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2분께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운반하던 대형 유조차가 왼쪽으로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차량에 실린 액체 원료가 유출돼 당국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경찰은 램프 구간에서 차량에 실린 원료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 속에서도 진료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한다.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 간 벌인 의대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232명 중 191명(82.3%)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설문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고,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다만 환자 전원과 외래진료 일정 조정 등을 감안, ‘주 1회 휴진 투쟁’ 개시 시점과 구체적인 방법 등은 정하지 않고,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전남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부터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세 번째 타격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구원 등판한 우완 김선기의 시속 143㎞ 직구를 걷어 올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월간 10홈런-10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수축산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비파와인, 유자식품 등 지역 특화 우수 농산품 수출계약을 한 중국 바이어와 전남의 농식품기업, 수출업체 등을 초청해 농수축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수출상담회에선 중국 비료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산동성 타이창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광저우 샹궈메이지엔 그룹 등 베이징,
전라남도가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의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소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가 중시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이후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이 1천136개 사에서 2024년 3월 현재 2천3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7일과 5월 4일 주말 농부장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경품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쌀 10㎏ 15포대와 쌀 3㎏ 20포대를 줄 계획이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투호던지기를 통해 쌀 500g 100개를 제공한다.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도 확대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장승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27일 장터에선 안 쓰는 의류나 생활용품을 다른 물건과 바꾸거나 헐값에
전라남도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 부문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협의체는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유관기관·도내 주력기업 26개 업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제54주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선 정광영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정광영 과장은 2050 국가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광주대,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와 업무협약 서구, 안전모니터봉사단 교육 동곡동 지사협, 동곡 캠페인 진행 남구, 인문학 강연 호남대, 중국인 유학생 활동 적극 지원
‘한국인의 소울푸드.’ 음식 본연의 맛과 가치를 떠나서 말 그대로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음식을 만난 기억이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있을 것 같다.그 중에서도 돈까스는 누구나 즐겨 먹는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다.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브라운돈까스 목포남악점’은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 돈까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6시간의 정성과 정직한 마음을 담긴 1980년대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의 맛을 살렸다. 옛 추억으로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이 들어간 요리라는 평가다.브라운돈까스는 특
전남 무안군은 더 이상 뒷전에만 숨지 말고 전면에 나서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에 응답해야 한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시 최적지가 발표됐다. 광주 민간공항과 동시 이전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시급성과 당위성도 거듭 제기됐다. 계속 미적거리면 통합이전이 무산될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광주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최적지는 무안국제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망운·운남면 해안가라는 분석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이들 2개 면과 현경면이 소음 피해 영향권에 속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이 지난 24일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된 것은 출범 당시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누적 생산량 35만대 달성 때까지 무노조·무파업을 조건부 원칙으로 했기 때문이다.지난달 상급 단체 없이 기업별 노조로 설립한 GGM 2노조가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GGM 1노조보다 1개월가량 늦게 3명으로 출범한 2노조 조합원 수는 현재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GGM에 산별노조를 둔 민주노총은
“통합공항 하기 싫다, 그럼 저도 과감하게 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나름의 생각을, 광주 시민들과 함께 밝히도록 하겠습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무안 초당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소음대책 토론회’ 축사 연단에 올라 작심 발언을 했다.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광주시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김산 무안 군수의 대화 참여를 촉구하면서, 끝내 광주공항 통합 이전을 반대한다면 무안 이전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폭탄(?)이었다.토론회장은 술렁였다. 대화라는 전제가 붙긴 했어도 광주(민간·군)공항의 무안 이전 추
사단법인 한국국가법학회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광주은행홀서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의 방면에서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법적 대응(송원대 김남욱 교수), 2부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 실태 검토(청주대 김원중 교수), 3부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선결 과제(동의대
[당선인에게 듣는다]김원이 “중단 없는 목포발전·정권 심판 이루겠다”■전남 목포시“새 도약 기회, 힘 있는 재선”지역 최우선 과제 ‘의대 유치’‘해상풍력발전 특별법’ 발의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축하했다. 광주시와 국회, 시의회, 교육청은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2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당선인과 강기장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개혁의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의 격차 해소"라며 병동 신축 비용 전액인 7천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전남대병원 새병원 예타 결과가 더욱 주목받는다.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예타 조사는 총 4차례 질의 과정을 거
“엄마! 우리 청룡 타고 서울 가는 거야?”25일 오전 10시께 광주송정역 9번 열차 탑승구역에서는 푸른 빛 자태를 뽐내는 열차 한 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전체적으로 푸른색 도색에 창문을 중심으로 검은색과 황금색 곡선이 열차 전체를 휘감으면서 마치 한 마리의 청룡을 연상케 했다.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민 시승단을 모집, 오는 5월 1일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 ‘KTX-청룡’의 무료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22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시승을 통해 KTX-청룡이 첫선을 보였으며, 이날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5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현실화되는 등 환자들의 불안감이 더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사실상 마지노선인 오는 29일까지로 미뤄진 의대 개강일에 학생들이 돌아올지마저 미지수다.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이날
광주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분야에서 목표의 95.12%를 달성해 세종시(96.4%), 울산시(95.18%)에 이어 전국 특·광역시 부문 3위를 차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정부합동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다.이번 평가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