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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냐흐얀 대통령의 초청으로 부인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2~14일 일정으로 UAE를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아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
정치/행정
/청와대 제공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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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8조5천935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고지원사업 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말까지 추가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정부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 예산 확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의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 규모는 지난해 건의액 8조156억원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분야별로는 미래전략산업의 경우 외국인투자 전용산업단지 조성 220억원,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00억원 등 32건 1천979억원이다. 또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분야는 국립 종축사업소 분원 설치 2천억원,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육성 720억원, 지역단위 축산시설 일괄시스템 160억원, 농업회사 육성 50억원 등 47건 1조2천142억원이다. 해양수산산업 육성분야도 천일염 산업 육성 지원 892억원,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아파트형 공장건립 400억원, 국제갯벌 연구센터 건립 160억원, ‘양식 섬’ 조성 프로젝트 240억원 등 49건 4천894억원이다. 도로 등 SOC 분야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1천800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500억원, 벌교~주암 국도4차로 건설 850억원, 중동부권 도로 개설 200억원, 여수공항 확장 200억원 등 91건 5조7천930억원이다. 이밖에 관광문화사업은 섬 종합개발사업 추진 743억원, 가거도 관광자원화 사업 30억원 등 54건 1천936억원, 보건·복지·여성분야는 재활병원 건립 45억원, 전남 노인복지회관 건립 30억원 등 23건 475억원 규모다. 도는 이달 말까지 국고지원 건의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건의서를 중앙부처에 제출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건의하기로 했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산업과 미래첨단산업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식품산업 등 지역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같은 신소재 미래 첨단산업도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지방재정이 열악한 전남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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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에 문부규(56·소방준감) 전 전남 소방안전본부장이 취임했다. 문 본부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전남대 공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3년 제3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방호구조과장, 북부소방서장, 광주소방학교장을 거쳐 소방방재청 위험물관리과장, 대응전략과장, 서울소방학교장을 역임했다. 문 본부장은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주 전 소방안전본부장은 11일자로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났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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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0일 호남 지역 현안을 전담하는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5월 총선에서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국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정운천 최고위원과 원희룡 사무총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당내 지역위원장과 외부 인사를 포함한 12명의 인선을 완료했다. 정 최고위원은 임명장 수여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에는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만큼 소통을 통한 창구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수 엑스포와 새만금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 중앙당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노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위에서는 최근 여야에서 폭넓게 논의되고 있는 석패율 제도에 대한 논의를 위해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고 고질적인 지역주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원장 = 정운천 최고위원 ▲부위원장·본부장 = 원희룡 사무총장 ▲광주지역 위원 = 정용화 전 청와대비서관, 김정업 광주 광산을 당협위원장, 장경택 농협 전남본부장 ▲전남지역 위원 = 박재순 전남 고흥·보성 당협위원장, 김문일 전남 담양·곡성·구례 당협위원장,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권애영 EN바이오 연구이사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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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관련 의혹과 실체에 대한 범도민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이하 F1 대책위)는 10일 “박준영 전남지사와 전남도는 F1 전면 재검토를 포함한 도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F1대책위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수많은 문제점과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박 지사와 도에 의해 강행되고 있는 F1이 이제는 대회 무산이 점쳐질 정도의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F1대회는 부실운영과 비리 등으로 적자가 수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대회 전반에 걸친 비리와 특혜 의혹으로 국제적 망신까지 사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F1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봐주기 감사’라는 등의 의혹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사업 재검토와 함께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신속하게 공표해 F1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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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홍인화(민주·북구4)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된 조례안은 대한적십자사 등 특정기관과 단체에서 추진하던 헌혈과 장기기증 등록에 대해 앞으로 시가 장기기증 접수·등록창구를 설치하고 ‘헌혈 및 장기기증의 달’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회 이상 헌혈자 및 장기기증자에게는 시가 설치 · 관리하는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이 최종적으로 17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며, 광역시·도 단위의 조례제정은 전국 최초다. 홍 의원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헌혈과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 생명 나눔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화합과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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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남)는 10일 오전 서부소방서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치/행정
