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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BS TV '힐링캠프'의 편집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승환은 이날 새벽 페북에 올린 글에서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진우야, 미안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했으며, 그의 지인인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친구' 자격으로 방청석에 앉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날 방송의 주인공인 이승환 씨 위주로 편집을 했을 뿐, 어떤 외압이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