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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주국제영화제 스태프 모집 10일까지, 프로그램팀 등 총 20~25명 모집 ‘내 손으로 치르는 광주국제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이 10일까지 제5회 광주국제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역량있는 스태프를 모집중이다. 올해 8월말께 개최 예정인 광주국제영화제는 프로그램팀, 기획팀, 초청팀, 홍보팀, 기술팀, 자원봉사팀, 총무회계팀 등 총 20~25명의 스태프를 모집할 예정. 모집 분야별 내용은 ▲프로그램팀(팀장, 프로그램 어시스턴트, 컨텐츠 코디네이터, 필름통관/운송업무 각 1명) ▲기획팀(마케팅, 티켓 각 1명과 행사 2명) ▲초청팀(해외초청, 국내초청, ID카드 발급 각 1명) ▲홍보팀(팀장, 서울홍보, 광주홍보, 디자인, 웹디자인 각 1명) ▲기술팀(팀장, 프린트 검사, 자막 및 스파팅, 상영관 및 필름운송 각 1명) ▲자원봉사팀장 1명 ▲총무회계 보조 1명 등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의 경우 10일 오후 6시 도착분 까지 유효하다. 이번에 모집하게 될 스태프의 근무기간은 팀별로 최단 1개월에서 최장 9개월까지이며 근무지는 광주와 서울에서 각각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광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영화제를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giff.org)와 사무국(062-228-9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임동률 기자 exian@kjtimes.co.k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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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갤러리, 국제현대미술교류전 세계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 일곡갤러리는 2일부터 국제현대미술교류전 ‘변화’展을 갖고 브라질, 일본, 호주, 미국, 한국 등 국제부메랑현대미술협회 회원 49명이 참여, 서양화, 입체, 한국화,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국제 순회전으로 부산, 포항, 청주, 일본 도쿄 아티스트 스페이스 갤러리에 이어 일곡갤러리를 찾는 이번 전시회는 각국 작가들의 특색과 감각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 특히 규칙적인 일상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작가의 눈으로 해석한 서정봉의 디지털 프린트나 가짜 지폐로 멜빵옷을 표현한 호주의 설치작가 페넬로페 제인의 오브제 등은 독특한 설정과 표현방식으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사물을 해석하는 작가들의 시각차를 분석, 감상하면서 각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내다보는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
임동률 기자 exian@kjtimes.co.kr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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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평생교육원 문화예술대학이 4일부터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대학은 전남대가 광주 문화중심도시에 어울리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문화계 종사자를 강사로 초청, 강좌를 하는 형식으로 지난해 말 정병섭 변호사, 반명환 광주시의회 의장,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등 지역 인사가 다수 포함된 제1기 졸업생 132명을 배출한 바 있다. 문화예술대학 강의는 또한 강사진이 특출하기로 소문나 이번 학기에도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이장호, 국회의원 이계진, 국제변호사 로버트 할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과목은 ‘문학과 소설탐구 이상세계’(강사 조정래)’, ‘영화와 아름다운 문화방향’(강사 이장호)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15과목이 개설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1학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한편 취업준비생을 위한 문화수도 인재양성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art79.co.kr)이나 전화(0502-699-686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임동률 기자 exian@kjtimes.co.kr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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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극단 연극 ‘칼맨’ 2~5일 순천 문예회관 이외수의 소설 ‘칼’에는 칼을 모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칼 수집광인 그의 별명은 그래서 ‘칼맨’. 칼은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하며 원시시대부터 인간이 살아남는 도구였다. 칼은 무기로서 세계역사를 바꿔왔으며 현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다. 이런 칼에 사람들의 반목과 용서, 화합과 사랑을 빗댄 연극 한편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순천시립극단이 연극 ‘칼맨’(원작 김태수·연출 주요철)을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순천문예회관 소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립극단에서 지난해 시도한 소극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서툰 사람들’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정기 공연 및 소극장 활성화 기획 공연의 두 번째 작품. 