. 더욱이 공모주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장 상황도 좋은 편이다. 코스피지수가 6개월만에 1,400선의 저항을 뚫은 주식시장은 공모주 투자에 기대를 걸어보게 하는 대목이다. ◇공모주펀드 선택은 어떻게 공모주 펀드의 경우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에 따라 위험과 수익의 기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 등을 파악해야 한다. 기대 수익률을 대략 예측할 수 있는 채권 외에 추가 수익을 내는 공모주 투자 비중은 대략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0%까지 펀드별로 다양하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주식 비중이 낮은 쪽에, 위험을 감수하되 좀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 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상품을 고를 때는 공모주 펀드 운용에 특화된 운용 노하우가 축적된 운용사의 상품을 고르는 것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남도 라이프
연합뉴스
200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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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금리 조금이라도 낮출 방법은 은행별 우대제도 꼼꼼히 따져볼 때 국민은, 사회 공헌활동 등 고려 우리은, 3자녀고객 0.5%P 할인 신한은, 부모봉양하는 고객우선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시행에 즈음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상되면서 대출금리를 낮추는 비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거래 은행이면서 다양한 거래 실적이 있고 처음으로 주택대출을 받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은행별로 특이한 금리 우대 조건이 있어 이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1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자들에 대해 최고 1.2%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우대제도를 운영 중이다. 헌혈증서를 기부하거나 장기기증 서약을 한 고객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0.2%포인트 금리를 할인해준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0.2%포인트, 대출 분할 상환 시 0.1%포인트 우대를 추가로 받는다. 이외 0.7%포인트는 국민은행의 거래 실적과 관련이 있다. 국민은행 자체 고객등급이 높은 고객, 급여 이체 고객, 청약상품 가입고객,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은행은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시한다. 특히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고객에게 0.5%포인트라는 파격적인 금리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급여이체, 자동이체 설정, 신규 주택대출 고객은 0.2%포인트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대 1.3%포인트까지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0.7%포인트, 영업점장 감면금리 등이 0.6%포인트다. 신한은행은 노부모 봉양하는 고객들에 대해 0.3%포인트라는 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거래실적은 급여이체 및 신규 주택대출 고객 등에 대한 할인 효과가 크다. 신한은행 자체 고객 등급으로 최고 등급을 받으면 0.3%포인트 할인 혜택이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별로 금리 할인 영역이 다소 달라 한번쯤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다”며 “다만 일반적인 경우 거래실적이 많은 주거래은행이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