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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가 대한항공으로부터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이승엽 선수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도쿄돔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무료 항공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일본 최고의 야구 명문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이승엽 선수에게 지난해에 이어 1년 동안 한·일 노선 최상위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무상 제공키로 한 것. 또 부인 이송정씨와 아들이 동반시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이들이 별도로 여행할 경우에도 프레스티지석을 제공키로 했다. 대한항공 일본지역 본부장 권오상 상무는 “일본에서 최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한·일간 문화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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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영은 이중근 회장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분 속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차관과 태권도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은 태권도훈련센터 건립에 3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영은 캄보디아에 교육용 칠판 4만개(300만 달러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또 750만 달러를 들여 캄보디아 전역에 30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줄 예정이다. 부영은 이와 함께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원을 세계태권도연맹에 지원했는데 세계태권도협회는 이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권도협회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훈련센터가 캄보디아의 태권도는 물론 낙후된 스포츠 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친선화합 및 우호관계 증진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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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Senecio pierotti Miq. 과명=국화과 별칭=물방망이, 물솜방망이 분포 및 특징=강진, 해남의 논두렁, 습지주변 양지에 자생. 다년생 초본, 키 70cm, 초폭 25cm이내, 직립, 전체에 흰 거미줄 모양의 털이 많고 잎자루, 꽃자루의 아래부분은 진한 갈색을 띰 개화기=4월 중순~5월 상순 원예적 용도=수재화단, 분화 이름의 유래=식물전체에 솜털이 ‘솜방망이’보다 적다해 ‘민솜방망이’라 부르며 습한 지역이나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서‘물솜방망이’라고도 함.
오피니언
남도의 자생식물 도감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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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기획단이 지역전략산업 클러스터의 허브 기능을 제대로 수행토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제2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에 취임한 신용진 조선대 교수(53·물리학과)는 취임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신 단장은 “지역전략산업과 차세대 성장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구·개발, 기획·평가기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는 조직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산업기획단의 역할과 관련 “지역산업 로드맵(RIRM) 수립을 통한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 면서“사업화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 과제의 발굴·지원으로 기업경쟁력 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이어 신 단장은 “지역 혁신 주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성과 역 혁신 주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성과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출신인 신 단장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원자물리학 석사,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의학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1994년부터 조선대 자연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광산업육성위원회 및 한국광산업진흥회 운영위원, 한국광기술원 이사, 한국광한국발명진흥회 기술고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 한국물리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피니언
박재일 기자 jip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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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 ‘Brian Brooks Moving Company와 A-Soon Dance Company’ =21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062-521-3223) ▲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창작극 ‘다시라기’=2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062-521-3223) ▲호도회展=21∼27일 무등갤러리(062-236-2520) ▲만장일치전=21∼30일 지산갤러리(062-222-2509) ▲광주·전남 전업작가전=22일까지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박형금 도예전=22일까지 무등갤러리 별관(062-236-2520) ▲광주·전라 디카사진동호회 ‘찍사’=22일까지 롯데화랑(062-221-1807) ▲전남조각회=22일까지 대동갤러리(062-222-0072) ▲김정연 회화전=23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062-360-1630) ▲안유자 박사학위청구전=25일까지 조선대미술관(062-230-7832) ▲ART 로봇전=28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062-222-3574) ▲詩와 음식展=30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062-523-0912) ▲야! 