칼이란 날 끝이 자기 자신을 향해 서있어야 스스로를 다스리는 度가 서는 것이지 남을 향해 서있으면 사람을 해치는 흉기(刀)가 되는 거라는 걸 이 극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삶의 칼을 쓰는데 경지에 오른 푸줏간집 주인 두철, 칼을 양손에 쥐고 그림같이 휘두르며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병태, 뮤지컬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의 칼을 지니고 있는 도미, 사기 친 자를 잡으러 쫓아다니며 증오의 칼을 지니고 사는 춘삼, 과거의 상처로 자폐증을 가지고 사는 숨겨진 자아의 칼을 품은 주인공 영애…. 이들은 모두 다른 형태의 칼을 지니고 살고 있을 뿐 모두 칼맨들이다. 서울에서 초연 당시 세 달 내내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연극으로 연극적 재미와 주제가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면서도 연극적 주제에 하나 흐트러짐 없이 연결되는 치밀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서민극 시리즈로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피력하고 있는 작가 김태수의 주장이 강하게 배어있다. 또한 칼이라는 매개를 인간사에 옮긴 상상력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문의=061- 749-3429·scart.or.kr)
문화
임동률 기자 exian@kjtimes.co.kr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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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유족 영화관람료 4천원으로 할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은 3월부터 4천원만 내면 일부 유명 영화사 소속 개봉관 입장이 가능하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8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CJ CGV㈜, 롯데시네마, 동양 메가박스㈜ 소속 전국 47개 극장과 국가유공자·유족에 대한 입장료를 7천~8천원에서 4천원으로 할인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이들 영화사의 전용극장을 찾아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4천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보훈처는 할인 대상 개봉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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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에나, 앙드레김에게서 “무대에서 웃지마라” 조언 패션쇼에 데뷔하는 김디에나가 앙드레김으로부터 “무대에서 웃지 마라”는 조언을 들었다. ‘파충류 소녀’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김디에나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웨딩패션쇼 ‘앙드레김 웨딩 환타지아’ 무대를 통해 패션쇼 무대에 데뷔했다. 김디에나의 소속사인 CO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디에나는 패션쇼 의상을 피팅하는 자리에서 앙드레김으로부터 패션쇼 무대에서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해 직접 조언을 들었다. 앙드레김은 그 자리에서 김디에나에게 “무대에서는 절대로 웃으면 안된다. 웃으면 마이너스다”라는 충고를 한 후 시선처리와 표정관리에 대해서도 일일이 지도했다. 이에 앞서 앙드레김은 김디에나에게 김성택과 함께 출연할 것을 제안, 김디에나와 김성택이 웨딩드레스가 주요 소재인 이번 패션쇼에서 파트너로 나가게 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고 있다. 김디에나는 전자랜드, K-SWISS와 재계약을 비롯해 작년 12월부터 6개의 CF 모델 계약을 하는 등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국적인 외모의 혼혈아인 김디에나는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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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日 가요계 “남자 보아가 탄생했다” 극찬 ‘보아에 버금간다. 남자 보아가 탄생하는 순간 이다.’ 23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히카리’(光)를 발표한 세븐(21)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Zepp Tokyo)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스페셜 라이브 인 도쿄’에서 일본 팬과 가요 관계자들을 세번 놀라게 했다. 3천명의 팬들이 가득 메운 쇼케이스를 본 일본인들은 “섬세하면서도 격렬한 춤 동작에 놀랐다. 또 완벽한 춤을 추면서 100% 라이브를 훌륭하게 소화해 두번째 놀랐다. 그리고 일본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또 한번 놀랐다”며 흥분했다. 세븐은 이날 국내에서 디지털 싱글로 활동했고 데뷔 싱글에도 수록한 ‘크레이지’로 오프닝을 알렸다. 이어 국내에서 발표한 히트곡 ‘와줘’, ‘한번 단 한번’, ‘문신’, ‘열정’을 한국어로 불렀고, 데뷔 싱글 일본어 수록곡 ‘치리보시’(塵星)와 타이틀곡 ‘히카리’를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라이브로 소화했다. “한국에서 지금껏 보여줬던 무대를 한꺼번에 쏟아부었다”는 세븐이 의자 타고 내려오기, 공중 점프 등 현란한 춤 동작을 선보이자 팬들은 열광했다. 또 7곡 모두 100% 라이브로 연이어 노래하자 가창력에 감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통역의 도움없이 혼자서 일본어로 관객과 의사 소통을 하며 무대를 이끌어간 세븐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듯 유머 감각 넘치는 진행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쇼케이스 전 세븐을 소개한 일본 라디오 전문 여성 MC는 “외국인 특유의 억양이 있었지만 대단한 일본어 실력이다. 대본없이 즉흥적인 말을 하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무척 자연스러웠다. 또 유머감각이 대단했다. 