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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내 특정 폐기물 처리업체에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산업 폐기물이 행정 대집행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96년부터 99년 초까지 (주)천우환경(낙포동 746)이 공장 부지에 수거해 쌓아 놓은 채 처리하지 않고 있는 폐합성수지 등 1만2천t의 폐기물을 국비와 시비 14억3천여만원을 들여 처리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폐기물을 분류, 소각해야 할 7천t 가량은 환경부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 군산사업소에 위탁해 처리하고 나머지 5천t은 인근 여수환경사업소 매립장에 매립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말 압류했던 천우환경 소유 여수시 월례동 68 매립장 후보지 1만5천여㎡를 여수환경사업소에 대행 개발시켜 대집행비를 환수할 예정이다. 한편 천우환경은 96년부터 수거한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아 인근 토양과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7월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체 허가가 취소된바 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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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 중심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국립 여수대학교가 여수산단 입주업체와 겸임교수제를 제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수대학교 김하준총장은 최근 여수산단 공장장간담회에서 “겸임교수제는 여수산단 입주업체 근무자 중 기계, 화학, 전산분야의 박사급 전문인력을 풍부한 현장경험을 학생들에게 접목시기 위해 겸임교수 임용이 시급하다”며 겸임교수제 도입을 제의했다. 선발된 겸임교수들은 대학에서 강의 중 우수한 학생들을 자사 채용에 건의하고, 관련학과 재학생들을 인턴사원으로 현장실습, 실무를 통해 졸업전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이로 인해 산단의 우수인력 발굴과 대학의 취업난 해소라는 서로의 목적 달성이 가능토록 한다는 취지다. 김 총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매년 1사 1인씩만이라도 여수대학 출신 졸업생들의 취업을 보장해 달라고 제의한 것은 지역인재육성 차원을 부각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제의가 실현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여수산단은 지역 친화적 이미지 제고를, 여수대학은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재학생 수가 5천400여명에 이르고 있는 여수대는 2002학년도에 37개학과 1천321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대학운영과 학사관리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전체학과를 4개의 관련학과 군으로 세분화하는 등 단과대학제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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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확장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는 법무부의 요구로 여수시 화장동 944번지 12,892.5㎡의 대지와 현재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있는 여수시 수정동 332-3번지의 대지와 건물 등을 포함한 국·공유 재산의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법무부는 이들 국·공유재산의 교환에 따른 합의사항으로 도로 456㎡를 제외한 토지 및 건물의 교환, 기존의 임시축구장 존치, 재산가격 산정기준일은 2001년 11월 15일 현재로 한다는 내용을 합의한 것을 알려졌으며 법무부가 교환대상 면적에 따른 차액 현금정산액 5억여원의 부족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교환계약 체결 및 차액정산, 그리고 공부정리와 동시 교환된 국유재산에 대해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유상 임대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에는 이 곳을 오동도 주차장 및 2010세계박람회 부지 등 다용도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정동 332-3번지에 있는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2,850㎡의 협소한 대지에 연면적 1천465.9㎡의 건물 3동으로 일반 업무 처리와 밀입국자 수용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교환 추진 중인 화장동 944번지로 1만2천892.5㎡는 여수시의 공유재산으로 ㎡당 산정가격은 16만9천500원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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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여수대학교는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인학교 학생 1일 입교를 가졌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수·해양관 합동강의실에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여수시지부 부설 노인학교 학생 63명을 초청, 강태중 교수의 ‘차와 건강’강의와 여수대학교의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학사모·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에 초청받은 노인학교 노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밖에서 본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등 대학생활을 이해하고 추억을 되새겼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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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시대 21세기를 맞아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한반도는 신이 내린 풍부한 천해의 자원을 확보하고도 지각없는 집단과 개인들의 해양환경오염으로 인해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난 24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사)해양환경운동연합 전남도지부 창립대회에서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윤규씨(63·여수시)는 오염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여수와 가막만 일대에서 35년 동안 수산업에 종사해 온 김씨는 지금도 가막만 일대 3개의 양식어장을 운영하는 바다가 삶의 터전인 수산인이다. 