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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지원 확대와 공공부문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확대, 건설업 등록기준 강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수상공회의소(소장 박용하)가 지난 9월18일부터 10일간 관내 일반·전문건설업체 22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수주, 자금사정,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조사, 집계·분석,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수지역 건설업체들은 공공부분 공사발주 때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해야 하고 건설업체 난립에 따른 과다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건설업 등록기준강화와 대여금지, 무자격시공에 대한 규제강화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공사수주(44.3%)와 금융기관 자금차입(14.2%), 기업의 채산성확보(11.3%)를 들었다. 지난해 수주실적은 원도급(73.5%), 하도급(25.1%), 자체공사( 1.4%)순이고 이중 공공공사(49.8%)와 민간공사(50.2%)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타 시·도로부터 공사수주 시 공사원가상승(35.8%), 정보부족(28.3%), 입찰참가자격제한(15.1%)등을 지적했다. 경영부분에서 금융기관의 대출기피와 담보요구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지원확대와 공사규모에 따른 단기대출이 절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매우 악화(51%)되었다는 업체가 다소 호전업체의 2배에 달했고 57.5%가 ‘97년 IMF이전 보다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 해 여수지역 건설업체의 경기상황이 아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건설업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제완화 등 관련법규 조정(32.1%), 금융지원확대(21.1%), 건설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공공부문의 SOC투자확대(17.3%)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김상렬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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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천변 주차장 신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친환경적 주차장 건설을 요구하며 여수시에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여수시민단체 연대회의는 13일 성명에서"하천법 개정으로 복개를 할 수 없어 새로운 주차장 신설이 불가피하다는 여수시의 입장이 일부 여론주도층의 성숙하지 못한 문제제기로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토론회를 열어 연등천과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연대회의는 " 주차장 건설을 둘러싼 논란과정에 민주당 여수지구당이 개입한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지방의회에 대한 월권행위"라며"집행부와 의회가 주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어떠한 간섭도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 집행부의 서투른 행정 절차상의 잘못이 예산 삭감을 초래하는 결과를 빚었다"며"여수시는 지방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신중치 못한 태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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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을 앓고 있는 윤미를 도와 주세요” 여수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제자와 학우돕기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여고 이형승 교장은 지난 14일 백혈병으로 광주 전남대 병원에 입원, 투병중인 1학년 김윤미양에게 그동안 교내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성금 1천34만원을 전달했다. 아버지가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는 김양 가정은 지난 9월 말 백혈병으로 전남대 병원에 입원한 김양을 간호하느라 부업으로 가계를 돕던 어머니마저 일을 그만둬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치료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양의 딱한 사연이 교내에 알려지자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최근 모금운동을 벌여 이날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앞으로도 모금운동을 계속해 수술비를 보태기로 했다. 이 교장은 “치료비 걱정 때문에 김양의 투병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모금운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성금을 보낼 구좌는 농협(629-01-223880) 여수여고 학생회이며 연락처는 여수여고(061-663-8070).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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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부영초등학교(교장 이윤정)는 최근 전국 최초로 학교홈페이지의 전자도서관을 가정에서도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홈페이지 건전한 활용을 위한 인터넷 연수’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부영초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학교의 일반업무, 학습지원, 전자도서관 등 3개의 방으로 개편했으며 전자도서관에 일차로 704권의 e-Book을 갖추고 10명이 동시에 열람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 15일 개관한다. 이번 부영초등학교의 홈페이지 개편은 과학문명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빠르고 효율적인 지식과 정보의 활용 능력이 요구되지만, 지식과 정보의 제공매체로 이용되고 있는 인터넷에 많은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도덕적인 방법으로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이윤정교장은 “평소 학교에 도서관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의 개관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학습자료 및 도서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학교홈페이지를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번에 개관되는 전자도서관은 초등학교 전자도서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열람할 수 있게 했으며, 학생 필독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심는 한편, 이용학생이 열람한 도서명 및 이용횟수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독후감쓰기란을 이용, 정기적으로 시상하는 등 학생들이 재미있고 건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 구성돼 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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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최근‘시금고 선정위원회’와‘시의원 국외공무출장심사위원회’의 구성원을 놓고 관계전문가 보다는 의원들을 지나치게 많이 참여시켜 말썽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시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위원 9명 가운데 시의원을 3명이나 두도록 해 시 공무원 2명, 교수, 세무사,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각 1명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배정했다. 