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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94개교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쌀이 납품된다. 전남도는 도내 24개 친환경쌀 생산업체가 서울 은평·양천구 등 11개 자치구의 초·중·고 294개교(29만3천명)에 올 3월부터 친환경쌀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내 11개 자치구가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친환경쌀 공급 납품 업체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납품업체는 담양 금성농협, 무안 꿈여울영농조합법인 등 농협과 친환경단체 등 24개 업체로 전국 63개 업체 중 38%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 공급지로 자리매김했다. 시·군별 선정 업체 수는 무안 4곳을 비롯해 나주·담양·장흥 각 3곳, 함평·고흥 각 2곳, 강진·진도·신안·순천·화순·영광·곡성 각 1곳 등이다. 공급 자치구별 업체수는 은평 1곳, 도봉 3곳, 강동 2곳, 성북 2곳, 관악 2곳, 노원 5곳, 금천 1곳, 동대문 2곳, 강서 1곳, 양천 3곳, 동작 2곳 등이다. 이처럼 서울지역 학교급식 납품에 전남산 친환경쌀을 많이 공급하게 된 것은 도가 지난 2005년부터 친환경쌀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미질과 가격면에서 타 시·도 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수도권지역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납품 선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친환경쌀 납품 확대를 위해 시·군과 농협 등이 연대해 사전 준비를 해온 것도 주효했다. 또 올 1월 자치구·교육청별 친환경쌀 품평회에 대비해 시, 군·농협·생산자단체와 사례발표회를 갖는 등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수도권의 90개 구청장들에게 박준영 도지사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 전남산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온 것도 한몫했다. 이밖에 아직까지 친환경쌀 품평회 등을 개최하지 않은 서울지역 14개 자치구는 오는 5월 이전까지 지역교육청별로 품평회 및 학교급식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납품업체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전남도는 납품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도가 각종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친환경쌀은 미질과 가격면에서 타 시·도보다 월등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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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독일 자알란트주에 이어 두 번째로 라이프치히시와 경제, 문화 분야 등을 상호 협력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7시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우호교류 협약식은 우베알브레히트 라히프치히시 경제시장을 비롯한 경제부처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중소기업 및 경제관련 기관간의 경제교류, 자동차·광산업·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예술과 디자인분야의 공공·민간단체 간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라이프치히시가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 된 민주화운동의 발상지란 점을 상기시키며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민주·인권·평화도시라는 점에서 양 시간 상호 공감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베알브레히트 경제시장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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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아시아 문화 가디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문화 가디언’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시민 봉사 조직으로, 올 한 해 동안 추진단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두개로 나눠 일반 130명, 대학생 70명 등 총 200명을 모집한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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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모집하는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311명 모집에 6천753명이 몰려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이 모집하는 9급은 294명 모집에 6천621명이 접수해 평균 22.5대 1을 기록했다. 8급은 4명 모집에 84명(21대 1), 연구사는 13명 모집에 48명(3.7대 1)이 각각 응시했다. 1명을 모집하는 순천시 9급 일반행정 분야의 경우 113명이 접수(113대 1),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로 20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9급 일반행정 등 7개 분야에 193명이 접수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천527명(5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천3명(45%), 40대 이상 223명(3%) 등이며 최고령 접수자는 9급 일반행정에 응시한 1955년생이다. 전남도는 필기시험을 오는 5월 14일 치른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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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의 적절성에 대한 원가조사와 감독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은 9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다른 어떤 산업보다 사회자본적 성격이 큰 공공성이 강조되는 은행의 각종 수수료가 은행별로 최대 3배의 차이가 있다”며 “은행수수료 과다논란을 해소하고 적절한 수수료 책정을 위한 연구용역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인 조 의원에 따르면, 당행이체 수수료의 경우 광주은행과 산업은행은 면제되는 데 반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1,500원에 달하고, 타행이체 수수료의 경우 산업은행은 1,500원인데 SC제일은행과 신한은행은 2배인 3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은행이 시스템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뱅킹의 경우 타행이체에 따른 추가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도 500~600원씩 받고 있는 상태다. 