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성 납치 일당 붙잡혀 나주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나주경찰서 전경‘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국 국적 여성을 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감금 및 협박 등 혐의로 A(40)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전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태국인 여성B(30)씨를 차에 감금하고 나주까지 이동한 뒤 채무액 2천500만원을 갚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A씨 등은 “B씨가 돈을 갚지 않아 변제를 요구했지만 협박이나 폭행은 한 적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석면해체 사업을 교육부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해 ‘무석면 학교’를 조기에 실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석면 해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현재 제거율은 62%다.올해에는 418억 원을 투입해 176개 교의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67%의 제거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1천29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100% 석면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맹탕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전남도교육감선거 분위기가 ‘예측불가’로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올초만 하더라도 김대중·장석웅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20% 이상 벌어지며 ‘재미없는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하지만 선거를 목전에 둔 현재는 두 후보 격차가 사실상‘제로’가 됐고, 향후 최종 결과 예측도 무의미해졌다. 전례없는 추격전 뒤에는 ‘네거티브 공방전’속 장석웅 후보의 선거전략 실패, 이로인한 김대중 후보의 반사이익,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란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현금운반 선거사무원 영장 기각 법원 “증거인멸·도주우려 없다”법원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할 목적으로 현금을 운반했다는 의혹을 받던 한 전남 지역 한 선거 사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현금 봉투 1천225만 원을 차량에 보관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 목적 금품 운반)를 받는 전남 담양군 모 군수후보 선거사무원 A(5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담양군 대전면 자신의 차량에 15만원이 ...
호남 유권자연합이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29일 장석웅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호남 유권자연합은 지난 27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일궈 온 장석웅 교육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호남 유권자연합은 “4년 전 우리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면서 37년 경력 평교사 교육개혁운동가를 전남교육감으로 선택했다”며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도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수많은 혁신교육 정책들을 펼쳤고, 도민들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보성 다비치콘도 제석 홀에서 전남 관내 농축협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전남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2021년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 축하,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사업추진 결의, 최근 대내외 농업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현안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농가경영비 부담’, ‘쌀 값 하락’ 등 주요 현안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내며 해결 방안 등을 모색했다.박서홍 본부장은 “오늘 워크숍은
전남 담양군수 선거 후보 선거운동원이 돈 봉투를 운반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7일 담양경찰서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6일 전남 담양군 한 마을에서 A(58)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후 담양군에서 승합차에 1천200만원 상당 현금을 싣고 선거구민에게 살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차량에서는 15만원씩 담긴 봉투 40여장과 수백만원이 든 또 다른 봉투 등이 발견됐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선거를 돕고 싶은 마음에 특정 후보와 상의 없이 돈을 마련했고 금액 중 일부는 다른 용도였단 취지의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폐교를 마을주민들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밝혔다.26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의 폐교를 주민 쉼터와 문화공간은 물론 마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거듭나게 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게 만들 방침이다.특히 지자체와 함께 ‘온가족 정주형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유학생 학부모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청년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원해 ‘돌아오는 전남교육, 청년이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장석웅 후보는 “젊음의 열기로 북적이는 마을과 평생 배움을 제공하는 학교는 인구감소 시대 전남교육이 꿈꾸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이다”며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경찰관 기초 체력 증진과 해상 치안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2년 경찰관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체력검정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경정이하 경찰관 총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위탁 검정(국민 체력 100 체력검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측정항목은 ▲악력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굽히기 ▲스텝박스 검사 ▲반응시간 검사 ▲제자리멀리뛰기 등 6개다. 이를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등을 경찰관의 성별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간 지지율이 동률로 나왔다. 