요즘 젊은층의 유행어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고 칭찬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세븐이 이미 많은 일본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1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팬들의 긴 행렬은 이미 오전부터 제프도쿄홀에서 500m 넘게 꼬리를 이었다. 1천명은 세븐의 무대를 못 보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은 대단했다. ‘ 와줘’를 부를 때는 세븐이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대자 일제히 합창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또 세븐을 상징하는 7자 모양의 야광봉을 든 팬들은 “가와이(귀엽다)”, “스고이(대단하다)”를 외쳤고, 세븐이 스탠딩 객석을 향해 물을 뿌리자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세븐의 일본 음반기획사인 언리미티드그룹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는 춤과 라이브를 소화하는 남자 솔로 가수가 없어 세븐은 희소 가치가 있다”며 “일본인으로 인식했던 보아를 제외하고, 일본어로 된 음반을 내고 자연스런 일본어를 구사하며 진출한 K-POP 1호 가수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세븐은 2시간 동안 3천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NHK TV, 아사히 TV, 후지 TV, 니혼 TV 등의 방송사와 교도통신, 신화사 통신 등의 통신사,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등 주요 일본 신문사 총 30여개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이 세븐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26일 오사카 나고야 타워레코드에서도 ‘인스토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던 세븐은 오는 4일 아사히 TV 가요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는 등 일본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오는 13일 귀국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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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탤런트 소지섭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검은 재킷과 청바지 차림으로 집결지에 도착한 그는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2∼3㎝의 짧은 머리로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팬클럽 ‘영소사(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 회원 130여명과 ‘지섭포에버’ 회원 30여명, 그리고 스즈키 아그리씨 등 일본팬 등 총 200여명의 팬들이 나와 소지섭의 입소를 배웅했다. 특히 군 방침상 부대내로 가족외 외부인들의 입장이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이날 부대측은 안전 사고를 우려해 팬들을 부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주소지인 서울 마포구청에서 26개월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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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방송 3사 진행자로 종횡무진 서경석 “진한 감동 끝에 오는 웃음, 쓴 웃음이 아닌 진실된 웃음을 전하고 싶어요.” 코미디언 서경석이 다음달 1일 첫방송되는 SBS ‘패밀리스토리 우리집에 생긴 일’의 진행을 맡으면서 프로그램 MC로 방송 3사를 두루 섭렵했다. 서경석은 현재 MBC ‘타임머신’과 KBS ‘해피 선데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송 3사를 종횡무진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3개 모두 각 방송국의 간판 프로그램은 아니다. 제대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돼가지만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이 늦은 데다가 아직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시청률이 높지는 않지만 주말 6∼8시대 프로그램과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 또 나와 맞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든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서경석에게는 아직도 ‘서울대 출신’이라는 모범생 꼬리표가 있다. 또 떠들썩했던 군입대로 인해 ‘성실하다’는 이미지도 강하다. 그의 그런 점이 웃음을 전하는 코미디언에게 득보다 실이 많지 않을까? “일부러 이미지 관리하는 것은 아니에요. 코미디언에 어울리지 않은 점잖음 때문에 불리한 점도 있으니까요. 저도 ‘울 엄마’ 할 때처럼 멍석 깔아주면 망가지는 것도 잘하는데 말이죠. 주위 분들은 ‘조금 더 까불고 더 되바라진 모습을 보여라’고 조언을 많이 해줍니다.” 그는 최근 활동영역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03년 MBC 일일드라마 ‘백조의 호수’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최근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연기자로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마지막…’에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아쉬운 면도 많아요. 앞으로는 자신있을 때, 제가 원래 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연기를 하려고요. 작은 역이라도 제가 아니면 못하는 그런 역할이 오면 하고 싶어요.” 이윤석처럼 공부를 더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윤석이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후에 방송활동을 쉬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을 때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 “공부를 한다면 석사를 했던 신문방송학을 계속 공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방송사에서 새로운 영역을 열고 또 적응하는 과정은 이제 거의 끝난 듯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서경석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그만의 웃음이 어떤 것이 될지 기대된다.
