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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모(34 ·광주시 북구 두암동)씨는 최근 반팔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외출했다 귀가한 뒤 밤새 따가움과 가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목과 팔, 허벅지 등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통증까지 동반됐다. 다음날 곧바로 병원을 찾은 이씨는 의사로부터 1도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과 함께 연고 치료제 처방을 받았다. 이씨는 “며칠 동안 피서를 간 것도 아니고 편한 복장으로 서너 시간 바깥나들이를 했을 뿐인데 화상까지 입을 줄 몰랐다”며 “고통이 아주 심했다”고 토로했다. 광주 ·전남 지역에 폭염 주의보 및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과다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일광화상’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일광화상은 흔히 바캉스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상적인 외출시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 지역 한 피부전문병원에 따르면 일광화상으로 찾는 환자들이 하루 평균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는 “계절적 요인도 있겠으나 올해는 휴가 이후 찾아오는 환자는 물론이고 평상시 외출에도 화상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광주시 동구의 기찬중 피부과 원장은 “자외선 노출만으로도 2도 상당의 표제성 화상을 입는 환자도 있다”며 “심하면 몸살까지 동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사회
김성철 기자 ksc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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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단속원이 출동하면 경고음을 울리면서 사전 예고도 했는데 이제는 이동식 카메라로 촬영만하고 스티커도 부착하지않은 채 훌쩍 떠나버린 바람에 하루에 같은 장소에서 두 번씩이나 딱지를 떼이기도 한답니다.” 최근 전국체전을 앞두고 광주시와 관할구청의 주차 단속 강화로 곳곳에서 주차 관련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기도에 사는 서모씨는 지난 5월30일 업무차 광주 서구 치평동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서씨는 공사현장 주변에 차량을 주차한 뒤 관련 업무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그러던 와중 서씨는 광주 서구청이 발급한 주차위반 통지서를 무려 6통이나 받게됐다. 서씨는 통지서를 유심히 살펴본 결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2번이나 주차 위반을 하게됐음을 알게됐다. 서씨는 “같은 장소에 있는 차량에 스티커 부착이나 견인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하루에 2번이나 단속을 당해 과태료를 납부하게 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21세기형 불법 주정차 단속 수준이 겨우 이 정도 수준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단속 인원이 없어서 이동식 카메라를 동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운전자 옆에 타고 있는 단속원이 차에서 잠시 내려 주차 위반 스티커라도 발부해 주면 이렇게 난감한 상황은 겪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할 서구청 관계자는 “과거처럼 경고 방송을 통해 사전에 주차단속을 알리면 얌체족들로 인해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이동식 카메라 단속에 걸리더라도 인원이 부족해 단속반이 따로 스티커를 발부해 줄 수 있는 상황은 못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가 밀집지역 주변으로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주차단속 전쟁으로 시민과 단속기관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
사회
박정태 기자 psyche@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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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 사이에 미묘한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전남도는 기상청의 신중치 못한 기상특보 남발로 휴가철 전남도내 관광객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책임을 기상청으로 돌렸다. 이에 기상청은 발끈하며 기상특보는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에 따른 것이라며 전남도의 반응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남도는 최근 광주지방기상청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기상 예보시 기상특보 발령에 신중을 기해 언론에 보도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도의 이같은 요청은 실제로는 적은 강우였음에도 기상청에서 기상특보를 발령함으로써 도내 관광지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등 전남 방문을 포기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호우주의보 발령기준인 12시간 강우가 80㎜이상 내린 날이 불과 5일임에도 호우주의보는 14일간 지속적으로 발령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8월 9∼10일 실제로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해 전남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이 기상예보를 듣고 예약을 취소하거나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런 이유로 올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상예보가 도의 요구대로 신중하게 발령돼 언론에 보도된다면 도민 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관광객 수도 증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도의 이같은 주장에 기상청은 특보가 자주 발령되는 것은 인정하지만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발령된 특보를 지자체서 간섭하는 것은 월권행위라고 발끈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이후에 북태평양의 고기압 세력이 낮에는 늘어났다가 밤에는 수축되는 현상이 반복되며 호우를 몰고 왔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특보가 자주 발효됐던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기상예보는 어느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며 “어떤 것에 치우치지 않고 과학적인 분석에 의해서 결정을 내리는데 이것을 다른 외적인 작용에 의해서 아닌 것으로 발표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동순 기자 lds@
사회
박영래 기자 young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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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주최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공동번영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회
