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악 페스티벌 ‘성료’

이순신광장서 마칭밴드 16개팀 공연

전남 여수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관악의 향연 ‘2015 여수마칭(관악) 페스티벌’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이순신광장 등 여수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유명 마칭밴드팀과 관악합주단 등 16개팀이 참여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흥겨운 브라스밴드 연주를 들려줬다.

특히 육군 군악대의 수준높은 공연과 멋진 퍼포먼스는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초·중·고교 관악합주단도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수다맨’으로 인기 높은 개그맨 강성범씨가 개막식 사회를 맡아 재미있고 흥겹게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악 페스티벌을 통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여수를 국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2015 여수 관악페스티벌이 16~17일 이틀간 이순신광장 등 일원에서 열려 국내 유명 마칭밴드팀과 관악합주단 등 16개팀이 참여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흥겨운 브라스밴드 연주를 들려줬다. /여수시 제공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