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시도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2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정 성역과 연맹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남이 올해 유독 오심의 피해를 자주 봤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며 17일 부산전(2-4 패), 9월 2
자유계약선수(FA)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FA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놨다. 서재응 선수협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선수협 정기총회를 마친 뒤 FA 과열 문제에 대해 “금액을 볼 때 80억~90억원이라고 하지만 1년에 이 돈을 모두 쏟아붓는 것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향한 한국여자골프선수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4 시즌 김효주(19·롯데)와 백규정(19·CJ오쇼핑)이 우승을 통해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이후 국내 투어의 정상급 선수 장하나(22·비씨카드)와 김세영(21·미래에셋) 등 9명의 한국선수가 미국 무대에 문을 두드린다. 이들은 3일(현지시간)부터 5일 동안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김효주(19)가 롯데그룹과 2019년까지 5년간 재계약했다. 롯데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후원 조인식을 열고, 부대비용을 포함한 국내 선수 최고 수준인 연간 13억원을 5년 동안 주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우승시 상금의 70%, 5위 이내 30%)도 제공하는 조건으로 김효주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11월 월세 전월대비 0.10% 떨어져광주 월세이율 0.87%…광역시중 2위전국의 주거용 부동산의 월세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의 주택·오피스텔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0%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전국의 월세가격은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9월 들어 보합 전환했으나 10월 이후 다시 두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한국이 잉글랜드와 손을 잡기로 했다가 막판에 등을 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1일 전직 영국 정보기관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2010년 12월에 동시에 진행됐으며 2018년 러시아, 2022년은 카타르에서 월드컵 축구대
최근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의 비리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022년 월드컵이 예정대로 카타르에서 열릴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블래터 회장은 3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참석해 “지금 전 세계에서 나오는 말들은 축구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킨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내년에는 골프는 물론 대학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리디아 고는 30일 오클랜드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고려대에 진학하게 돼 기쁘다며 “어떤 식으로 공부해나갈지는 학교 측의 설명을 먼저 들어보고 정할 것”이라고 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3번째로 MVP에 선정돼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됐다.전북 ‘닥공’(닥치고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한 이동국
‘차미네이터’ 차두리(34·FC서울)가 2015 호주 아시안컵으로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임을 선언했다.차두리는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컵은 내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아시안컵은 내게 또 다른 도전”이라면서 “월드컵과는 다르게 우승이
朴 대통령 "악의적 중상 책임물을것" 與 "정치공세 안돼"野 "비선 국정농단 십상시 게이트"…특검·국조 실시 요구'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 보도가 연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여권은 1일 이를 '국기 문란'에 따른 문건 유출 사건으로 규정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며 진화
청와대 문서 외부로 유출된 후 언론사 흘러들어작성자 지목 A경정 "문건 통째 유출 사실무근"정부의 숨은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관계자들과 만나며 국정에 관여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문건이 세계일보 보도를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인 가운데 이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청와대는 이 문건이 이른바 '찌라시'에 나오는
예결위 활동 어제 종료…시간 부족 이유 심사시한 넘겨홍문표 "2일 처리에 최선"…여야간사 "90% 이상 완료" 여야가 누리 과정 예산 논란에 따른 물리적 시간의 부족함을 이유로 들어 새해 예산안을 최장 이틀 더 심사하기로 30일 합의했다.여야는 '법정 심사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완성하기가
올 시즌 프로야구의 각종 개인 타이틀을 휩쓴 넥센 히어로즈의 ‘영웅들’ 가운데 황금 장갑까지 낄 영광의 얼굴은 몇 명이나 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 43명을 확정, 30일 발표했다.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 포지션
담뱃세 심의 착수…법인세 증세 추후 논의새누리 "누리과정 새정치 입장 충분 반영" 여야는 예산 심사 최대 쟁점 중 하나인 담뱃세 증세 문제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즉시 논의키로 합의했다.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담뱃세 증세와 함께 연계해 논의하자고 요구했던 법인세 증세 문제는 여야 간 의견 차이가 큰 만큼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새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사일정 거부로 이틀째 심의가 중단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여야 간 합의가 안되더라도 법정시한(12월2일) 내 처리 의지를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예결위원장인 홍문표(새누리당) 위원장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연합 이춘석 의원과 만나 "합의가 안 되더라도 저로서는 진작
앞으로 마늘·양파·건고추 등 양념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수급조절 정책이 가동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수급조절 매뉴얼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는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주의·경계·심각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심각단계가 돼야 정부가 개입해 수매·폐기, 관세조정 등을 하고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내년 10월 2일 개막하는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골프 선수들의 일반 대회 출전을 추진하고 있다.상무는 지난 20일 골프 종목 대상자 8명을 발표하고 12월 8일 이들을 육군훈련소로 소집, 기초군사훈련을 시킬 예정이다.상무가 발표한 골프 종목 합격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2명과 프로 선수 6명이다.상무는 실
KIA 타이거즈가 왼손 에이스 양현종(26)의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KIA는 26일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양현종을 영입하겠다고 적어낸 최고 응찰액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문을 보내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KBO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염경엽(46)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했다. 실제로는 재임 기간이 2년 늘어난 것이다.넥센은 26일 “염경엽 감독과 계약금 3억5천만원에 연봉 3억5천만원, 총 연봉 10억5천만원에 3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염 감독은 3년 연봉 총 10억5천만원, 계약금 3억5천만원으로 총 14억원을 받게 됐다.2013년 넥센 사령탑으로 부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