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는 상수도 요금을 평균 36.3% 인상해 오는 10월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의 상수도 t당 평균요금이 570원으로 생산원가(886원)의 64.3%에 불과해 10월분부터 원가의 87.7% 수준인 t당 776.9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이 t당 413원에서 536.7원(30%)으로, 업무용은 693원에서 1천73.5원(54.9%)으로 오른다. 또 영업용은 1천128원에서 1천533.5원(35.9%)으로, 대중탕용은 850원에서 920.1원(7.9%)으로, 공업용은 425원에서 460.1원(4.8%)으로 상향조정된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04 00:00
-
올해 7월 현재 여수지역 해상에서 발생한 해난사고의 총 재산피해액은 74억8천8백만원으로 재산피해액 33억원인 전년에 비해 인명피해는 줄고 재산피해액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29척 308명으로 이중 28척 305명은 구조됐고 1척은 구조 불능으로 3명이 실종·사망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30척 136명이 발생 이중 26척 131명이 구조됐고 4척이 구조불능으로 5명이 실종·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에 비해 올해 재산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지난 3월 여객선 데모크라시 3호의 화재사고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 선종별로는 어선,화물선,유조선,여객선순이며 유형별로는 충돌,기관고장,화재,침수순으로 조사됐다. 또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정비불량,기상불량순으로 톤수로는 5∼20톤이 14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10∼20년된 선령이 11척으로 가장 많은 해난사고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해양오염사고는 올해 8월 현재 26건 221㎘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출된 기름은 벙커유,경유,선저페수 순이고 선박별로는 어선,화물선,유도선 순이며 부주의나 고의등이 주요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중 지난 5일 여수시 남면 소리도 연안해상에 1㎘가량의 폐유를 몰래버리고 달아난 빈센트 국적 LUODA 8호의 경우는 유지문법을 이용해 15일간 수사 끝에 적발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여수해경에서 심야시간대에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의 경우 현재 20건 20명이며 해수욕장 등 부둣가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족 해경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2명이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명사고가 자주 일어난 곳에 위험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대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피서철에 중점적으로 벌인 해상범죄 단속 결과 과승, 과적등 해양안전사범 71건 87명을 적발 위법조치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9.01 00:00
-
여수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수지역 관광을 안내할 전문 관광 안내원을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관광도시 이미지와 201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도시의 홍보를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전문대졸 이상, 30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 전담요원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한달동안 원서를 접수해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에 대해서는 여수시장이 인증하는 관광전문 안내원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또 선발된 관광 전문안내원에 대해서는 사전 교육기간을 거쳐 오동도와 흥국사, 진남관등, 현장에 배치하여 관광 유치 도우미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관광안내 1회당 3만원에서 5만원씩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활동실적이 우수한 안내원에게는 별도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전남도는 선진국형 관광 안내를 위해 여수 진남관과 향일암 등에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문화유산 해설사들을 배치하여 탐방객들에게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등 본격 여수 이미지 알리기에 들어갔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9.01 00:00
-
오동도 관광 수입이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동도 관리 사업소에 따르면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은 이달 말 현재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늘어난 82만 2000여명이고 , 관광 수입은 9.5% 증가한 1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한달 앞서 돌파한 기록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목표액 13억 6천만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오동도 관광 수입이 증가한 것은 생선요리축제 등 각종 축제가 오동도에서 펼쳐졌으며 피서철인 7,8월의 날씨가 좋았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시는 맨발공원 이나 기념식수를 통한 체험 관광은 물론 나이트 투어 일환으로 추진중인 야간 경관 조명설치 등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여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혀 나갈 방침이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8.31 00:00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적조발생으로 양식중인 돔류의 스트레스로 인한 바이러스질병이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피해가 예상된다며 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수청은 매년 고수온기인 9월경 남해안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돔류를 대량 폐사시키는 이리도바이러스질병이 올해는 8월 중순부터 경남 통영지방의 돔류에서 발병, 폐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리도바이러스는 수온 15∼30℃에서 증식되지만 올해는 25℃전후에서 병원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감염된 어류는 같은 사육조의 다른 건강어류를 감염시켜 급기야 집단 폐사로 이어지는 어류의 바이러스질병이다. 이 병의 외부증상은 유영력 상실과 안구돌출, 출혈이 나타나고 아가미빈혈 또는 퇴색을 보이며 이런 증상이 보이는 감염된 고기는 타 양식장 이동을 금지하고 발병양식장은 염소소독으로 확산을 방지 해야한다. 예방대책으로 종묘 도입전 사전검사실시와 발병지역의 해산어 종묘 도입금지, 저밀도 사육이나 고수온기 선별 등 어류스트레스 방지, 면역증강제나 비타민제 투여로 어류의 항병력을 증가시키고 발병시 사료급이량을 50%정도 줄여야 한다. 관계자는 “유해성 적조의 영향으로 체력이 약해진 상태의 여수지역 양식어류는 감염될 경우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30 00:00