전남도교육감선거는 막판까지 우위를 알 수 없는 안갯속 상황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남도일보와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드림,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1명(가중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남도교육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김대중 후보 33.4%, 장석웅 후보 33.4%, 김동환 후보 8.2%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원 달성’한 광주축산농협 (조합장 김호상)에 대출금 달성탑을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 중인 제도다. 3가지 관련 기준 모두를 충족한 달성 일자 기준 3영업일 이상 유지했을 때 수여된다.광주축산농협은 지난해말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에서 종합업적평가 5연패 달성, 배합사료 판매실적도 2007년 사업실시 이후 15년내 최대 실적인 23만t 판매 실적을 거양했다. 지난 3월에는 상호금융자산 1조 3천억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 여 앞두고 진행한 목포시장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를 오차범위 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남도일보와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드림,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15명(가중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목포시장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6% 지지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42.2%, 정의당 여인두 후보 3.1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경찰청은 박 청장(58)을 비롯해 총 5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번째 경찰 고위직 인사다.박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 조선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제 41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해 경찰에 임관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성향으로 알려진 박 청장은 체계적인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능력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청백리’로 조직 내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 초 단행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내달 22일까지 청정해역을 수호하기 위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완도해경은 하절기 활발한 조업활동과 낚시어선 출조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저폐수 무단배출을 막고 적법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협력, ‘선저폐수(빌지) 무상 수거’, ‘적법처리 해상 안내방송’, ‘현수막 및 전광판 게시’ 등 활동에 나선다.주로 기관실에서 발생해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선저폐수(빌지)는 기름여과장치(유수분리기)를 통해 기름을 제거한 후 해상 배출하거나 해양환경
농협전남지역본부와 농협 전남노동조합는 지역본부 1층 주차장에서 노사가 함께하는‘범농협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농협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 해결을 위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방곡곡 온기 나눔 RUN’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헌혈에 참여한 안종팔 전남농협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많은 직원 분들이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남 영광군의회 소속 의원의 부인이 수의계약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영광군에 납품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특혜시비에 휘말린 해당 의원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23일 영광경찰서 및 영광군의회 등에 따르면 영광경찰서 지능팀은 영광군의회 A의원(58·무소속)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지역주민 B씨(영광군 홍농읍) 가 ‘A의원의 특혜성 수의계약 혐의에 대해 조사,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조사에
전남 농협은 박태선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이 최근(20일)디지털 종합감사가 진행 중인 해남농협을 방문,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디지털 종합감사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디지털혁신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조합감사의 디지털 전환해왔다. 표준화된 자료 공유를 통해 원격 비대면 감사를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고 시간·비용·자원 낭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이번 현장경영에는 박서홍 전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 이현호 해남군지부장 등이 참석, 감사현장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함평축협과 함께 지난 19일 함평군 학교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축산농장 벽화그리기는 밝고 깨끗한 축산농장 이미지를 만들어 아름다운 농촌 이미지 제고와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박서홍 본부장은 “그동안 전남 관내 축협에서는 농장 내·외부에 나무와 꽃나무 등 방취림 식재와 벽화 그리기 등 농장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축산업 역량에 걸 맞는 깨끗하고 자연친화적 농장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
김동환(52) 전남교육감 후보가 바라보는 전남 지역 교육의 현실은 암울하다. 학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교권은 바닥을 치고 있어서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갈수록 하락하고 있고, 교육의 전문성을 갈수록 퇴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전남 최연소 교장 출신인 김 후보가 정년을 무려 10년 6개월이나 남기고 명예 퇴직 후 이번 선거에 참여한 이유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남교육의 기초를 새롭게 정립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지역 교육에 필요한 현안 무엇김 후보는 지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아이들의 교육력 하락을 꼽았다.
지난 4년간 전남교육을 이끌어 온 수장인 장석웅(67) 후보에게 있어 과거의 시간은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다. 코로나19란 국가적 대 위기속에서 자신이 품고 있던 정책을 온전히 교육현장에 적용시키지 못했다는 한탄과, 반대로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등 여러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도 높게 마무리 했다는 안도감에서다.◇현실 속 마주한 교육 현안장 후보는 37년간 평교사 ,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시민 사회단체 활동 경험에 더해 지난 4년 민주진보 교육감으로서 지역 교육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미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