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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셀프디자인예금’ 시판 매월 원리금수령액 자유롭게 변경 하나은행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위해 매월 원리금수령액이 자유롭게 변경되고 최장 31년까지 안정적 생활자금이 제공되는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액만큼 이자에 원금의 일정부분을 합해서 지급하며, 만기에 나머지 금액은 찾는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정기예금이다. 예금 기간 중에 만기희망잔액 변경을 통해 매월 수령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신규시 가입금액 1억원, 만기 3년, 금리 4.7%, 만기수령액 5천만원으로 디자인할 경우 3년간 매월 162만원을 수령하고 만기시 5천만원을 받게된다. 신규 1년 후 생활비가 더 필요하여 만기수령액을 2천만원으로 변경하면 남은 2년동안 월수령액이 283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고시금리는 3년제 최고 4.7%이다. 만기가 3년 이상인 경우 매 3년마다 고시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동 적용돼 매월 수령하는 원리금이 재산정된다. 중도해지의 경우 매 3년단위로 해지하면 금리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으며 1년이상 거치시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평생연회비면제 ▲여행할인서비스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진료예약대행 및 건강검진할인 등 헬스케어서비스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은 안정적 생활자금 목적 이외에도 매월 수령하는 원리금으로 적립식펀드 등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며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고객에게 재투자의 브리지역할을 하는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yskim@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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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자기 몸에 꼭 맞춘 옷’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시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폰 뱅킹이나 인터넷 거래와도 또 다른 맞춤형 상품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사용자가 원하는 주문화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신 개념 주문서비스를 새롭게 선였다. 대신증권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주문기능들을 하나의 화면으로 직접 구성해 쉽고 빠르게 주문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문 매트릭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문 매트릭스’ 서비스는 투자정보, 계좌정보, 시세정보 화면 등 최대 39개의 개별화면 중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만을 하나로 묶어 주문화면창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U-사이보스만의 화면분할 기능과 우수한 주문기능을 통합해 개발한 신 개념의 주문전용 서비스로, 대신증권은 현재 특허를 출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주문창을 만들 수 있어 복수의 종목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고, 미 체결된 주문내역을 일괄적으로 한번에 취소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주문화면 구성이 익숙치 않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예제 샘플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문화면을 쉽게 골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U-사이보스에 접속한 다음 화면번호 #8589를 입력하면 된다. 조정건 대신증권 전산기획부장은 “주문 메트릭스 서비스는 내 몸에 꼭 맞춘 옷처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주문 종합화면을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hanabank.com)은 기업이 은행을 방문하지않고도 회사에서 은행거래가 가능한 기업내 맞춤은행인 ‘하나 빅넷‘을 3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하나 빅넷(Hana BiCNET,Bank in Company Network)’은 기업의 영업활동에 수반되는 제반 금융활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기업자금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기업 자금담당자가 은행 방문없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기업내의 ‘독자적인 은행네트워크’서비스다. 주거래기업에게는 시스템 이용비용과 유지비용 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사에 예치된 수백개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지급, B2B전자결제, 어음관리, 법인카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기능과 수금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반복되는 자금집금(수납)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자금관리업무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금융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자금운용 관련사고의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나 빅넷’ 서비스는 ▲각 은행에 다수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계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각 은행계좌의 거래내역 및 잔액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하나의 모계좌로 자금집금(수납)시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의 기업금융의 방향이 대출 비즈니스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의 규모와 여러가지 경영환경에 맞춰 앞으로 하나 빅넷 서비스를 특화해 기업들의 해외자금관리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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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조정장에 유익한 상품은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시판 하나은행(hanabank.com)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을 감안,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하나지수플러스 정기예금’ 3종류를 오는 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적극형 13호’ 정기예금= 예금 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해서 이율이 결정된다. 기본금리 2%를 보장하고 결정지수가 신규일대비 20%미만 상승시 최고 연 11.88%까지 지급 된다. 또 기간 중 장중지수가 1회라도 20%이상 상승할 경우 4.50%로 이율이 확정된다. ▲‘안정투자형 15호’정기예금= 이 상품도 예금 신규일과 만기지수 결정일의 지수를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기본금리 1%를 보장하고 결정지수가 신규일 대비 10%만 상승해도 연 9%가 지급된다. 또 기간 중 1회라도 25%이상 상승시 4.84%로 이율이 확정된다. ▲‘멀티찬스형 6호’정기예금= 일시적인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락에 대비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만기동안 총 4번의 결정지수 확정기회를 부여한다. 그 중 최고점으로 결정지수를 확정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로 30% 상승시 최고 연 10.2%의 수익률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예금신규 기준일인 2006년 8월1일 KOSPI200 마감지수가 160 ▲1회 2006년 11월1일 마감지수180 ▲2회 2007년 2월1일 마감지수 150 ▲3회 2007년 5월2일 마감지수 200 ▲4회 2007년 7월27일 마감지수가 180이였다면 이 가운데 가장 높은 3회째 마감지수인 200으로 결정지수가 확정되는 구조다.