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용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 자진사퇴 인사청문회서 전문성·자녀 병역기피 등 자질 논란 시의회 지도부 긴급회의 열고 만장일치 ‘부적격’ 의견 여론 질타에 부담감 느낀 듯…2015년 이후 5번째 낙마 전문성 부족 등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정상용(69)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정상용 광주 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는 12일 사퇴의 변을 통해 “저는 제 삶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기 위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공모에 도전했지만 저를 둘러싼 논란이 지역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
장연주 시의원 “한부모 시설 미혼모 퇴소 정착금 늘려야”한부모 가족복지시설 퇴소자들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거주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장연주(정의당·사진) 의원은 12일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내년 본예산 예산결산 심사에서 “미혼 모자가 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생활한 뒤 퇴소할 때 한 세대당 500만원의 정착금을 주는데 이는 독립생활이 가능한 지원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아이를 데리고 독립을 하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라며 “집 보증금이라도 될 수 있게 시가 의지를 가지고 정착금을 1천...
광주시-의회 ‘조직개편안 갈등’ 일단락정종제 부시장, 전체 시의원 간담회서 유감 표명자치행정국 선임 부서 총무과→자치행정과 또 변경 자치행정국 산하 선임 부서 변경 문제로 의회 심의 과정에서 제동이 걸린 광주시 조직개편안이 일부 수정돼 의회에 다시 제출됐다.1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자치행정국의 선임 부서를 총무과에서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조직개편안을 두고 혼선을 드려 유감”이라고 우회적으로 사과했다. 조직개편 책임 부서장인 김광휘 기...
광주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6억 확보안전사고 예방 위해 18곳 보수·보강광주광역시는 노후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8개 사업 96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로써 광주시는 올해 총 27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재난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204억원 대비 67억원(33%) 늘어난 금액으로,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재난·안전분야 사업 추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사업별로 보면 ▲노후 육교, 하수관로 등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 11건 61억원 ▲교통사고...
신수정 시의원 “광주시, 일부 예산편성 쪼개기 꼼수”市 “시민참여예산위원 의견 수용해 일반회계에 편성” 해명광주시의회 신수정(북구3·사진) 의원은 12일 내년도 광주시 본예산에 대한 예산결산 심사에서 “시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일부 쪼개기 꼼수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광주시 본예산에 편성된 시민참여예산은 모두 40개 사업에 98억8천500만원에 이른다. 교통정책과에서 제출한 시민참여예산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표준모델 설??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과 고원식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용 울타리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
‘절차상 하자 수두룩’ 광주시, 용역 남발 도마 위 내년 학술용역 47건 69억…3년전보다 건수 67%·32억↑ ‘先 예산 편성 後 용역 심의’ 순서 뒤바뀐 사례만 15건 달해 광주시의 학술연구 용역비가 크게 늘면서 ‘용역 남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전심의조차 거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는 용역이 수두룩하고 사후평가와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광주시의 내년도 본예산 5조876억원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통해 용역 남발과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내년도 본예산
광주시, LH 청년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차세대 車산업 등 전략산업 창업기업 운영자·희망자 대상20일까지 접수…안정적 주거공간 제공·창업 활성화 기대청년창업지원주택 조감도광주광역시가 광산구 쌍암동에 들어서는 청년창업지원주택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해당 창업지원주택에 입주할 입주대상을 추천하고, 창업지원시설을 운영...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공모21~28일까지 원서접수…내년 초 합격자 발표광주문화재단이 재단 내 살림을 도맡아 할 사무처장 공모에 나섰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재단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재단 사무처장은 사무를 총괄·조정하며 소속직원 지휘·감독을 담당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자격 요건은 문화재단 사업 및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능력을 갖춰야 하며 시민의 창조적 문화 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비전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문화재단의 설립취지와 역할을 충분...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 임기 3개월 남기고 사의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가 11일 임기 3개월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임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통해 “그동안 몸 담아왔던 (재)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직을 떠나 자유롭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지난 2년9개월 동안 광주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반을 다지는 데 주어진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비록 임기가 3개월 가량 남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사임을 결심했다”며 “‘버리고 떠나는 것이...
정상용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 ‘자질 논란’ 시의회 인사청문회서 전문성·경영 능력 등 ‘도마 위’ 아들 병역 기피·위장 전입·자료제출 부실 등 집중 추궁 정상용(69)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전문성 부족, 위장전입과 자녀 병역기피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정 후보자가 유공자 자녀들에 대한 의료보험 혜택 등을 받으려 광주가 아닌 서울에 계속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자격 논란도 일었다. 인사청문 특위위원인 김광란(광산4) 의원은
송갑석 의원, 광주세계수영대회 예산 확보 ‘맹활약’ 정부안 미반영 259억 추가 반영…끈질긴 설득 ‘쾌거’초선 한계 딛고 광주형일자리 등 현안 사업 증액에 일조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사진)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예산 증액 등 지역 국비 예산 확보에 맹활약을 펼쳤다.특히 사업비 부족으로 난항을 겪던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추가 예산 지원은 당초 기재부와 문체부에서는 반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최종 259억원의 추가 지원 예산이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위해 송의원은 본회의 예산 통과 직전 ...