-
여수시 율촌면(면장 위지환)이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통해 개설한 여름방학 공부방이 기대이상의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율촌면은 관내 결손가정 22명의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통제되지 않은 생활로 무절제 또는 계획성 없이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을 막고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또 급식까지 지원하는 여름방학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면 직원을 교사로 추대해 컴퓨터교육, 마을어른을 초빙해 한문·예절교육과 우수도서대여와 직원들이 관내 휴경지에 갓을 재배해 얻은 수익금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중식과 간식을 마련해 가족, 마을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율촌면은 평소에도 매월 1차례 정기적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오찬과 함께 인근 문화유적지와 유원지 등을 답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25 00:00
-
전남 최대 규모의 ‘여수시 인재육성 장학회’가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 10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운영될 재단법인 여수시 인재육성 장학회는 이날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범시민추진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가졌다. 이 장학회는 정관에 따라 일정기간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시민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과 문화, 예술, 체육, 과학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사람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급한다. 장학회의 기금은 여수시 출연금 30억원과 지정 기탁금 20억원, 일반 기탁금 30억원, 기존 여수지역 3개 장학회(여천,망마, 여수시청 장학회) 통합에 따른 수입금 20억원 등으로 조성됐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8.24 00:00
-
여수시가 주로 시민의 신고에 의존해오던 상수도 누수처 조기발견을 위해 상수도시설 전문업체와 대행업체를 누수처 탐사와 조사 모니터링업체로 위촉함에 따라 상수도 경영 수지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관계공무원의 누수탐사와 일반 시민들의 신고만으로는 상수도 누수처 조기발견과 신속한 복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상·하수도 시설 전문업체와 대행업체 등 11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누수처 탐사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실천계획을 수립 8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 누수처탐사 모니터링제도가 실시 될 경우 이들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상수도 시설 정보와 노하우, 그리고 각종 시설 공사시 발견되는 누수처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효과적인 누수방지와 유수율 증대가 예상 된다. 이와 함께 이들 업체들의 참여를 촉발시키기 위해 시에 제출한 모니터링 내용이 타당성이 확정되면 관계법에 따라 모니터링 업체를 시공업체로 지정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22 00:00
-
일선파출소가 여수를 방문, 길을 묻는 관광객에게 길 안내와 함께 복잡한 시가지와 주요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안내서를 제작, 배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여수경찰서 미평파출소(소장 정석주)는 시내권 입구에 위치한 관계로 자가용 등으로 여수를 방문한 하루평균 1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길 안내를 요구하고 있으나 복잡한 시내권을 구두로 안내하는데 한계를 느껴 인쇄물을 배포하게 됐다. 지난 5월 A4용지의 안내서를 준비했으나 휴대하기가 불편해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수첩크기의 칼라 500장을 인쇄, 초행길 방문자와 안내를 원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배포해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여수경찰서 안택수 서장은 “일선파출소의 대민봉사사례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있어 전 파출소로 확대 실시해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경찰의 참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18 00:00
-
여수시 강영식 수산국장 등 해양개발과 직원들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동료의 자녀와 사고로 어려움을 당한 직원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20만원을 전달,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곽춘호(8급)씨 장녀 희진양은 척수성근위축증인 근육병으로 지체1급 중증장애의 하반신이 마비, 상반신만 움직여 겨우 밥만 먹을 정도로 8세의 나이에 학교도 못가고 매달 서울로 상경 재활치료를 받고있다. 또 김태준(7급)씨는 연로하고 병약한 아버님을 홀로 모시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78세의 노모가 끼니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이 나서게 됐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18 00:00
-