문화
연합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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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가 제77회 아카데미영화상 4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때 잘 나가던 복싱 트레이너 프랭키가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겪는 숱한 곡절을 다룬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2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애비에이터’를 KO로 눕히고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감독, 여우주연, 남우조연상을 휩쓸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영원한 할리우드 맨’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74)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역대 수상자중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그는 오스카 트로피를 준 채 “어머니가 오늘 밤 이곳에 함께 하셨다. 아흔여섯이시다. 감사드린다”고 말해 객석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03년 ‘미스틱 리버’로 전미비평가협회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스트우드는 이미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아 13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나 뉴욕을 기반으로 한 작가출신 스콜세지 감독은 올해에도 아카데미상에서 빗나가 다섯번째 계속된 불운을 원망해야 했다. 아카데미상 사상 열 번째, 흑인배우로는 처음으로 주연과 조연에서 모두 후보에 올랐던 ‘레이’의 제이미 폭스는 지난 해 타계한 소울음악의 ‘대부(代父)’ 레이 찰스로 열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애비에이터)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아 골든 글로브, 미 영화배우조합(SAG)상 수상의 여세를 몰아갔으며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여성복서로 분한 힐러리 스왱크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올해로 네번째 아카데미상에 도전했던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에게 돌아갔으며 ‘애비에이터’에서 캐서린 헵번의 역을 맡았던 케이트 블랜쳇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스콜세지 감독의 ‘애비에이터’는 촬영, 편집, 의상디자인, 미술감독상을 추가, 5관왕이 됐으나 빛이 바랬다. 아카데미 사상 한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단편 애미메이션부문 후보에 올랐던 박세종 감독(38·호주 시드니)은 ‘라이언’에게 밀려 아깝게 수상의 영광을 놓쳤다. 외국어영화상은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스페인어영화 ‘씨 인사이드’에 돌아갔고 주제가상은 영화 ‘모터사이클 일기’ 중 ‘Al Otro Lado Del Rio’의 몫이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로 지난해 타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말론 브랜도, 크리스토퍼 리브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명복을 비는 시간도 가졌다. 부문별 수상자·작품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밀리언 달러 베이비 ▲감독상=클린트 이스트우드(밀리언 달러 베이비) ▲남우주연상=제이미 폭스(레이) ▲여우주연상=힐러리 스왱크(밀리언 달러 베이비) ▲남우조연상=모건 프리먼(밀리언 달러 베이비) ▲여우조연상=케이트 블랜쳇(애비에이터) ▲각색상=‘사이드 웨이스’ 알렉산더 페인/짐 테일러 ▲각본상=‘이터널 선샤인’ 찰리 카우프먼 ▲촬영상=로버트 리처드슨(애비에이터) ▲편집상=셀마 슈메이커(애비에이터) ▲장편 애니메이션상=인크레더블스 ▲단편 애니메이션상=‘라이언’ 크리스 랜드레스 ▲미술감독상=단테 페레티/프란체스카 로 스키아보(에비에이터) ▲음향편집상=마이클 실버스 등 2명(인크레더블스) ▲사운드믹싱상=스콧 밀란 등 4명(레이) ▲시각효과상=‘스파이더맨 2’ 존 다익스트라/스콧 스톡다이크 등 3명 ▲의상디자인상=샌디 파월(애비에이터) ▲분장상=밸리 오릴리·빌 코르소(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작곡상=얀 카츠마렉(네버랜드를 찾아서) ▲주제가상=‘Al Otro Lado Del Rio’ 영화 ‘모터사이클 일기’중에서.