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하는 이번 3가지 지수연동정기예금은 개인 및 법인의 가입제한이 없다.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인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4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며 원할때는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주가지수상품은 주식시장이 급등락하는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라며 “ 주식시장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주가지수 상품을 출시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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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이 이색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길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해외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장을 출시하고 있다. 외환은행keb.co.kr)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외 유수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 해외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외국환규정, 송금절차 상담은 물론 매물정보, 매매중개, 금융정보, 투자상담 및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Agent)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 ‘Coldwell Banker Best Realty(CBBR)’ 등의 부동산 전문업체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이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서려는 고객에게 제휴사의 전문가를 소개해 주거나 구체적인 상담 일정을 잡아준다. 제휴사는 투자상담, 매물정보 제공, 매매중개, 금융정보 제공,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대비용 할인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매대금을 외환은행을 통해 송금할 경우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말 내국인의 투자목적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이 미화 100만달러까지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된 정보의 부족과 현지사정에 밝지 못해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해외부동산 투자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을 위한 ‘코리안 드림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이주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코리안 드림 통장’을 지난 26일부터 시판에 나섰다. 이 통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그 배우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식예금과 적립식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입출금식 통장에 가입하면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 이용수수료 감면과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자동송금 서비스를 이용, 급여 등을 송금하면 해외송금 수수료와 환율을 50%나 우대해 준다. 이 통장의 적립식예금에 가입한 외국인이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축하 우대금리를 자녀수에 따라 0.1~0.3%p를 제공하고, ‘1004’원이 입금된 자녀명의 ‘아빠보다 부자적금’을 증정한다. 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국적 취득 축하금리 0.1%p도 제공한다. 이 통장의 적립식예금 가입자가 출국 및 결혼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 할 때, 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6개월 미만이면 일반정기적금 약정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의 적금에 3개월이상 계속, 납입 실적이 있는 경우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시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하는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기업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교육진흥원의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파인고객센터내에 영어와 중국어권의 ‘외국인 전용 상담 데스크’도 운용한다. 또 이 통장에 가입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중 매월 25명을 추첨, 시어머니와 함께 영화 관람할 수 있는 영화티켓 2매를 제공하고, 선착순 가입 고객 1천명에게는 한국어교재도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우리 경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종합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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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포털슈랑스’가 주목 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여행보험, 골프보험 등 레저보험의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업계는 현대해상의 차별화된 보험상품, 판매스킬, 노하우와 야후!코리아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신채널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털슈랑스로 불리는 보험사와 포털 사이트의 보험상품 판매 제휴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은 모델이다. 보험사는 방대한 고객 풀이 형성된 포털을 황금어장으로 생각하고 있고 포털 역시 판매 수익을 쉐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호 윈윈 전략으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야후!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야후!여행정보, 야후!미디어 등 다양한 컨텐츠와 결합된 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은 배너 안에서도 쉽게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는 확장형 배너도 선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이나 레저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위험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은 야후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현대해상의 레저보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온라인 제휴를 통해 판매하는 국내여행보험 상품은 여행 중 입은 상해, 질병에 대한 치료비는 물론,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까지 보장해 주는 실속형 상품이다. 출발 직후 부터 도착 직전까지 보장되므로 여행지로 가던 도중 교통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장이 된다. 개인형의 경우 최저 보험료가 2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가족형으로 가입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므로 4인 가족이 1박 2일 기준으로 가입하면 3천원 선에서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10명까지 온라인으로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해외여행보험은 국내여행보험의 모든 담보를 보장해 주면서 추가로 항공기 납치 및 행방불명, 조난 등 특별사항에 대해서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일주일 일정으로 친구와 둘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 1만5천원 내외의 보험료로 인터넷에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또 3만3천원 정도의 보험료로 1년 내내 골프 도중 상해나 배상책임, 홀인원 축하금까지 보장해주는 골프보험도 온라인으로 판매 된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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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 중 단지 내에 영어마을을 같이 짓는 경우가 늘면서 예비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유학 붐이 일고 있으나 비용 부담 문제와 기러기 아빠의 증가, 가족의 해체에 따른 폐해는 심각한 상황이다. 