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모한 핵실험을 막기위해 우리나라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 자격으로 연일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김숙 유엔 주재 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보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관해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예상한 대로 추가 핵실험을 실행에 옮기면 분명히 강경한 조치를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김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확실히 북한 핵실험장의 활동이 매우 분주하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모두가 한결같고 확고하며 단호하다"며 "북한이 핵실험 도발을 강행하면 매우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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