그는 “바다는 황폐화되고 갯벌도 죽어가는 현실에서 이를 되살리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전남도민 크게는 전 국민이 현실을 직시, 바다 지키기에 앞장 설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해양을 사랑하고 아끼는 정신을 모태로 환경보존의 파수꾼으로서 해양환경연합이 앞장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풍부한 자원과 소중한 터전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것을 다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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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에서 개관한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관 개관 한달만인 지난 24일 현재 BIE 사무총장, 해양수산부장관, 중남미 외교사절 등 주요인사는 몰론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3만여명의 관람객이 홍보관을 찾았다. 세계박람회의 의의와 박람회의 기본계획 등 지역의 미래상을 담은 전시관과 박람회의 개최 의지와 전략, 유치 배경 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실까지 갖춰져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근 홍보요원 4명을 배치해 관람객에게 세계박람회 홍보는 물론 관광지 소개를 곁들이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BIE 실사를 대비하여 국내 유치붐 조성과 여수시민의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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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업단지 주변마을 주민 이주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여수시는 26일 “국무총리 조정실에서 최근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대책비 가운데 지방비 1천86억원과 입주업체 분담금 416억원을 각각 691억원과 360억원으로 줄어든 대신 국비를 451억원 늘려 1천959억원으로 결정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가산단인 여수산단은 국세에 비해 지방세 납부 비율이 미미한데도 이주사업의 지방비 부담액이 너무 많아 예산확보가 어렵고 입주업체들도 부담에 난색을 표명해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분담금 조정을 요구해 왔었다. 시는 정부의 분담금 경감 결정에 따라 산단업체들이 올해 말까지 사별로 분담금납부액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전남도와 협의해 지방비 부담률을 결정한 뒤 내년부터 이주사업비를 예산에 계상, 2006년까지 주민이주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주사업에는 ▲직접보상비 1천915억원 ▲간접보상비 360억원 ▲이주단지 조성비 830억원 ▲철거지역에 대한 산단 추가 조성비 255억원 등 모두 3천360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지난해 말 26개 산단 입주업체에 ▲2001년 20억원 ▲2002년 48억원 ▲2003년 99원 ▲2004년 106억원 ▲2005년 106억원 ▲2006년 37억원 등 모두 416억원을 부담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업체들은 분담금이 많다며 이에 대한 결정을 미뤄왔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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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의 영호남 교류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와 경남 통영시협의회는 26일 오후 5시 여수시 쌍봉동회의실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식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호화합을 다지고 2010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홍보활동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여수시와 통영시는 지리적으로 유사점이 많은 도농복합통합시로 통합시 출범이래 자매결연을 맺고 화합을 다져왔다. 양 시와 민간단체는 상호교류확대와 함께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붐조성에 계속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조인식을 맺은 양지역 회원들은 이날 오동도, 수산종합관 등 관광명소를 불러봤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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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여수신항 관공선 바지에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25t급 고속 형사기동정(P-126정) 취역식을 가졌다. 취역식을 가진 P-126정은 총 톤수 25톤에 전장 19.8m, 폭 4.6m로 주 기관은 독일 MTU 2,300마력 엔진으로 35노트 속력으로 250마일 항해가 가능하며 주 장비로는 GPS(최첨단 위성항법 항해장비)와 고성능 레이다, 통신장비등을 탑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최신예 형사기동정이 여수해경에 증강 배치됨에 따라 기존 경비함정과 관할내 해상경비와 해상범죄단속, 해상안전관리, 해양환경보존 등 해상 치안질서확립과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 해상운송 어민 등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21세기 해양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역식을 가진 P-126정은 지난해 11월 인천 삼광조선공업에서 착공, 12개월의 건조기간과 총 12억8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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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유조선 시프린스호 좌초로 유출된 기름이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여수시 남면 연도(소리도) 덕포해안에 대한 정화작업이 마무리 됐다. 