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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통해 여수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이번에는 의장선거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에 입성한 27명의 의원 가운데 민주당 당직을 가진 의원은 21명. 이들 가운데 4명이 새로운 원구성의 꽃인 의장자리에 도전장을 내고 개인과 그룹별 접촉을 시도하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재 의장선거 출마를 밝힌 4명의 의원은 의장 3회를 지낸 4선의 추상은(한려동)의원과 3선의 현 부의장 김성수(대교동)의원, 또 3선인 백용구(동문동)의원, 그리고 무투표 당선으로 통합여수시에 처음 입성한 2선 박정채(주삼동)당선자이다. 이들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의 고유기능 강하와 예산심의를 통해 통합여수시의 지역간 균형발전, 그리고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해서 경험 혹은 참신함 등 당위성을 내세우며 자신과 뜻을 같이 할 동료의원들을 규합하는 물밑작업에 들어갔다. 일부 후보예정자들은 수면위로 부각한 일부 후보가 당선되면 의회의 위상 또는 기능이 저하돼 제 역할을 못하는 무능한 의회로 전락, 결국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만다는 추락설도 나돌고 있다. 또 의회의 특성상 집행부의 장이 될 김충석 시장당선자와의 출신지역, 친분관계 등이 개인에 따라 악제로 작용하고있고 선거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소 지역주의를 내세운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선거전략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선거는 1석 늘어난(주삼동) 27석 중 7명만이 재진입에 성공하고 징검다리 진입에 성공한 7명중 3선이 1명, 2선이 6명이며 나머지 13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됐으나 사실상 통합 여수시의 방대한 행정을 접하지 못한 의원 20명(74%)이 빠른시간 안에 업무에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도 의장단의 부담이다. 이같은 의회구성상 이번 여수시의회 의장단선거는 기득권 세력이 강점을 보였던 평소와는 달리 초선의원의 행보에 따라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의원당선자 상견례 및 의회운영을 위한 주요 설명과 안내를 갖고 7월 초 차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가질 예정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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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편입되는 농지에 대해 부과·징수해오던 양도소득세가 전면 면제되는 한편, 기 납부한 양도소득세는 전액 환불 조치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그동안 여수세무서에서 웅천지구 택지개발 편입농지에 대해 법리해석 잘못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제69조(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의 면제)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고 같은법 제77조(공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의 감면)규정을 적용, 양도소득세의 25%만 감면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전액 부과·징수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같은법 시행령 제66조 제2항 제1호 나목의 “재정경제부령이 정하는 규모 이상(100만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안에서 단계적 사업시행 또는 보상지연으로 3년이 지난 농지는 제외한다”라는 예외규정을 적용함으로써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편입되는 농지에 대해서는 전면 면제키로 했으며 기 부과·징수했던 양도소득세도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아 전액 환불 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도소득세의 부과액이 과다하다며 편입토지를 돌려달라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수세무서의 잘못 작용된 법규에 의의를 제기,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며 “이에따라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농지가 편입되는 웅천주민들은 많은 세금 면제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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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 여수지사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전산교육장이 19일 개장, 본격 지원 업무에 들어갔다. 여수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소한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중소기업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력양성, 컨설팅, 기술지원,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전산교육장은 컴퓨터 30대, 대형 TV, 빔프로젝트, 비디오, 음향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주문식 교육과 입주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이 실시될 방침이다. 한편 여수지사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지원센터는 기업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과 디지털 시대의 경영운용 방향 등을 제시했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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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최근 여수신항 3부두에 ‘Sail Korea 2002’ 참가범선 8척이 특별방문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출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들 범선들은 출항시 까지 ‘Yes, Yeosu WORLD EXPO 2010’이라고 적힌 대형 깃발을 달고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기원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여수범선축제에는 여수가 정박항인 코리아 요트스쿨 소속 범선 ‘코리아나호’도 참여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Sail Korea 2002 여수범선축제는 지난 14일 10시 입항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 오후 4시 각 범선의 선장들이 LG정유를 견학하고 15일 각 국의 선원들이 여수신항 국제여객부두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선원파티 등 순으로 열렸다. 이와함께 16일 선장 환송 만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 범선들은 오후 5시 여수신항을 출발해 2002한일월드컵의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요코하마로 향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범선을 관람할 수 있도록 주간에는 범선을 개방하며, 야간에는 범선 점등 행사를 실시한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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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입주업체 분담금 문제가 해결돼 이주에 활기를 띠게 됐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협회 사장단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업체분담금 360억 가운데 석유화학협회 회원 16개사에 대한 분담금을 부지면적 기준으로 자율 조정하고 다른 입주사도 동일조건으로 부담에 참여시키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여수산단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 업체들의 결정을 다른 업체나 중소업체들도 별다른 이견이 없이 따를 것으로 보여 산단 주변마을 이주가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 문제는 정부방침으로 총 이주금 3천360억 가운데 입주업체 분담금 360억원이 결정돼 올해부터 이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주업체들은 360억원은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보이며 분담금을 결정하지 않아 올해 이주시킬 계획이었던 월하·평여마을 174세대 이주금 455억원 가운데 국비 23억원, 지방비 175억원은 확보했으나 입주업체 분담금 50억원이 미확보돼 사업추진을 못하고 답보 상태에 있었다. 