또 2008년부터 초등 1, 2학년생도 정규 교육과정 중에 영어 수업이 의무화 되는 등 영어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거공간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마을이 2005년 분양아파트부터 첫 선을 보였다. 최근엔 영어마을 아파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지방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영어마을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영되는 영어마을은 분양시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서 운영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은 입주 후 1~2년까지 이 영어마을 진행비용을 부담한 뒤 그 후에는 운영권을 아파트 자체 관리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이웃 전주에선 에이포에듀케이션(englishapt.com)이 전주과학연구단지 영어마을 파란채아파트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포에듀케이션은 ‘파란채로 유학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영어마을 아파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밀집돼 젊은 부모들이 많이 살고 있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전주과학연구단지 영어마을 파란채는 33평형 174세대에 30평형 351세대로 총 525세대를 분양한다. 아파트의 최고 가치인 입지보다도 더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호남지역 최초의 원어민 영어마을을 갖췄다는 것. 입주 후 2년간 무료로 단지에 상주하는 원어민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가르쳐주고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어탁아방 운영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시켜 준 까닭에 이보다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는 없을 성 싶다. 이 아파트는 전주 송천역과 익산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익산 IC와 익산~포항간 고속도로(2011년 개통 예정)를 이용할 경우 광주, 서울, 포항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대우이안 강릉타운은 총 900세대 단지중 현재 700세대 정도 입주가 이뤄졌는데 단지 내 영어마을에 약 120세대가 등록을 하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주로 저 학년층의 참여율이 높으며,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어머니 영어교실, 성인 영어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정관신도시에 분양중인 정관신도시 롯데캐슬의 경우 입주 후 2년동안 시공사에서 책임 운영하고, 그 이후 아파트 입주민 단체에 권한을 위임하는 형식으로 영어마을을 도입한다. 단지 안에 60평의 영어마을 운영 공간이 주어지며, 원어민 강사 2명 한국인 강사 1명이 아파트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영어 생활화를 돕는다. 지난달 모델하우스 문을 연 대구월성 월드메르디앙의 경우도 단지에 영어마을 전문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영어 수업과 입주민들의 어학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이점은 학습지원팀에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주민들의 학습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현재 분양중인 아산코아루 에듀파크는 입국장, 병원 등의 모의공간을 설치, 체험학습 구현 및 단지내 상가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제 구매를 통한 영어학습 경험을 하게 하는 등 단지 전체가 영어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어교육, 영어캠프 운영은 물론 유학 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영어마을 운영업체 관게자들은 “하반기에 1천가구 넘는 단지를 분양하는 건설회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진데다 현재 입주한 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는 영어마을 참여도가 높고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 영어마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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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keb.co.kr)은 외화를 구입한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를 직접 배달해 주는‘환전택배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전택배서비스’는 고객이 외환은행의 외환전문포탈사이트(fxkeb.com)에서 외화구입을 신청한 후,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외환은행에서 해당일자, 해당장소로 배달하여 주는 서비스다. 은행은 외화를 배달하기 전에 도착예정시각을 휴대폰 문자나 전화 등으로 고객에게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사전에 결제계좌를 지정한 내국인 거주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4개 통화로 최고 미화 1만불 상당액 이하이며 미화 500불 상당액으로 구성된 Pack 단위(중국위안화는 250불 상당액)로 구입할 수 있다. 환전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달러, 일본엔화, 유로화는 30%, 중국위안화는 20%의 환전수수료 할인도 해준다. 또 일정금액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가 제공되고 쓰고 남은 금액을 재환전하는 경우 한번 더 환전수수료를 할인하여 준다. 8월말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행운의 2달러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가능지역은 외화 수령지역이 서울과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 한하며 배달일자는 서비스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서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서비스 이용수수료는 구입 신청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6Pack 이상 구입시 무료이고 3천원에서 최고 1만원까지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은행 창구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환전할 수는 편리한 서비스로 향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지역의 전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정선규 기자 sun@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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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정모씨(남구 방림동)는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혼란에 빠졌다. 또 회사원 강모씨(48)는 이미 신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세금을 있는 대로 납부해 후회가 막심하다. 이처럼 정부가 이르면 오는 9월께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의 입주시 취득·등록세율을 기존 주택의 거래 후 세율 수준으로 내릴 것을 검토 중이어서 아파트 입주 시기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율이 4.6%에서 2.85%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적게는 400만~5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2천만 원까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정씨처럼 대부분 입주 대기자들이 입주시기 연기를 희망하고 있다. 