또 자신들의 외국출장 등을 심의할 심사위원회의 위원도 7명 가운데 의원 3명, 사회단체 대표 2명, 대학교수·언론인 각 1명으로 40%이상을 의원들로 채웠다. 이에 대해 여수경실련 등 사회단체들은 은행의 안전도나 수익성 평가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의원들이 시금고 선정위원회에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외국여행을 심사할 기구에 당사자인 의원들을 다수 포진시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8일 출국한 일부 시의회들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소집됐던 국외출장 심사위원회의에서 “낭비성인데다 효과도 적다”는 일부 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시민들은 “시금고 및 국외출장위원회 구성 조례를 의원 입법으로 제의해 제정하면서 지나치게 자신들을 많이 참여시킨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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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소속 여수적십자봉사관(관장 이경준)은 최근 여수시 거북공원 잔디광장서 제16회 적십자 노인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주승용 시장과 신채우 지사회장, 300여명의 봉사원과 청소년적십자 단원, 이 지역 노인 1천200여명 등 모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점심식사 제공 함께 사물놀이, 시립국악단 공연, 각설이타령, 농악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 수지침, 구두 닦이 및 수선,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져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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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 ‘수산 증’양식 연구센터’개관식이 허경만 도지사와 주승용 여수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열렸다. 돌산읍 금봉리 해안에 세워진 이 센터는 3천178㎡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576㎡ 규모로 강의실과 실험실, 연구실, 자료실, 냉동고, 인공배양 및 보존실, 회의실, 표본실 등과 연구 및 기술 개발용 각종 수조를 갖췄다. 이 센터는 수산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여수대가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99년 11월 착공, 이낭 개관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oong@kjtimes.co.kr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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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의회는 여수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등을 규제하는 건의서를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 환경부 등에 발송했다. 시 의회는 건의서에서 “최근 환경부가 공개한 대기오염물질 유해성 평가 및 관리기술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산단의 연간 VOC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인구 1만명당 23명의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기화합물 배출에 대한 규제·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 의회는 또 “여수산단에는 1-3종 대기배출업소가 46개, 공장 배출구가 667개나 되는데도 공장 증설은 계속되고 있다‘며 ‘33만 여수시민의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이 지역에 대한 대기배출 총량규제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은 “여수산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더 이상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환경위해성 평가 및 주민건강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무분별한 공장 확장을 포기하라”는 대 정부 성명을 발표한바 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벤젠 등 19개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한 발암 위해도를 측정한 결과 대기중 오염도가 심한 여수산단의 경우 1만명당 23명꼴로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oong@kjtimes.co.kr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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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어장에 퇴적 방치된 각종 오폐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는 특수 기능과 장비를 갖춘 전남도 어장 정화선 2개 선단 4척이 여수 신항 관공선부두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지난 8일 취항식에는 허경만 도지사와 주승용 여수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장 수여, 테이프 컷팅과 취항 시승, 인근 해역에서 황토 살포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취항식을 가진 어장정화선은 도가 18억 2천700만원을 들여 크레인, 린치, 형망틀, 방수포 등 어장정화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115t급 강선으로 폐기물 운반 및 황토살포에 이용될 테크바지선 2척도 72t급 강선인데 어장정화선 1척과 테크바지선 1척이 1개 선단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에 취항하는 어장정화선 1개 선단(전남 919, 920호)을 도로부터 관리위임 받아 2만400ha의 구획어업 어장 등 3천366㎢의 관내 해역에 퇴적 방치된 각종 오폐물과 바다쓰레기 수거 등 어장정화사업과 청소업무를 당담한다. 특히 어장정화선의 운영으로 섬 지역의 재활용 쓰레기 운반, 적조방제 황토살포,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 방제작업에 나설 수 있어 해양 환경 보전은 물론 어업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한편 도에서 보유중인 어장정화선은 이날 취항한 어장정화선 2개 선단을 포함, 모두 5개 선단 11척으로 늘어났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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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여수의 미래를 밝혀 줄‘여수항 나이트∼투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99년 ‘여수항 나이트∼투어’계획을 수립, 정부지원 7억원과 시비 1억 3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진남관과 돌산대교, 돌산공원 대교준공탑 등의 야간경관조명시설에 이어 지난 6일 오동도 야간조명 점등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도로부터 관광특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여수항 나이트∼투어사업은 올해도 정부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역이자 관광명소인 오동도에 지난 8월부터 야간경관조명 시설을 추진했다. 