신광호 기자 sg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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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 모집인원을 처음으로 추월한 가운데 서울과 광주 등 주요 대학들이 20일 학업우수자 선발과 특기자 선발을 큰 골격으로 하는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수시 2학기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은 모두 17곳으로 1만6천38명을 모집한다. 특히 전남대와 조선대는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년보다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광주에서는 ▲광신대 57명 ▲광주대 983명 ▲광주여대 818명 ▲남부대 536명 ▲전남대 광주캠퍼스 2천128명·여수캠퍼스 559명 ▲조선대 3천588명 ▲호남대 1천481명 ▲호남신학대 73명을, 전남에서는 ▲대불대 931명 ▲동신 909명 ▲명신 154명 ▲목포가톨릭 73명 ▲목포 1천109명 ▲목포해양 343명 ▲순천대 1천157명 ▲초당대 754명 ▲한려대 385명을 모집한다. 2천128명을 뽑는 전남대 광주캠퍼스의 경우 학교장 또는 교사 추천자(1천813명), 전문계 고교출신자(100명), 특목고 동일계 출신자(34명) 등 9개 전형에서 생활기록부 등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여수캠퍼스는 학교장 또는 교사 추천자(483명), 전문계 고교출신자(31명), 특목고 동일계 출신자(7명) 등 9개 전형을 통해 신입생 559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선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뽑고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60%, 심층면접 4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 원서접수는 10월 8일∼12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 등록은 12월 17일∼18일이다. 조선대는 이번 2학기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천868명, 특기자 전형 150명 등 신입생 3천588명을 모집한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을 400점 만점으로 산출해 합격자를 뽑고, 이후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출석), 면접고사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0월 11일∼17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 등록은 12월 17일∼18일이다. 동신대는 일반전형 430명, 추천자전형 180명, 농어촌출신자전형 68명 등 총 90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스튜어디스학과(학생부 80%, 면접 20%)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학생부 100%의 비율을 반영해 모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 위주로 수시 2학기 학생을 선발키로 했으며, 수험생은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수시 2학기,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사회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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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호남지역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대상으로 이용고객이 직접 ‘아름다운 톨게이트’를 선정하는 사진 전시회를 갖고 있다. 현장평가 등 자체 선정과정을 거쳐 순천 등 6개 톨게이트가 결선에 올라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곡성휴게소를 시작으로 6곳의 휴게소를 순회하면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톨게이트 사진에 스티카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톨게이트에서는 고객 사진촬영 이메일 발송, 꽃씨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고객서비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본부는 42곳의 톨게이트마다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소 근무자들이 직접 꽃가꾸기 등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모든 톨게이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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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우리 축산물이 신토불이 먹거리로서 소비자의 사랑과 관심을 높이고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신토불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소재는 국내산 축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지역축산물 브랜드 홍보, 가축소개 및 위생·안전 축산물(광우병, 가축질병, 축산환경, 학교급식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초빙인를 포함한 3인의 전문가에 의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되며 최우수작 30만원 등 입상작 6점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자격은 광주·전남 관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된 작품을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광주지역 축산농협 또는 전남농협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에 통과된 작품에 한해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축산사랑 영어말하기 대회’는 오는 10월께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광주지역 축산농협 또는 전남농협 축산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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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전문직 및 창구텔러 계약직 등 직원을 모집한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역민 고용확대와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계분석, 편집디자인, 건축 등 전문직과 창구 업무를 볼 창구텔러 계약직 등 사원을 모집한다. 전문직은 통계분석의 경우 은행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편집디자인은 사보 및 홍보, 건축은 건물관리 등을 위한 것으로 채용인원은 1∼2명 수준이다. 편집디자인·건축분야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로,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다. 또 통계분석은 관력학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응시 가능하다. 30여명을 뽑는 1년 계약직의 창구텔러는 2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또는 2008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과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각 학교 취업관련 부서를 통해 교부되며 접수는 21∼28일 광주 동구 광주은행 본점 인사부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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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호남지역에서 출품된 탁주, 약주, 과실주 등 3개분야 39종류에 대한 ‘2007년 제1회 예비 주류 품평회’를 가졌다. 광주국세청은 주류제조 분야에서 30~4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분야별 4종류씩 모두 12개 주류를 선정, 내달 7일 본청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 호남지역 대표술로 출품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통주는 소주·맥주와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지만 이들 술에 대한 홍보부족과 소비자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주류시장에서 밀리고 있어 국세청이 전통주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를 개최한다. 정병춘 광주국세청장은 예비 품평회에 앞서 심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국세청이 고품질의 전통주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와 세계명품 주류와 견주기 위해 품평회를 개최한다”면서 “국가공인기관인 국세청에서 인증하는 ‘품질인증제’도입으로 전통주의 신뢰를 높일 경우 소비확대로 결국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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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다음달 추석 특수를 겨냥해 농수특산물 매출 목표를 70억원으로 정하고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 추석 특수에 따른 농수특산물 종합마케팅 계획을 확정, 서울시와 공동판촉행사 등 수도권직거래행사 33회, 옥션·G마켓·남도장터·TV홈쇼핑을 통한 전자상거래특별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추석특수를 겨냥해 햅쌀, 과일, 수산물, 건강식품 등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온-오프(ON-OFF) 라인’을 총망라한 전남 농수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친환경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이마트 제휴 전남 농수특산물전 등 도 주관 직거래 행사 5회 개최와 함께 담양군과 용산구 공동 판촉행사 등 도내 시·군과 서울시 자매결연구 공동 판촉행사 28회 개최 등 모두 33회의 직거래 행사를 갖기로 했다. 