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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는 소띠해를 맞아 김상연 작가의 판화시연회를 열고 참가한 고객에 작가의 낙관이 찍힌 판화를 증정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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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벤처투자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벤처투자를 받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벤처캐피탈이 들여다보는 100개 기업중 투자를 받는 기업은 2~3개에 불과하지만, 까다롭게 고르고 골라서 투자해도 기대했던 수익을 내는 기업이 투자기업 10개중 1~2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손해 또는 현상유지에 머무른다는 벤처캐피탈 심사역의 설명을 들으면, 벤처캐피탈의 까탈스러움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많지만 정작 자기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외부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 회사는 드물다고 현장의 벤처투자 심사역들은 입을 모은다. 중소기업청이 29일부터 시행하는 중소기업 투자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사업이다.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발된 중소기업은 기업설명서 작성, 재무제표의 정리, 투자협상 전략 등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이 알아야 하고 꼼꼼히 준비해야 할 사항에 관해 회계사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은 영문으로 된 기업설명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준비를 마친 기업은 실제 투자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기관을 소개받게 된다.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비용은 최대 80%의 범위내에서 1천600만원까지 정부가 부담하며, M&A나 IPO와 같은 전문컨설팅도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변변한 전담부서나 인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벤처캐피탈과의 협상과정에서 과중한 서류준비와 비효율적인 의사소통으로 진을 빼고 시간만 보내다가 결국 투자유치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업이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어주는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중소기업청은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투자지원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 사이트 (www.ipluscenter.org)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기술성, 시장성, 투자유치 가능성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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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공급 설 자금 감소 2천703억…전년比 30%↓ 올 한국은행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공급된 설 자금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설 전 10 영업일(1월12∼23일) 동안 본부를 통해 지역에 공급된 설 자금은 2천70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9.8% 감소했다. ‘설 자금’은 설 전 10영업일 동안의 한국은행 화폐순발행액을 의미하며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 및 개인의 현금수요 이외에 정기급여 등 경상적인 현금수요도 포함된다. 설 자금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은 경기부진 영향으로 기업들의 생산 및 고용 부진이 심화되면서 지역의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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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원자재 정보시스템 가동 251개 품목 국제가격동향 등 제공 중소기업청은 28일부터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원자재 가격동향과 뉴스·시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원자재 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번 ‘원자재 정보시스템’은 중소기업들이 많은 비용을 지불해도 국제원자재 거래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심지어 견적서를 내기 전까지 필요한 원자재 가격정보를 알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재 정보시스템’에서는 총 251개 품목에 해당하는 원자재의 국제 거래가격, 수입가격, 국내 유통가격과 원자재 관련 국내외 뉴스 및 시장 전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장터를 통해 유휴 원자재에 대한 회원들간 직접 거래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원자재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중소기업이 비용부담 없이 해외 거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원자재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되고, 회원들간에 원자재 거래정보를 공유하고 유휴 원자재를 상호 거래함으로써 원자재 구매선을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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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등급 의무화’ 도입 3월부터 삼겹살 등 등급표시 해야 이르면 3월부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살등을 팔 때도 정육점 등에서는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27일 광주축협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 방법’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는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정육점 등 식육판매업소가 쇠고기에 대해서만 등급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개정안에 따라 돼지고기의 삼겹살과 목심살로도 확대되는 것이다. 돼지고기의 등급은 1+, 1, 2, 3등급과 등외 등급이 있다. 삼겹살과 목심살 이외의 나머지 부위도 식육판매업소가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정육점에서 닭고기, 오리고기를 팔 때도 고기의 종류와 원산지, 도축장 등을 표기한 식육판매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식육판매표지판 설치 대상이 쇠고기, 돼지고기로 제한돼 있었다. 