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보, 재래시장 상인 지원 확대 올 2만건 1천600억…전년 금액比 67% 증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내수침체 지속과 소득 감소 등으로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 서민경제 생활안정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9일 광주신보에 따르면 올해 서민경제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재래시장 상인 및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2만건 1천600억원을 보증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건수는 166%, 금액은 67% 증가된 수치다. 1월말 현재 782건 128억원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기간 199건 49억 대비 건수는 293%, 금액은 161%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목포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신보는 지난해에도 지역 소상인 및 소상공인 등에게 영세자영업자특례보증과 유동성지원특별보증 등을 통해 총 960억원을 지원, 목표대비 63%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광주신보는 그동안 부족한 자본금으로 인해 보증운용배수(보증공급/자본금)를 늘리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어 보증에 미온적이었으나 지난해말 광주시의 자본금 출연으로 보증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보증지원을 대폭 증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보는 시의 보증재원을 바탕으로 광주시 재래시장 상인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마련했으며 특히 그동안 보증 혜택에서 제외됐던 노점상 및 무점포사업자에게도 보증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김재욱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경제난이 완전 해소될 때 까지 재래시장 상인 및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tie4@namdonews.co
2009.02.10 00:00
-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살린다 전남도, 대책협의회 운영·특별 신용보증 전남도는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책협의회’를 구성, 경제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대책협의회는 전남상인연합회 등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돼 도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담보능력이 열악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액대출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신용, 미등록사업자(무점포, 노점상 등)들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 특별 신용보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소상공인 대책협의회는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 대해 정부의 정책자금에 버금가는 저금리 소상공인 금융상품을 개발 지원해줄 것과 재래시장 상품권 활성화 지원 방안, 정부의 정책자금 제출서류 간소화, 정부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도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소상공인 창업자금 100억원을 공급하고 전남신보를 통해 저신용·무점포상인 신용보증 1천억원과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5천억을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도 지난해 2배 수준인 5천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소상공인 협의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애로사항 수렴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10 00:00
-
온라인몰 ‘1만원대 교복바지’ 불티 경기 불황속 단품 위주 판매 두드러져 브랜드 교복사들의 가격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가의 교복비가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 1만원대 교복이 등장,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몰 옥션에 따르면 비브랜드의 중저가 바지나 셔츠 등 교복 단품이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판매량이 40% 정도 늘었다. 대기업 브랜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교복 한 벌 가격이 평균 15만원 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으로, 교복 바지나 와이셔츠, 여학생용 블라우스 등의 단품 구매를 통해서라도 교복 구매가를 낮춰보려는 알뜰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중고 교복 판매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단품 위주의 신제품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남학생용 교복 바지나 와이셔츠, 여학생용 블라우스와 더플코트 등 종류도 많아졌으며 교복 단품 가격대가 1만∼3만원 선으로 브랜드 세트상품 구매시보다 최고 50%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남학생용 단품 바지와 와이셔츠의 경우 하루 평균 300여벌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선뜻 목돈을 들여 교복 구매를 하지 못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단품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남학생의 경우 키가 많이 자라다 보니 쉽게 교체가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2.10 00:00
-
‘수출 500만달러 중소기업’으로 중기청, 수출지원 유관기관들 역량 투입 2012년까지 500개 기업 지정 집중 육성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이 수출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경로를 설계하고, 설계에 따른 단기간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 달러 이상 기업으로 육성할 수출 초보기업(직수출 100만 달러 이하·순수내수기업) 100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 1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2.8% 감소한 216억9천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위기에 처한 수출에 활로를 찾기 위한 취지에서 ‘500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우선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 수출계획이 담긴 육성계획을 수립한 후 차기년도부터는 계획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의 전담 멘토(국내 수출지원센터 등 수출유관기관, 국외 민간컨설팅전문회사)가 제품에 대한 시장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경로를 설계해 1단계 육성계획을 작성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다. 2~3년차 기업들은 설계된 계획에 따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무역촉진단파견사업, 해외진출민간거점활용사업, 수출금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3년차 이후 기업들은 수출 1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전제 하에 1단계를 졸업하고, 2단계(수출100~500만 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매년 지방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수출유관기관의 전담멘토가 중간점검을 실시, 지원방법·경로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사업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12년까지 500개 기업을 지정해 단기간에 수출 중견기업(수출 500만 달러 이상)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500만 달러 이상의 기업 500개가 신규로 생기면, 2007년 기준으로 수출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이 14.7% 증가하게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10 00:00