여수시는 “LG칼텍스정유(주)가 주민들을 동원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덕포해안 정화사업이 최근 완료돼 현장확인까지 거쳤다”고 최근 밝혔다. 1억여원이 투입된 이번 정화사업은 연인원 760명과 굴착기 85대가 동원돼 길이 150m, 너비 50m의 덕포해안을 3-5m 깊이로 파 땅 속에 있는 기름을 수거했다. 이번 작업에는 패드형 흡착포 500㎏과 직경 20㎝의 붐형 흡착포 240m가 사용됐으며 이들 흡착포를 포함한 폐기물(폐유류 등) 수거량은 모두 10㎥ 정도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감독하에 이뤄졌다”며 “당초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것은 문제였지만 뒤늦게 나마 회사측에서 책임지고 방제한 것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업에는 당초 1주일 정도의 기간에 5천여만원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완전 정화를 위해 굴착구간 너비를 1.5m에서 50m로 확대해 기간과 경비가 크게 늘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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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소비자에게 잘 못 인식된 양식산 어류의 인식을 바로잡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양식어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양식산 생선회 먹기운동’ 홍보에 들어갔다. 한해 평균 9천여t에 이르는 여수관내 양식어류생산량이 최근 비브리오, 콜레라, 수입어류 증가로 소비가 미흡해 출하량이 전년도의 절반인 25%수준에 머물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수청이 양식어민들을 돕기위한 소비촉진 전략으로 양식생선회의 영양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점염병으로 부터 안전성 등을 설명한 전단 5천부를 제작, 유관기관, 학계, 관련업계에 배포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를 시행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해수청은 여수지역 청정해역에서 한약제, 인삼, 마늘액기스, 종합비타민제 등 각종 영양성분의 균형잡힌 사료로 양식한 저 칼로리 고 단백 건강식품 생선회는 다이어트와 미용, 성인병예방, 노화방지와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건강식품으로 권장했다. 또 DHA와 EPA는 기억력에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응고를 방지, 치매환자와 암환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양식어류의 이러한 영양소의 이점 때문에 일본, 중국 등에서는 자연산보다 오히려 양식산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지만 국내 소비풍토는 육지에서 생산되는 달걀, 돼지고기 등은 특화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생선쪽은 홍보부족 등으로 유독 자연산을 찾고있다”고 설명했다. 해수청은 청정해역 양식어류의 안전성과 고품질을 보장하여 맛좋고 영양이 우수한 양식산 생선회 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양식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일대 전환기를 마련, 소비촉진을 유도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방침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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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금고가 농협중앙회(여수시지부)로 최종 선정 됐다. 23일 시는 지난 20일 시금고선정위원회를 열어 일반회계는 농협이 특별회계는 광주은행이 각각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고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선정위원회는 지난달부터 5차례에 걸쳐 이들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항목을 평가한 결과 1순위로 농협이 2순위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내년부터 2년동안 시금고 수탁업무를 맡게 된다. 3려 통합이후 시금고 운영은 수의계약으로 광주은행이 금고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업무를 맡아왔다. 한편 농협관계자는 “시민의 혈세나 마치한가지인 시예산인 만큼 자금을 투명하게 운용할 것”이라며 “일부 수익금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기금으로 자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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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소비자에게 잘 못 인식된 양식산 어류의 인식을 바로잡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양식어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양식산 생선회 먹기운동’ 홍보에 들어갔다. 한해 평균 9천여t에 이르는 여수관내 양식어류생산량이 최근 비브리오, 콜레라, 수입어류 증가로 소비가 미흡해 출하량이 전년도의 절반인 25%수준에 머물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수청이 양식어민들을 돕기위한 소비촉진 전략으로 양식생선회의 영양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점염병으로 부터 안전성 등을 설명한 전단 5천부를 제작, 유관기관, 학계, 관련업계에 배포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를 시행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해수청은 여수지역 청정해역에서 한약제, 인삼, 마늘액기스, 종합비타민제 등 각종 영양성분의 균형잡힌 사료로 양식한 저 칼로리 고 단백 건강식품 생선회는 다이어트와 미용, 성인병예방, 노화방지와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건강식품으로 권장했다. 또 DHA와 EPA는 기억력에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응고를 방지, 치매환자와 암환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양식어류의 이러한 영양소의 이점 때문에 일본, 중국 등에서는 자연산보다 오히려 양식산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지만 국내 소비풍토는 육지에서 생산되는 달걀, 돼지고기 등은 특화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생선쪽은 홍보부족 등으로 유독 자연산을 찾고있다”고 설명했다. 