/광주시의회 제공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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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부터 여수 등 14개 시·군 24개소에 392억원을 투입, 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순천, 해남, 완도 공공재활용시설에 27억원, 신안군 음식물처리시설에 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목포·순천·나주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은 2009년부터 3천600억여원을 들여 2013년까지 진행되며 올해 1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은 고형연료를 생산해 나주혁신도시에 공급하고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경제성 제고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990년 이전부터 생활쓰레기를 비위생적으로 매립 처리해온 여수시 만흥동과 광양시 태인동 등 7개 시·군에 98억원을 들여 침출수로 인한 오염원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나무를 심어 생태공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도내 섬지역에서 폐기물 불법투기로 인해 오염되는 생활환경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여수시 연도·손죽도, 진도군 관매도·서거차도, 신안군 지도·가거도지역 등 6개 도서지역에 32억원을 들여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윤의석 전남도 자원순환담당은 “이달 중 2012년도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소요되는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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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주 기관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전 지원방안 수립 설명회를 갖는 등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10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지자체, 이전공공기관·노조, 사업시행자(LH·광주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지방자치단체의 이전 지원계획안 공유와 이전공공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혁신도시 호남권 권역별 설명회(광주·전남, 전북, 제주)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정부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방안과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유관기업의 이전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혁신도시가 지방의 성장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전기관 및 종사자의 정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의 이전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기업 유치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전 공공기관 노조측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에 대해 공공기관 및 임직원과 가족이 이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 및 주택 등 정주여건 확충 등을 요청했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공공기관들의 부지 매입, 청사 설계, 청사 신축 등 이전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불편함 없이 혁신도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광주시 및 나주시와 함께 현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대로 혁신도시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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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역행정협의회에서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포기’ 입장을 내비쳐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는 ‘상생을 위한 전략적 후퇴’라는 해석을 내놓는 반면 무안 등 해당 지역민들은 ‘무책임한 갈지(之)자 행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행정협의회에서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은 이미 약속된 사항이지만 KTX가 개통되면 국내선의 의미가 없어지는 만큼 큰 개념을 두지(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며 “대신 2014년에는 국내선 이전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박 지사의 이번 발언으로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을 둘러싼 양 지자체 갈등은 일단락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도는 KTX가 뚫리면 뱃길 활성화와 맞물려 서울∼광주, 광주∼제주 국내선 항공노선은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국제노선 활성화에 주력할 경우 3년 뒤 국내선 이전은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무안공항 개항, 2008년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 이후 국내선 이전을 줄기차게 제기해온 무안 주민들은 “어안이 벙벙하다”는 반응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위 측은 “지금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데는 주변 환경 탓도 있겠지만 정부의 안일하고 소극적인 행정으로 국내선이 조속히 이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마당에 박 지사가 국내선 존치 발언을 했다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는 밝혔다. 또 공항개발 중장기계획을 시행 중인 국토해양부나 직접 당사자인 주민들과의 사전조율이나 의견 수렴없이 시장과 지사간에 합의가 이뤄진 점에 대해서도 곱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2014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국내선은 큰 의미가 없다’라는 의미는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국제선 유치로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라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공무원과 광주시민이 외국여행시 무안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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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에 콜 센터 전용 집적건물인 ‘빛고을고객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운태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및 관계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고객센터’ 개관식을 10일 가졌다. ‘빛고을고객센터’ 조성사업은 광주시가 청년실업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 10월 27일 서구 치평동 현 소재지에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9일 준공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지하 5층∼지상 15층(총20층) 콜센터 전용 건물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식당, 은행 및 편의점이 입점하고 지상 3층∼12층은 약 1천 500석 규모의 고객센터가 구축됐다. 