문화
연합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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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스웽크, 아카데미 두번째 수상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 이어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예상대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웽크(31)가 제7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2000년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 이어 두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스웽크는 복서에 도전하는 서른 한살의 웨이트레스를 맡아 단단하면서도 페이소스 짙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 연기로 지난 1월에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영화 부문)도 거머쥐었다. 등이 깊게 팬 푸른색의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온 스웽크는 수상 소감에서 “내가 무슨 착한 일을 해서 이렇게 상을 받게되는지 모르겠다. 난 아카데미에 큰 빚을 졌다”며 감격해 했다. 1974년 미국 네브래스카 링컨주에서 태어난 스웽크는 9세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처럼 실제로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겪은 그는 1994년 수천명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영화 ‘넥스트 가라테 키드’에서부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에게 다시 올 수 없는 영광을 안겨준 영화는 1999년 ‘소년은 울지 않는다’. 티나 브랜든이라는 남장 레즈비언에게 일어났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는 남자로 변장한 채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비극의 여인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아카데미는 2000년 혜성처럼 나타난 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며 그를 스타덤에 올렸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의 그의 연기는 1993년 더스틴 호프먼이 ‘투시’의 여장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데 이어 두번째로 아카데미에서 각광 받은 ‘성(性)역할 바꾸기’였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스웽크는 복싱을 통해 지난한 삶의 탈출을 꿈꾸는 매기를 맡아 크랭크 인 전 6㎏의 근육을 늘리는 등 혹독한 훈련을 거듭했다. 애초 이 역은 산드라 블록과 할리 베리 등이 탐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스웽크의 가능성을 선택했다. 그는 이밖에 ‘기프트’, ‘인썸니아’, ‘코어’, ‘어페어 오브 더 넥클리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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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모건 프리먼, 애비에이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랜쳇,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힐러리 스왱크, 레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
문화
로이터/연합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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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개막 미국 영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막됐다. 일찌감치 반지의 제왕 완결편 ‘왕의 귀환’의 싹쓸이가 예상됐던 지난해 시상식과 달리 올해는 뚜렷한 히트작이 없는 상태에서 주요 부문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작품상 후보로는 ‘애비에이터’, ‘밀리언 달러 베이비’, ‘레이’, ‘사이드웨이스’, ‘네버랜드를 찾아서’등이 경합 중이다. 남우 주연상은 소울 음악의 대부 고(故)레이 찰스의 일생을 그린 ‘레이’에서 열연한 흑인 배우 제이미 폭스가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애비에이터’에서 항공업계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로 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클린 트 이스트우드 등이 거명되고 있다. 여우 주연상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왱크, ‘이터널 선샤인’의 케이트 윈슬렛 등이 경합하고 있다. 감독상은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 되고도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애비에이터’로 첫 수상을 노리는 가운데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감독 겸 주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용서받지 못한자’ 이후 2번째 감독상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작을 미리 점칠 수 있는 미 영화배우조합(SAG)상은 지난 5일 샌타바버라카운티로 와인 맛을 보러 떠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이드웨이스’에 작품상, ‘레이’의 제이미폭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왱크에게 각각 남녀 주연상을 줬다.