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국내 최초로 6인치급 풀(Full) HD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제품은 화면 크기가 5.9인치로 국내 제조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풀HD 해상도(1920×1080)를 구현했다.

하드웨어 사양도 최고 수준이다. CPU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S4프로를 탑재했고, 2GB 램과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젤리빈을 채택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LG전자의 GK폰 등이 풀HD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팬택이 이 부문에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팬택은 국내 최초로 자사의 스마트폰 이름을 기자들에게 공모했다.

팬택은 17일 팬택을 출입하는 모든 기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차세대 베가 시리즈 스마트폰 신제품의 애칭을 공모하는 메일을 보냈다.

기존 제품인 베가 레이서, 베가 LTE, 베가 S5, 베가 R3 등 베가 뒤에 붙는 애칭을 직접 기자들에게 공모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다. 보통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공모한 사례는 종종 있지만 기자들에게 직접 작명을 공모한 것은 처음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