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옥션·G마켓·남도장터·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 행사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 250여개 품목의 상품 정보와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5천부를 제작해 대기업, 은행, 증권사, 재경향우회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추석 특수기간 동안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상품 생산업체에 홍보·판촉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전남 농수특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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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무자료 거래를 통해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제조하거나 정제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를 교부·수취한 10개 업체를 적발,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33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탈루 정도가 심한 2명을 조세포탈범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정제유 생산업체 2곳은 세금영수증이 없는 무자료 거래로 구입한 용제 등을 경유, 바이오디젤 원액 등과 섞어 2만2천926㎘의 유사 경유, 유사 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다. 또 카센터와 소규모 공장 등 폐유 발생업체, 용제판매업소, 정제유 생산업체 등 8곳은 폐유, 용제 등을 판매·구입하는 과정에서 무자료로 거래하거나 위장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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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0일 오전 LG이노텍 광주공장 회의실에서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휴카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LG이노텍멤버스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LG이노텍 노동조합 이기동 위원장을 비롯, 광주은행 박병귀 부행장, 하희섭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는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LG이노텍노동조합의 관심과 노력에 광주은행이 적극 부응하는 것”이라며 “향후 직원들의 카드사용에 따라 복지기금을 제공하고 LG이노텍 직원들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LG이노텍 직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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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남본부는 20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100일 앞둔 지난 19일부터 개최결정일인 오는 11월 27일까지 전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기원을 위해 대대적인 IT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IT홍보활동은 광주·전남지역에 설치된 KT 사내전화 3만 2천여대에 유치기원 통화연결음(링고비즈) ‘사랑합니다. KT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를 등록해 걸려오는 모든 전화에서 배경음악과 함께 유치기원 홍보멘트를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KT전남본부 소속 관내 시·군 단위에 위치한 40여개의 지사·지점 KT프라자 건물에 유치기원 홍보플래카드를 자체 조제해 부착함으로써 대내외적인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KT전남본부는 이번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정보통신산업 발전은 물론 IT와 접목해 최첨단 신사업의 기회 마련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유치기원 및 성공을 위한 IT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권 KT전남본부장은 “전 국민들의 염원이 깃든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인 여수시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좋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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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운암산코아루렉시안’을 오는 30일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병원옆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공은 NS건설이 맡고 있다. 115.99㎡(35형), 119.55㎡(36형) 등 202세대 규모다. 광주 운암동은 상무·첨단·신창지구, 동림IC를 연결하는 빛고을로를 통해 시내·외는 물론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하남로, 서광주IC, 제2순환도로와 인접해 교통의 요지다. 광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운암초, 동림초, 운암중, 금호고, 서강고, 예술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중외공원문화벨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립광주박물관과 비엔날레전시장, 문화예술회관이 등이 밀집 돼 있다. 운암산 코아루렉시안은 친환경 조경과 지하주차장화(지상 장애인주차장 제외)를 실현하고 있다. 입주민 전용휘트니스센터와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각 방마다 설치된 온돌마루가 특징이다. (문의=062-573-8080)
경제
남도일보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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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의 수신 규모가 늘어나면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 수신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총수신은 5천818억원 늘어 증가폭이 전월(2천2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예금은행의 수신이 전월 2천861억원에서 6월 5천44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중 지역 금융기관 총여신은 4천193억원 늘어 전월(4천220억원)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 대출이 전월 4천180억원에 이어 3천266억원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산업대출의 증가세가 3천252억원으로 전월에 이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은 6월들어 시설자금의 증가폭은 확대됐으나 운전자금이 전월 큰 폭 증가세에서 감소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대출이 축소됨에 따라 14억원 소폭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비은행기관 총수신은 378억원 증가했다. 