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귀농인의 집 운영

성공적인 영농 정착 지원…입주희망자 모집

전남 신안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집’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거주하며 주택과 영농정착지를 물색하고 영농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임시거처다.

군은 최근 자은면 2곳, 임자면 1곳 등 총 3곳의 방치된 농가빈집을 ‘귀농인의 집’으로 5년간 임차해 국비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입주대상자는 신안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대료는 매달 5만~15만원으로 최대 1년간 생활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거지와 현지적응의 어려움이라는 점을 감안했다”며 “귀농인의 집 운영으로 귀농인들이 정착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준원 기자 h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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