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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체제에서 국민의당이 살아남으려면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의원들이 27일 집단 탈당함으로써 정계가 4당 체제로 개편됐다. 새누리당을 집단탈당한 의원들은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느냐 여부로 새누리당과 개혁보수...
사설
최혁
2016.12.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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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방역이 부른 독감환자 증가와 AI 피해 사람에게는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조류들 사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철저하지 않은 위생관념과 방역활동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
사설
최혁
2016.1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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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큰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 토론회 사단법인 광주전남언론포럼이 주최하는 ‘대선주자’ 초청 토론회가 27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선주자 초청 토론회는 광주·전남지역 1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촛불정국에 대한 대선잠룡들의 견해와 국가위...
사설
최혁
2016.1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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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과 발뺌이 판을 치는 부끄러운 사회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려면 ‘정직’이 사회의 제 1덕목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22일까지 치러진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청문회를 지켜보는 동안 진실된 답변을 한 증인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고위공직...
사설
최혁
2016.1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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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시혜용 사외이사제도 개선해야박근혜대통령은 후보시절 광주를 찾아와 “호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오히려 호남소외는 더 심화됐다. 호남출신 장관은 평균적으로 2~3명에 불과했다. 중앙부처에서 호남사람은 씨가 마르기 시작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들이 정책·예산과 관련해 하소연을 하려해도 마
사설
최혁
2016.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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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복원 위한 정략적 지지가 필요최순실일당의 국정농단과 이에 분노한 촛불민심, 뒤따른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결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이다. 또 한편으로는 중앙정치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변방으로 밀려나있는 호남정치를 복원할 수 있는 호기이기도...
사설
최혁
2016.12.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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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길거리 시민 두고 인도로 떠난 시의원들 민심을 외면하는 박근혜대통령과 측근들에게 맹렬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의회 의원들이 관광성 외유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간 것은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 그러나 도덕적으로는...
사설
최혁
2016.12.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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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고 낯두꺼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촛불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오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6일 대리인단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 사유에 대한 답변서에서 “탄핵은 이유가 없으며 (국회의 탄핵 청구는) 기각...
사설
최혁
2016.12.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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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에 목숨을 잃은 환경미화원 이른 아침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6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고가 밑 도로에서 쓰레기처리 용역업체 환경미화원 A씨가 육군 모 부대 조모상병이 몰던 차량에...
사설
최혁
2016.12.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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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커지는 AI피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가금류 축산 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13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천200만 마리에 달하는 닭과 오리가 살 처분됐다.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들은 고생하며 키워왔던...
사설
최혁
2016.12.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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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측근관리를 잘해야 한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일부 직원이 정모 원장의 비위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광주광역시 등에 접수하면서 사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 일부 직원이 작성한 진정서에는 정 원장의 부적절한 명절 선물과 경조사비 사용, ...
사설
최혁
2016.12.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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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표할 지역정치인 키우기 절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후 정치새판 짜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정???역할과 리더십이 보다 분명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사실상 호남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국민의당 경우 지난 탄핵정국에서 결과적으로는 상당한 역할을 했으...
사설
최혁
2016.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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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결정은 희망이자 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박대통령 탄핵은 국회가 마무리한 것이지만 작동의 시발은 언론이, 그리고 갈팡대던 정치권을 선택의 여지가 없는 탄핵국면으로 끌고 간 것은 촛불민심이었다. 따라서 이번 탄핵은 불의한...
사설
최혁
2016.12.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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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하고 조심해야할 탄핵이후 국면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국회에서 실시된다. 탄핵 찬성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의원들의 수는 172명이다. 새누리당 비박계 상당수가 탄핵에 찬성할 경우 탄핵은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과 질서 있는 퇴진 사이에서...
사설
최혁
2016.12.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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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지키려는 서구청의 용기와 고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 게시를 놓고 광주광역시 일선 자치구와 노조가 대립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서구·광산구 지부는 최근 각각 구청 건물에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
사설
최혁
2016.1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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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고 유려하게 종가문화 육성해야 전남도가 ‘종가문화’를 남도문화 육성의 한 축으로 삼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종가문화 가치 재조명과 선양정책 수립, 계승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갖고 전남 종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사...
사설
최혁
2016.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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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스스로 무너뜨리는 광주시 광주광역시 인사위원회의 ‘솜방망이 징계’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시 인사위는 감사위원회의 공무원 징계 양정 요구를 잇 따라 묵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사위의 자기식구 감싸기와 시 간부들의 면피성 징계외면이 공직기강과 부정척결의...
사설
최혁
2016.1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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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대오각성이 요구된다 국회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모두 171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121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6명이다. 야3당은 박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지 않으면 오는...
사설
최혁
2016.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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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민의 뜻만 보고가야 한다국가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국민들과 함께 난국을 헤쳐 가는 호남권 정치인들의 모습이 보기 힘들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국민의 당은 촛불집회와 대통령탄핵국면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과 ...
사설
최혁
2016.1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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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으로 사술(詐術)을 깨뜨려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 물러날 마음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
사설
최혁
2016.11.3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