시관계자는 “석유화학업체 회원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기업 및 중소업체 분담문제를 관련기관 및 단체와 빠른 시일내에 협의해 입주업체분담금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사업지역에 대한 이주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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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청이 시행하는 여수구항정비사업 공사구간의 일부 어민들이 이중 방파제 설치와 선양장 시설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종화동과 타지역에서 모인 어민 80여명은 17일 오전 여수시 종화동 물량장에서 기존의 선박 정박지를 매립할 경우 정박할 수 있는 시설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어민들은 물량장을 정비할 경우 정박한 선박들이 밀려오는 파도로 인해 선박 파손을 막는 이중 방파제나 설계된 방파제를 연장해 선박접안과 피항에 유리하도록 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어민들은 또 해수청이 공사를 시행하기 전 해당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어민들의 여론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며 공청회 내용을 공개해 줄 것도 요구했다. 김재열 -*대책위원장(37·종화동)은 “현행대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 현재 정박돼 있는 선박들은 정박할 곳이 없는 실정이다”며 “별도의 정박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다면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파도를 줄일수 있는 소파 블록을 설치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공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박을 감안해 공사를 병행해 문제가 없다”며 “어민들의 요구사항 중 현실에 맞는 범위는 수렴하겠지만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공법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된 설계로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을 보고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때가서 재시공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위는 종화동 일부어민들이 당 해역에 선박을 접안하는 타 지역 어민들과 동참했으나 일반 주민들은 구항정비사업을 방해해 여수의 발전을 막는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던지기도했다. 한편 여수구항정비사업은 여수항을 미래지향적인 항구도시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313억4천400만원을 투입,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1단계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8%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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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붐 조성을 위해 개최했던 여수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 공다툼에 대한 후유증으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한 가운데 여수시와 조직위원회간에 성명 공방이 오가는 등 도리어 유치 열기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무원 노조 여수시지부는 대회조직위 사무총장 김모씨가 사실을 왜곡한 시민 호소문을 배포, 여수시 공무원이 불법을 자행한 것처럼 매도해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시지부는 최근 성명에서 “조직위측이 대회 예산 7억원(도비 5억원, 시비 2억원)이 통장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관련 법규를 모르는 자의적 판단”이라며 “7억원의 예산 가운데 6억원을 사업실적에 따라 먼저 교부했고 나머지 1억원은 통장에 교부하지 않아 도리어 예산 절감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시지부는 이어 “대회 기간 파견된 자원 봉사 공직자들에게 지급한 한복 세탁비와 머리 손질비 등은 어느 행사나 통상적으로 지원되는 최소한의 실비 보상”이라며 “예산집행도 김총장 자신의 결재를 받고 난 후 적법 절차에 의해 지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지부는 “김모 총장이 태권도연맹 예산 650만원을 사전에 사용하고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예치를 하지 않다가 조직위가 반환을 요구하자 그때서야 예치를 하는 등 3개월 이상 공금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총장은 시민 호소문을 통해 “국제태권도대회와 예산을 자신이 가져와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부 예산을 불법 유용하고 태권도인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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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국가사적지인 선소유적지를 찾는 탐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소유적지 진입부에 편익시설인 화장실을 설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식기와의 구조로 30㎡ 규모의 화장실 1동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이번달 내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소유적지는 지난 99년도에 간이화장실 2조가 설치됐으나, 환경상태 불량과 부식 등으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화장실을 설치키로 했다”며 “편익시설 마련과 선소 앞바다의 준설작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선소란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만든 곳으로 계선주, 풀무간, 굴강 등의 유적이 시전동 708번지 일원에 분포돼 있으며 지난 95년 4월20일 국가사적 제32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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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장현)은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여가선용 및 관광패턴의 다양화에 따른 해양관광 수요에 대비, 여수 해양관광 8경을 선정해 발표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에 들어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민 관광욕구 증대와 사회여건 변화로 산을 선호하던 관광객이 바다로 관심이 쏠리고 여름철을 맞아 그 수효가 늘어날 것에 대비, 관내 도서 및 해안을 중심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관광명소로서의 자원가치가 높은 8경을 선정했다. 