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전반기 성과와 계획>

영암군 “365일 현장 군수실로 소통 행정 정착”

건설폐기물 처리。악취 문제 등 각종 현안·민원 해결

드론·항공, 생명, 바둑, 관광·스포츠 집중 육성 계획
 

영암군은 민선 6기 전동평 군수 취임이후 ‘365일 현장 군수실’로 대표되는 소통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현장확인행정을 통해 풀뿌리 자치행정을 선도했다. 사진은 전동평 군수가 무상급식을 실시중인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식사하는 모습./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민선 6기 전동평 군수 취임 직후부터 소통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행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포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다. 시종면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민선 6기 동안 군청 앞에 벼 야적시위가 없었던 것도 도내에서 영암군이 유일했다.이처럼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현장 행정을 완전히 정착시킨 가장 큰 배경은 ‘365일 현장군수실’운영이다. 전 군수는 군민이 있는 곳이 바로 군수실이라면서, 올 1월부터 매일같이 영농현장과 주요민원현장 등을 방문해해 풀뿌리 자치행정을 선도했다.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선 6기 후반기 핵심발전전략으로 드론·항공산업 전진기지 구축, 생명산업 육성, 바둑산업 메카 조성, 관광·스포츠전략 강화 등 4대 성장동력을 선정,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 군수는 지난 2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민선 6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신발전 전략과 함께 4대 전략의 실현을 위한 10대 세부 추진 계획를 공개했다.

드론·항공산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 드론·항공 산업 유치, 드론파크 조성, 드론·항공산업 심포지엄 개최, 드론·항공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드론·항공산업 유치의 실제 사례로 대구 소재 경운대 비행교육장 및 기숙사 신축, 영암 덕진면에 경비행기 활주로 개설, 세한대 드론과목 신설 등을 꼽았다.

또 드론·항공산업 성장기반 구축 방안으로는 드론창업육성센터와 정비업체 유치, 드론 연구개발 센터 및 드론농업연구소 유치, 드론방제단 운영, 드론·경비행기 에어쇼 구상 등을 들었다.

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은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에 따른 연계 특화발전전략 수립,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융복합 시스템 조성,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립 등이다.

바둑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조훈현 국수 기념관 건립,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확대, 바둑박물관 유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스포츠 전략 강화책으로 국제규격 체육시설 확충,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체류형 관광지 조성, 기찬랜드 경관사업 추진 등의 계획을 마련했다.

이밖에 조선업종 지원, 대불산산 입주기업 업종 다각화 추진, 영암 특화농공단지 활성화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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