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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여수시 참교육자원봉사단이 최근 창단식을 가졌다. 전교조 여수지회에 따르면 이날 노인복지회관에서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결의문 채택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에 대한 특강을 벌였다. 여수시 참교육자원봉사단은 지난달 19일 전교조 여수중등공립지회 집행위원회에서 참교육자원봉사단 결성을 제안, 희망학교인 여천고와 여수여고, 무선중, 충덕중의 지도교사 모임을 갖는 등 창단준비를 거쳐 151명의 학생과 4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해 창단식을 갖게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참교육자원봉사단은 시의 자문을 받아 무의탁·독거노인들에게 주1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봉사대상자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와 영정사진 증정, 기능봉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에는 노인초청 위안잔치, 봉사활동 수기 발표대회를 벌이고, 참교육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교육 등을 통해 경로효친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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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산업단지공단 전자상거래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1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아름다운 여수 알리기 홈페이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10 세계박람회, 여수의 역사와 관광 및 아름다운 여수 등을 주제로 열리며, 여수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초·중·고 등 학생부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로 나누어 오는 3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yeosu.jeonnam.kr)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공모는 애향심 고취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5월말까지 작품접수를 받아 심사 후 6월중에 결과를 발표, 시상 및 시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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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갈라지는사도로 구경 오세요’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27.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화정면 낭도리 사도는 음력 2월 보름을 시작으로 인근 7개의 섬이 ‘ㄷ자형’으로 연결돼 연 2∼3회에 걸쳐 모세의 기적과 같은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신비의 섬으로 올해는 보름을 전후해(27일∼29일)이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도는 바다가 갈라지는 시기에 맞춰 각종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으며 사도해수욕장과 양면바다해수욕장 및 규화목화석, 얼굴바위, 장군바위, 용미바위 등 기암괴석이 바다풍광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공룡화석지 분포지역으로 알려져 가족단위 및 학생들의 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편은 여객터미널에서 한려해운 은하수 1호와 한려수도, 국동다도해 유람선이 운행하고 있으며 여수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선착장과 여객터미널을 시설했고, 숙박을 원할 경우에는 섬 내의 민박집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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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환경보전과 실천운동을 어릴때부터 인식시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아·초등학생용 환경교육교재를 제작하기로 했다. 시는 유치원과 보육시설 및 초등학생 등 253개 학교 및 시설의 어린이 3만9천여명에게 교재를 발간·배부키로 하고 여수시 교육청과 보육시설연합회 및 관련 부서와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중에 교재를 발간해 어린이들에게 배부하고 여수교육청 등과 협의를 거쳐 2학기부터는 교육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조기교육으로 미래의 환경보전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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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는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 여수시가 부각되면서 연이어 치러지는 각종 국제행사 등 대형행사에 대비 교통, 치안, 테러방지에 힘쓰고 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가 세계박람회유치 홍보를 위해 한국 주재 외교관 부부와 외신기자, BIE회원국 장관급인사 등을 초청, 현지를 답사하는 회수가 늘어나자 이에따른 교통안전, 의전 등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9·11참사 이후부터 강화된 항공기 대 테러활동이 여수시를 방문한 귀빈에게 거부감을 주지않도록 검문검색 과정에서 안전과 불쾌감을 동시에 해소하는 방법을 모색하느라 2중, 3중으로 애를 쓰고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도심권 대로의 좌회전 대기차량으로 인해 직진차량이 방해를 받아 발생하는 병목현상으로 교통흐름이 원활치 못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 포켓차선을 신설했다. 경찰은 또 여수시가 국제도시로 급부상하는 시점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언어장벽인 점을 감안, 교통경찰과 택시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회화교육을 실시해 길을 묻는 외국손님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절한 여수시민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IE실사단 여수실사 당시 장시간 교통이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33만 여수시민이 불평 한마디 없이 기다리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가는 곳마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며 “경찰도 심기일전해 시민들의 바램에 한층 더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세계박람회 실사 이후 여수경찰서가 그림과 서예 등 50점을 전시, 청내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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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갈라지는사도로 구경 오세요’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27.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화정면 낭도리 사도는 음력 2월 보름을 시작으로 인근 7개의 섬이 ‘ㄷ자형’으로 연결돼 연 2∼3회에 걸쳐 모세의 기적과 같은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신비의 섬으로 올해는 보름을 전후해(27일∼29일)이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도는 바다가 갈라지는 시기에 맞춰 각종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으며 사도해수욕장과 양면바다해수욕장 및 규화목화석, 얼굴바위, 장군바위, 용미바위 등 기암괴석이 바다풍광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공룡화석지 분포지역으로 알려져 가족단위 및 학생들의 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편은 여객터미널에서 한려해운 은하수 1호와 한려수도, 국동다도해 유람선이 운행하고 있으며 여수에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선착장과 여객터미널을 시설했고, 숙박을 원할 경우에는 섬 내의 민박집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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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능력이 부족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점점검이 실시된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여수소방서 및 민간기술자문단과 합동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인 여수보육원, 남산요양원, 동백원 등 9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불안전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안전조치를 마련토록 통보할 방침”이라며 “예년에 비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전염병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시설 