-
광주은행이 높은 교육물가에 따른 지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일부터 3월말까지 광주VISA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학기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광주은행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2.10 00:00
-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대학 캠퍼스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새 학기의 설렘도 잠시, 학기당 300만~40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부담감을 뛰어넘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불황이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대학 등록금을 해결해야 할 학부모들의 주름살을 더욱 늘게 하고 있다. 이에 각 대학이 앞다퉈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지만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정부에서는 학자금 대출 금리를 완화하고 있고 각 금융기관에서는 학자금대출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를 잘 활용하면 학자금 마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학자금대출은 저리1종 3.3%, 저리2종 5.8%, 무이자 등 금리가 다양하며, 최장 20년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빌려주는 것으로 농협과 일반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선 학자금대출의 대상자는 7.3%의 금리로 대출을 발생해 이 가운데 가정 형편이 곤란한 저소득층 등 저리 및 무이자 대상자는 대출절차가 종결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해 별도로 금리를 인하해준다. 학자금대출을 받으려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생(복학생 포함) 및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으로 만 55세 이하여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외국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유학생,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자금대출의 한도는 대학(전문대학 포함)의 경우 4천만원이고 5~6년제 대학(원) 및 일반·특수 대학원은 6천만원, 의·치의·한의계열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은 9천만원이다. 이는 등록금과 생활비, 보증료 등을 합한 금액이다. 대출 기간은 전문대학원(경영 등)이 최장 17년이고 대학, 대학원, 의·치의·한의 전문대학원생 등은 최장 20년이다. 거치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잔여 재학연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상환기간은 최장 10년이내에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거치기간에는 이자만 갚고 원금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나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상환할 수 있다. 올 학자금대출의 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로 이 기간에 학자금대출 사이트(www.studentloan.go.kr)를 통해 신청한 후 은행창구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실행 가능하다. 또 2학기부터는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한 뒤 36개월 분할납부할 수도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2.10 00:00
-
중기청, 연구장비 사용료 75% 지원 ‘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80개로 확대 업체당 지원한도 금액 5천만원까지 상향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R&D장비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을 80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사용료를 75%까지 지원한다.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R&D장비를 중소기업이 공동이용 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를 구성 운영하고, 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장비 사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공동이용을 통한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참여 확대를 위해 1천만원 이상 장비 보유대수를 50대에서 20대 이상 보유대학과 연구기관으로 이 사업의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또 사용료에 대한 정부 지원금도 60%에서 75%로 상향조정했고 업체당 지원한도 금액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장비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 하도록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은 주관기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장비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장비인력 종합검색시스템(http://trin.smba.go.kr)에 신청서와 장비활용 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되고 3월부터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정부의 여러사업을 통해 구축된 대학, 연구기관 첨단 R&D장비의 산학연간 공동활용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장비애로 해소는 물론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에 중요한 산학연 협력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9 00:00
-
농협, 사료가격 인하 단행 오늘부터 ㎏당 평균 25원 내려 농협사료(광주축협사료 포함)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료가격을 9일부터 ㎏당 평균 25원(5%)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환율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국제곡물가격 하락이 국내 사료시장에 반영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해 인하요인이 없는 상황이지만, 사료가격 상승, 경기침체로 인한 축산물 소비둔화 등으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들이 생산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다. 소폭이지만 사료가격이 내림으로써 축산농가들에게 양축의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가격 안정의 견제·조정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시 조속히 사료가격을 인하할 방침이어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될 경우 추가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9 00:00
-
