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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해 구축한 인터넷 지도정보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읍·면까지 확대 구축해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생활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동 지역만 운영해 오던 인터넷 지도정보 서비스를 읍·면까지 확대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시험운영을 거처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는 관내 어느 지역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지도정보를 접하게 됐고 행정지도와 관광지도뿐 아니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병원, 약국 등도 클릭만 하면 거리 측정과 소요시간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인터넷 지도정보시스템은 시내지역의 경우 지번만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주는 법정동별 지번정보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관광지역과 시내 곳곳에 대한 모습을 디지털 화면에 담아 안내하고 있어 일반 행정은 물론 시민과 외부인들에게 많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지도정보시스템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대·중·소 단위로 분류해 네티즌들이 알기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택된 정보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고, 3차원 건물 보기와 면적계산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갱신과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한 제11회 GIS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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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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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읍·면·동 방문에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주암면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6일 동안 ‘시민과 약속사항 읍·면·동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조 시장이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약속한 시정방침에 대한 재다짐과 함께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참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읍·면·동 설명회의 첫 방문지인 주암면에는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원로 및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조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암면 복다마을 이장 조성익씨(41)는 주암면의 이슈인 순천 파인힐스 골프장 건설에 대해 “보상문제는 우리 당대에서 끝나지만, 환경문제는 후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조 시장은 “환경문제는 걱정하지 말라”며 “환경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속일 수 없는 사항”이라고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조 시장은 이어 “항상 화합하며 살아가던 주암 면민들이 골프장 건설로 주민간 갈등이 많아 가슴 아프다”며 “주민들이 옛날처럼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설명회를 끝내고 창촌노인정을 방문해 40여명의 노인들을 위로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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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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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바른 독서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2002 어린이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인 지난 22일∼30일까지 6일간 실시하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에는 도서관 이용법 및 도덕, 독서감상문 작성법, 신문활용교육, 동화 이어쓰기, 주제별 동화읽기, 논술 및 글쓰기, 독서 퀴즈 등 다양한 교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폭넓은 독서습관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여름독서교실에는 독서지도 전문가를 초빙, 개인지도와 집단지도를 병행 실시하되 독서교실 취지에 맞게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함양과 독서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독서교실 수료 후에는 어린이 조기독서지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학습과정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어린이 여름 독서교실은 10일∼12일까지 3일간 시립도서관 분관 및 연향분관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sunchonlibrary.or.kr)를 이용해 접수하면 되고, 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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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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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에도 박사공무원이 탄생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상수도관리과에 근무하는 윤한음씨(38 )가 지난달 ‘급속여과 정수처리공정의 효율향상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학박사 학위논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씨는 순천시 남정정수장과 먹는물수질검사기관에서 수질분석연구업무에 근무하는 환경연구사로 재직하고 있어 전문성을 요구하는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 대해 윤씨는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정수장의 합리적인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급속여과 정수처리 공정에서 혼화 및 응집, 침전공정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수돗물 수질관리에서 우려되는 잔류알루미늄 등의 제거를 위해 연구하게됐다”며 “수질개선 효과로 인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청내에 소문난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서글서글한 성품과 솔선 수범하는 공직자로 소문났지만, 이번 논문을 발표하기까지 6년 간 연구에 매달린바 있다. 윤씨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던 원시시대부터 현대 첨단정보화시대에 이르기까지 물은 변함없이 중요한 가치를 지닌 필수 생명물질이다”며 “사람은 물을 떠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만큼 먹는 물을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남은 공직생활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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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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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봉림리 일원에 4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도로정비, 오·우수 관로 설치 및 복지관 건립 등 본격적인 생활환경개선과 농업기반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농어촌 중심 거점마을의 생활환경 정비사업으로 별량면 봉림지구 정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 10일 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004년까지 일제 정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운천저수지와 국도 2호선 연결도로를 비롯한 5개 도로가 개설 또는 확·포장되며, 7개소의 우수관로와 3개소의 오수관로가 설치된다. 