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봉사단 ‘찰칵’의 회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진 관련 지식을 공유하며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 10번째 재능 봉사단 발족

이미용 ‘깎아 헤어’·사진 ‘찰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올해 새로운 재능 봉사단 2개를 창단해 더욱 내실있는 사랑나눔 활동을 펼친다.

14일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에 따르면 올해 이미용 봉사단 ‘깎아 헤어’와 사진 봉사단 ‘찰칵’을 새로 발족하고 1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광양제철소에는 2014년부터 농기계 수리, 도배, 발마사지 등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재능 봉사단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사진 봉사단 ‘찰칵’은 광양제철소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재능 봉사단이다.

이들은 평소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공부하다가 취미를 더욱 의미있는 일에 활용하고자 사진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

사진 봉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과 자매마을에서 각종 행사 기념촬영,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사진 강의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미용 봉사단 ‘깎아 헤어’는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 등 이미용 자격증을 갖춘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까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과 사회복지 시설, 자매마을 등에서 미용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들 두 봉사단은 16일 올해 첫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찰칵’의 양경식 단장은 “회원들의 사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