자체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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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적십자 봉사관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인 이웃사랑의 행동적 실천을 위해 상담실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봉사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폭력, 가족갈등, 미혼모, 가출 등의 가정문제와 아동 및 노인, 청소년문제,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담을 방문, 전화, 편지 등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상담전화(061-652-7755)로 연락하면 상담을 할 수 있다”며 “항상 열려있는 자세로 상담에 임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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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섬과 바다, 음악이 함께 하는 여수’라는 주제로 국립공원 오동도에서 주말공연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오동도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시립국악단과 풍물팀의 판소리,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의 국악공연과 시립합창단 등의 바이올린 독주, 관악 5중주, 성악 등의 현대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은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실시된다”며 “해양과 문화, 관광여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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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현지실사를 전후해 여수시민들의 세계박람회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점장 음형관)여수점에 따르면 지점에 설치된 영수증 모금운동에서 불우시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평소와는 달리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모금함이 1위를 차지, 시민들의 관심이 박람회 유치로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와 신세계 이마트 여수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결식아동돕기와 장애인 시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고 다음으로 노인당, 아파트 부녀회 등의 순이었으나 최근 발표한 모금함의 집계결과 세계박람회, 결식아동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마트 측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지역단체 마일리지 간담회를 실시하고 참석한 81개 지역단체 대표자에게 마일리지 적립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친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적립금 400만원은 그동안 이마트 여수점을 방문했던 고객 및 단체에서 모아진 영수증을 마일리지 영수증 총 금액으로 확대, 매 분기별 총 금액의 0.5%를 환원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분기 초까지만 해도 세계박람회의 모금함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다가 언론보도가 계속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영수증 모금함이 채워져 어떤 날은 하루에 2번씩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측은 향후 지속적인 마일리지 홍보와 지역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1천~1천500만원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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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미항 여수의 이미지를 문학작품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여수해양문학상 현상 공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오는 8월까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여수의 호국문화와 관광여수’ ‘해양도시로서 웅비하는 미항 여수’‘21세기 환경여수’등을 주제로 시와 소설을 접수 받고있으며, 소설은 200자 원고지 200매 내외, 시는 5편 이상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기성과 신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월말 개별통보 및 월간문학 10월호에 발표하고 시상은 10월중 진남문예회관에서 있을 예정으로 수상자에 대해서는 시상과 많은 부상이 주어진다”며 “여수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1-690-2227
여수
남도일보
200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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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중국어의 번역과 통역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어와 일어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나 중국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남에따라 중국어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어학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서한문과 각종 증명서류 및 계약서 등의 번역과 각종 단체의 국제행사, 관광안내, 경제활동에 필요한 상담활동 등의 통역을 서비스한다. 외국어 무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영어와 일어는 여수시청 세계박람회지원사업소(061-690-2303)에, 중국어는 기획예산과(061-690-221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에 대한 시민이나 공무원들의 관심도가 예전과 전혀 다르다”며 “이같은 외국어 열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박람회 개최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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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월드컵을 대비하고 대기질의 개선을 위해 중유 황함유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사용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정연료 등의 사용에 관한 고시’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는 중유 황함유기준이 당초 0.5% 이하에서 0.3%이하로, 구 여천시 지역만 시행키로 했던 사용지역을 여수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황함유기준 0.5% 이하 중유를 사용하는 모든 업소에서는 시행 시기 전에 0.3%이하 저황중유로 교체해야 하고 판매업소에서도 7월부터는 0.3%이하 저황중유만을 판매해야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판매금지, 회수조치 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 시 관계자는 “중유 황함유 기준강화로 아황산가스 배출량은 40%, 먼지는 24%로 줄어들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유 등 기타 연료의 황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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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조세영)이 ‘푸른 숲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최근 안심산에서 공장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가족 나무심기 한마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선중학교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편백 1천500그루를 심고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데서 비롯된다”며 “앞으로 푸른 숲 가꾸기 등의 행사를 확대 전개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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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창업 의지를 밝힌 남해화학이 본사를 여수 공장으로 옮기고 본격 업무에 들어 갔다. 남해화학은 지난 15일 여수공장에서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전식을 갖고 여수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 충무로 본사에 근무했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5명 가운데 화학 영업팀 15명을 제외한 120여명이 근무지를 여수로 옮겼다. 