지상 13층∼15층은 도시공사 사옥으로 사용된다. 현재 입주현황과 향후 입주예정을 보면 라이나생명 광주TM센터(지상4∼5층), 삼성생명호남AM지역단 및 T센터(지상 3층)가 입주해 있다. 또한 동양생명 TM센터(지상 12층)가 계약을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라이나생명 임경준 광주센터장은 “빛고을고객센터로 입주 후 최적의 근무환경 제공으로 영업실적이 최고 130%이상 향상됐고,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아 향후 영업실적이 대폭 상승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시공사사장은 “빛고을고객센터는 수도권의 고객센터를 우리지역으로 유치해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계획된 것이다”고 건립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빛고을고객센터 100% 입주 시 약 1천650명의 고용창출을 이뤄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연 350억원으로 추정돼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공실률이 56%가량에 달해 공실률 해결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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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영산강변 나루문화 등 역사문화생태자원을 개발하고 섬진강변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관광자원화하는 등 영산강·섬진강변 문화관광개발 콘텐츠 발굴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8개 지자체의 지역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최근 ‘강변 문화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강변 문화관광개발 기본계획은 전남도의 ‘영산강과 섬진강 지역 문화관광권 개발’ 사업의 경우 과거 영산강의 나루문화 복원, 영산포 음식문화거리, 강변 정자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섬진강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문학탐방센터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변 문화관광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276억여원을 투입돼 실시되며 올해부터 선도사업으로 118억원을 들여 나주, 무안, 영암을 잇는 영산강의 옛 포구를 정비·복원하는 ‘영산강 역사문화체험 전통뱃길’을 조성하고 탐사선을 운영하며 옛 주막촌 복원사업을 펼친다. 2012년부터는 47억원을 투입해 영산포 홍어거리 정비, 영산포 개항박물관 조성 등 ‘나주 영산포 식도락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부터는 경남 하동에서 전남 구례, 전북 임실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문학탐방테마로드 조성사업’에 50억원이 투입되고 ‘영산강 정(亭)문화회랑 조성사업’에 61억원이 투입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강변 문화관광개발계획은 영산강과 섬진강변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체험루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자체별 특산물을 홍보·판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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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양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붙여 재적 267명 가운데 찬성 201명, 반대 62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양 후보자는 이날 인준안 처리 직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취임식을 가진 후 감사원장 임명 제청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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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7월 이후 4년 7개월여 만에 광주·전남 양 시·도는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 등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전 11시 시·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출범이후 첫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양 시도지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호남권 유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등 24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7개 항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 내용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연구·산업 기반과 정주환경 등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광주·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해서도 연대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국제공항이 대한민국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성장·발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정부에 공동 건의하고, 무안국제공항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산강의 수질오염 문제가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질개선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 상향조정,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등을 정부에 촉구키로 합의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와 스마트그리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공동 노력하고, 무등산의 보호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무돌길 조성 및 순환버스 운행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공유, 투자기업의 구인 및 제품판로개척 지원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2012 세계 한상대회의 공동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공동산업단지 조성 ▲경전선 복선전철화 ▲광주-화순·나주간 광역 철도 건설, ▲광주권 주변 도시외곽 순환도로 건설 및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노선 연장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2011 국제인권평화도시 네트워킹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15하계U대회 등과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2 국제농업박람회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행사에 상호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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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5명의 전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현 대북 정책과 평화 통일에 관한 해법에 대해 특별 강좌를 갖는다. 9일 광주인권평화재단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한반도 위기와 평화 통일’을 주제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낸 5명을 연속으로 초청해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고 밟혔다. 이번 강좌는 북한 핵문제와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한미 연합 군사훈련 등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문제에 최고위 의사결정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에게 대북 정책 및 평화 통일에 관한 해법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역임한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이 15일 북구 오치동 성당에서 첫 강좌를 갖는다. 