광주축협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입법 예고 기간에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3~4월께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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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희망찾기 공동브랜드와 함께” 중기청, 공동상표 개발·홍보지원사업 추진 상표개발 비용 70%…5천만원 한도내 지원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제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공동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상표 개발과 공동상표 홍보지원사업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상표 지원제도’는 5개 이상의 중소기업자가 판매 활동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상표를 도입·이용하고자 할 경우 상표개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해 주는 정책으로 선정된 상표 추진체는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상표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8개 공동상표 개발지원 대상 중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직물조합과 플라스틱조합 등 2개 추진체가 선정됐다. ‘공동상표 홍보지원 제도’는 중소기업 공동상표 대표자가 공동상표 인지도 향상을 위한 TV, 신문 등 광고매체를 활용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해 주는 정책으로, 공고일 현재 정부 홍보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은 제외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은 오는 2월 27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전략팀으로 접수하고, 공동상표 개발과 홍보지원 선정심사를 거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상표 개발 및 홍보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경영전략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관련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www.sbdc. co.kr)→공지사항(2009년도 중소기업공동상표 지원사업 안내)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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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량 확 줄었다 소비침체·환율인상…재고량 크게 늘어 작년 12월 5천565t수입…전월比 반토막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 부위별 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순까지 미국산 쇠고기는 총 5천565t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호주산 1만4천473t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9월 1만2천266t을 시작으로 10월 1만6천773t을 기록하는 등 수입량이 증가했지만 11월 1만969t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월에는 전월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수입량이 뚝 떨어졌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으로는 원달러 환율인상과 함께 국내 소비침체로 인한 재고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재고물량을 떠 앉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자금회전을 높이기 위해 싼 값에라도 물량을 밀어내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대량 수입을 통해 이른바 ‘한 건’ 챙기려는 업체들의 손실폭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수입업체의 관계자는 “현재 미국산 쇠고기 오퍼가격이 국내 도매가격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소비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업체가 도산하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미산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자금난과 판매부진이라는 악재를 만나 상황이 매우 어려워 당분간 미산 쇠고기 수입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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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호남고속도로 서광주 톨게이트 상행선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시식용 샘플쌀 2천포(1㎏)와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며 고품질 전남쌀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남농협이 주관해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 펼치는 톨게이트 홍보활동은 수도권 향우들에게 전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해 전남쌀 사랑 마인드 구축과 고품질 전남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쌀에 6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으로 뽑힌 나주동강 ‘드림생미’, 보성통합 ‘녹차미인보성쌀’, 함평통합 ‘나비쌀’, 해남옥천 ‘한눈에 반한쌀’ 등 시식용 쌀을 배부했다. 전남농협 전병덕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전남쌀의 우수성을 알려 전남쌀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에 나섰다”며 “올해 전국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남쌀이 전국 최다 선정 7연패를 기필코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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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가 소득증대 및 가공·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으로 4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은 일반농어가, 귀농어가, 수출농어가, 신지식학사농업인에서 가공·유통사업자 및 가맹점 입점자, 외식산업, 가축운동장 조성사업까지 사업범위를 확대, 지원액도 2008년에 비해 250억원을 증액했다. 지원대상은 개인 및 법인대표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하의 농어업인이다. 대출한도는 개인은 1억원 이내, 영농조합법인·단체·신지식학사농업인은 2억원 이내, 가공·유통사업자 및 가맹점 입점자는 최대 10억원까지다. 지원 조건은 연리 2%(신지식학사농업인은 1%)이며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또는 3년거치 7년 균분상환(과수, 조경수), 3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신지식학사농업인) 등이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유통사업자 등은 최장 10년 이내로 상환하면 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농어민의 자금난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3천만원 이상의 시설자금은 중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는 2008년에 실행되지 않은 순세계잉여금을 추경에 편성, 추가 지원하고 농어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가공, 유통, 고부가가치산업 등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전남도 자체적으로 농어민들의 소득증대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기 위해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와 시·군이 총 1천176억원을 출연해 운용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1천520억원으로 확대 조성된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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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C&중공업 협력업체 세정지원 광주국세청, 지역경제 파장 최소화 총력 광주지방국세청은 광주·전남지역 업체인 대주건설과 C&중공업 등의 퇴출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국세청은 이를 위해 자진 납부하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각종 국세에 대해서는 최장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의 경우에도 최장 9개월까지 징수유예를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분에 대해서는 신고 마감일인 28일까지 기한연장 등 신청을 접수하며, 국세환급금 발생시에는 환급금액을 조기 지급해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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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 철근 공급가격 8.2% 인하 국제 원자재가격 지속 하락 등 영향 조달청은 철근가격을 8.2% 인하하고 인하된 단가는 지난 8일 납품 분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의 이번 철근 가격인하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초 11% 인하한데 이어 이번에 또 8.2%를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톤당 87만1천780원에서 79만9천330원으로 조정됐다. 