강씨처럼 기존 세율 대로 고스란히 취득·등록세를 납부한 최근 입주자들은 불과 몇 달 먼저 입주하는 바람에 배에 가까운 세금을 납부한 꼴이 됐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지방정부 세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등록세 인하 문제가 언급되자 지방자치단체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개인 간 주택 거래에 적용되는 취득·등록세율 2.5%(농어촌 특별세 등 포함)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내는 취득·등록세율 4.0%를 하반기 중 낮추기로 했다. 또 두 경우의 세율이 1.5%포인트나 차이 나는 것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 취득 때 내는 세금의 인하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ㆍ여당이 법인-개인간 부동산 거래세를 내린다는 방침을 굳히면서 신규 아파트 입주를 코앞에 둔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입주시기에 따라 수백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더 낼 수도, 덜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무 전문가들은 법 시행시기를 고려해 잔금 지급일을 늦추는 등의 세(稅) 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취득ㆍ등록세 등 거래세가 이르면 오는 9~10월부터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7~10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지연 사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시기와 인하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8월 임시국회나 9월 정기국회에서 지방세법 등을 개정, 취득ㆍ등록세와 부가세를 합쳐 2.7~2.85% 수준인 개인간 거래세 수준으로 낮춰 곧바로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되는 32평형 아파트를 2억원에 분양받았다면 거래세가 기존 880만원(4.4%)에서 540만원(2.7%)으로 340만원이나 줄어든다. 분양가 3억원인 45평형 아파트는 거래세가 1천380만원(4.6%)에서 855만원(2.85%)으로 줄어 52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문제는 개정법 시행 이전에 입주를 마쳐야 하는 아파트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10월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2천여가구에 달한다. 입주가 진행 중인 6월 물량까지 합하면 11만여가구가 거래세 인하의 영향권 안에 들어 있다. 이들은 법 시행시기가 유동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입주 예정일과의 시차를 따져본 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잔금 지급일을 늦추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취득세는 잔금 지급일, 등록세는 등기 신청일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정해진 입주 날짜로부터 한 달 이내에 입주하지 않으면 잔금에 대한 연체이자와 관리비를 물어야 하지만 입주지연 기간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절세 금액이 이자ㆍ관리비 부담보다 많아 이득이다. 불가피하게 정해진 날짜에 잔금을 치르고 입주해야 한다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최대한 늦춰 등록세라도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등록세는 잔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며 60일을 넘기면 등록세의 5배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지연 등기는 분양회사의 신용도가 높아 등기를 늦춰도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김영근 회계사는 “법 시행ㆍ적용시점에 따라 애매하고 복잡한 경우의 수가 생겨나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잔금 지급일을 늦추거나 등기시점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매와 공매 역시 법인-개인간 거래에 해당돼 세법 개정 이후에는 주택 낙찰자가 거래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낙찰 시점과 잔금 납부, 등기 신청일에 따라 취득ㆍ등록세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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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휴가를 해외로 갈지 아니면 국내로 갈지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금융권의 하계휴가 이벤트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해외로 나간다면 금융권의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이용하면 그만큼 잇속을 챙길 수 있고, 국내 유명관광지로 갈 경우 그에 맞는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금융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KB카드(kbstar.com)는 ‘KB카드와 함께하는 2006년 아! 夏 ~ Festival’을 펼친다. KB카드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애경백화점, GS스퀘어백화점,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GS마트, 뉴코아아울렛·킴스클럽, 하나로클럽 등에서 KB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및 롯데관광, 모두투어, 범한여행, 오케이투어, 자유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등 여행사와 동화면세점,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워커힐면세점, 파라다이스면세점, 한국관광공사, AK, JDC국내 등 면세점에서 KB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카드는 롯데월드,태능푸른동산과 스파그린랜드,스파플러스, 용평리조트, 아산스파비스, 무주리조트, 금호화순리조트, 담양리조트,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대구 스파밸리, 경남 부곡하와이, 부산아쿠아리움, 부산BEXCO 야외물놀이존 등 전국 물놀이 시설에서 KB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또 8월 한달동안 씨즐러에서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주중 20%, 주말 및 공휴일 10%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카드로 국내(10만원 이상)에서 휴가를 이용하고 KB국민은행 홈페이지(kbstar.com) 이벤트존으로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응모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500만원 등 총 654명에게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100달러 이상)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가를 보낸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100만원등 총 136명에게 여름휴가비를 지원한다. 외환은행도 휴가철을 맞아 모든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유명 워터파크에서 무료입장이나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쿨 썸머 페스티벌’을 벌인다.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외환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롯데월드 수영장(정상가 1만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외환카드 소식지와 인터넷 홈페이지(yescard.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무료이용 쿠폰을 외환카드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8월말까지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산) 본인 입장료 20% 할인, 천안 상록리조트(충남 천안) 결제금액의 10% 할인, 경주한화 스프링돔(경북 경주) 본인 입장료 30% 할인서비스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플래티늄, 예스포유, 더원카드 회원은 연중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30∼50% 할인, 설악 워터피아 입장료 본인 40%와 동반 4인까지 20% 할인된다. 