신난다 놀러와展=30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062-510-1568) ▲한국화 동질성展=31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하정웅 콜렉션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展=31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정해영 개인전=9월4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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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재무제표 첫 공개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가 한국 천주교 사상 처음으로 지난 해 수입 및 지출 상황을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일반 신자들에게 공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서울대교구가 최근 ‘서울주보’를 통해 공개한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교구청)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따르면, 2006년 12월31일 현재 교구의 총 자산은 3천624억원으로 토지와 건물 등 고정자산 2천958억여원, 예금 등 유동자산이 666억여원이었다. 서울대교구가 외부 기관에 회계감사를 맡겨 교구의 재정 상황을 일반 신자들에게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천주교 내부 뿐만아니라 종교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교구 내 213개 성당과 각종 교회 기관들이 들어서 있는 토지는 2천332억원으로 평가됐는데, 이를 현재 시가로 재평가하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대교구청 수입은 1천35억여 원이며, 지출은 616억여원이었다. 지난해 수입이 전년도 578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부터 명동에 있는 계성초등학교를 기부 받았기 때문이다. 수입은 교구 내 성당에서 내는 납부금 363억여원, 계성초등학교 등 각종 기부금 422억여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출은 616억여원으로 선교비 301억여원과 자선 찬조비 201억여원 등 선교사업 운영비 552억여원, 교구청 직원 인건비 등 일반 운영비 64억여원 등이다. 허영엽(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신부는 “그동안 교구 내 본당의 재정은 매년 발표했지만 교구 전체의 살림을 교회 바깥에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며 “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도 신자들의 도움을 받는 교구의 살림을 교구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재정 투명화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앞으로 매년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관協, 이효석문학DB 구축 완료 한국문학관협회(이사장 김후란)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소설가 이효석의 문학 관련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이효석문학관과 가산선양사업회 등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소설가 연보 플래시 보기, 초판본 작품에 대한 전자북 보기 등이 가능해졌다. 또 이효석에 대한 해설을 담은 동영상과 보정작업을 거친 자료 사진, 문학관 소장 자료 등을 홈페이지(www.munhakwan.com)를 통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전국 문학관 운영의 활성화와 프로그램 공유 등을 목적으로 2004년 창립된 한국문학관협회에는 현재 32개의 문학관들이 가입해있으며 최근 30개 문학관에 대한 기초DB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문화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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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문이,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문이 있다. 끝없이 문과 문을 드나들며 공간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당신과 내가 소통한다. 롯데화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안희정씨의 이색 사진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이미지와 공예, 조각이 혼합된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면서 사진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CUBE’ - 창과 문이라는 테마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소통을 제시한다. 안 작가는 그 동안 관심 기울였던 도시의 탈색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하나의 전형으로서 CUBE입방체를 차용하고 있다. 도시의 획일적 모습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입방체가 가지고 있는 견고함과 가변성의 소재인 천을 사용해 의미를 증폭하고 있다. 창과 문이라는 소재는 소통이라고 하는 상징적 기호이자 공간이다. 특히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아파트 문화는 개체성이 상실된 공간이며 획일적인 만남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고유한 개성은 사라지고 남들과 똑같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들의 논리가 획일화된 아파트와 건물 속에 스며있다. 작가는 이러한 심리적 기제에 접근한다. 또한 도심 속에 매몰되어가는 불안한 심리를 증폭해 잊혀져가는 감성을 자극한다. 광주대에서 사진영상을 전공한 안 작가는 ‘2006 하늘아래 텃밭으로 오르는 아홉길’ 등 다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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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CBS 메타 필로스 첼리스텐(단장 박문경)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주 동명교회 본당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광주지역 크리스천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메타 필로스 첼리스텐’(Meta Philos Cellisten)이 ‘광주 CBS 메타 필로스 첼리스텐’이란 이름으로 재창단한 것. ‘메타 필로스 첼리스텐’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첼리스트들’이란 뜻의 찬양 선교단체. 이 팀은 군부대와 교도소, 재활원 등을 순회하며 첼로의 깊고 아름다운 선율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창단 무대에서는 ‘이 믿음 더욱 굳세라’와 ‘성자의 귀한 몸’, ‘임하소서’ 등의 성가곡들을 연주한다. 한편 ‘광주 CBS 메타 필로스 첼리스텐’은 광주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박문경씨를 중심으로 오승석, 김희경, 김현정, 이지현, 박효은씨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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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도 막바지다. 힘든 일상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붉게 달아올라 또다른 고민거리가 된다. 또한 여름철 평균 열지수가 전국적으로 35∼42를 기록, 야외에서 신체활동 시 일사병, 열 경련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수욕장이나 해외로 여행을 즐긴 후 생기는 피부트러블 및 모발·두피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외선 차단만큼이나 중요한 휴가철 후유증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그을린 피부 관리=8월 평균 자외선 지수는 8∼9에 이른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홍반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수치다. 