“시민사회·정치권, 광주형 일자리 성공 도와야”송갑석 의원 ‘사회적 대타협 호소’ 성명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10일 ‘노사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성명에서 “난관에 부딪힌 협상 쟁점에 대한 절충점을 찾고 그를 통해 노사 양측을 설득하는 일에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상생 대타협을 위한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여기에 시민사회와 재야 원로, 경제계와 노동계, 관련 전문가, 지역 정치권의 참여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광주...
최경환, 5·18 성폭력 피해자 보상법 대표 발의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10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성폭력 피해를 본 사람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성폭력 피해를 본 사람을 명시하고, 2015년 6월 30일로 만료된 보상금 등의 지급 신청 기한을 개정안 시행일부터 1년 이내로 연장하며, 국가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규정했다.앞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조오섭 전 시의원, 국가균형발전위 소통기획관 임명조오섭 전 광주시의원이 문재인정부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기획관(전문임기제 가급)으로 공채를 통해 임명됐다. 지난 2003년 4월 출범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04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정 이후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 발표, 2014년 지역발전 5개년 계획 수립, 2018년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역...
이용섭 시장 ‘광주형 일자리’ 전면에 나선다 市 협상추진단장 맡아 현대차와 직접 투자유치 협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현대자동차와의 투자협상 전면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심정으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장인 제가 협상에 직접 나서 하루빨리 투자협상 재개 및 협약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도 불구하고 광
조이롱車 대규모 광주 투자 결국 ‘무산’ 市 “조이롱 측 사업 의지 없어…협력 관계 청산” 협약 체결 2년 9개월만…행정력 낭비 사례 전락 광주광역시가 친환경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점 추진한 중국 조이롱 자동차 대규모 광주 투자가 결국 무산됐다. 이는 협약 체결 2년 9개월만이다. 광주시는 9일 조이롱 코리아가 광주 완성차 공장 설립 사업에 투자의지가 없다고 보고 협력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이롱 측이 광주에서 전기차 판매시 지급하려던 시비 보조금 지급 여부도 ‘없던 일’이 됐다. 앞
공염불 그친 ‘조이롱 투자’…“2년 9개월간 ‘빈 수레만 요란” 친환경차 선도도시 마중물 기대…행정력 올인 ‘전폭 지원’ 조이롱, 협약과 달리 車 시범판매 뒤 공장 설립계획 변경 市 투자 실현성에 ‘의구심’…결국 투자유치 ‘없던 일로’ 중국 조이롱 자동차의 대규모 광주 투자가 협약 체결 2년 9개여월 만에 물거품이 됐다. 민선 6기 광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친환경차 선도도시 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민선 7기 들어 조이롱 측의 투자의지가 없다고 최종 판단하며 허망하게 사업을
광주시 두 번째 조직개편, 시의회서 ‘제동’ 특정국 선임부서 변경 놓고 의회 설명·상정 안건 제각각 행자위 “일관성 없는 행정”…市 “취지 충분히 설명할 것” 민선 7기 광주광역시의 두 번째 조직개편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광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등 2건에 대한 상정을 보류했다. 시의회 행자위는 광주시가 조직개편 조례안 제출에 앞서 지난 달 26일 자치행정국의 선임 부서를 총무과에서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겠다
광주 119안전센터 건립비 전액 ‘싹둑’시의회 “심의 절차 무시했다”…17억 삭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사전 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17억여원에 달하는 안전센터 건립비를 본예산에 상정했다가 전액 삭감됐다.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 소방본부는 내년도 본예산에 건국 119안전센터 건립 비용으로 16억9천700만원을 요청했으나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본예산 편성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공유재산관리 심의위원회 의결을 건너뛴 채 곧바로 본예산에 포함시킨 것이 화근이 됐다.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공유재산 ...
광주시의회, 해외연수 심사 규정 ‘손질’심사위원 7명 중 의원수 3명→1명으로 축소여행계획-심사결과 홈페이지 즉시 공개키로광주시의회가 의원들의 해외연수 심사 규정을 손질했다.광주시의회는 지난 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정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심사위원 구성과 여행계획 투명성 강화로, 우선 7명의 심사위원 중 3명을 현직 의원으로 채웠던 관행을 깨고 운영위원장 단 한 명만 당연직으로 심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의원들의 입김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또 공무국외여행 심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