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1년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돌파하며 가족문화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7일 개관한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5천여명, 연간 6만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237㎡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다.3층에는 가족관련 상담과 돌봄 지원사업을 추
전남 해남군은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마한시대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출토된 토제품은 높이 31.6㎝, 너비 41㎝, 솥걸이 직경 22,8㎝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다.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특히 함께 출토·복원된 5점의 유물도 물동이와 항아리, 바리 등 모두 부엌 조리용 토기로 이동식 아궁이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4월 1일부터 한달간 접수한다.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하여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직불금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기간동안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과 법인이다.금액은 여건에 따라 ㏊당 32~94만 원까지 지급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당 총면적
전남 해남군은 올해 35개 지구, 1만7천729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적도를 사용하면서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 공간 정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기준 측지계로,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다.군은 2021년부터 국제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을 시작, 지금까지 40만333필지를 완료했다.사업이 완료되면 해
전남 해남군은 최근 본청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100명의 군민참여단이 함께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주민참여단은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비전과 목표, 전략과 지표 등을 함께 수립해 나가게 된다.주민참여단은 경제·산업, 환경·안전, 사회·문화, 자치·협치 등 4개 분과로 구분되며,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촉진자),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과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
해남의 봄이 열린다. 땅끝의 봄 축제도 함께 온다.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열린다.축제의 첫 시작으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서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펼쳐진다.‘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를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완주하려면 5~6시간이 걸리는 달마고도 걷기와 함께 개막식과 축하공연, 걷기길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숲속 버스킹 등이 열린다.노르딕워킹?명
전남 해남군은 최근 평생학습관에서 꿈을 보며 배우는 ‘꿈보배 학교’ 입학식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입학생은 모두 11명으로, 86세인 최고령 오분임 할머니를 비롯해 60~80대의 어르신들이다.1년 동안 꿈보배학교를 담당할 담임선생님 두 분과 인사를 나누고, 새 교과서를 받아든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의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해남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꿈보배 학교가 초등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고 올해 첫 입학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꿈보배학교 운영 이후 5년만으로, 입학생들은 총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벤처기업부‘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 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해남군 내 고구마·김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제품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제품개발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기술지도 지원, 제품 개발
전남 해남군이 마을방범을 강화하기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8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전체 515개 마을의 노후화된 CCTV를 교체하고,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해 통합관제를 목표로 군-마을간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방범 CCTV를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고 24시간 CCTV상황 관제를 실시, 사각지대 없는 마을 방범을 강화, 운영하게 된다.지난 2022년 처음으로 44개 마을에 151대의 CCTV를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5개소를 비롯해 시·군·구 총 72개 기관이 상위 30%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해남군은 군 단위 25개 우수 지자체 중 전남 1위, 전국에서는 3위의 순위를 기록했다.해남군은 민선8기 적극적으로
전남 해남군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착한여행’의 확산에 나선다.13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지역을 여행할 때 환경과 지속가능한 사회가치를 지키는 ‘착한여행’을 통해 해남형ESG(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착한여행은 지역의 자원을 소비하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지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챙기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음식먹기, 탄소
전남 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해남군은 최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5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버텍스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 등이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란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대표 김장호)가 전남 해남군에 장학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팔공회는 매달 한 차례씩 해남을 방문하고 있는데 지난 11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장호(주)협진 회장, 박명성 뮤지컬 감독, 선동열 전 프로야구 감독, 정보석 배우, 원기준 배우, 임금옥 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이라는 뜻깊은 프로젝트
전남 해남군이 봄철 스포츠대회 개최에 본격 돌입하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12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부터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오는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천여명의 학부모들이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전남 해남군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면접정장을 대여하는‘청년 두드림 옷장’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대여 정장은 재킷, 바지, 치마로 구성됐다.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이즈와 인적사항 기재 후 신청 가능하다.방문 대여 시 자신이 응시한 면접 일정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문자메시지, 이메일 등)를 제출하면 된다.5일 동안 대여 가능하며, 사용한 정장 반납은 택배 및 대리 반납이 아닌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 직접 반납하고, 반납된 정장은 깨끗하게 센터에서 세탁해 청년들에게
전남 해남군은 최근 산이·마산 영농형특화단지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민관협의회는 민간 공동위원장, 전남도와 해남군 소속 공무원, 주민대표, 농업회사법인 관계자, 전문가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 면적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이2-1공구 간척지에 조성되는 영농형태양광 단지에는 향후 민관협의회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공모기준을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가 약 1조원을 투자, 농작물 경작
전남 해남군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축하금 3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남군 교육재단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상은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 이외 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정의
전남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6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정 결의대회 및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인권침해 예방의 중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교육에 앞서 고용주 스스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문길주 센터장은 최근 계절근로자 노동인권 문제,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
전남 해남군은 올해 농어민공익수당 대상자 1만4천805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해남군은 농어민공익수당을 1인당 60만 원씩 총 89억여원 지급할 예정이다.군은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월 중순 농어민공익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해 농어민공익수당 확산의 마중물이 됐다.지급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전남 해남군은 오는 24일까지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 참여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은 워크온 커뮤니티‘싸목싸목! 건강한 해남’가입 후 비만예방의 날 기념걷기 챌린지에서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이날부터 24일까지 21일간 매일 8천보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또한 해남군 보건소는 비만예방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