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봉원(54)이 MBC TV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뉴에이블이 8일 밝혔다.

 드라마는 대한민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가는 권력자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봉원은 말단 경찰 출신으로 노련하고 눈치가 빠른 검찰수사관 '남종합'을 연기한다.

 남종합은 '준희'(김지훈) '소주'(서주현)와 팀을 이루는 인물로 겁이 많고 소심해 큰 바람이 불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지만 늘 툴툴거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준희와 소주의 편에 서는 조력자 캐릭터다. 남종합은 10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첫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에는 지현우·김지훈·서주현·임주은·안길강·최종환·장강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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