여수상공회의소는 화양면과 하정면(백야도)을 잇는 백야 연륙교를 닐센 아치(Nielsen Arch)교로 건설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전남도에 건의했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연륙교 공법은 이동식 시멘트 거푸집으로 교량 상판을 연결하는 FCM(Free Cantilever Method)으로 고속도로 등 육지 교량에 주로 건설되는 것이어서 관광지 도서를 잇는 교량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어 “이 다리는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데다 2010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가깝다”며 “인근 다도해의 빼어난 풍광을 살릴 수 있도록 상판을 아치형 케이블로 만드는 닐센 아치교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 관계자는 “이 다리를 닐센 아치교로 건설할 경우 FCM교량과 건설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반면 공사기간은 15개월 정도로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착공, 2004년 6월 완공 예정인 백야 연륙교는 길이 325m,너비 12m(왕복 2차선) 규모로 현재 일부 교각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시공자인 전남도의 의사에 따라 상판 공법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8.16 00:00
-
거문도 떼배가 50여년만에 재현돼 일반에 공개됐다. 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14일 삼산면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천만원을 들여 만든 떼배 6척의 진수식을 갖고 관광객들에게 대여하고 있다. 삼산면은 배에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외줄낚시와 대바구니, 그물망,물안경 등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전통 어로장비인 이 배로 유람과 낚시를 겸할 수 있도록 했다. 떼배는 거문도에서 자생하는 40㎝ 굵기의 삼나무 9개 정도를 양쪽에 10㎝ 가량의 구멍을 뚫고 동백나무를 가로질러 고정시킨 뗏목에 노를 설치한 것으로 전체 크기는 길이 4.5m, 너비 2.4m 가량이다. 이 배는 부력이 뛰어나 어른 4-5명이 탈 수 있으며 50여년 전까지 거문도 주민들이 낚시, 투망 등의 어로활동과 나룻배 대용으로 사용해 왔으나 점차 잊혀져 자취를 감췄다. 삼산면은 1885년 거문도를 점령했던 영국군이 촬영해 당시 영국신문에 게재됐던 사진과 마을 노인들의 구술을 토대로 떼배를 재현했다. 삼산면 최광륙 면장은 “육지에서 114.7km 떨어진 거문도와 경관이 뛰어난 백도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배를 몰고 주변해역을 둘러 볼 수 있도록 떼배를 재현했다”며 “당분간 무료 대여한 뒤 내년부터는 약간의 사용료를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16 00:00
-
전국어민총연합회장단은 지역어민회장단과 함께 소형기선저인망(속칭 고데구리) 합법화와 벌금전과자 사면·복권등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건의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장관실을 방문, 면담하는 자리에서 소형기선저인망의 종합적인 대책수립이 당면한 절대과제임을 강조하고 이에따른 정책수정을 요구했다. 면담에서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10t미만의 소형기선저인망 어업방법은 가장 손쉽고 출어경비가 적어 연령과 성별 관계없이 조업이 가능, 양식장이 없는 어촌의 생계유지형 어업임을 주장했다. 또 단속권도 현재 해경, 도, 시, 군에서 시행하는 것을 한·일, 한·중어업협정 발효로 타국어선의 불법침범조업과 해상 강·절도, 치안, 밀입국 등은 해경이 연안의 불법어업 단속은 지방자치단체가 전담토록 구분해 시행해줄 것도 건의했다. 연안자원의 보호와 지속적인 어업을 위해 일정기간 약5년 동안 신규어선건조를 중지해 어선 척수를 줄여줄 것과 구조조정사업에 소형기선저인망도 포함시켜 줄 것도 건의했다. 특히 남덕희 여수어민회장은 “과거 탁상행정식 수산정책으로 업종간 분쟁을 야기시킨점을 감안, 과감한 감척을 단행해 어족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며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지역적, 한시적인 소형기선저인망을 허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류한 치어를 남획하고 있는 연안에 산재한 불법어장(각망, 3중자망등)의 단속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것으로 지적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14 00:00
-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이 지지부진하게 끌어오던 세계박람회 유치후원금 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9일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추상은)는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2010세계박람회 유치지원을 위해 31개 업체가 매출액에 따라 분담해 7억원의 기금을 조성, 오는 20일까지 여수시 유치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위에 따르면 산단내 연간 매출1조원이상인 LG칼텍스와 여천NCC는 각각 7천300여만원을, 매출8천억의 한화는 6천여만원을, 매출액 6천억이상인 호남석유화학 등은 4천100여만원씩을 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늦긴 했으나 산단업체들의 후원금은 앞으로의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억원은 국내 유치 붐 조성과 해외 홍보에 나머지 3억원은 전남도 유치위원회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박람회여수유치위원회는 박람회유치활동에 필요한 민간후원금을 10억원으로 예상, 그중 7억원을 여수산단에서 3억원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할당, 모금에 들어가 오늘현재 1억600만원의 민간기부금만 모금된 상태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11 00:00
-
여수시립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조우연부시장)은 최근 중국 양저우시에서 주최한 제2회국제청소년예술축제에 참가한 뒤 귀국했다. 모두 44명으로 구성된 여수 합창단은 미국,일본 중국,독일 등 5개국 청소년합창단을 비롯,3천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양저우시 사범학교 공연장에서 박연폭포와 산촌 등 우리나라 민요와 가곡을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은 현지 관객들로부터 수차례 기립박수를 받는 등 시의 위상은 물론 한국문화의 우수성도 함께 드높였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08.09 00:00
-
여수시가 강화된 가스안전법을 적용하기 앞서 구재책으로 기존 LPG차량 운전자 중 교육 미필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LPG차량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가스안전교육을 받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체 운행하는 차량운전자가 많아 강화된 법규를 적용하기 이전 특별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구재키로 했다. 교육은 6일부터 이달 말까지와 9월은 매주 목요일 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에서 가스안전교육을 수료치 않은 모든 LPG차량운전자에 대해 3시간동안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교육이 끝나는 10월 1일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찰합동으로 단속을 실시, 교육 미필자에게는 고발조치와 함께 300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가한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09 00:00