지역 중소·벤처 창업 경진대회 우수기술·아이템 보유 학생·일반인 대상 중기청, 창업컨설팅·교육·해외연수 지원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은 우수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학생과 일반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4월 9일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창업아이디어나 아이템 등 우수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업종 구분없이 신청가능하고, 신성장 동력 분야의 참가자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분리해 제품 실현가능성과 시장성 등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과제에 대해 본선으로 추천한다. 추천된 과제는 전국 본선 경진대회 후 ‘2009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최종 시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43과제에 대해 수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 300만원~2천만원 내외의 상금을 시상하고 창업컨설팅, 창업교육과 해외연수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참가희망자는 홈페이지(http:// gj.smba.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직접 또는 우편으로 3월 27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62-360-9113)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9 00:00
-
서민 생계형 일자리가 줄고 있다 요식·생산직·아르바이트 구인 4개월새 절반 ‘뚝’ 판매직 1년만에 6천명 급감…기업체 유치활동 절실 광주지역 서민들의 생계형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실물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요식업, 생산직, 영업판매직, 아르바이트 등 서민들이 주로 일하는 사업장의 구인건수가 1년사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생활구인 전문업체 사랑방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광주지역 중·소업체들의 구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구인건수는 모두 6천451건으로, 지난해 10월 1만2천98건에 비해 53% 수준에 불과했다. 불과 4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달(9천598건)과 비교해도 30% 넘게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서민들의 주요 일자리인 요식업과 생산기술직이 절반 이상 채용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식업은 지난해 10월 3천350건에서 지난 1월 1천444건으로 57% 하락했으며 생산기술직은 839건에서 391건으로 53% 가량 줄었다. 특히 생계형 아르바이트의 경우 일자리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10월 1천369건에 달하던 구인건수는 11월 941건, 12월 882건에 이어 지난달에는 557건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영업판매직은 지난해 10월 899건에서 지난달 425건으로 53%, 운전직은 903건에서 457건으로 50% 가량 줄어들었다. 자동차 관련직도 4개월만에 45%감소했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서도 일자리 부족현상은 확연하게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민들의 일터인 ‘판매직’ 종사자의 경우, 지난해 7만6천명으로 전년의 8만2천명에 비해 6천명이나 급감했다. 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 등 생산직 취업자도 지난해 13만9천명으로 전년의 14만2천명에 비해 3천명이나 줄어드는 등 저소득 직업군의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서민들의 일자리 감소는 생계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지자체와 기업, 관련 기관들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방닷컴 관계자는 “기업체들의 구인활동이 줄어들면서 일자리를 구하는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공단에 고용유발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거나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2.09 00:00
-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연인들에게 ‘쏘울 디젤’ 선물이 쏟아진다. 기아자동차는 14~15일 발렌타인데이 주말기간 동안 총 128명에게 ‘쏘울 디젤 128마력 체험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쏘울 디젤 128마력 체험단’이 타게 될 쏘울은 최대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 ㎏.m/rpm의 1.6 디젤 U-II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15.8㎞/ℓ에 달하는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MP3 CDP, 속도감응형 핸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EBD·ABS 등 안전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14~15일 주말 동안 쏘울 디젤 모델의 시승을 원하면 1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 개설된 ‘발렌타인 시승 이벤트’ 코너를 통해 응모하면 되고 당첨자는 12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에게는 발렌타인데이에 쏘울 디젤모델 탑승 기회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기념 소정의 초콜렛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발렌타이데이 기간 이외에도 이달 20일까지 평일 쏘울 디젤 모델의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2.09 00:00
-
전남지역 지난해 수출액이 29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수출액이 290억달러로 전년 대비 32.1%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13.2%)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증가율면에서 경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며, 전국 총수출액(4천220억달러)의 6.9%를 차지해 전국 광역 시·도 중 7위를 차지했다. 전남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국제유가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의 인상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적인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이란, 파나마,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으로 조선부분이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가운데 농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주춤했지만 중국의 멜라민 파동과 서해안 타르피해 영향 등으로 3분기에 상승세로 반전돼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기업규모별 수출비중의 경우 대기업 수출은 석유·화학, 조선 등 수출 주력품목의 호조로 40.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중소기업은 일반화학제품 및 기계부품의 꾸준한 수출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이 29.5%, 일본이 8.2%, 싱가포르 6.4%, 미국이 5.2%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점감하고 있으나 싱가포르, 브라질, 이란 시장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공산품이 289억달러로 총수출의 99.5%를 차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전남지역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에도 내수시장의 위축을 해외시장에서 적극 돌파해보겠다는 의지로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5.0% 증가한 304억달러로 설정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수출기업 전략적 해외마케팅 및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27개 사업 36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2.09 00:00