해수청은 청정해역 양식어류의 안전성과 고품질을 보장하여 맛좋고 영양이 우수한 양식산 생선회 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양식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일대 전환기를 마련, 소비촉진을 유도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방침이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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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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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대형사고 예방 및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종합 안전관리체제(IRMS)를 도입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문형남 이사장과 주승용 시장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각급 기관장과 산단 입주업체 공장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RMS 설치에 따른 운영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IRMS는 위험설비 및 물질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체계적인 전산화로 사고발생에 신속 대처하고 고장률 수집, 분석, 평가를 통해 사고를 사전 예측하는 역할을 맡으며 시는 이번 협정으로 IRMS 무상사용권을 갖게 됐다. 이 장치는 LG화학, LG 칼텍스정유, 호남석유, 여수시, 산업안전공단 여수지도원, 여수지방노동사무소 등 6개소에 우선 설치돼 올해 말까지 시험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남해화학 등 20개 업체에 추가로 설치된다. 산업안전공단이 18억5천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치는 공장별로 ▲위험설비 및 물질 분석 ▲위험설비 위치 ▲설비 신뢰도 ▲사고 확률계산 ▲사고피해 예측 ▲위험지도 작성 등에 대한 각종 데이터가 담겨 있다. 산업안전공단 여수지도원 관계자는 “이 장치의 개발로 각종 공장의 문제점을 사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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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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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가막만이 내년 특별관리어장지구로 선정돼 어장정화사업이 벌어진다. 여수시 가막만해역은 미국 FDA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청정해역으로 각종 수산물 천혜의 자연보고 지역이나 양식장 사료찌꺼기와 어류배설물이 퇴적돼 생태계파괴를 부추겨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인구증가로 늘어나는 생활오수가 처리시설 없이 전량 바다로 유입돼 해양오염을 가중시키는 실정에서 전남도가 이 지역을 내년 어장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대대적인 어장정화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국·도비 49억여원을 투입, 어장 경운과 오폐물인양, 황토살포, 바닥 고르기 등의 어장정화사업은 해양오염으로 생산량 감소와 어패류 폐사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민들을 보호하고 생태계복원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잠수기선박과 형망을 동원, 19일부터 24일까지 패각과 오물 분포량을 조사해 년 말까지 설계서를 작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업을 발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간 별로 나눠 시행하는 정화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개 공구로 나눠 가막만 939㏊와 경호동 양식장주변 등 2천여㏊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연안은 각종 정화사업과 황토살포를 시행 한 뒤 패류 안착도가 높아 지난 2∼3년동안 어획량이 늘어 양식어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 어민들은 어장정화사업이 생산력 증대와 연계될 것으로 믿고 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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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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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은 최근 LG석유화학 용성관 대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안전이 나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이며 기업과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안전불감증 퇴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정안전보고서(PSM)와 공정안전시스템(SMS) 등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과 각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고 공장 가동상태를 정화해 지역발전의 명운이 걸린 2010 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어 여수석유화학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LG석유화학 유준희상무)와 여수시, 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여수산단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세미나도 가졌다. 