조 의원은 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에게 “지난 2005년 금감원이 마련한 ‘은행수수료 원가산정표준안’이 각 은행들의 수수료 산정시 참고용으로만 활용될 뿐이고, 적용의무화 및 사후감독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면서 “수수료 책정과 관련한 은행별 원가산정 자료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사후검증을 통해 이를 제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은행의 각 수수료 원가산정의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는 원가조사와 함께 감독규정 정비 등 관련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전세난과 물가대란으로 신음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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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원들이 9일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 정권의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시의원들의 성명은 지난달 13일 이집트 민주화 운동의 성공과 관련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윤봉근 시의회 의장의 성명에 이어 국제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어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의원들은 “리비아 카다피는 42년간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억압해 왔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치는 국민을 무차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 카다피 독재정권은 즉각 민간인 학살과 유혈진압을 중단하고 리비아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화를 이행할 것을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1980년 5월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죽음을 불사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열었던 광주 시민은 그 누구보다 민주항쟁의 고통과 그 숭고한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리비아 국민들의 용기있고 정의로운 항쟁으로 반드시 민주화가 쟁취될 것임을 확신하며 리비아 국민의 민주화 혁명을 전 국민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강 시장과 윤 의장은 공동으로 철권통치를 끝낸 이집트 국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 시장과 윤 의장은 시민을 대표해 성명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30년 철권통치를 무너뜨린 이집트 국민의 위대한 승리를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1980년 5월,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열었던 소중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광주는 죽음을 무릅쓴 항쟁의 고통과 그 숭고한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새 시대를 향한 이집트 국민의 용기 있고 정의로운 항쟁에 엄숙한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과 윤 의장은 이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는 온 세계와 더불어 이집트 민주주의가 빠르고 공고하게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화를 통해 이집트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지자체 차원의 움직임은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사안에 대해 지자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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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미래형 뷰티·라이프 케어 제품 글로벌화 육성 사업’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 인천 등 4개 시·도와 공동 기획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가 이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하면 향후 3년간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전남도가 역점 추진해온 생물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주·전북·인천 등과 공동으로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뷰티·라이프 케어 제품 글로벌화 육성사업’을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기획위원회는 15명의 전문가로 구성, 위원장은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소장이 맡으며 오는 5월 예정된 지식경제부의 지원대상 사업 선정에 대비해 과제 기획 단계부터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생물자원을 이용한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뷰티·라이프 케어 소재 개발과 국제경쟁력 있는 코스메틱, 뷰티푸드, 발효식품 제품들을 관련 융·복합산업과 연계한 응용산업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획위원회는 ▲시·도간 연계협력성 ▲사업목표의 적절성 및 실현 가능성 ▲기업투자유치 실현가능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 시·도별로 그린신소 재개발에서부터 기술개발, 제품화, 국제 브랜드 육성 등의 역할을 분담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능성 융합소재 개발, 천연소재 생산을 위한 고효율 친환경적 핵심기술과 건강 증진을 위한 항산화·항노화 및 미백 개선 기능성을 가진 제품 개발, 제품의 국제인증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 호남권 생물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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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오후 강진 다산교육관에서 전남, 전북, 제주, 부산 등 4개 시·도 전국 새내기 공무원 2기 100여 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현대행정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필요역량’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정치/행정
/전남도 제공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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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10일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법찾기를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시와 도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양 시·도,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분간 비공개로 광주·전남 광역행정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광역행정협의회는 지난 2006년 7월 이후 5년 만에 열리는데다가 민선 5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 광주전남 공동산업단지 원활한 추진 등 13개 안건을, 도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FI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11건을 제안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 시도는 광역행정협의회를 비공개로 한 뒤 그 결과를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어서 회의과정을 공개를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난해 민선 5기 출범이후 첫 만남에서의 갈등 상황이 재연될 것을 우려한 때문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강 시장과 박 지사는 지난해 12월 6일 광주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제3차 