이어 이종석 한반도 평화포럼 상임이사(22일 남구 봉선동 성당), 현 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동영 국회의원(29일 광산구 월곡동 성당), 이재정 성공회대 석좌교수(4월 5일 동구 학운동 성당), 정세현 원광대 총장(4월 12일 서구 금호동 성당) 등이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광주를 방문해 총 5차례 강좌를 갖는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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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금까지 보존 중심이었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문화재로 만들어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활용사업 일환으로 문화재청 공모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에 장성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 장성에서의 1박 2일’ 등 4건이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문화재청에서 사업기획 및 홍보,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별로 장성의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 장성에서의 1박 2일’에서는 학문과 무(武)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필암서원과 봉암서원을 활용한 왕실교육, 전통무예체험 및 다문화 가정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이 이뤄진다. 화순의 ‘지란지교(芝蘭之交)의 숨결! 학포, 정암을 기억하다’의 경우 조선 후기 기묘사화로 유배된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죽자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감수하고 그의 시신을 수습한 양팽손과의 향기로운 사귐을 소재로 한 것으로 죽수서원·학포당 등을 활용해 조광조·양팽손 초상화 그리기, 모의재판, 유배길 체험 등이 추진된다. 진도의 ‘진도북놀이 생생(生生)체험’에서는 진도 민요와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무형문화재 북놀이 체험, 한지로 만드는 진도북·장구 만들기 체험 활동이 추진된다. 신안 ‘바다의 기억이 지워지면 소금이 온다’의 경우 등록문화재인 태평염전에서 소금내기, 자염만들기, 염생식물 채취 등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사람과 함께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만들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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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94개교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쌀이 납품된다. 전남도는 도내 24개 친환경쌀 생산업체가 서울 은평·양천구 등 11개 자치구의 초·중·고 294개교(29만3천명)에 올 3월부터 친환경쌀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내 11개 자치구가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친환경쌀 공급 납품 업체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납품업체는 담양 금성농협, 무안 꿈여울영농조합법인 등 농협과 친환경단체 등 24개 업체로 전국 63개 업체 중 38%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 공급지로 자리매김했다. 시·군별 선정 업체 수는 무안 4곳을 비롯해 나주·담양·장흥 각 3곳, 함평·고흥 각 2곳, 강진·진도·신안·순천·화순·영광·곡성 각 1곳 등이다. 공급 자치구별 업체수는 은평 1곳, 도봉 3곳, 강동 2곳, 성북 2곳, 관악 2곳, 노원 5곳, 금천 1곳, 동대문 2곳, 강서 1곳, 양천 3곳, 동작 2곳 등이다. 이처럼 서울지역 학교급식 납품에 전남산 친환경쌀을 많이 공급하게 된 것은 도가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쌀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미질과 가격면에서 타 시·도 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수도권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납품 선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친환경쌀 납품 확대를 위해 시·군과 농협 등이 연대해 사전 준비를 해온 것도 주효했다. 또 올 1월 자치구·교육청별 친환경쌀 품평회에 대비해 시, 군·농협·생산자단체와 사례발표회를 갖는 등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수도권의 90개 구청장들에게 박준영 도지사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 전남산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온 것도 한몫했다. 이밖에 아직까지 친환경쌀 품평회 등을 개최하지 않은 서울지역 14개 자치구는 오는 5월 이전까지 지역교육청별로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납품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전남도는 납품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도가 각종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친환경쌀은 미질과 가격면에서 타 시·도보다 월등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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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독일 자알란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라이프치히시와 경제, 문화 분야 등을 상호 협력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7시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우호교류 협약식은 우베알브레히트 라히프치히시 경제시장을 비롯한 경제부처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중소기업 및 경제관련 기관간의 경제교류, 자동차·광산업·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예술과 디자인분야의 공공·민간단체 간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라이프치히시가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 된 민주화운동의 발상지란 점을 상기시키며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민주·인권·평화도시라는 점에서 양 시간 상호 공감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베알브레히트 경제시장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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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아시아 문화 가디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문화 가디언’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시민 봉사 조직으로, 올 한 해 동안 추진단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두개로 나눠 일반 130명, 대학생 70명 등 총 200명을 모집한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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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모집하는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311명 모집에 6천753명이 몰려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이 모집하는 9급은 294명 모집에 6천621명이 접수해 평균 22.5대 1을 기록했다. 8급은 4명 모집에 84명(21대 1), 연구사는 13명 모집에 48명(3.7대 1)이 각각 응시했다. 1명을 모집하는 순천시 9급 일반행정 분야의 경우 113명이 접수(113대 1),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로 20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9급 일반행정 등 7개 분야에 193명이 접수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천527명(5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천3명(45%), 40대 이상 223명(3%) 등이며 최고령 접수자는 9급 일반행정에 응시한 1955년생이다. 전남도는 필기시험을 오는 5월 14일 치른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