동부화재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 달 동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夏夏好好! 신규고객 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그림1중앙# 8월 25일까지 동부화재의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명에게 100만원의 휴가비, 100명에게 3만원짜리 주유권, 300명에게는 영화 관람권 2매씩을 나눠주는 등 8주 동안 3천208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 동부화재에 가입한 신규고객은 휴가비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첨 결과는 매주 동부화재 홈페이지(idongbu.com)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금융권의 환전 서비스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리은행(wooribank.com)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부터 8월 31일까지 환전 고객 사은행사인‘2006 Hot & Cool Festival‘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배낭여행,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위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70%의 환전수수료 우대는 물론 최고 5억원 보장의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항공 할인권, 여행상품 할인권, 면세점 할인권 등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천달러 이상 환전 고객 중 345명을 추첨하여 LCD TV(1명), 해외여행상품권(2명), PMP(3명), 디지털카메라(8명), MP3(10명), 백화점 상품권(30명), 문화상품권(3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여름철 해외여행객의 환전과 송금 편의를 위한 ‘2006년 여름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화 500달러이상을 환전 하거나 해외송금한 고객에게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3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외국통화매매, 여행자수표매입 및 해외송금시 환율의 최고 50%까지 우대한다. 행사기간동안 미화 1천달러 상당액이상 외국통화매매 혹은 여행자수표를 매입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외여행자보험도 가입해 준다. 농협과 수협은행도 휴가철을 맞아 환전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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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륵동 상무자이 269가구 분양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28일 청약접수 GS건설은 광주 서구 마륵동에 짓는 상무 자이 아파트 269가구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23일 오픈한다. 상무 자이는 지하 1층-지상 11, 12층 8개동으로 44-78평형의 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184%로 낮아 쾌적하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효과를 높였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석산의 2천여평 임야를 입주민에게 무상 제공한다. 지하철 상무역이 700여m 거리에 있고, 상무로, 운천로, 제2순환도로 등과 가깝다. 마륵공원을 비롯해 운천저수지, 5·18공원, 세정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상무병원, 서남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지하철1호선 상무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광주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또 나주권 진출입도 편리해 혁신도시의 후광도 기대해 볼 만하다. 시청 등 관공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신세계백화점 옆에 개관하고, 28~30일 청약을 받으며, 다음달 5~8일 계약한다. 입주는 2008년 3월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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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수완지구 단독주택용지 공급 일반주거·전영주거용지 등 450필지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iklc.co.kr)는 내달 수완지구 단독주택용지 450필지를 추첨방식에 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일반주거용지 285필지 2만6천평 ▲전용주거용지 165필지 1만6천평 등 모두 450필지, 4만2천평이다. 일반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64평 ~ 106평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130만원~ 203만원선이다. 또 전용주거용지의 경우 면적은 73평 ~ 139평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108만원~ 134만원이다. 분양신청 순위에 차등은 있으나, 분양신청은 고객들의 편리성과 토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를 위해 토지공사가 자체 개발한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 의해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따라서 분양신청 등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지청약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며, 일련의 절차가 인터넷상에서 이뤄져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소지해야 한다. 토공 지역본부는 7월10일부터 13일까지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고, 14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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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재 테크는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을까. 부동산리더 내집마련정보사의 도움말로 올 하반기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1가구 2주택자는 빨리 매물을 처리할수록 이익이고, 매수자는 10~11월 급매물을 노리는 것이 좋다. 종부세는 6월 기점으로 과세자가 결정되고, 자신신고해서 세금을 내는 시기는 12월이다. 이 때문에 6월 1일이 지난 시점에서 종부세의 영향으로 급매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는 사정이 다르다. 정부가 버블론이나 꼭지점론, 펀지게임론을 빗대면서 투기수요자나 가수요자, 다주택자를 압박하기도 하지만,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마감이 6개월가량 남아 있어 이미 충분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면, 차익실현차원에서 절반 남은 기간 동안에 매물을 정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내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고 세율도 36%가 아닌 50%로 계산해 세금을 내야하므로 상당한 부담이 된다. 실수요자는 연말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1가구 2주택자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50% 중과세율을 피하기 위해 처분하는 매물로 인해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공공택지의 경우 원가연동제로 분양가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향후 청약제도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므로 무주택자나 실수요자는 분양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호재가 없거나 초기 재건축사업장은 빨리 팔수록 이익이다. 