회의’에 앞서 만나 광주공항 이전 및 무안공항 통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양 측의 입장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강 시장은 “이 시점에서 논의할 것은 광주공항 이전이 아니라 정부의 약속을 지켜내도록 촉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국가나 지방정부가 정책을 추진할 때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인데, 이제 와서 국가정책을 바꾸자는 것인지, 시장이 바뀌면서 그런 주장이 강해졌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에 이의가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도 광주공항 이전및 무안공항 통합을 놓고 격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시·도간 광역행정협의회는 지난 1998년 7월 29일 민선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후 지금까지 7차례 개최된 바 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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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남악신도시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상복합용지 등 미분양용지에 대한 매각에 나섰다.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는 8일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지구내 미분양된 근린생활, 상업(중심·일반)시설, 주상복합, 단독주택(한옥전용), 공동주택(연립), 체육시설용지를 경쟁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택지는 총 17필지 16만3천121㎡로, ㎡당 가격은 33만원∼170만원에 달하고 있다. 경쟁입찰 대상 용지는 남악신도시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 2필지 638.7㎡와 주상복합용지 3필지 2만9천882.6㎡를 비롯해 중심·일반상업시설용지 4필지 4천553.4㎡ 등이다. 또 추첨분양하는 택지로는 전남도지사 공관옆 한옥전용단독택지 2필지 865.3㎡, 블록형단독주택용지 4필지 7만9천256.3㎡, 공동주택용지(연립) 1필지 2만6천860.3㎡, 체육시설용지 1필지 2만1천064.4㎡이다. 분양대금납부 조건은 공동주택용지(연립)의 경우, 5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는 3년 무이자 분할방식이다. 계약금은 계약체결시 매매대금의 10%를 내며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마다 균등하게 분할 납부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이며, 입찰 및 추첨은 22일 오후 2시부터 공사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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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붕대·구강청정제·생리대·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의약외품에 표시되는 제조일자 등의 주요 기재사항이 소비자가 보기 편한 위치에 알기 쉬운 용어로 기재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여수시을) 의원은 8일 ‘제조일자를 비롯한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그림이나 도안보다 쉽게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의약외품인 치약의 경우, 끝 부분에 압인(押印) 방식으로 작고 쉽게 알 수 없게 제조일자 및 번호가 표기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웬만해서는 어디에 무슨 내용이 표기됐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의약외품의 표시의 방법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없어 업체가 자율적인 방법으로 제조일자 등을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승용 의원은 “의약품에 대한 표시 규정은 이미 2009년부터 만들어졌으나 의약외품에 대한 표시 규정은 없는 점을 악용해 제조사들이 알기 쉬운 표기를 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약외품에 대한 소비자 친화적 표시 규정을 신설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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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탐방을 위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8일 당내에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지역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운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호남발전특위를 구성, 인재영입과 내년 4월 총선에서 석패율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2012 여수엑스포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와 관련 “특정지역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그런 논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만나 ‘삼각벨트론’에 대해 논의했고 우리 당에서도 검토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문가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7월 이후 공석상태인 한나라당 시당과 도당 위원장 인선에 대해 “조만간 사고당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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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천200여개에 달하는 섬 지역의 안보 강화와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람 사는 섬’ 만들기 종합대책을 마련, 국무총리실 등 6개 부처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은 ▲대규모 양식장 개발 및 수출 산업화 촉진 ▲섬 지역 여객선 운임 및 물류비 지원 ▲섬 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어선 현대화 사업 지원 ▲신안 가거도에 해군기지 구축 등 5건이다. 이는 박준영 도지사가 지난달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44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에서 섬 지역 안보강화 방안으로 정부에 제안한 섬 개발 활성화 후속조치로 당시 이 제안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총괄하고 관계부처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전남도는 건의문에서 해양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미래 식량자원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해양자원 개발 당위성을 집중 부각시켰다. 