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사랑의 열매에 성금 3천850만원 기탁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8일 서구지역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위원장 황의남)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3천8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

광주 MBC 사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 행사에는 최영준 광주 MBC사장, 황의남 서구한가족나눔분과 위원장(황솔촌 대표이사), 김상균 광주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책상도 없이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책상 및 의자를 지원하는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사업에 1천만원,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희망을 적어 보낸 편지를 심사해 크리스마스 무렵에 소원을 이뤄주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사업과 교복 지원 등에 2천850만원이 사용된다. 황의남 위원장은 “연말에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이 없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싶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지역보장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약 50명의 회원으로 지난 2012년 구성됐으며 그동안 희망플러스 찬나눔 사업, 소원성취 프로젝트,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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