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크리스 록이 사회를 맡고 ABC-TV가 중계하며 수상자는 아카데미 정회원 5천800명의 투표로 가려진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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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나뭇잎 / 허 갑 순 나뭇잎 허 갑 순 나뭇잎! 온몸이 갈증으로 타들어가도 생명 반짝이지 않느냐 잔가지 아직 바람에 흔들리고 줄기차게 햇빛 한 줄기 뻗어오르면 나뭇잎! 살아온 날만큼 고개 숙여도 눈물 글썽이지 않느냐 네 눈물 호수처럼 크고 맑아 너는 항상 나를 비쳐주는 청동거울 닦아도 닦아도 빛이 나지 않는 오래된 사랑 나뭇잎! 아픔이 우수수 떨어져 내려도 너는 아직도 나를 그리워하지 않느냐 잠시 떨어져 있는 아침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일지라도 뒤에 오는 사랑이 더욱 참기 어려운 슬픔일지라도 나뭇잎! 이제 너와 내가 마지막으로 흩어지면 나는 쓸쓸한 나이테 하나 허리에 두르고 춥고 가난한 겨울 들판을 건너야 한다. 맑고 깨끗한 얼굴 하나 그리워해야 한다. 나뭇잎! 너는 다시 봄으로 봄으로 이어지고 나는 다시 꽃으로 꽃으로 피어나면 사랑이 천천히 사람을 그리워하게 두고 사람은 오래 오래 고통을 껴안고 뒹굴자. 약력 순천 출신인 허 시인은 호남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시와 산문’으로 등단했다. 시집 ‘꿇어 앉히고 싶은 남자’, ‘나를 묶어 주세요’ 등을 펴냈으며 기픈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광주YWCA 홍보출판부 위원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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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판매展=1일∼15일 동림동우체국 갤러리 ▲국제전 ‘변화’展=2일∼23일 일곡갤러리 ▲아이가그리는 세상=2일∼8일 서구문화센터 ▲소봉 신인철개인전=4일∼8일 남도예술회관 1층전시실 ▲정정주 영상설치=5일∼13일 신세계갤러리 ▲오월시 ‘발자취를 따라서’ 展=7일∼25일 북구 향토문화센터 ▲사진그룹전=8일∼14일 무등예술관 ▲숯공예 회원전=8일∼17일 남도예술회관 2층 2실 ▲무등서예원 원묵회=9일∼13일 남도예술회관1층전시실 ▲천연염색전=10일∼23일 롯데화랑 ▲미술문화진흥위원 회원展=11일∼21일 자미갤러리 ▲송길성사진 개인전=14일∼18일 남도예술회관 1층전시실 ▲박준하 조각전=14일∼20일 신세계갤러리 ▲영상 및 퍼포먼스퓨전 전시=15일∼21일 무등예술관 ▲3인 한국화전=16일∼30일 동림동우체국 갤러리 ▲이혜경 개인전=17일∼23일 무등갤러리 ▲한솔사진 동호회전=18일∼22일 남도예술회관 2층2실 ▲무지개 사진연구회展=18일∼4월14일 북구청 갤러리 ▲불교미술 전시=19일∼23일 남도예술회관 1층전시실 ▲금속공예장신구 제안전=21일∼27일 신세계갤러리 ▲비츠로 창립1주년전시=23일∼28일 남도예술회관 2층2실 ▲정묵회 창립전=24일∼28일 남도예술회관 1층전시실 ▲차도구 소품전=24일∼30일 롯데화랑 ▲호예도예 도자기전=25일∼31일 서구문화센터 ▲장용훈 조각전=22일∼28일 무등예술관 ▲광주금호고 시화전=26일∼27일 학생회관전시장 ▲21 빛모임=29일∼4월2일 남도예술회관 1층전시실 ▲김희송 의상 디자인전=29일∼4월 4일 무등예술관 ▲‘오방 최흥종’ 뮤지컬=1일∼2일 오후 4시,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3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꿈이있는 창작발레극=4일 오후 7시30분 남구 문화예술회관 ▲마임마술극 ‘삐에로는 내친구’=5일 오후 2시,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목요열린국악한마당=10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얼쑤타악콘서트=12일∼13일 오후 3시, 7시 5·18기념문화센터 ▲시립국극단 수시공연 ‘남도민요굿보러가세’=17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제34회 정기공연 마당굿 ‘수월래 수월래’=18일∼19일 오후 4시,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보글보글 스폰지밥=19일∼20일 오후 1시, 2시30분,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24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제3회 정기공연 ‘하늘다래예술단’=25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목요열린국악한마당=31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아기돼지 삼형제’ 뮤지컬=25일∼27일 오전 10시30분,오후 2시 서구문화센터공연장 ▲뮤지컬 ‘팔도강산’=26일∼27일 오후 3시,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5회 하나된소리=2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23회 전국연극제 광주시예선 및 제19회 광주연극제=29일∼4월2일 문화예술회관소극장 ▲조규철 귀국 독창회=2일 오후 5시30분 문화예술회관소극장 ▲전대의대 관현악반 연주회=2일 오후 7시 남도예술회관 ▲목요상설 국악공연=3일 오후 7시 남도예술회관 ▲광주클라리넷앙상블 페스티발=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소극장 ▲조선대학교 의대극회=5일 오후 4시 남도예술회관 공연장 ▲시립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05 음악춘추 우수신인데뷔연주회=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목요상설 국악공연=10일 오후 7시 남도예술회관 공연장 ▲메타필로스 첼리스턴 제3회 정기연주회=1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전대의대합창대 발표회=11일 오후 7시 남도예술회관 공연장 ▲클레기움 쳄버오케스트라연주회=1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제5회 한소리회 