자외선은 시간에 따라 자연스레 진행되는 자연노화를 제외하면, 우리 피부에 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주범이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의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얼룩을 만들기도 하며, 기미, 주근깨 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바닷물로 인한 피부 자극은 기미와 주근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색소질환의 경우 미백치료나 박피 시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자외선 차단만 가능하다면 기미 등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또한 뜨거운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따가울 뿐 아니라 얼룩처럼 남아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 상태를 확인한 뒤 얼음찜질이나 냉타월, 알로에 팩 등을 이용해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자신도 모르게 건조해져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 7∼8잔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은 물론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솜에 화장수를 듬뿍 적셔 원하는 곳에 약 5분간 얹어주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수분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다. 보습 마스크는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며, 피부가 칙칙하고 얼룩덜룩해졌을 때는 화이트닝 마스크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햇볕에 타고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자연팩은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자는 비타민C와 칼륨이 많이 함유돼 화상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감자를 강판에 간 후 밀가루를 약간 타서 걸쭉하게 만든 뒤 차게 한 감자팩을 20분쯤 얼굴에 올려놓은 후 씻어내면 피부가 따끈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림1중앙# ◇손상된 모발 관리=평소에 머리가 많이 빠졌던 사람이라면 여름철 모발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몸의 수분이 적어지는데다가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두피가 습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면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영장의 화학 성분이나 바닷물의 염분은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잔여물을 남겨서는 안 된다. 젖은 머리카락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쉽게 손상되므로 수영이 끝난 후에는 바로 손상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미온수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머리를 말릴 때도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하고 헤어에센스를 발라준 뒤 자연건조시키는 게 머릿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머리카락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잦은 염색이나 헤어드라이어 사용 등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트리트먼트 제품 등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게 필수. 샴푸만으로 머리를 감았던 사람이라도 린스나 트리트먼스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린스는 모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며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사용하면 푸석한 모발에 도움이 된다. 트리트먼트는 모발 표면을 코팅해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 줘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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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수백대에 대해 잠금 여부를 일일히 확인하며 차량을 턴 20대가 고작 6천700원을 훔치다 결국 경찰서행.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입건된 임모(23)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손모(46)씨의 무쏘 승용차에서 현금 500원을 훔치는 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7대에서 현금 6천700원(동전)을 훔치다 주민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는 것. ○…임씨는 담당경찰에게“PC방 게임비를 마련하기 위해 1시간 동안 260대의 차량 문을 열어봤고 이 가운데 잠금이 되지 않은 차량 7대에서 동전을 훔쳤다”며 선처를 호소.
사회
이동순 기자 lds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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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 이랜드 계열 할인유통매장인 홈에버 순천점에 누군가 고의로 분뇨통을 갖다 놓은 사실이 드러나 용의자 신원확인 등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전남 순천시 풍덕동 홈에버 순천점 주차장 4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40대 남자 5∼6명이 분뇨통을 옮기던 중 홈에버 보안직원들에 발각되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두고간 분뇨통에 들어있던 일부 내용물이 ‘무빙워크’에 흘러 홈에버 직원들이 이를 치우느라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 주차장 폐쇄회로 TV를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덤프연대’라는 글자가 인쇄된 스카프로 가렸다는 홈에버측 진술과 사진을 확보하고 폐쇄회로 TV에 찍힌 이들의 차량과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신원파악에 나섰다. 사건 당일 홈에버 순천점에서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이랜드 비정규직 계약 해지사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고 조합원들과 경찰, 홈에버 직원들 간에 경미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분뇨통사건‘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행동지침을 내린 사실이 없으며 자신들과 아무런 관계없는 일”이라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순천
사회
강문일 기자 kmi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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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35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오곡리 섬진강변에서 강모(79)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1시께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물놀이를 하러 갔다가 혼자 우렁이를 주우러 나간 뒤 실종됐었다. 경찰은 강씨가 실족해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곡성