또 60평 규모의 복지회관이 건립되며 주차장과 등산로 조성, 개량주택 288동과 신축 3동 등 291동 정비가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31일 농업기반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4월 말까지 현장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6일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안길과 하수도 등이 정비됨에 따라 주거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이 생활하기가 훨씬 편해질 것”이라며 “특히 농로 확·포장과 도로개설로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기반시설이 확충돼 주민 생활 향상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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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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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등록기준 미달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6개월 동안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474개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설업등록기준에 미달한 146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시가 이처럼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 것은 지난해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건설업 등록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기준미달업체가 종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시는 법 개정 당시 6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관련 건설업체에 대해 사무실, 자본금, 기술인력, 보증가능금액 확인서 제출 등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 1, 2차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결과 총 474개 등록업체 가운데 210개 업체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64개 업체가 등록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사무실 등록기준 미만 146개 업체에 대해서 6개월 간 영업정지 처분을 하고 나머지 118개 업체에 대하여도 행정처분 사전절차 등을 거쳐 행정처분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실 건설업체를 정리해 나가는 한편, 건전 업체를 보호해 성실시공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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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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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시내 병·의원들이 오지마을 무료진료를 비롯 이·미용 등 무료 서비스를 벌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관내에는 종합병원 3개, 일반 병원 120여개 등 총 200여 곳의 의료기관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도록 각종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조례동에 위치한 금당병원의 경우 지난 2일 4층 휴게실에서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을 실시,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연향동에 위치한 한국병원은 매월 오지마을을 찾아 무료 진료는 물론, 출근시간이면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스마일 인사’를 하는 등의 친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병원에 입원중인 한모씨(40·조례동)는 “장기입원으로 몸이 불편해 거동도 못하고 있었는데 병원 측에서 무료로 이발을 해줘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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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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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는 수직간염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산모들에 대한 B형 간염 2, 3차 예방접종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B형 간염 보균 산모가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산모의 보균바이러스가 그대로 신생아에 감염되는 ‘B형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폰을 발급 받은 산모는 관내 분만기관, 산전 진찰기관 및 예방접종기관 뿐 아니라 분만시 전국 어느 분만기관에서나 신생아가 즉시 예방처치를 받을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의 경우 약 90%는 합병증 없이 완전 회복된다. 그러나 주산기에 감염된 신생아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을 앓은 후 90%이상 만성 보유자가 되며 성인이 된 40∼50대에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이행된다. 그러나 수직감염의 위험이 높은 B형 간염 양성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일지라도 B형 간염 백신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75∼80%의 예방이 가능하다. 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과 예방접종을 동시 시행하는 경우에는 95%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임산부는 분만 전 반드시 혈액검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확인, 사전에 수직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B형 간염은 매우 흔한 질병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며 “주요 전파경로는 수직감염, 비위생적인 주사바늘의 사용이나 수혈, 성적 접촉,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전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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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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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은 청소년들의 독서흥미 유발과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제5회 도서관 독서캠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부터 3박4일간 청소년수련소 내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제5회 독서캠프학교는 개인별 독서지도, 글쓰기와 논술, 독후감 상문 쓰기, 신문활용교육, 전통놀이, 촌극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5회 독서캠프학교는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1·2학년 등 독서 및 글쓰기의 초보단계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순천시립도서관측은 개교 첫째 날은 만남의 날로 정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전체소개 및 반별 장기자랑을 실시할 예정이며, 둘째 날을 발견의 날, 셋째 날을 사귐의 날로 정해 촌극과 촛불의식, 캠프파이어 등도 벌일 방침이다. 또한 마지막 날은 다짐의 날로 그 동안 배운 것을 새롭게 다짐하며 평가회와 수료식을 마친 후 귀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독서캠프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및 연향분관에 수강 신청하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가능하며 수강·숙박료는 무료이고 식대 3만원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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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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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는 늘어나는 혈액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인다. 