산단 입주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여수산단에서 3건의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 8명의 사망자를 낸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한편 여수산단내 종합위험관리체제(IRMS) 설치운영 협정식이 지난 20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제 1청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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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결정, 시행한 밀입국 중국인 사체처리비용 보조행위가 정부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정부측의 여수시 숙원사업보조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국무총리공관 국무조정실에서 행정심의관 주제로 행자부, 법무부, 외교통상부, 해양경찰청, 여수시 등 관계자들이 모여 중국인 사체처리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관계자는 중국과 외교적 마찰이 우려되는 상황을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예산으로 처리해 준 여수시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중국이 중국국민 감정을 들어 ‘잔인무도하게 수장했다’는 심각성을 표현하는 중국정부 대변인의 강도 높은 유감 성명서를 대외적으로 즉각 발표, 관계자들은 단순 밀입국사건보다는 국가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것을 염려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들 사체 처리비용은 국가적으로 처음있는 사태에 대해 어느 부서에서도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실상 우왕좌왕하던 터에 여수시의 결단으로 일단은 해결이 됐다는 것이다. 정부측은 여수시의 처리비용 요구에 법적 보완없이는 사실상 지불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여수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의 대처를 요구해 관계자들과 긍정적인 대화를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이로 인해 여수시는 수천만원을 들여 망자에 대한 봉사를 한 대가로 많으면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실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가 여수시에게 진 빚을 갚는 동시에 선행을 베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포상의 의미라 생각되며 회의에 참석했던 정부측관계자는 분위기에 따른 충동적 대화가 아닌 이성적 판단으로 추진되길 바란다.
여수
여수지역 choong@kjtimes.co.kr>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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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박람회의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범국민적 참여운동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1일 전남도 국민홍보위원회의 주체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관내 각급기관·단체, 기업,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모여 안원태 원장(한국경제사화연구원)의 ‘2010 세계박람회 왜 유치하는가’라는 주제발표와 4명의 교수와 시민단체대표가 토론회를 가진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계 전문가, 학계,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도민의식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으로 밝혔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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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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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여수시청 기자실에서 정부에 여수산단 환경·안전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90년 이후 여수산단 안전사고가 130여건에 달한 데다 최근들어서도 화재와 폭발사고로 9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관계기관은 여수산단에 대한 근본적인 환경·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사고에 대한 경영자 문책 ▲산단과 주변에 대한 환경안전 정밀진단 및 역학조사 ▲환경·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 환경안전협의체 및 민간 환경감시센터 구성 ▲정부의 산업안전 보건법 규제완화 방침 중단 등을 요구했다.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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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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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갓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출하가격에 농가들의 밭 갈아엎기가 확산되자 돌산읍을 비롯, 관련부서들이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여수지역 대표적 특산품 돌산갓의 명성과 인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수효가 늘자 갓 재배지역이 전국적으로 특히 서울 인근지역에서는 돌산갓 상표도용까지 남발, 과다생산에 따른 경쟁력약화로 단가하락이 급기야 농민이 밭을 갈아엎는 사태로 번졌다. 사태가 악화되자 14일 돌산읍 직원들이 제품을 싣고 시내 중심가 거리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예년 1단에 2천500원씩하던 제품을 500원에 파는 길거리 판매와 친·인척 연결 판매에 나서 갓 1천단을 판매했다. 16일에는 읍장과 직원들이 올해 초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거제시 신현읍에 3kg 갓김치 300개를 자매결연 현지 행사장에 투입, 돌산갓 판매와 홍보에 나섰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협과 영농조합, 재배농업인 등 45명이 참석해 농가 자가채종에 의한 유전적 퇴화로 품질이 떨어지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돌산갓 품종개발 및 증식사업 1차 년도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 돌산갓의 명성 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계절별 재배면적 조절을 통한 적정 수급과 상표권에 대한 권리 확보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단기적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돌산갓 재배품종 중 우수개체 선발과 육종기술을 통한 우량 돌산갓 순계분리가 설득력을 얻었다. 특히 도서지역 채종포 운영으로 순도 높은 종자공급체계를 확립하는 등 생태적응형 종자개발과 보급체계 확립 방안이 논의돼 도서지역 농민들의 갓 재배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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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