사회
박순규 기자 ps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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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때 아닌 돈(錢)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발단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희귀화폐 전시회가 그 원인. 이번 전시회는 동국 화폐사 대표 박용권(40)씨가 30년간 직접 수집한 화폐 3천여점 가운데 희귀화폐 300여점을 선보이는 행사다. 화폐 가운데는 중국 주나라 때 동물 뼈로 만든 골(骨)폐화를 비롯, 진시황제시대 화폐, 고려시대 화폐, 조선시대 주전소별 화폐, 해방이후 남·북한 화폐 등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화폐가 많다. 전시 화폐 중 가장 비싼 것은 ‘고대화폐와 상평통보’로 시가 850만원 가량 된다. 전시회에 나온 전체 화폐 시세는 보험가액으로 1천70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희소가치는 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달걀만한 크기의 구한말 은화는 역대 가장 큰 모양의 은화로 국내에 10여종 밖에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전시에 들어가자 마자 도난 문제가 제기되면서 장소를 제공하게 된 시가 갑자기 바빠졌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도난으로 시청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남길 수 있고 법적인 책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시는 부랴부랴 청사에 설치된 기존 CCTV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날 임시 CCTV 설치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화폐가 희귀하고 고가여서 분실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우리로서는 전시회가 무사히 끝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사회
박재일 기자 jip@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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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형사4 단독 장정희 판사는 20일 노인요양원 건축공사 등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원모(60)씨와 김모(61)씨에 대해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씨 등은 노인전문 요양원이 혐오시설이라고 주장하며 건축공사를 방해하고 건립 반대시위를 주도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씨 등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동산’이 광주시와 광주 남구에 신청한 노인요양원 건립 계획이 확정돼 지난해 8월 초 공사를 시작하자 인근 주민들과 함께 신축이전 추진위를 결성, 인애동산 산하 복지시설과 공사현장, 남구청 주변 등지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불법 집회·시위를 벌이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회
김성철 기자 ksc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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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노숙자 및 장애인 등을 낙도 선원이나 양식장 노무자로 부당 소개한 악덕 인권유린 사범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목포를 비롯해 신안 등 낙도 지역을 대상으로 인권유린 사범 특별 단속을 벌여 모두 223건을 적발,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이모(51.여수시)씨 등 3명은 600만 원을 주고 양모(60.여수시)씨의 유료 직업소개소 상호와 명의를 빌린 뒤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강모(40)씨 등 10명을 목포 A 모텔에 감금해 놓고 성매매와 직업을 알선해줘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에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선원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선주 주모(39.영광군)씨로부터 7천만 원을, 다른 선주들로부터도 60명의 선원을 소개해준 대가로 1천8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은 정보지 등을 보고 찾아 온 구직자들을 폭행, 협박하고 감금한 뒤 선주 등에게 알선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면서 "목포와 인근 항, 포구 주변 숙박업소 및 다방, 직업소개소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사회
김정길 기자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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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건설로 인한 경제적 이익보다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보호를 중시한 법원이 이례적으로 자치단체의 골프장 설치인가 처분을 취소했다. 광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김진상)는 20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주민 63명이 무안군을 상대로 낸 군계획시설사업실시계획 인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무안군 청계면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신설토록 무안군이 한 업체에 내린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인가변경 처분을 취소했다. 이같은 판단은 세수증대 등 경제적 이익을 내세운 자치단체들의 경쟁적인 골프장 유치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주민, 환경단체 등에 의해 이미 소송이 제기돼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인 유사 사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골프장 공사가 진행중이고 시행업체에서 상당한 자금을 투입한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무안군이나 업체가 주장하는 개인·경제적 이익, 골프의 대중화, 자치단체의 세수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에 비해 주민들의 생존권 침해와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해당 지역의 지형을 검토했을 때 오염물질이 발생하면 마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일반적으로 골프장은 잔디 등을 관리하기 위해 대량의 농약과 비료 사용이 불가피한 점, 오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식수 등이 오염돼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사회