오동도 야간경관조명시설은 입구 방파제와 동방파제, 기암절벽, 잔디광장, 오수처리장, 산책로 등에 광소자발광체와 광섬유, 지중등, 투광등, 칼라체인지 램프 등 다양한 소재로 오동도 밤 경치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여름철은 자정까지, 겨울철은 저녁 10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4월 BIE 현지실사 이전 오동도 경관조명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2010세계박람회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돌산대교∼오동도를 운항하는 야간해상유람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신월∼웅천간, 오천∼소치간 도로개설공사가 완공되면 야간 해안도로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야간관광상품을 개발, 체류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방침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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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2001 여수학생종합예술제’가 40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여수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학생종합예술제는 초·중등 학생들의 작품전시에 이어 음악과 악기연주 발표회가 있었다. 또 서예, 한국화, 서양화 등의 작품전시회는 초등학교부의 경우 여수서초등학교 정 새날군 등 164명의 학생들이 만든 19개 작품이 전시됐으며 중학교부는 문수중학교 김 윤정양 등 81명의 학생들이 만든 7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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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개회된 여수시의회 제37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의 추경예산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271억원중 35억원을 삭감한 4천824억원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여수시영모장려금지급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청취안 2건, 예산안 1건, 건의안 1건, 기타 1건을 포함한 총 8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여수시민의 건강과 생명,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정부에 석유화학공단의 유기성화학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관리 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여수국가산단 배출 대기오염 물질규제관리 대책수립 촉구 건의안’과 특위활동이 종결된 ‘여수국가산단 및 해양환경실태 파악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의 건’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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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2003년까지 51억8천만원을 투입, 소라면 봉두리 시 공설묘지공원 내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5월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2003년 말까지 묘지공원내 임야에 5천500여평의 부지를 새로 조성, 4기의 화장로를 갖춘 500평 규모의 화장장과 3천기를 수용하는 300평 규모의 납골당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공원묘지 주변에 지난 89년부터 70평 규모의 화장장과 54평 규모의 납골당을 운영하고 있으나 낡고 위치도 좋지 않아 이용자들이 거의 없었다”며 “화장을 적극 장려하고 시설도 현대화하기 위해 새로 건립한다”고 말했다.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dl@lktimes.co.k
200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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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지 10개월이 지나도록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둘러 쌓인 여수 도서지역 장묘행위가 현행법에 저촉되고 있어 법적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국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새로운 장묘 문화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공원지역과 도로로부터 300m 인근지역 등에 묘를 쓸 수 없도록 규정하는 법률을 공포, 올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역인 여수시 삼산면을 비롯한 도서지역의 장묘에 대한 보완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조상대대로 이어지는 관습과 현실의 여건상 실효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해당 지역에 화장터 등 처리시설조차 설치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있어 상을 당 할 경우 냉동시설도 없이 3일장을 치르고 선박에 사채를 싣고 육지로 이동, 장지를 마련토록 돼, 결국 도서민들은 위법인 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이 없어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법률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된점을 감안 할 때 도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특별한 보완조치 없이 법률을 시행 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삼산면 주민 김모씨(49)는 “거문도를 포함한 국립공원지역의 낙도 주민들이 상을 당했을 때 사체를 여수등 육지까지 3시간여 뱃길로 운반, 장래를 치르고 또 명절 때 성묘를 육지로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도서지역 여건상 현행법 실현가능성의 희박함을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고있는 임시회에 시의원 14명의 발의로 상정한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화장시 10만원, 가족 납골당 설치시 20만원을 지원하는 ‘여수시영모장려금지급조례안’이 내무위원회에서 통과, 본회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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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인지도, 만족도, 사업의 효율성 등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무기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공공근로사업을 폐지하자는 여론에 대해 젊은층은 문제점을 보완 후 계속실시와 현행대로 실시하자는 의견이 높은 반면 중·장년층은 현행대로 계속 실시하자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저학력층의 경우 현행대로 계속시행, 고학력층은 문제점을 보안후 시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사업 축소시 계층별의 우선순위에 대해 ▲20대는 고학력 미취업자를 ▲40-50는 저학력 중장년과 여성가장실직자를 우선해야한다고 응답했다. 공공근로사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어느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젊은층 일수록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행정정보화 사업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중장년 저학력층은 일반노무사업분야와 소규모 편의시설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업의 축소 또는 중단 시 대책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취업정보센터 등 구직기관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했으나 50대 이후는 공공근로사업 외에 다른 대책이 없다고 응답해 관심을 모았다. 