시 보건소는 오는 23일 시청 정문 및 보건소에서 시 산하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과 함께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방학과 민방위·예비군훈련의 종료, 휴가 등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시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다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산업사회 발달에 따른 각종 대형사고나 재난 발생이 늘어 혈액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인구는 감소해 계속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참여만이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이라고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 헌혈율은 5.2%로 선진국의 6∼10%보다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 헌혈율이 낮은 것은 헌혈을 하면 빈혈이 생기거나 몸이 약해진다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로 헌혈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1회 헌혈시 320cc 정도의 피를 뽑는데, 사람의 몸 속에서는 하루에 약 50㎖정도의 혈액이 스스로 분해돼 없어지고, 또 그만큼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헌혈한 후 4∼5일 정도면 헌혈 이전 상태로 회복된다. 헌혈을 하게 되면 조혈기능이 왕성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시 보건소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헌혈증서 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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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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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서 내 단결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02년 상반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총무과 최진구씨(행정 7급)등 5명과 환경위생과와 왕조동 2개 부서가 선발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 업무를 무리 없이 수행한 총무과 소속 최진구씨와 월드컵 문화유적지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화홍보과 탁종수씨(행정 7급)가 본청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또 열심히 일하는 부서로는 최근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선정에 전 과 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시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위생과(과장 김기성)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구 5만 명이 넘는 지역을 동사무소 직원이 단합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친절행정을 펼친 왕조동(동장 신형근)이 열심히 일하는 동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및 부서는 추천대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소속부서별 추천과 함께 지난달 전자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추천된 공무원과 부서를 직종·직급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과 부서에 대해서 오는 8월 정례 조회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패를 전달하고 표창하기로 했다. 또 근무평점 가점 및 근무성적에 반영하기로 하고, 열심히 일하는 2개 부서에 대해서는 표창과 시상금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하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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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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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장마와 뜨거운 햇빛을 시원하게 씻겨줄 세 남자의 콘서트가 오는 1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견주어 볼 수 있는 국내 정상급 테너 김남두, 최승원, 이현의 ‘빅 3 테너 콘서트’가 바로 그것. 이들 테너 3인방은 억지로 만들어진 소리가 아닌 타고난 목소리의 소유자로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벌인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남두와 장애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최승원. 그리고 남성다운 웅장함과 박진감 넘치는 목소리의 소유자로써 순천이 낳은 국내 최정상의 테너 이현이 한 날 같은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발휘한다. 이번 콘서트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페라 라죠콘다 중 ‘하늘과 바다’와 가곡 ‘산노을’ 오페라 안드레아 세니에 중 ‘아름다운 오월 어느 날’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와와 가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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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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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공무원 활용사이버 유니웨어를 통해 ‘칭∼찬합시다’릴레이를 전개한다. 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만들기 일환으로 칭찬사례 시민공모 등 이번 릴레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칭∼찬합시다’릴레이는 인심 좋은 도시로 알려진 순천시가 최근 사이버공간을 통해 비방과 투서 등이 빈발하자, 순수한 인정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전개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매월 2∼3건의 칭찬사례를 선정해 모범시민패 증정 및 칭찬사례를 홍보해 주기로 했다. 공모내용은 관공서, 상점, 음식점,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거나 경험했던 친절사례에 대한 칭찬의 내용으로 원고지 10매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매주 월요일을 칭찬의 날로 지정, ‘하루 세 번 이상 나부터 칭찬하기’ 등 사무실에서부터 칭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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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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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 내에 있는 아기 놀이방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찾아온 이용객들의 휴식처 뿐 아니라 영유아용품 교환센터와 작은 도서실로 이용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예방 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주로 영유아를 데리고 온 주부들이라는 것에 착안, 지난 3월부터 접종실 앞 공간 사무실을 활용해 아가방을 만들고 영유아용품 바꿔쓰기와 작은 도서실을 운영해 왔다. 현재 소장된 책은 아동도서 600여권이며, 영유아용품은 옷, 장난감, 비디오테이프에서부터 자녀들이 성장해서 쓸모없는 보행기나 소변기 등을 기증한 시민도 있다. 기증된 용품은 필요한 사람들이 즉시즉시 교환해 간다. 오전이면 이곳에서 홍역이나 일본뇌염, DPT, 간염 등 기본접종을 받기 위한 영유아들과 치아홈메우기를 위해 초등학교 1년생들이 오후 6시까지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고 있다. 시민 김모씨(34·여)는 “예전에는 보건소를 접종만 하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교감을 통하게 된다”면서 “접종 후 주사 맞은 곳을 2∼30분간 문질러줘야 하는데 이 시간에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자녀의 아픔을 달래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담당자는 “지금까지 호응이 좋아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질 좋은 책을 구입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었으면 한다”며 “생후 6∼24개월 사이의 아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 필요한데 많이 부족해 조만간 보충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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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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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뒤 장기간 집행하지 못한 도시계획시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전면적인 재검토 및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시계획법이 전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금까지 집행하지 못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타당성 조사 및 재검토 결과를 토대로 존치 또는 폐지 및 변경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2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안을 공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주민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기로 했다. 