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이 ‘중동의 맹주’ 이란에 역전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이란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을 2대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일본을 제압한 이란은 이제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 가운데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반면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 일본(4회)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트로피를 노렸으나 4강에도 들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한편 두 팀은 AFC 소속 팀 중 국제축구연맹(FIF
프로축구 광주FC 대학생마케터 ‘옐리트(YE:lite)’가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광주FC는 지난 2일 홈 라커룸에서 광주FC 대학생마케터 ‘옐리트(YE:lite)’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수료식은 광주FC 임근훈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옐리트 1기가 참석했고 사회는 윤호준 장내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치러졌다.2023시즌 새롭게 시작한 대학생마케터 옐리트 1기는 지난 일 년 동안 광주FC의 구성원으로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마케팅팀은 홈경기 시 진행 보조와 이벤트 진행 등 활동을 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휴일에도 광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19연패에 빠지며 단일 시즌 팀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AI페퍼스는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1-3(24-26 19-25 25-17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패배를 쌓은 리그 최하위 AI페퍼스는 2승24패 승점 7에 머물렀다.AI페퍼스는 박정아가 15점, 이한비가 1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18점, 배유나가 17점 타나차가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 시간)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5년 호주 대회 이후 9년 만이다.또한 한국은 이번 승리로 지난 2015년 호주 대회 결승에서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당한 1-2 패배를 시원하게 되갚았다.전반전에서 선제점을 넘긴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시킴으로써 동점을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광주 지역에서 빙상 꿈나무들이 꿈을 향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광주상무초등학교 빙상부가 이달 열리는 전국동계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현재 5학년 3명(이우빈, 김건호, 김린아), 4학년 2명(최서원, 장윤), 2학년 1명(박강유) 등 6명으로 구성된 상무초 빙상부는 한정희 지도자의 지휘 아래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상무초 빙상부는 광주지역에서 유일한 초등부 육성 학교지만 훈련장인 염주체육관 실내빙상장 이용 시 일반 입장객을 피해 한정된 시간에만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여건이 좋지 않은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주축 선수들의 복귀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광주도시공사는 3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서울시청과 경기를 펼친다.광주도시공사는 3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 31일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잦은 실책을 범하며 18-29로 패했다.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의 설욕을 위해 분투했지만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면서 격차가
안병옥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이 3년 1개월의 소임을 다하고 물러난다.전라남도체육회는 1일 오전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안 사무처장의 이임식을 갖고 그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약식으로 치러진 이날 이임식은 안 사무처장의 지난 3년간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임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이임사, 송별사, 전남체육진흥성금 기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 사무처장은 지난 2021년 1월 1일자로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뒤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왔다.그는 재임기간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구단 최다 연패 불명예를 쓴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기나긴 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제는 V리그 최다 연패까지 눈앞에 마주하고 있다.1일 기준 AI페퍼스는 2승 2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AI페퍼스는 남녀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승점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지난 11월 1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거둔 AI페퍼스는 이후 80여일 동안 연달아 패하며 18연패를 기록 중이다. V리그에 처음 뛰어든 2021-2022시즌과 지난 시즌 각각 17연패를 당한 적 있지만 18연패는 이번
“이제는 팀이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지난 30일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만난 KIA타이거즈 임기영은 “매년 똑같이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제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번에도 멤버들이 좋기 때문에 긴장을 해야할 것 같다. 지난해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임기영은 2012년 데뷔 2017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선발 대신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롱맨으로 변신, 64경기 82이닝을 평균자책점 2.96으로 소화했다. 그는 보직
프로축구 광주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광주는 31일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포포비치(21·Alexandar Popovic)를 영입,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184㎝·83㎏의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 커버와 일대일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전체 수비 라인을 리딩하는 리더 역할까지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South Australia NPL(호주 So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정후(25)의 미담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지난 28일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키움 갤러리에 올라온 이정후 미담’이란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해당 사연은 한 횟집을 방문한 A씨가 횟집 사장에게 들은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이정후가 횟집 사장으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A씨에 따르면, 그는 키움 히어로즈 팬들과의 모임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횟집을 찾았다가 횟집 사장으로부터 이정후의 미담을 전해 들었
후원사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영장이 30일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기각했다고 밝혔다.유 부장판사는 두 사람에 대해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에 대한 광고 후원 실태, 본건 후원 업체의 광고 후원 내역, 시기 등 일련의 후원 과정 및 피의자의 관여 행위 등을 관련자들의 진술에 비춰 살펴볼 때, 수수 금품이 부정한 청탁의 대가인지 여부에 관해 방어
프로배구가 꿀맛 같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정규리그 일정을 다시 이어간다. 팀 최다 17연패에 빠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기나긴 연패를 끊고 후반기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AI페퍼스는 오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V-리그가 30일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다시 돌아온 V-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예고돼 있다.AI페퍼스의 연패 탈출 여부도 후반기 관전 포인트 중 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꺾은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기세를 이어 연승에 도전한다.광주도시공사는 31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맞대결 한다.광주도시공사는 3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최근 공격력 난조로 하위권 추락 위기에 빠졌던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7일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30-27로 꺾고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광주도시
‘사령탑 공석’이란 초유의 사태를 마주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호주 스프링캠프를 떠났다.30일 오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 집결한 KIA 선수들은 전지훈련지인 호주행 비행기에 실을 짐을 옮기며 분주했다.비시즌 기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짐을 나르며 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기존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 느껴지던 밝고 화이팅 넘치는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김 감독 사건으로 부담이 큰 탓인지 일부 선수들은 묵묵히 훈련 장비를 실으며 취재진을 의식하는 등 어느때보다 조심스러운 기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가 사령탑의 비위 사실을 인지하고 눈문을 흘렸다.KIA는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징계를 한 후 29일 계약을 해지했다. 곧바로 사과문도 발표했다.구단은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종국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해 김 감독과의 계약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KIA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선수단은 30일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둔 시점에 감독이 경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종국 감독과 결국 계약해지했다. KIA 타이거즈는 선수단 안정화에 집중하는 등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면서 후임 사령탑 찾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KIA는 29일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는데 자체 조사를 통해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에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KIA는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는데 자체 조사를 통해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에 구단은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구단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을 시작도 하기 전에 감독 공백이라는 돌발 악재에 직면했다.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김종국 감독이 구속영장을 청구받자 KIA는 이날 김 감독과 계약해지했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영장을 각각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열린다.두 사람은 KIA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업체로부터 지난 2022년 8월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감독
사상 초유의 현직 감독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대형 악재에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 안정에 집중하는 등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9일 KIA에 따르면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하고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2월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다.KIA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1차(호주)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한다. 호주 캔버라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과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1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6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