철근은 제강사에서 일방적으로 가격 등을 결정하는 전형적 독과점 품목이지만 최근 국내와 수입고철 가격의 급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급감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대폭적인 감산(50%)에도 불구하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철근가격 인하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가관리에 비중을 둔 것”이라면서 “정부 경기부양책 및 정부 주요사업 예산절감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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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우편물, 연휴에도 정상 배달” 우정사업본부, 비상근무체제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설 연휴기간인 26·27일 이틀간 배달을 하지 않지만 긴급을 요하는 특급우편물은 국민생활 편의를 위해 휴일없이 정상 배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우정사업본부는 연휴기간 우체국 운영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우편물 배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편물 접수는 우체국 창구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시·군단위 총괄우체국은 24일만 근무하고 나머지 우체국은 2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설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에 3만2천여명의 기존 소통인력 외에 연인원 1만6천여명의 임시인력과 연 2만1천여대(일 평균 1천600대)의 차량 등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우편물 처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특급우편물은 신속하게 고객에게 전달돼야 하기 때문에 설 연휴에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배달한다”면서 “앞으로 신속·정확한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IT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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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농협 금융거래 안된다 새 신용 전산신시템 교체·테스트 24일 0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농협은 28일부터 신용 신 시스템 적용에 따라 전산시스템 교체와 테스트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24일 0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이 기간 동안 중지되는 금융거래는 CD·ATM기 현금 입출금, 각종 금융거래 조회 및 이체, 체크카드 사용, 현금서비스 등 자동화기기 거래뿐 아니라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 자기앞수표 조회 등을 할 수 없다. 단, 농협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맹점 거래는 가능하며, 각종 사고 신고는 농협 콜센터(1588-2100)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onghyup.com) 팝업창, SMS 문자서비스, 객장 안내문 비치, 신문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거래 중지를 안내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금융거래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28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신용신시스템은 수신, 여신, 외환, 대외업무 등이 혁신적으로 개편된 차세대 전산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영업체제 구축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8차에 걸친 영업점 테스트를 하는 등 교체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온 만큼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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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비상경영 선포 그룹 임원급여 10% 자진 삭감…초긴축 운영 경상예산 20% 이상 감축 등 생존 경영 돌입 현대·기아차그룹이 최근 악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비상경영으로는 타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사적인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하게 된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현대·기아차그룹은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일반경비부문에서는 해외출장 시 단거리 노선에 대해 이코노미석을 의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업무용차량을 대폭 축소하고 배차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업무시간 중 셔틀버스 운행 중지, 파손을 제외한 사무비품 교체 중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리후생부문에서는 양재아트홀 문화행사를 비롯 그룹사 체육대회, 통상적 연례행사 등 문화행사를 대폭 축소운영하고, 근무복과 안전화, 조끼 반납 후 재사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20% 이상 절감, 불필요한 외부 용역 컨설팅 대폭 축소, 연월차 50% 이상 의무사용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말 관리직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날 뼈를 깎는 초긴축 비상경영안을 발표함으로써 전사적 경영 재무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임원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들이 먼저 긴축 경영의 모범을 보인 것”이라며 “올해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 짓지 못할 정도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초긴축 비상경영을 통한 생존 경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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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22일 광주 동구 학동 남광교회에서 지역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자원봉사를 펼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도 펼쳤다.
