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위기가정 발굴 팔 걷었다

현장 홍보강화…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읍·면 민관협의체, 사회복지 공무원 활용

전남 화순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정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사업 집중 홍보에 나섰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단은 아파트 9천세대의 6월 관리비 납부고지서에 제도 안내 홍보를 시작으로 무더위쉼터와 정각 등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

또 복지이장과 읍·면 민관협의체,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등을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도 관내 아파트 관리비 납부고지서에 긴급복지 홍보 전단지를 동봉해 안내했고,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와 각종 행사의 현장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전화로 상담하는 사례가 늘어 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긴급복지 지원액은 230건, 1억3천100만원으로 전년 213건 1억2천90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긴급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주소득자 사망과 중한 부상 및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게 신속하게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기준은 중위소득 75%(4인가구 소득 329만원)이하,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이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찾아나서는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펼쳐 이 사업을 알지 못해 지원을 못 받는 이가 없도록 집중 홍보해 함께하는 복지, 명품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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