종합금융 및 우체국은 각각 CMA예탁금 증가 및 특판정기예금의 호조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상호저축은행 및 신탁회사, 새마을금고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은 영업정지됐던 대운상호저축은행의 예금인출에 따라 수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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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신청은 20일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151명에게 총 1억여원 상당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체신청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자 284명을 대상으로 장애정도, 소득수준, 활용계획 등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심층상담을 통해 시각 73명, 청각·언어 11명, 지체·뇌병변 67명 등 총 151명의 장애인을 보급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급대상자는 9월17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제품가격의 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확인 절차를 거쳐 8월 말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청각·언어·지체·뇌병변 등 장애인의 정보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시각 장애인용 음성낭독 S/W(스크린리더), 휴대용 독서확대기, 음성출력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특수마우스 및 키보드, 청각 장애인용 골도무선 음향청취기 등 총 26개 제품이다. 전남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급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차원으로 만족도 조사 및 사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SW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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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역 유통업계가 때아닌 여름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달초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채소 가격이 오르고 과일 가격은 하락하는 등 기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2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 광주점의 경우 8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국지성 호우로 인해 여름상품 판매가 극히 저조하고 오히려 장마철 상품의 판매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여름상품의 매출이 급신장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의 판매가 지난주에 비해 각각 73%, 54% 증가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에어컨에 대한 구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특정 브랜드 상품의 에어컨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주까지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 하는 변덕스런 날씨로 습기가 많아 쉽게 썩는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8일 1천880원하던 상추(예냉적상추 220g 1봉 기준)의 경우 20일 현재 3천480원으로 70% 정도 크게 올랐다. 오이(취청 오이 3개) 역시 지난 8일 1천380원 하던 상품이 1천980원으로 40%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연일 오락가락 하는 비로 인해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과일들은 평균 2∼3bx(브릭스) 정도 당도가 떨어졌으며 선도 역시 좋지 못해 가격이 10∼20% 하락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의 경우 6개들이 1박스가 지난 2일 1만800원에서 9천800원으로 1천원 떨어졌으며, 포도는 5㎏들이 1박스가 지난 2일 1만1천800원에서 9천800원으로 2천원 하락했다. 광주신세계 강신주 식품팀장은 “과일값 하락과 채소값 급등은 날씨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올해는 큰 태풍이나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아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추석상품 준비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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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한조선소는 자체 해남조선소의 본격가동을 선포하는 용골거치식 행사의 일환으로 서해안 배 연신굿과 대동굿의 기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만신 김금화선생을 초빙, 해수굿 한마당을 가졌다. 해남
경제
기경범 기자 kgb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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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인구의 시·도내 이동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지난 2/4분기에 4만5천명이 이동해 전년 동기 4만8천명보다 23.3%, 전남지역도 3만7천명이 이동해 30.6%가 줄어든 인구이동률을 보였다.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와 용인시, 인천 남동구 등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7년 2/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15만4천명), 전분기에 비해서는 19.1%(49만9천명) 감소한 210만8천명으로 2/4분기 기준으로는 2004년(204만4천명) 이후 가장 적었다. 2/4분기 기준으로 인구이동자 수는 2004년 204만4천명, 2005년 220만명, 2006년 226만2천명 등이었다. 이와 함께 2/4분기에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6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만1천명) 줄었고,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144만3천명으로 8.5%(13만3천명) 감소했다. 전국 16개 시·도간 순 이동을 보면 경기(2만8천명), 인천(6천명), 충남(5천명), 충북(1천명), 경남(1천명) 등 5개 시도는 전입자가 더 많았다. 반면 서울(1만9천명), 부산(8천명), 대구(4천명), 전남(3천명) 등 11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았다. 2/4분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순 인구유입은 1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4천명) 감소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56.5%(2만1천명) 줄었다. 수도권으로 순 인구유출 규모는 부산이 전체의 26.7%인 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3천명(17.0%), 전남 2천명(15.2%) 등의 순이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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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선택이 한나라당에도 통했다.’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광주가 노무현 후보를 선택해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마련한 이후 범 여권 예비주자들은 유독 광주의 선택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이번 한나라당 대선 예비경선에서도 광주의 선택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돼 명실공히 광주의 선책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으로 향하는 지름길임을 실감케 했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광주와 전남·북 투표 참여율은 각각 46.0%, 61.0%, 54.6% 등의 순으로 저조했지만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강하게 나타난 것. 표 분석 결과 이명박 후보는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북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지역에서 박근혜 후보에 뒤졌다. 이중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불과 200여표와 500여표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북에서 이 후보가 무려 6천171표를 획득한 반면 박 후보는 4천286표에 그쳐 무려 1천886표 차를 보였다. 그리고 이 차이는 두 후보간 격차인 2천452표차에 근접한 것이다. 결국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표의 위력이 이 후보의 당선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측 기세민 언론특보는 “이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후보를 광주가 선택한 만큼 연말 대선에서도 전국 지지율을 고루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