-
“세무서에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 국세청, 근로불확실 가구에 신청 안내 국세청은 근로사실 유무가 불확실한 가구에 대해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올해 처음 지급되는 근로장려금 수급요건 중 부양자녀·주택요건은 충족되지만 근로소득 자료가 없어 소득요건 및 근로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가구가 수급 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근로장려금 수급요건은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 합계액이 1천700만원 미만,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부양, 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5천만원 이하 주택포함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가구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된다. 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3개월 이상 수급자 및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수령한 가구 중 수급요건이 모두 충족되지만 사업자가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세무서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근로소득지급명세서 제출을 요구해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교부받아 신청해야 한다. 근로장려금은 종합소득세 신청기한인 5월1일~6월1일까지 전자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면 8월말까지 정밀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지급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6 00:00
-
월세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국세청, 2월 지급분부터 혜택 적용 월세도 국세청에 신고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생활공감정책’ 실천 일환으로 근로소득자가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임대사업자에게 매월 내는 주택임차료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일선 세무서에 현금거래 확인신청 신고서와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2월 지급분부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전국적으로 월세가구 305만7천가구의 연간 주택임차료 규모가 약 7조7천억원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약 1조5천억원의 소득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기간이 현행 거래일로부터 15일 이내에서 1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또 신고대상 업종도 종전 소매·음식·서비스업 등 소비자 상대 업종에서 제조업, 건설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6 00:00
-
“씽씽~ 시원하게 불어라” 삼성전자, 김연아 앞세운 ‘씽씽’ 캠페인 삼성전자가 하우젠 에어컨 모델 김연아의 올해 첫 CF를 공개하고 ‘김연아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노래하듯 시원하게 부는 에어컨 바람을 상징하는 ‘씽씽’을 광고 컨셉으로 한 하우젠 에어컨 1차 캠페인 광고 ‘씽씽 불어라’편을 5일 공개했다. 하우젠 에어컨의 2009년 캠페인 컨셉인 ‘씽씽’은 노래하듯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하우젠의 시원하고 건강한 바람과 냉방력을 의미한다. 또 대한민국의 희망 아이콘 김연아와 하우젠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즐거움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상징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김연아가 노래한 ‘씽씽송’과 깜찍한 ‘씽씽댄스’로 방영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 온 김연아가 ‘바람의 여신’ 다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직접 불러 히트 CM송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의 깜찍한 제스처가 인상적인 ‘씽씽댄스’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의 이미지를 김연아다운 표현으로 승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1차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김연아를 앞세운 ‘씽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6 00:00
-
주식시장 외국인 선호도 ‘뚝’ 전월 지분율 4.18%…지난해말比 0.09%P 감소 우량종목 없어 비인기…국내 전체증시 역주행 광주·전남지역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어두운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과 대금도 각각 감소했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유가증권시장(16개사 20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4.18%로, 지난해말보다 0.09%포인트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7천307억원을 순매수해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국내 전체 증시와 비교하면 역주행인 셈이다. 광주·전남 관련 종목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우량주가 없어 이같은 ‘셀 코리아(Sell Korea)’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호타이어(24.60%), 광주신세계(14.90%), KPX화인케미컬(14.83%) 이 ‘톱3’를 차지했다. 외국인 순매수량은 금호산업이 33만7천784주로 많았으나 대유디엠씨가 마이너스 14만6천주, 대유신소재 마이너스 7만4천970주, 금호종금이 마이너스 5만4천980주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종목에서 뒷걸음치면서 전반적으로는 순매수량이 12만2천864주나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랑과 거래대금도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1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25.01%, 거래대금은 20.00% 각각 감소했다. 전체거래량 보다는 3.82%포인트, 전체거래대금 보다는 3.69%포인트 낮았으며 지역의 순매수량은 531만주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한편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4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 및 정관변경에 따라 상호를 ‘한국거래소’로 변경하고 시장 및 상품 명칭 등도 함께 변경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2.06 00:00
-