조사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 기회가 적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 정도가 심해 40-60대가 많이 신청하고 있어 공공근로사업은 여성과 고령자에 대한 배려가 고려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내년 공공근로사업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공공근로사업 백서에 게재, 행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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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는 웅변대회와 소방안전대책 등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불조심 생활화와 소방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월동기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과 소방안전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재래시장, 상가, 여수산단 등 대형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관리와 불장난에 의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더불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홈페이지에 소화기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최근 소방서회의실에서 어린이의 화재예방 중요성과 불조심 생활화 조기정착을 을 위해 개최한 불조심 웅변대회에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등 130여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인 끝에 13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봉산초등학교 임미량양(4년)이‘피서 가던 날’로 최우수상을, 여문초등학교 이용석군(3년) 등 3명이 우수상을, 쌍봉초등학교 박동일군(1년) 등 9명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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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실시한 해양오염사범 집중단속에서 위반 선박 20척을 적발,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새벽 2시께 여수항에서 분뇨처리장치를 가동하지 않고 분뇨를 해상으로 배출한 중국 선적 2만3천t급 유조선 다이킹호를 적발해 600만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지난달 23일 오전 11시30분께 여수산단 앞 낙포부두 해상에서 유수분리기를 정상 가동하지 않은 채 폐수를 배출한 빈센트 선적 3만t급 화물선 실버유호에 1천만원의 벌금을 매겼다. 지난달 26일 폐기물 기록부를 기재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된 3천300t급 파나마 선적 화물선 파라곤호에는 과태료 7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20척의 선박은 올 상반기 단속때 보다 2척이 늘었다.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oong@kjtimes.co.kr
200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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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 옥종석)가 10월 한 달간 해·육상 합동으로 미 신고 낚시어선, 무허가 유·도선, 무허가 수상레저 행위, 무계 출항 및 과적·과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불법낚시어선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결과 33건을 적발 위법 조치했다. 유형별로는 정원초과 19명, 미 신고 낚시어선 5척, 출·입항 신고미필 7척 구명동의 미비치 2척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 1 ∼ 10. 31) 82건보다 0.36% 증가한 85건을 적발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정원초과, 음주운항행위 등은 안전사고와 재산피해에 직결되며 줄지 않고 있는 위반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하고 낚시 객들에게는 낚시어선 및 유·도선을 이용 시 반드시 신고·허가된 선박을 이용할 것과 불법행위를 목격 시에는 여수해양경찰서와 가까운 지서·신고소 및 인근 경비함정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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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여수시의 명칭이 동여수와 서여수의 두 지역으로 구분되어 불리워질 전망이다. 여수시는 최근 3려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지역 호칭 변경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지적에따라 지역명칭을 동여수와 서여수로 구분하여 부르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8년 주민발의에 의해 3려가 통합된지 3년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아직까지 통합 이전의 명칭을 여전히 쓰고 있어 통합 목적에 크게 벗어날 뿐 아니라 시민화합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폐단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구여수시와 돌산 .남면 .삼산면은 동여수로, 구여천시.군과 문수.미평.둔덕동은 서여수로 명칭을 변경한다는 방침아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빠르면 내년부터 이같은 통일된 지역명칭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이전의 명칭을 쓰고 있는 정비 대상은 금융기관 36, 언론지국이나 지사 19, 각급 학교나 산단업체가 각각 10, 각종사회단체 7군데 등 모두 91개 업체나 기관에서 과거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정비 대상 기관들을 대상으로 시는 공문 발송을 통해 자율변경을 유도하고 법령 등 정비권한이 있는 국가기관 등은 상급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전면 옛 명칭을 변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통합 3년이 지났는데도 옛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지엽적인 이기주의가 눈에 띄지 않게 나타나 통일된 지역정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광의의 개념으로 불리워질 이같은 명칭은 통합 이념에도 부응하고 대내외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여수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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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회장이 오는 2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한·일 상공회의소 회의 특별연사로 초청받아 31일 출국한다. 1994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해 3대째 연임한 박회장은 국가산단을 끼고있는 여수시 상공인의 대표로서 지역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 왔으며 수산업경기의 붕괴로 힘든 여수 지역경기를 활성화에 나름대로 안간힘을 써왔다. 박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상의 운영 현안과제와 임의 가입이후의 운영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여수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