관내 후보지 14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3일 동안 인터넷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된 8경은 오동도를 비롯, 향일암, 거문도, 백도, 돌산대교, 여자만갯벌, 사도, 만성리해수욕장 등이다. 군은 관광 8경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물론 접근방법, 관람소요시간, 관광코스, 현지숙박안내 등 다양한 내용과 전경사진을 홈페이지(www.yosu.momaf.go.kr)에 수록해 외지인들의 이용에 도움을 주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해 지속적으로 보완,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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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구)스카이볼링장 부지 인근 도심에 복합상가 건립 움직임이 보이자 주민들이 의회를 항의방문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 여수시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12일 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과·국장 11명을 긴급소집, 대책회의를 갖고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인식, 구 도심권 공동화 방지와 서시장 주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별 협조아래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부지매입을 위해 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재심의를 위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고 현대상호신용금고에는 서시장 상인들의 피해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29일 가계약된 서울의 K업체에는 이 지역에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경우 예견되는 대규모 집단민원을 주지시키고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부지가 사용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민 김모씨(50·여서동)는 “여수시는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의 상권보호도 중요하지만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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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를 산림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으로 지정,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방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조사와 방제계획수립 및 실행, 산림병해충 진단과 방제기술지도, 방제약제 및 장비관리 등 산림병해충 방제 전반에 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5천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까지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0ha, 기타 돌발해충 방제 150ha 등 모두 200ha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달 공원, 보호수, 가로수, 거문도 동백숲 등 62ha에 걸쳐 해충방제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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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고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범시민 한마음 걷기 대회가 여수시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오는 16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사회단체 및 직장 임직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걷기 대회를 갖는다. 특히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에서 출발, 서교동로타리, 중앙동로타리, 여수관광호텔을 지나 오동도까지 걷게되며 식후행사로 사물놀이공연, 음료시음회, 음악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티셔츠를 증정하며, 오동도까지 완주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킥보드, 카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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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태풍·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존하고 침식·유실된 연안환경의 개선과 복원을 통해 친수연안 조성을 위해 화양면 장등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화양면장수리 장등해수욕장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 실시설계와 설계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연안정비사업은 5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연장 910m, 폭 3∼5m에 이르는 해수욕장 기반시설과 구간 중 280m의 계단을 설치해 모래사장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장등해수욕장은 연안의 침식방지와 함께 열악한 해수욕장 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새롭게 건축된 숙박시설 등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가운데 여름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주민의 관광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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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의사 및 간호사 16명으로 8개 접종반을 구성,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252명과 집단급식소 종사자 191명 등 총 44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순회방문 예방접종 및 보건지소 접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은 주사용과 경구용으로 주사용은 1회 근육주사로 3년마다 추가 재접종 하고, 경구용은 격일간격으로 3회에 걸쳐 식사시간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으로 5년마다 추가 복용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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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내 중심상권에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움직임이 보여 인근 상인들이 매입에 반대했던 의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의원들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여수시가 서교동 재래시장인 서시장을 비롯,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매입을 추진하다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연등천변 (구)스카이볼링장 부지가 최근 서울의 모 사업가와 가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상호신용금고 소유의 이 부지는 매입 후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당초 여수시가 우려하던 구 도심권 상권의 붕괴가 현실로 나타날 조짐이 보이자 지역 상인들이 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은행관계자는 “여수시가 매입을 중단한 상태에서 지난달 말 가계약을 맺었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없으나 본 계약은 오는 20일께 이뤄질 예정으로 매입자가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시지가 105억, 면적 1천316평인 (구)스카이볼링장 부지는 지난해 여수시가 부대비용을 포함해 60여억원에 매입하기 위해 시의회에 의결안을 제출했으나 특혜의혹과 예산낭비 등을 들어 반대, 무산됐었다. 