특히 전남지역은 2천200여개의 섬과 6천109㎞의 긴 해안선, 세계 5대 갯벌 등 세계적인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적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람이 살 수 있는 섬 만들기를 위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섬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집중 투자를 통해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미래 지역개발 성장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건의한 대정부 건의사항이 조기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정부 설득작업과 함께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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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정희곤 교육의원(북구)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 결과 광주시교육청의 외부청렴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비리척결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제195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중학교 행정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동부,서부교육지원청의 지난해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나 10점 만점에 7.62점과 7.63점에 그쳤다”며 “이는 전국 광역시 교육청 산하 31개 기관 중 최하위며 시·도 178개 지역교육청 중 172위와 173위”라고 지적했다. 외부청렴도는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부패지수와 업무처리의 공개성과 신뢰성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를 합산한 것으로 측정대상 공공기관과 직업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9일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정 의원은 또 “내부청렴도를 합산한 종합청렴도 결과 역시 전국의 특별시, 광역시 중 서울 중부(7.54), 동부(7.6)에 이어 광주 동부(7.66), 서부(7.73)는 최하위 수준이며 광역 시·도 지역교육청을 포함해도 171위와 169위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시·도 교육청 16개 기관 중 7위’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그 핵심 기관인 동부와 서부 교육지원청의 청렴도 결과는 전국적 꼴찌 그룹”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망신에서 벗어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이 되기 위해서 시 교육청은 부패척결을 위해 거침없고 중단 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일벌백계에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사안에 대해 엄중한 실사와 감사를 통해 잘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시 교육청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조건과 금액의 투명성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계약심사제’ 도입과 외부 전문인으로 구성된 ‘기술감사제’ 도입 등 비리척결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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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동네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통합물류센터’ 건립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을)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통합물류센터 5개 시범설치 지역에 광주를 포함시키고, 이를 신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새로 짓는 통합물류센터는 국비·지방비 매칭으로 지을 예정인데 민자가 다수 포함된 광주센터를 확장해서 사용하게 되면 지분 구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고, 공공성 확보라는 당초의 취지도 퇴색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스템 적용을 위해서라도 별도의 물류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선 중기청장은 “광주지역 내부 뿐만 아니라 인근 전남지역 물류도 감당해야 하는 여건을 고려해서라도 별도의 통합물류센터를 건립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통합물류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6:4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하는 대형물류기지 건설사업으로,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동네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김재균 의원은 “현재 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산정하여 5개 센터(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전국 평균치를 계산하여 5개 센터를 산정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된 상태이고, 6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중기청은 건립될 20개의 통합물류센터 중 5개 정도를 기존의 지역물류센터를 확장해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기에는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광주지역물류센터(서구 벽진동 소재, 8,285㎡)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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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수산물 지리적표시등록 품목이 총 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8일 밝혔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등록은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우수수산물 및 지역특산물에 대해 지적재산권 확보 및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도입돼 지금까지 완도 전복, 미역, 다시마, 김, 넙치 등 5개, 보성 꼬막, 장흥 키조개·김 등 전남지역 8개를 포함해 전국 10개 품목이 등록 완료됐다. 여기에 여수 굴, 고흥 미역·다시마, 영광 굴비, 무안 낙지 등 13개 품목에 대해 등록심의 및 서류 준비 중이어서 올 연말까지 7개 품목이 추가 등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면 등록 지명(완도전복·보성꼬막 등)을 상표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지적재산권이 법률적으로 보호돼 지리적 명성은 물론 생산자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산업 기업화·규모화와 연계한 도내 우수 수산물의 지리적표시등록 확대 및 등록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을 키워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완료 품목은 신청 품목의 지리적 요인, 역사성, 유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을 부여하는 만큼 등록 자체만으로도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해주는 증표가 돼 대내외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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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통합 방위 태세 평가, 재난 취약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는 올해 첫 지방통합방위회의가 열린다. 8일 광주광역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2011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구·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국가중요시설 대표, 시산하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추진과제인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중요시설 