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의 한 공무원이 골재 채취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4일 함평군 공무원 A씨가 골재 채취 인허가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있어 A씨의 근무지와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난 2021년 1월께 업체 대표로부터 골재 채취에 대한 인허가를 해주면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금품수수 의혹을 밝히기 위
감사원으로부터 광주 광산구 소촌 농공단지(산단) 관리 태만으로 지적받은 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았다.24일 광산구·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광산구 공무원 3명(5급 1명·6급 이하 2명)에게 경징계를 내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이 징계 처분에 불복하면, 소청 심사를 청구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앞서 소촌산단 관리기관인 광산구가 용도변경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명단이 외부에 유출되는 등 여러 잡음이 일자 감사원은 공익감사에 착수한 결과다.징계 받은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등 1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지칭하는 말로 ‘영케어러(Young Carer)’라고 불리며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살인 이후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다.서구는 지난 2022년 ▲분야별 서비스 제공 및 발굴 ▲대상자 발굴 ▲사업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차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올해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5월과 7월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4~79%로 되고, 강수량은 6월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봄철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 ▲대류활동 활발해 상승기류 발생 ▲동아시아 지역 하강기류 발생·고기압성 순환 강화를 기온 변동 요인으로 꼽았다.또 강수량은 5월 평년보다 많을 확률 40%, 6월은 세 범위(적음·비슷·많음)를 대체로 비슷하고 7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로
광주 광산소방서에 김문용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이 방문해 광산소방서 대원들과 소통·공감의 장을 가졌다.2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김문용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소방 서비스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 정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광산소방서 주요 업무 추진 사항 등 업무보고 청취, 서내 카페인 알콩달콩 휴게실서 행정업무부서·현장출동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한 직원들과의 소통과 격려 등이다.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연일 내리던 비가 그친 목요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낮 기온은 광주·전남에서 최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전날 내린 비로 지표가 습한 가운데, 아침 출근 시간대에 기온이 내려가는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의 안개도 끼는 곳도 있겠다.내몽골
한국마이크로로봇연구원이 마이크로 로봇 제어기술 등 3건의 특허를 로봇자동화기업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들은 ‘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과 ‘로봇 이동 및 위치인식 동시제어’, ‘제어장치·베드 일체화’ 등이다.이들 특허 기술은 로봇자동화기업 ‘코르테크’ 등에 이전됐다.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은 카데터 이동제어와 동시에 추가 장치 없이 카데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부정맥 시술시 매우 유용하다. 특히 현재의 원격제어를 넘어 차세대 방식인 자율제어까지 가능해 특허기술의 선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광주 기초의회 의원들이 제22대 총선이 끝난 직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잇따라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관광지 방문 일정으로 채워진 기초의회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자 의원들의 관광지 방문이 지역 발전과 어떤 연관이 있냐는 비아냥마저 나오는 상황이다.24일 광주 동구의회·서구의회·광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과 이지애 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동구의원들은 25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이들은 26일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가이드와 미팅한 뒤 블랙타운 시
광주 북구 공무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은 북구의회 구의원을 향한 비판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북구 공무원들로부터 ‘익명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광주 북구청 내부게시판인 ‘새올 자유게시판’엔 ‘금고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객관성·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A구의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A구의원은 3일 뒤인 같은달 25일 ‘명예훼손 고발’ 의사를 표명했으며,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해 결국 지난 19일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됐다.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운전중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정차한 뒤 우회전을 했다. 하지만 그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었고, 미처 우회전 신호등을 확인하지 못한 A씨는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로부터 벌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A씨는 “우회전을 막 하고 보니 경찰차가 3대나 줄줄이 서 있더라”며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우회전 신호등에 대한 별다른 홍보도 없이 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며 자신들의 실적을 채우려고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말했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정 도
남도일보 유튜브 24일 광주 서구청 2층에 위치한 구청 구내식당엔 점심시간 전부터 직원들이 몰려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식권 1장에 4천원인 서구청 구내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메뉴 구성으로 구청 직원들로부터 인기다.특히 최근 고물가 부담에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원들이 늘면서 구내식당은 매일 점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실제로 서구청 구내식당은 지난해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지난 3월 기준 하루 34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구청 공무원 문은아 씨는 “외식이 부담될 때가 많아 일주일에 3일 이상
검찰이 생후 6개월된 어린딸을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광주지검은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26)씨의 사건과 관련해 항소했다.검찰은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고자 항소했다. 남편과 말다툼 도중 홧김에 생후 6개월 남짓에 불과한 자녀를 떨어뜨려 살해,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다. 최근 영아 살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엄정한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당초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내려달라고 구형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이 24일 낮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심을 담은 짜장, 진짜 밥상 DAY’를 개최했다.지사협은 이날 참석한 장애인과 돌봄 이웃 100여 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인근 식당 짬뽕대마왕의 김인화 대표가 지원한 식자재로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요리를 했다. 쌍암동 성당과 다른 식당은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맛있는 식사에 소액이지만 짜장면값을 지불하는 시민도 있었다. 해당 금액은 ‘자율 기부 릴레이’ 종잣돈으로 삼기로 했다.안병모 첨단2동 지사협 위원장은 “다음달에 어르신·어린이를 위한 밥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유족회)가 국가에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당부했다.24일 유족회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관련 추가 손해배상은 오는 5월 27일 이후엔 소멸시효법리 적용으로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기에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신청을 완료할 것을 안내했다.지난 1990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약칭 5·18보상법)로 처음 제정·시행되면서 5·18민주화운동이 발생 후 피해자들이 정신적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바 있다.양재혁 유족회장은 “트라우마로 인한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현주 (사)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 및 현황 ▲권역별 공동사업 및 동별 BI 특화사업 연계 제안서 작성 등 참여예산 운영 실습 ▲사업제안서 컨설팅 등에 대해 이뤄지며 동·권역별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지역 의제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서구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위해 청년, 청소년, 여성 등 대상자별 맞춤형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22일 화정초등학교·서광주우체국사거리 인근에서 등교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화정3동 주민자치회, 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교통방송 등 80여 명이 참여해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운전 습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운전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김선아 서구 교통지도과장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3기 지역사회 통합돌봄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진행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날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설명, 서구 통합돌봄 추진현황 보고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 ▲서구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물리치료사회·작업치료사회 ▲보건복지분야의 학계·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지역돌봄 통합지원의 전국화 준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위원들은 ▲
광주광역시 동구와 ㈜KT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구청 직원들이 참여 중이던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에 KT 광주타워에 재직 중인 직원들도 뜻을 함께하게 됐다.동구는 지난 2022년 10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며 전 직원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직원이 근처 협업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1회용컵 대신 동구에서 제공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방문해 “삶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 확장이라는 세종학당의 꿈이 실현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찾았다.이곳은 1991년 ‘타슈켄트 광주한글학교’로 출발해 지난 1995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로, 2011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이 됐다가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이 추가되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됐다.광산구 경제사절단은 미지의 땅에서 3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4일 광산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위기가구 지원, 민·관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23곳을 선정하고 있다.광산구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광산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검침원 등 ‘생활 업종 종사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2천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