재건축시장은 정부의 규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의 재건축 아파트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예금은 물가 상승률(2005년 4.1% 통계청자료) 대비 이자 소득세 등을 공제하고 나면 별반 이득이 없어 양호한 수익성 부동산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상가나 펜션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투자요령이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지만 투자용으로 묶어두기엔 수익률이 낮으므로, 주 5일 근무제 본격화, 웰빙을 중심으로 하는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각광을 받게 될 펜션이나,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상가로 눈을 돌려봐도 좋을 듯 싶다. 그렇다면 아파트 매수시점은 언제가 유리할까. 매매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볼 순 없지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존아파트들의 가격이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짙은 관망세의 영향으로 매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도자를 옥죄는 갖가지 부동산 규제책의 시행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분간 1/4분기와 같은 큰 상승여력은 없어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매수자는 급할 게 없다. 오히려 매수타이밍을 늦춰 잡는 게 유리하다. 연말이 다가오면 앞서 지적한대로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세율 중과와 종부세 등 보유세부담, 금리인상 기조로 1가구 2주택자들이 매물을 내 놓으면 11월께 부터 아파트 가격은 소강상태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조바심을 내, 지금 당장 매물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관망하면서 수시로 시세를 체크, 매수타이밍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하반기는 매수자가 우위에 있으므로 유리하게 계약을 체결 할 수 있으며 3.30대책으로부터 6개월, 길게는 1년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현재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까. 연말 매물 출회에 대비해 급매물을 낚을 준비를 해야 한다. 급매물은 다급한 매수자가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미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거나, 시장상황이 나아져 숨통이 조금만 트여도 금방 사라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매물을 선점하고, 알맞은 매수타이밍을 잡기위해선 남보다 부지런한 ‘발품’이 필요하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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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형 25호(최고 연12.4% 이율)와 상승형 26호(최고 연13.5% 이율) 등 2종류다. 가입기간은 상승형 25호는 6개월, 상승형 26호는 1년이며 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단 교차가입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1천만원 이상이다. MVP예금과 5 대 5 동시가입시 MVP예금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며 인터넷 가입시 예금약정이율 에 0.2%P 추가금리도 지급한다. 따라서 고객이 교차판매로 가입하면 6개월 상승형의 경우, 동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최저 연2.6%의 금리를 보장 받으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년제 상승형의 경우 동시 가입금액 합계기준 최저 연3.0%를 보장 받으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이번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은 교차가입을 통해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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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First Class투스타 펀드 모집 S K, 현대모비스 주가연계 펀드 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은 SK, 현대모비스 두 종목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지수 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대한 First Class 투스타 펀드’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대한 First Class투스타 펀드’는 가입 이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S K 및 현대모비스 두 종목 종가가 기준주가(6월21/22/23일 종가평균)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12.4%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투자 기간중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그러나 투자 기간중 한 종목이라도 40%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경우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된다. 이 상품은 200억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펀드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담당한다. 조기상환 외에 중도해지시는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2년 미만은 4%의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대투증권 상품전략부 이상훈 부장은 “투스타 펀드는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준을 낮추는 스텝다운(step down)형 상품으로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조기상환 기회를 더 높인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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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변동금리 위주의 부동산 관련 대출보다 고정 금리대출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유리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관계자의 말이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면서 시중은행 대출에서 모기지론으로 ‘대출 갈아타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콜금리 인상에 따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인상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3~0.05% 포인트 오른 반면 모기지론 금리는 0.3%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리변동으로 시중은행들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된 반면 모기지론 금리가 대폭 인하되면서 일부 시중은행 대출과 모기지론의 대출금리가 1%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모기지론은 지난해 4월 최저수준인 5.95%까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당시 5.0%~5.2%대였던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1% 포인트 이내로 격차를 좁혔으나 이후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확정금리인 모기지론 금리와 변동금리인 시중은행 대출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이면 모기지론이 시중은행 대출에 못지 않은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거의 없는 대출상환 3년 이상인 시중은행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모기지론으로 갈아타는 현상이 일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장기적인 금리상승이 대세라는 분위기 속에 향후 금리격차가 더 좁혀질 가능성이 있어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확정금리 모기지론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차가 1% 포인트 정도”라며 “1% 포인트 이내 금리차이면 모기지론이 시중은행 대출에 비해 상당한 매력을 갖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콜금리가 0.25% 인상됨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변동금리 위주의 부동산 관련 대출보다 고정 금리대출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은 10년만기 상품이 6.3%로, 15년만기 상품은 6.4%로, 20년만기 상품은 6.5%로, 30년만기 상품은 6.55%로 각각 0.3% 포인트 하향조정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5.09~5.39%로 0.03%포인트 인상했다. 