정기연주회=1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금난새와 함께하는 삼성전자가족음악회=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피아노아카데미 신인음악회=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신춘국악대공연=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메세나협의회 창립1주년 기념공연 ‘오페라의향연’=17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이승환’ 난리 콘서트=19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전국 KBS 어린이합창단 합동합창제=20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광주필하머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2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시립교향악단 제216회 정기연주회=23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남도소리 상설무대 ‘소년소녀 명창전’=2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성악아카데미 정기연주회 ‘신인음학회’=24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Bellezza Vocale (성악2인 연주회)=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85회 정기연주회=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시인 정희성과 함께하는 달팽이들의 첫번째 ‘포엠콘서트’=26일 오후 7시 광주영상예술센터 영상관 ▲선클라비어 정기연주회=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스쿨피아 앙상블 제10회 정기연주회=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목요상설 국악공연=31일 오후 7시 남도예술회관 공연장 ▲드보라음악학원 발표회=1일 남구 문화예술회관 ▲다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수도 시민토론회=16일∼18일 오전 9시 5·18기념문화센터 ▲장경택 출판기념회=25일 오후 6시 남도예술회관 공연장
문화
남도일보
200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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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입국에 日 나리타 공항 팬 1천명 북적 톱스타 원빈의 일본 방문은 팬 1천 명의 환영으로 시작됐다. 지난 26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한 원빈은 1천 명의 팬들로부터 대대적 인 환영을 받았다. 스포츠호치는 27일 “2005년 최초로 일본을 찾은 ‘한국 4천왕(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원빈)’의 방문에 1천명의 팬들이 나리타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이중 30여 명은 전날밤부터 공항에서 밤을 새웠다”고 전했다. 신문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약 36명의 공항 직원들이 일본어와 한글로 쓰인 팻 말을 동원해 장내 질서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새빨간 셔츠와 진 차림으로 등장한 원빈은 팬들의 환호성에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 그의 이번 일본 방문은 27일 요코하마의 파시피코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집 발매를 기념한 자선 이벤트 ‘28DAY‘N YEAR WONBIN’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된 원빈의 사진집 ‘28DAY‘N YEAR WONBIN’은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이번 이벤트 티켓 역시 발매와 함께 완전 매진됐다. 데일리스포츠는 “공항에서 만난 한 30대 여성 팬은 ‘지난번 방문 때보다 다소 마른 것 같긴 하지만 스타일은 더 좋아졌다’며 흥분했다”고 전했다. 원빈은 28일 귀국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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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개봉 31일만에 관객 400만 돌파 조승우 주연 영화 ‘말아톤’(감독 정윤철, 제작 시네라인Ⅱ)이 개봉 한달만인 26일 전국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다. ‘말아톤’은 26일까지 전국 403만8천명을 모았다. 서울 관객 누계는 122만명. 개봉 8일만에 100만명, 14일만에 200만명, 18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말아톤’은 개봉 한달이 되도록 일일 관객수에 낙폭이 거의 없이 초반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달 전에 같이 개봉한 ‘공공의 적2’가 이제 반환점을 돌아 종착역을 향해 가는 것과 달리 ‘말아톤’은 제목처럼 지구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셈. 이같은 흥행은 조승우의 빼어난 연기, 영화적 재미와 함께 소재가 된 자폐증에 대해 매스컴이 줄기차게 주의 환기를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 2002년 ‘집으로…’가 ‘가족영화’로 자리매김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듯이 ‘말아톤’ 역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말아톤’은 현재 서울 52개를 포함해 전국 234개의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어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한 계속해서 관객이 꾸준히 들 것으로 보인다.