그러나 회사측이 밝힌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일부 영업팀의 잔류나 법인 등기가 이전되지 않는 등 후속조치가 단행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허울뿐인 이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남해화학의 본사 이전은 여수산단 타업체가 본받아야 할 표준 모델이자 지방화 시대의 귀감이다”며 “그러나 법인의 등기 이전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할 추가 조치는 조속히 이뤄져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경인지역에 140여개의 화공 관련 공장이 있기 때문에 일부 영업팀의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법인 등기 이전은 큰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현장 밀착 경영 등을 통해 지역 친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가 내놓은 지방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남해화학 이전과 관련, 공장 운용비 등의 지역내 투자로 지역소비경제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매년 주민세 등 1억원 가량의 지방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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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시행하는 여자만 특별관리 어장 정화사업이 어민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바다생태계보호 및 복원에 대한 어민들의 의식전환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어장정화사업이 인근어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화양면 여자만 일대 3천500ha를 3개 공구로 나눠 올해 말까지 어장바닥 경운, 황토살포, 바닥고르기로 어장환경을 개선해 해양생태계를 보존, 어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연결하는 여자만 특별관리어장 정화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에는 현재 33척의 관리선, 623척의 작업선과 토운선, 크레인, 선별기 등의 중장비가 동원되며 잠수부, 안전요원 등 2천여명이 투입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정화사업 경운과정에서 폐어구 등 불가연성(99㎥)을 포함한 오폐물 160㎥가 인양, 처리됐으며 소라면 복산리에서 토취한 황토를 살포하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막만에서 자취를 감췄던 자연산 새조개가 어장정화사업 이후부터 다량 분포되면서 어장정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어민들의 정화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어장주는 사비를 들여 황토를 살포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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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종고산 소방도로 공사를 벌이던 중 인근 여수 공업고등학교 부지에서 불법 매립한 각종 쓰레기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공업고등학교 정문앞 종고산 중턱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도로(폭 8m, 길이 120m)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불법 매립된 각종 쓰레기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 94년께 여수공고 주차장 조성 당시 인근 주민들과 학교측에서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설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근 일부 주택이 균열되면서 지반이 침하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민 신모씨(68·여수시 동산동)는“불법 매립된 쓰레기 때문에 지반 침하가 발생하는 등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면서 “학교측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주택을 매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당시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약간의 생활쓰레기가 묻혀진 것이다”면서“쓰레기 매립지역이 학교시설 결정지역인 만큼 인근 주택에 옹벽 등 주민들이 원하는 모든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주는 한편 불법으로 매립된 쓰레기는 현재 만흥위생쓰레기 매립장으로 분리수거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학교 관계자는 “신씨의 주택은 19평으로 현 시가가 2천500만원가량 나가는데 신씨가 7천500만원에 매입해 주라고 요구한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이같은 높은 가격에는 절대 매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은 기자 penbug@kjtimes.co.kr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여수
남도일보
200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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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국들의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BIE회원국을 상대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오픈 여수국제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펼쳐지며 BIE 회원국 27개국에서 총 204명의 국가대표 선수단과 장·차관급 임원진, 그리고 각국의 공영방송기자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겨루기 1종목 남·여 4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에는 세계박람회 여수유치홍보를 위한 다양한 공식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회 당일인 19일에는 돌산체육관에서 참가 선수단 환영행사가 펼쳐지며, 대회 기간 동안 태권도용품전시회와 닥종이인형전시회, 박람회 유치기원행사, 공예용품전시회, 특산물전시회 등이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와 팔도각설이공연, 전통문화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참가선수단 뿐만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흥을 돋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외국선수단을 상대로 박람회 명예홍보요원을 위촉하는 한편 한글명함 나눠주기 행사 등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이미지 홍보와 여수 지지기반 조성을 위한 특별 기획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준비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외국선수들의 통역을 맡을 자원봉사자들이 불과 10명 안팎으로 턱없이 모자라 인원확보를 위한 조직위활동이 분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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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음달 5일 여수 망마체육관에서 제1회 동백마라톤대회 창설과 개막식 및 경기를 개최한다. 여수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5km(800명), 10km(400명), 하프코스인 21.095km(810명) 등 세 종목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망마경기장에서 출발해 개설중인 웅천-신월간 도로를 거쳐 각각 한국화약정문, 국동 광주은행, 돌산공원입구를 반환점으로 한다. 특히 이번에 치러지는 동백마라톤대회는 2010세계박람회 유치붐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2010명의 선수를 선착순 접수받아 진행되며, 각 종목에 따라 상품과 시상금이 걸려있다. 신청방법은 여수육상연맹 홈페이지(www.yaaf.or.kr)나 팩스(061-684-3071)로 접수하고 참가비는 없다. 육상연맹 관계자는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려 했으나 화양이나 돌산 구간이 2차선인데다 도로 경사가 너무 급해 하프 코스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발로 마라톤 문화의 정착과 함께 풀코스를 개발하는데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1-683-3224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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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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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 정유 허동수 회장은 9일 여수시를 방문, 주승용 시장에게 장학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이날 주 시장에게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이 지역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투자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LG칼텍스 정유는 지난 96년부터 관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ksl@kjtimes.co.kr
2002.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