이와함께 의견사항 반영여부를 검토, 이번달 내로 순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을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정당한 보상없이 규제돼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순천시의 발전에 저해되지 않으면서 재정여건 상 효용가치가 미미한 시설에 대해서는 설치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비대상은 도로 645개 노선과 공원, 학교, 주차장, 완충녹지 각 1개소 등 649개 지역이며, 순천시 도시계획시설은 2천2개소 33.509㎢로 이 가운데 49.1%인 16.709㎢가 집행, 절반 가까이가 현재 미집행된 상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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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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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드림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상사면 초곡리 기동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드림봉사단은 일반·한방 등 의료, 물리치료, 방역소독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드림봉사단은 또 마을청소 및 이·미용서비스, 남성복 양복 기증 등 생활서비스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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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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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현안사업인 순천환경관리종합센터의 입지로 최근 순천시 서면 압곡리 건천지역이 선정돼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면 주민 500여명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11일, 시청앞 광장에서 또다시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동천 상류지역인 순천시 서면 지역에 쓰레기 처리 시설이 들어설 경우, 동천을 크게 오염시킬 것”이라며 관련 조치의 즉각 철회을 주장했다. 시는 그동안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이 오는 2005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에 대비해 최신 공법에 의한 매립시설,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소각장 등이 들어설 환경종합관리센터 건설계획을 세우고 그동안 입지 희망 지역을 공모 했었다. 이를 공모하면서 시는 최종 입지로 결정될 경우, 해당 지역에는 100억원의 기금을 지원 한다는 조건과 함께 관련 부지에 수영장, 사우나 시설과 함께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위락시설을 유치할 계획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이후 4개 지역 주민들이 입지 희망 신청서를 시에 접수했고, 시는 이를 대상으로 그동안 8차례에 걸친 입지 선정위회의의 심사 결과, 순천시 서면 압곡리 177 일대 60만500㎡를 환경종합관리센터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날 서면 주민들의 반대 시위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예정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2㎞이내의 주민들은 찬성 입장인데 반해, 이를 벗어난 인근 지역민들이 오히려 적극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근 시·군을 포함해 시설의 광역화를 꾀할 경우 예산 절감 등 갖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이를 검토 조차 안했다”며 “특히 동천 상류지역인 서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입지를 선택한 시의 처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은 “27만 전체 시민의 사안인 생활쓰레기 문제를 둔 시와 주민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대화와 선진지 견학 등의 방법을 통한 주민 설득이 필요하다”며 이날 사태에 대한 우려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설명 순천시 서면 주민 500여명은 시청앞 광장에서 서면 건천마을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병력 3개중대 400여명을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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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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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정례조회와 함께 표명렬 한국정신교육연구원장을 초청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직원 특별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표 원장은 “공직자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공직자 상이 민선 지방자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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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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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순천시립극단 상임 근무 단원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8급 대우 순천시립극단 단원 5명을 11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결격사유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자격이 정지되지 않는자로 병역을 필 한 자나 면제받은 자이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실기 및 면접으로 나눠 실시되고 실기는 지정연기 3분, 자유연기 2분, 즉흥연기 1분이며 지정연기 대본은 원서접수시 배부한다. 면접은 연극연기, 연극창조, 연극경영과 관련, 실기전형시 병행 실시하게 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험은 1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실시된다. 제출서류는 소정의 응시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이며 특기가 있는 경우 가점 사유에 해당하므로 연기에 필요한 소품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선발된 단원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상임단원으로 위촉돼 순천시립예술단 설치조례에 의거한 기본급, 상여금, 예능수당, 공연수당 등을 지급받게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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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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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조계산 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말까지 행락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공원 질서 계도반을 운영, 등산로와 계곡 등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와 공원 보호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8 시는 또 공원시설물 및 등산로 유지 보수 점검을 실시, 잡초 등 등산로 저해물을 제거하고 조계산 굴목재 대피시설을 보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 대대적인 정화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면서 “이번 공원환경 정비로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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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