‘이태백’ ‘오륙도’ ‘사오정’… 취업난·직장풍토 빗댄 신조어 속출 퇴직연령 점점 낮아지는 직장인 ‘하소연’ 30대 초반 명퇴 ‘삼초땡’…고용불안 반영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불황은 취업시장 위축과 구조조정 가속화로 이어졌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청년실업난과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세태를 반영한 각종 신조어들이 유행했다. 올해는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최소 15%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아예 ‘실업예정자’ 혹은 ‘졸업 백수’로 부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이 크게 늘면서 ‘100만 백수가장’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가족을 부양해야 할 30~40대 실직자들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처럼 신규취업이 크게 줄고,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심화된 고용 부진은 ‘고용 한파’를 넘어 이제는 청년 실업 100만명의 ‘고용 빙하기’시대로 불리고 있다. ‘고용 빙하기’ 시대 속에 청년구직자들은 ‘88만원 세대’에서 ‘인턴세대’로 갈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턴십은 직장체험을 미리 해보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운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요즘 인턴세대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한시적 공공근로자’나 ‘단기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턴세대’로 합류하지 못할 경우 어쩔 수 없이 고시로 눈을 돌려 ‘방살이(고시나 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해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것)’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대학가의 핫 키워드는 ‘스펙(학력·외국어 점수·학점 등 취업 조건)’이었다. 취업스펙을 높이기 위해 편입학을 거듭하며 몸값을 올리는 ‘에스컬레이터족’과 전공과목 외에 토익이나 취업강좌 등의 강의를 찾아다니는 ‘강의노마드족’은 대학가에서 보편화 된지 오래다.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과 달리, 20대에 스스로 퇴직을 선택한 ‘이퇴백’도 등장했다. 최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무원과 공기업 등에서 ‘이퇴백’을 택한 뒤 자신만의 진로를 새롭게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급한 마음에 취업부터 했다가 적성이나 근무조건이 맞지 않아 조기퇴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륙도(50~60대에 계속 회사 다니면 도둑놈)’에서 ‘사오정(45세쯤 되면 정년퇴직)’으로, 다시 ‘삼팔선(38세에 회사에서 퇴출)’을 찍은 퇴직관련 신조어는 이제 ‘삼초땡(30대 초반에 명예퇴직)’으로 그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실태를 여실히 반영했다. 최근 들어 사무실에서만큼은 실제 배우자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오피스 와이프’나 ‘오피스 허즈번드’, ‘오피스 스파우즈’를 두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06 00:00
-
삼성전자가 하우젠 에어컨 모델 김연아의 올해 첫 CF를 공개하고 ‘김연아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노래하듯 시원하게 부는 에어컨 바람을 상징하는 ‘씽씽’을 광고 컨셉으로 한 하우젠 에어컨 1차 캠페인 광고 ‘씽씽 불어라’편을 5일 공개했다. 하우젠 에어컨의 2009년 캠페인 컨셉인 ‘씽씽’은 노래하듯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하우젠의 시원하고 건강한 바람과 냉방력을 의미한다. 또 대한민국의 희망 아이콘 김연아와 하우젠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즐거움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상징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김연아가 노래한 ‘씽씽송’과 깜찍한 ‘씽씽댄스’로 방영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 온 김연아가 ‘바람의 여신’ 다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직접 불러 히트 CM송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의 깜찍한 제스처가 인상적인 ‘씽씽댄스’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의 이미지를 김연아다운 표현으로 승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1차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김연아를 앞세운 ‘씽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2.06 00:00
-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호감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 기업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호감지수는 100점 만점에 48.1점으로 집계돼 전반기의 45.6점에 비해 2.5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기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상의 관계자는 풀이했다. 또 현 상황에서 기업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52.3%), 국가경쟁력 강화(16.9%), 근로자 복지향상(13.3%), 사회공헌 활동(9.8%), 국부증진(7.7%) 등을 꼽아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국제경쟁력 강화(68.3점), 생산성 향상(62.0점), 국가경제 기여(50.7점) 등이 평균을 상회했고, 사회공헌 활동(38.6점), 윤리경영(21.0점) 부문은 평균에 못 미쳤다. 기업에 호감이 가는 이유로 국가경제 기여(38.0%), 국가브랜드 향상(32.2%), 일자리 창출(25.5%), 사회적 책임수행(4.3%) 등을 꼽았고,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로는 비윤리경영’(34.8%), 족벌경영(27.1%), 정경유착(22.9%), 사회적 책임 소홀(14.9%), 기타(0.3%) 등이 들었다. 기업활동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윤창출을 통한 경제성장 기여’라는 응답이 61.9%, ‘부의 사회환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의견은 38.1%로 나타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국부 증진과 일자리 만들기 등 기업 본연의 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위기시대 기업가정신 고취 방안으로는 ‘노사안정’(43.6%)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다음으로 ‘정책 불확실성 제거’(22.4%), ‘규제완화’(13.8%), ‘창업지원 강화’(13.7%), ‘반기업정서 해소’(6.5%) 등이 지목됐다. 상의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 악화로 우리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국민들은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규제완화, 반기업정서의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s.com
2009.02.06 00:00
-
강진 도자기 ‘도강요’ 光銀 ‘소호명가 100호’ 광주은행은 도자기 생산업체인 전남 강진군 대구면 ‘도강요’를 ‘소호명가(所湖名家) 100호점’으로 선정하고 4일 현판식을 가졌다. ‘도강요’는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협회가 도자기 제작 명인으로 선정한 도자기 생산업체다. 이곳 대표를 맡고 있는 윤도현 명인은 이 분야에 30년 이상 종사해 오면서 후진 양성과 함께 강진이 국내 최고의 도자기 고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강진 도자기의 세계화와 명품화에 앞장서 왔다. 광주은행에서 시행하는 ‘所湖명가’ 제도는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를 ‘명가(명장)’ 고객으로 선정, 대출 및 예금,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등을 우대하는 종합금융 상품이다. 광주와 전남의 소호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인 광주은행 소호명가는 그동안 광주 1호점인 ‘㈜예다손(창억떡집)’을 시작으로 전남 1호점 ‘대한다업’과 서울1호점 ‘향복’ 등 음식업과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호기업을 선정해 지원해 가고 있다. 소호명가는 현재 광주지역에 54개, 전남지역에 40개, 서울지역에 6개 업체 등 총 100개 업체가 선정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所湖명가’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장 명가업체 전통성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