김성철 기자 ksc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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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다음 달 26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민들의 생업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집중 단속을 편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 표시가 빈번한 조기, 명태, 굴비, 옥돔, 갈치 등 선물, 제수용품 및 횟감용 활어와 지역 특산물로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원산지 허위표시는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미표시 혐의로 409건을 적발, 5명을 불구속했다. 목포
사회
김정길 기자 kjk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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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 등 각종 컴퓨터 악성 프로그램을 검색 치료하는 ‘안티 스파이웨어’데 대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게 돼 있는 이들 프로그램들은 사용 뒤 각종 아이콘들이 바탕화면에 생겨났으며, 각종 악성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거되지 않고 있다. 또 이들 프로그램은 소비자 의사와 무관하게 요금 결제가 자동 연장되는 한편 전혀 모르는 다른 홈페이지가 시작 페이지로 설정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안티 스파이웨어 관련 소비자 불만은 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7건)에 비해 80%나 급증했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요금 결제 자동 연장이 전체 75.6%인 3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도해지 거절 48건, 본인 동의 없이 결제 37건, 임의 설치 11건 등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박모(22·북구 용봉동)씨는 “무료 제공 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니 화면 전환 속도가 배로 느려져 결국 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면서 “양의 탈을 쓴 안티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만 보면 이제는 겁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 또 회사원 신모(31·동구 지원동)씨는 “휴대폰 부가서비스 이용 요금이 많이 나와 알아봤더니 올해 초 안티 스파이웨어 한달 사용료로 3천원을 결제한 것이 매달 빠져나가고 있어서 업체에 전화를 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화가 치밀어 올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 관계자는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요금 결제 이전에 자동연장 결제 여부와 의무 사용기간 등의 약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부가 서비스 내역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회
박정태 기자 psyche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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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물놀이 익사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55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신기리 섬진강에서 이모(57)씨가 물에 빠진 것을 일행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함께 다슬기를 잡다가 이씨가 갑자기 미끄러졌다”는 일행 공모(44)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께에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운림리 냇가에서 방모(50)씨가 숨진 채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방씨가 다슬기를 잡으러 나갔다 돌아오지 않았다는 친척의 신고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또 오전 10시께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곽도(島) 인근 바다에서 조모(48)씨가 숨진 채 물에 떠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오전 9시35분께는 곡성군 호곡리 섬진강변에서 전날 우렁이 채집을 나갔다 실종됐던 강모(7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회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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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학교 교육활동중에 발생하는 급식이나 가스중독, 일사병, 이물질의 섭취 등에 의한 질병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실시된다. 정부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학교안전사고로 인해 본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 규정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보상법’ 시행령 등 26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학교안전사고의 기준이 되는 교육활동 시간을 통상적인 경로 및 방법에 의한 등하교시간, 휴식시간 및 교육활동 전후의 학교체류시간, 학교장 지시에 따라 학교에 있는 시간 등으로 하고, 교육활동중에 발생하는 질병은 학교급식이나 가스 등의 중독, 일사병, 이물질 섭취 등에 의한 질병으로 규정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한도와 관련, 요양급여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본인이 부담한 금액으로 하고, 장해급여의 지급액 산정 및 지급방법은 피공제자의 취업가능 기간과 신체장해의 등급 및 노동력 상실률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인한 무역피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역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업종을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에서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무역조정기업으로 지정되기 전이라도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무역조정에 필요한 상담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업 등의 무역조정에 관한 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대학·연구소·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권 중에서 실시되지 아니한 특허권에 대해 ‘신탁업법’상 신탁회사 외에 산자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특허신탁관리기관도 특허권을 신탁받아 특허관리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촉진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광산근로자의 광해(鑛害) 방지 등에 필요한 준수사항을 정한 ‘광산보안법’ 시행령 개정안과 한-스페인, 한-페루 형사사법공조조약안도 의결됐고, 법제처가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 차원에서 기존 법률을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21개 법률안도 통과됐다.
사회
연합뉴스
2007.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