경제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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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 수출은 감소한 반면 전남지역 수출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008년도 광주지역 수출입 실적은 12월 당월 기준 수출은 2007년 12월보다 27.0% 감소한 6억2천200만 달러, 수입은 2007년 12월보다 41.0% 감소한 2억5천200만 달러로 당월 무역수지는 3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08년도 누계 기준 수출은 2007년 대비 7.2% 감소한 94억1천200만 달러, 수입은 2007년 대비 2.2% 감소한 48억7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5억3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전년누계대비 각각 8.6%, 36.1% 증가했으나, 전체 수출이 감소한데는 이 지역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반도체의 수출이 전년누계대비 각각 16.0%, 21.1% 감소한데 기인한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기아자동차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지역 수출입 실적은 12월 당월 기준 수출은 2007년 12월보다 19.6% 감소한 16억3천300만 달러, 수입은 2007년 12월보다 22.6% 감소한 24억8천400만 달러로 당월 무역수지는 8억5천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도 누계 기준 수출은 2007년 대비 32.1% 증가한 290억3천700만 달러, 수입은 2007년 대비 44.7% 증가한 455억1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64억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유기 및 무기화합물, 선박의 수출이 전년누계대비 각각 88.5%, 9.5%, 87.9%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대비 44.7% 증가한 455억1천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으로 주요 수입품목인 원유, 나프타, 석탄 등의 원자재수입이 전년누계대비 각각 57.3%, 32.3%, 127.6% 증가한데 기인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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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연휴에도 편리하게 이용해요” 수수료 면제 등 사은행사 광주은행이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민들의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수료 면제 및 특별금리우대 서비스, 현금 보관업무 등 다양한 고객감사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2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은행창구에서 부모님께 100만원 미만을 타행으로 효도 송금하는 경우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고 통장·증서·유가증권 등 귀중품을 보관하는 대여금고의 경우 이달까지 광주은행 본점3층 PB센터와 상무지점PB센터, 하남공단, 순천지점, 목포지점에서 무료로 1개월간 대여할 수 있다. 또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주지역은 본점 영업부, 송정지점, 진월동지점, 북부지점에서, 전남은 순천지점과 여수지점에서 현금보관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연중무휴 점포인 상무비즈니스센터 출장소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평일과 동일하게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비롯한 은행업무를 처리하도록 해 고객의 은행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와함께 설명절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2월6일까지 플러스다모아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만 20세 이하 고객에게 0.2%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의 세뱃돈 저축 장려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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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3천650억 투입 전남도, 권역별 시책 설명회 개최 전남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천65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권역별 합동설명회에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목포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서남권 기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중기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2일에는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동부권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560억원, 중기청 배정자금 2천억원 등 총 3천560억원을 도내 기업체에 공급한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억원 이상 증액된 것이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한 현장밀착 지원도 마련돼 중진공, 기보, 신보, 전남신보 등 4개 기관의 상담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전문상담을 진행,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국제금융위기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실시해 개선할 사항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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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지친 고객 “마음껏 사가세요” 온라인몰도 ‘1천원’ 마케팅…고객잡기 발동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온라인몰도 ‘1천원’ 마케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이소 등 ‘천원숍’이 대박행진을 한데 이어 온라인몰도 경기불황에 지친 서민들을 타깃으로 본격 고객잡기에 나선 것이다. 디앤샵은 오는 28일까지 ‘천원에 산다’ 이벤트를 열고 매일 2개 품목의 인기상품 한정수량을 1천원에 판매한다. 매일 정오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디앤샵에서는 또 1천원 구매찬스를 놓친 고객을 위해 1만9천800원 상당의 100개 상품을 1천원에 판매한다. CJ몰에서는 ‘1천원으로 넷북 가져가세요~’ 이벤트를 연다. 삼성 라이트블루 넷북, 캐논 PowerShot E1, Wii 피트, 아이스테이션 T, 2세대 iPod touch 등 최신 인기 디지털 기기들이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GS이숍은 ‘GS이숍 알뜰 살림 장만 단돈 천원 폭탄샵’을 열었다. 물컵, 냅킨링, 머그컵, 물병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990원부터 판매 중이다. G마켓도 1천원숍을 운영한다. 생활용품, 도서, 음반 등 1천원으로 구매가능한 상품부터 1만원 이하 상품까지 92만여개 제품이 판매 중이다. H몰에서는 ‘바풀 란제리 입점기념 세일’을 열어 브래지어와 팬티를 990원에 판매한다. 생활건강 매장의 ‘9천900원에 무료배송’ 코너에서는 고급 원목 접이식 와인랙, 초대형 땡땡이 헤드쿠션 등을 배송비 부담 없이 9천900원에 판매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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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창업하면 15억까지 지원 원리금 상환의무 없는 보조금 형태 중기청, 창업투자 보조금사업 확대 광주·전남지역에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0~15%(최대 15억원)를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준다. 제조업 창업촉진을 위한 ‘창업투자 보조금 지원’의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중소기업청이 비수도권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창업투자보조금은 원리금 상환의무가 없는 보조금의 형태로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창업하고 공장건축 및 설비·기계구입에 5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으로, 5인 이상 신규고용한 업체가 해당되며 2010년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업체당 10억원까지 3회에 걸쳐 분할 지원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감안해 올해부터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규모를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 기간도 2년으로 단축해 시행한다. 또 중기청은 올해 예산 600억원중 200억원을 1월중 조기 집행해 설을 맞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연중 온라인(www. 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서를 직접 입력한 후, 첨부서류는 공장소재지의 광역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