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LH 광주전남본부-광주 북구청

광주역 인근 도시재생 개발사업 위수탁 협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기)는 26일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와 ‘광주 북구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LH와 북구청은 KTX 미진입으로 침체하는 광주역 인근의 도심지 활성화를 위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한다. 광주 북구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광주역 인근 중흥동 일대를 청춘 창의력 시장, 문화 트레일, 공작소 특화 거리 등을 조성한다. 앞서 북구청은 ‘광주역의 역전(逆轉), 청춘창의력 시장 조성’ 이란 주제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약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정기 본부장은 “오랜 기간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부정책 수행으로 도시재생 노하우를 축적한 LH가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공적인 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