당초 가산금리 인상분 0.2%포인트까지 적용, 전체 0.23%포인트 올렸으나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는 가산금리 인상분을 제외한 CD금리 인상분(0.03%포인트)만 기존대출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번주 5.11~5.91%로 0.03%포인트 인상했다. 하지만 전체 CD금리 인상폭인 0.05%포인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나머지 인상분인 0.02%포인트까지 반영돼 기존 대출금리가 우리은행은 5.11~5.41%, 하나은행은 5.13~5.93%로 더 오르게 된다. 국민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포인트 오른 5.02~6.42%로 인상했다. 대표적인 모기지론인 20년만기 상품(6.5%)을 기준으로 할 때 일부 시중은행의 대출과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에는 최대 0.08%포인트까지 격차가 좁혀지게 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차가 1% 포인트 이내인 상황에서는 기존 은행 대출자들도 모기지론 전환을 고려할만 하다”며 “다만 은행 대출자들은 해당 은행을 통해 여러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대출을 유지하려는 심리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지사장 이은성)는 15일 외환은행 호남본부에서 국민은행 등 13개 금융기관 주택자금대출 책임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론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단기 변동금리 위주의 주택자금 대출관행을 개선, 고정금리 위주의 대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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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하이코리아 펀드’판매 지배구조개선 가능기업 발굴 투자 대신증권이 지배구조개선 가능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시판에 들어갔다. 대신증권은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및 M&A 위험에 노출된 국내 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하이코리아 혼합투자신탁 제 1호’를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코리아 혼합투자신탁 제1호’의 투자대상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된 기업과 지분구조가 취약해 M&A 위험에 노출된 기업이다. 또 저평가된 지주회사와 지주회사 전환예정 기업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혼합형 상품으로 주식에 60%이하, 채권에 60%이하를 투자한다.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며,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1.7%이며, 상품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고,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노승범 대신증권 자산영업부장은 “이 상품이 투자하는 M&A 관련기업 및 지배구조 개선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주가 하락시에도 안정적인 주가움직임을 보여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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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에서 휴가비 받아 가세요” 10만원이상 회원대상 여름휴가 경품 풍성 KB카드(kbstar.com)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말까지 ‘KB카드 여름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벌인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존’을 통해 응모한 회원 중 KB카드(KB BC카드, KB체크카드 회원 포함)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 관련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 ▲휴가비 500만원(1명) ▲괌 PIC 2인 여행상품권(2명) ▲무주리조트 2박 숙박권(5명) ▲용평리조트 2박 숙박권(10명) ▲케리비안베이 2인 이용권(50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100명) 중 희망하는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당첨 경품 중 휴가비 500만원, 괌PIC여행상품권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부담하며 그 외 경품의 제세공과금은 KB국민은행 부담한다. 행사기간 중 KB카드 이용금액 10만원을 기준으로 추첨기회를 1회씩(최대 10회까지) 추가 부여 하므로 KB카드를 많이 이용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7월 12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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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한 뒤 쉽사리 반등 기미를 잡지 못하면서 지수연동예금을 눈여겨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 경제가 갖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미뤄볼 때 단기간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지만 1년 뒤라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탓이다.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의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은행 창구에서 주가지수연동예금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주가가 가입 시점 대비 많이 오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단기 급락한 시점이 좋은 가입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단기간에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1년이라는 기간이라면 충분히 베팅할만 하다”며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부담없이 노려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조우석 재테크 팀장도 “시점상 주가지수연동예금 등 1년 이상 중·장기 주가 연동 상품을 고려해 볼 때가 됐다”고 조언했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급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대신 지수 상승률의 일정 부분만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1년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상품 구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 가장 일반적인 상품들의 경우 지수 상승률의 약 60%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즉,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30% 오르면 고객은 상승률의 60%인 18%의 수익률을 돌려받는다. 다만 주가가 기준 시점 대비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수익률이 0~4% 정도로 고정돼 버리는 ‘녹 아웃‘’규정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2~3년간 주가가 너무 올라 녹 아웃됐던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지수연동예금 가입 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연 6%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도 종종 출시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현재 시중은행 중 주가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농협 중앙회와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이다. 