-
한국노총은 여수시 낙포항에서 선적한 요소비료 1천t(시가 3억원)을 8일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기로 했다. 중국선적 3천960t급 화물선 시앙리유호에 실려 북한 조선직업총연맹(직총)에 보내는 이번 비료는 남북 노동단체간 최초의 교류물품으로 한국노총 100여 회원조합 30여만명의 모금으로 이뤄졌다. 한국노총은 이남순 위원장과 이정식 대외협력본부장, 오문환 항운노련 위원장, 강성천 자동차노련 위원장 등 5명이 오는 10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해 11일 직총관계자들과 비료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총은 지난 7일 오전 낙포항에서 조천복 노총사무차장, 주승용 여수시장, 노조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녘동포 비료보내기 환송대회를 가졌며 8일 항하는 시앙리유호에는 노총 이종복 사무차장과 이상연 홍보국 차장, 정하영 도공노조 충청지부장이 동승한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ng@kjtimes.co.kr
2001.08.08 00:00
-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부양 의무자, 신규 급여신청자 등 7천476가구, 1만4천959명을 대상으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 수급권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생활실태와 부양의무자의 유·무, 부양능력여부, 수급권자의 근로능력 및 취업실태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소득과 재산 및 부양의무자 등이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수급자에서 제외하며, 본인 및 부양의무자 가구에 속하는 모든 소득과 재산에 대해 정확히 조사에 협조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7월말 현재 시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6천220가구 1만2천456명으로 이들의 생계비와 주거비지원은 최저 1인가구 2만3천원에서부터 최고 6인가구의 18만3천원까지 나타났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07 00:00
-
‘지역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설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까’ 대형 할인마트 개장이 4∼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소비자들이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어 가계부담과 물가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트측도 이 같은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내 제조업체 물건을 구매해 비슷한 유통망을 통해 외지로도 판매 가능해 이 또한 이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매장이 창출해내는 고용효과도 기대되는 부분. 그러나 유통업 관계자들은 좀더 깊이 생각하면 역효과가 많다는 의견이다. 우선 자금의 역외유출부분. 외지 대형매장에서 발생하는 판매금은 모두 본사로 유입되기 때문에 지역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는 것. 따라서 지역내 자금으로 재투자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가격부분 또한 비교적 싸기는 하지만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강하다. 지역내 제조업체 제품을 구입해도 그 양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신 중앙의 물류센터를 통해 직수송되는 물량은 상대적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외지 물품이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측 물류센터의 일괄 구입후 직수송은 지역민이 꾸려가는 도매상들에게는 별반 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내 중소 상인들의 입지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창출 면에서도 대형할인매장이 직원을 채용함에 따라 일정부분 고용을 창출하겠지만 지역토종 유통업체의 매출감소를 불러 상대적으로 이들 토종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감축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마트 사업부 관계자는 “상권을 잃는다는 생각에 지역내 상인들의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수도권에 대형 외국할인업체가 3∼4개 상륙해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업체가 먼저 영업하는 것도 괜찮다”면서 “판매이익의 일정액 환원, 물가안정, 시 세수확보, 지역내 제조업체물품 전국판매 등의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여수
남도일보
2001.08.06 00:00
-
여수해양경찰서 관내 올해 상반기 전체 해상범죄 발생건수는 줄었으나 어획난에 따른 수입감소와 열악한 수산업계 환경변화 등으로 선상폭력, 실종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각종 해상범죄는 모두 1천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30건에 비해 32.5%나 줄었다. 이는 불법어로 등 지난해 519건이던 수산사범이 올해 437건(16.1%)으로 해양오염 등 환경사범은 363건에서 87건(76%)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과승·무면허 운항 등 안전사범은 503건에서 316건(37.2%)으로 절도범은 19건에서 11건(42.1%)으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사기범은 30건에서 44건(46.7%) 선상폭력은 24건에서 64건(166.7%) 변사·실종사건은 30건에서 42건(40%) 충돌사건은 3건에서 6건(100%)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선상폭력은 채산성 악화에 따른 구인난으로 초보선원과 외국인 선원고용이 늘면서 이들간에 마찰과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충돌이나 변사실종사건의 경우도 구인난에 따른 초보선원 고용증가와 선원들의 안전교육 미흡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오는 21일까지를 관내 1만2천여 선박 및 2천여 양식장에 대한 순찰강화와 항·포구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폭력과 사기 등 범죄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