방호대책, 국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발표와 토의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방위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통합방위대비책,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통합방위태세 평가 및 대비방향, 광주지역 취약지 관리실태, 경찰의 통합방위대비 태세 등에 대한 관련기관별 발표 후에 각 구청장과 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의 위주로 회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통합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48명과 국가중요시설 민방위대 3개 기관이 표창을 수상한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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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문화산업 기업체들이 광주광역시에 잇달아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8일 광주시는 애니메이션 3D 제작업체 등 문화산업기업체 ㈜네오펌킨, ㈜조이넷, 리얼디스퀘어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이를 3개사의 투자 규모는 170억원, 고용 창출 기대 효과는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같은 투자유치 러쉬(Rush)는 광주를 2023년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등 각종 문화 인프라 구축과 전국 최초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감세혜택, 각종 인센티브 지원 제도 등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네온펌킨은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업체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메이저급 회사들과 OEM 공동제작 등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그동안 2D 및 3D 작품 26편을 기획, 제작했고, 미국의 TV시리즈물 zevo-3, Dora’s Explorer Girls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1994년 설립된 ㈜조이넷은 미디어 서버 원천기술인 스트리밍, e러닝 솔루션, IPTV 서비스 패키지 등을 개발해왔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촉감기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촉감 콘텐츠 스트리밍’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리얼디스퀘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이나즈마 일레븐, MBC 아마존의 눈물, 제주 100선 등을 3D로 컨버팅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디럭스사와 공동으로 R&D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이넷, 리얼디스퀘어는 상반기 중에 광주에 합작법인인 가칭 ‘HM 광주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기업과 인력, 자본이 광주지역으로 모여들게 될 것이다”면서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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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중국 천진항, 산동 석도항 등 뱃길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출시, 중국 현지 관광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국 북경, 산서, 하북성 및 내몽고에 소재한 여행사 및 TV홈쇼핑 업체 등 30여명을 초청, 관광설명회 통해 전남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알리고 이달 출시된 관광상품에 대한 현지답사에 나섰다. 중국 내륙지역은 전남도가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을 주 무기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무안∼북경 직항노선을 활용, 향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에 관광홍보관을 운영,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면서 볼거리로 가득찬 남도 이미지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심천 등 광동지역 10여개 메이저급 여행사들을 개별 방문, 국제행사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중화권 관광객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증도를 비롯한 섬 등 주요 관광지에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중국시장에서 전남 관광상품이 확고히 자리잡도록 올해는 중국 현지 블로그 운영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포함해 보다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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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1.5%(3천100만톤 CO2)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성장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배출전망치(BAU·Business as usual)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아무런 조치도 없을 때의 배출량이다. 전남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기준 8천135만9천톤 CO2로 이 중 산업부문이 79.7%로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송 5.7%(4천616톤), 가정 1.3%(1천95톤), 공공·상업 0.9%(751톤) 등이다. 배출전망치는 2020년 기준 9천965만6천톤 CO2로 2005년 대비 1천829만8천톤 CO2가 증가(22.5%)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산업부문 81.4%, 수송 4.8%, 가정 1.0%, 공공·상업 0.7% 등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업체 온실가스 감축이 목표 달성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녹색성장산업육성·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별 감축사업은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 전략의 경우 그린빌딩, 탄소제로빌딩 보급, LED조명기기 설치 확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푸른숲 만들기 조성, 바다숲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이다. ‘녹색성장산업육성’ 전략은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친환경농업 보급, 축산업시설 개선사업 등 13개 사업이다. ‘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전략은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시민운동 실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 증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5개 사업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세부 실천과제 추진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3천100만톤 CO2 감축효과가 기대된다”며 관련 실과·사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