시중은행들은 수시로 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하기 때문에 1~2주일만 기다리면 주거래은행이 대개 재판매에 나선다. 농협은 개별주가의 등락에 따라 최고 연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1년 만기 ‘개별주가 연동예금 3,4호’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개별주가 연동예금 3호는 기초자산을 SK 보통주로, 4호는 KT&G 보통주로 설정하고 있다. 고객은 상승형과 양방향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상승형은 주가가 기준주가 대비 30% 상승할 경우 연 15%의 수익을 지급하며, 상승률이 30%를 초과하면 연 4.5%로 수익률이 조기확정(녹 아웃) 된다. 양방향형은 최고 연 12%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주가 하락 시에도 연 0.5~6.0%의 수익이 보장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또 ‘농협 드림라이프예금’에 동시 가입하면 연 6.0%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전자의 개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지급 금리가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개별주가연동 6-2호’를 9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 연동형’은 최고 연 18%, ‘소니전자 연동형’은 연 12%까지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코스피 200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중이다. 국민은행은 지수연동예금과 1년짜리 정기예금에 동시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에 대해서는 연 6.0%의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은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되는 지수연동예금을 13일까지 판매하며 1년짜리 정기예금도 같이 들면 정기예금에 연 6.2%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 상품은 가입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판매 마지막날까지 지수를 관찰한 후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용석·우성진 기자 yskim@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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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80세, 매달 200만원 쓰려면 “35세부터 매달 62만원 저축해야 가능” ‘60세부터 80세까지 매달 200만원씩 지출하려면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매경이코노미 이제경 박사는 31일 ‘내 몸에 맞는 은퇴 설계 All Ready’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35세부터 매달 62만원씩 저축하면 이같은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40세부터는 59세까지 매달 82만원, 45세는 113만원, 50세 274만원, 55세는 679만원을 저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말해 노후는 젊어서 대비할수록 좋다는 것이다. 그는 60세 이후 80세까지 매달 372만원씩 쓰려면 35세는 59세까지 매달 154만원, 40세는 212만원, 45세는 312만원, 50세는 515만원, 55세는 1천275만원을 저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노후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7가지 이유로 ▲조기 퇴직과 평균수명 증가 ▲출생률 하락 ▲부족한 국민연금 ▲물가 상승 ▲의료비 지출 증가 ▲탈 자녀의존 사회 도래 ▲재테크 환경 변화를 들었다. 그는 45세 미만에서는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 포트폴리오를 예금·채권 20~25%, 투자성 자산 60%, 보험 10%, 현금 5~10%로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61세 이후에는 예금·채권 30%, 투자성 자산 20~30%, 보험 30%, 현금 10~20% 정도로 배합할 것을 권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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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여이체 통장을 확보하기 위한 은행과 증권사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어떤 월급 통장이 더 유리할 지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는 3%대 중반의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이자수익을 중시하는 고객들은 CMA 통장이 유리한 반면 수수료 부담이나 예·적금, 대출을 고려한다면 은행 월급통장이 나을 수 있다. ◇금리는 역시 CMA CMA는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CD기 등 자동화기기나 온라인 뱅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연 3.4~4.4%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 기업어음(CP),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함으로써 연 0.1~0.3%에 불과한 은행 보통예금 통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리를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이 단기금융 상품이어서 단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지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종금사 업무를 겸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을 제외하고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지만 투자대상의 안정성이 높아 원금 손실의 위험은 크지 않다. 동양종금증권은 기간에 따라 연 3.4~4.3%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3.8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고 1년간 거치할 경우에는 최고 4.3%의 금리를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 3.5% 금리를 보장하면서도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고객에게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및 시간외 연계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은행 급여통장 장점은 시중은행들은 올초부터 급여이체 통장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시간외 이용 수수료나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대폭 할인해주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리를 실적배당상품인 CMA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폭넓은 수수료 면제를 통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것이다. 광주은행의 급여우대통장은 인터넷, 폰, 모바일 등 전자금융 수수료를 월10회 면제해 준다. 또 신용카드 1년간 연회비 면제와 함께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도 면제해 주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밖에 해당예금의 약정 이율에다 0.2%의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 종합통장은 시간외 자동화기기 이용과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을 합산해 월 5회(연간 최대 60회)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도 급여입금 실적이 1개월 최소 50만원 또는 3개월 최소 150만원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전자금융수수료 및 시간외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급여이체 고객의 경우 예·적금이나 대출시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남도 라이프
김용석 기자 yskim@
2006.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