당시 여수시는 시의 자산가치 증대는 물론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비롯, 개인이 매입해 대형상가 등을 건축했을때 지역상권 붕괴와 교통혼잡 등의 피해를 막기위해 공시지가보다 훨씬 싼 이땅의 매입을 추진했었다. 이에 반해 매입에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시의회측은 “161대의 주차장 마련을 위해 60여억원을 투입하는 것은 혈세낭비다”고 주장하며 “연등천변을 정비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이 부지의 매각 움직임에 대해 중앙동 진남로 상가 노모씨(44)는 “앞을 내다보지 못한 의원들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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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의 발생 억제를 유도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의식 고취를 위해 환경교육장을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민·학생·민간단체 등에게 만흥동 위생매립장의 쓰레기 매립, 침출수 처리, 재활용품 분리 등 관리운영상태의 실상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경교육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장견학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면이나 위생매립장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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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고액 성실납세자 가운데 지난 3년간 납기내 납부실적이 우수한 납세자와 정기분 납세자 중 납기내 납부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성실납세자 경품지급제도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고액 성실납세자는 재산세, 종합토지세, 주민세의 합산금액으로 지난 3년간 납기내 납부실적이 우수한 상위 50명을 선정해 돌산갓 김치 등 3만원 상당의 향토특산품을 지급하며, 성실납세자는 납기내 납부자에 한해 제1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종합토지세로 세목당 50명을 고지서 과세번호에 의해 무작위로 추첨, 3만원 상당의 일등여수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 경품제도는 납세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배양하는 새로운 납세문화 정착과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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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2010세계박람회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월드컵 기간 동안 각 가정 및 공공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국기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기관·단체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시민의 참여를 위해 시홈페이지를 개설하고 PC 사이버상 홍보 및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이 많은 시청앞 광장과 문수로타리에 대형 태극기와 세계박람회 엠블렘기, 월드컵기를 게양하는 등 대대적인 국기달기 운동 전개하고 있다”며 “이충무공의 충절의 고장으로서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대내적으로 국기의 존엄성과 친근감을 제고, 월드컵 16강 진출과 2010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전시민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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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인구 밀집지역인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급수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지하수 공급으로 생활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민방위 급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미평 귀인아파트와 국동 구봉·경남아파트, 신월 대주아파트 등 3개소에 신규 비상급수시설을 이달 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개소의 비상급수시설은 개소당 1일/50∼100톤 규모로 그동안 아파트 밀집지역에 대한 급수민원이 제기돼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주민편의의 생활 민방위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국동 주공아파트 등 3개소의 신규 비상급수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비상급수시설 41개소에 대해 분기별 검사 실시와 노후관 교체로 양질의 지하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수
남도일보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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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부영여고 앞 부지에 고층아파트 신축 움직임과 관련,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 교육 환경 파괴를 우려하며 아파트 건립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 줄 것을 시측에 주장하고 나서 마찰을 빚고 있다. 여수시와 부영여고에 따르면 (주)모아주택산업은 여수시 안산동 부영여고 앞 326평의 부지에 15층 높이의 303세대 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달 27일 여수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부영여고 자모회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건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조망권은 물론 소음으로 인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며 실력행사 등의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 학교 학생들이 올린 신축 관련 반대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최모씨(47·여수시 신기동)는 “학교와 겨우 6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파트 건립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먼지 등은 학습의욕을 저하시킬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고 3학생들은 15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준비해야하는데 소음 때문에 공부에 지장을 가져다 줄 것은 뻔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박진영(2학년) 학생은 “통풍도 안되고,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아 대낮에도 불을켜고 수업을 해야하는 실정”이라며 “그런곳에다 해와 바람을 가로막는 15층 아파트를 짓는다면 결국 학습부진과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아름(2학년) 학생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창문을 통해 교실 내부가 훤히 내려다 보여 체육복도 제대로 못갈아 입을 처지”라며 “창문 넘어 푸른 하늘 대신 차가운 아파트 벽만 쳐다봐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검토해본 결과 아파트건설 허가신청을 반려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업승인은 학교와 건설회사의 양쪽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