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연 마스터즈대회 동메달

랭킹점수 280점 획득…리우올림픽 金 전망 밝혀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국가대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마스터즈 여자 7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연이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POLLING(네델란드)과 경기를 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국가대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마스터즈 여자 7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유도연맹 주최의 마지막 대회이고, 세계랭킹 각 체급 상위 16명만이 초청돼 각 체급의 최강자를 가리는 수준 높은 대회다.

김성연(세계랭킹 8위)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한 뒤 2회전에서 GAHIE(프랑스)선수를 유효승으로, 3회전에서는 TESND AYUSH(몽골)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장식한 뒤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POLLING(네델란드)을 맞아 안뒤축걸기 기술로 유효를 2개를 뺏는 등 선전했으나 1분을 남겨두고 약점인 굳히기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CONWAY(영국)를 발뒤축걸기 절반승으로 동메달을 획득, 랭킹점수 280점을 획득해 시드배정을 받아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안창림(세계랭킹 1위)은 컨디션 난조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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