문화
남도일보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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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와 ‘호랑나비’가 누구 노래? ‘TV문화지대’, 리메이크 음악 다뤄 ‘귀로’와 ‘호랑나비’를 누구의 노래라고 답하느냐에 따라 세대를 확연히 구별할 수 있다. 만약 박선주와 김흥국의 노래라고 말한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이며, 나얼의 노래라고 답한다면 20대 이하일 것. 최근 가요계에 리메이크 음악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몇몇 신세대 가수들에 의해 시도됐던 70∼80년대 가요의 리메이크 현상은 이제 가요계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3월 1일 밤 11시 35분에 방영될 KBS 1TV ‘TV문화지대’가 ‘리메이크 음악, 세대와 세대를 잇다’ 편을 내보낸다. 최근 리메이크 앨범은 이수영, 김범수, 나얼 등 실력파 가수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박효신, 이승철도 리메이크 음반을 준비 중.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알려진 노래를 통한 안일한 홍보’ 또는 ‘음반 시장 불황이 깊어지며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세대간의 골을 메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 ‘TV문화지대’는 이 점에 주목해 386세대 이상과 1020세대의 교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리메이크 음악의 긍정적인 면을 더 면밀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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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관객 40% “검사 이미지 좋아졌다” 정경유착을 파헤치는 검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공공의 적2’가 검사의 이미지 향상에 어느 정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포털사이트 시네티즌(cinetizen.com)을 운영하는 디지털랩(대표 이택수)은 17∼20일 전국의 네티즌 패널 384명에게 ‘공공의 적2’를 본 뒤 검사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어본 결과 39.3%가 ‘좋아졌다’고 대답했다고 27일 말했다. ‘나빠졌다’는 응답자는 2.9%에 지나지 않았으며 57.8%는 ‘차이 없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의 적’이 많은 집단으로는 82%가 정치인을 꼽았으며 법조인과 기업인이 나란히 3.6%였다. 호감도를 전편과 비교하는 질문에는 ‘1편보다 못하다’는 의견(47.4%)이 ‘1편보다 재미있었다’는 의견(23.7%)의 갑절에 이르러 기대에 비해 아쉬움을 많이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의 적3‘의 주인공에 적합한 배우로는 최민식(15.6%), 설경구(11.7%), 송강호(11.2%), 장동건(8.9%), 조재현(3.4%) 등을 꼽았고 상대 악역으로는 장동건(9.1%), 최민식(6.8%), 한석규(5.7%), 허준호(4.4%), 유지태(3.9%) 등의 차례로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자기기입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0% 포인트
문화
남도일보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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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됐던 ‘문대성, 한판 붙자-형렬-’ 현수막이 한 화장품업체 광고로 밝혀진데 이어 비슷한 시기에 관심을 끈 ‘안 나오면 쳐들어 간다’라는 게시물은 요구르트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퇴르유업은 2월 한달 동안 버스, 지하철, 온라인, 거리 등을 통해 광고된 ‘안 나오면 쳐들어 간다’는 3월 1일 출시되는 ‘파스퇴르 쾌변 요구르트’ 광고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호기심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쾌변 요구르트에는 ‘다기능 복합 식이섬유’가 기존 발효유에 비해 2배 이상 함유돼 있으며, 독일 다니스코사에서 개발한 ‘하와유 비피더스균’, 유산균, 복합 올리고당 등이 들어 있어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