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삼겹살값 급등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달 삼겹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겹살 가격이 전월 대비 9.6%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석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해당 기간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상위 10개 품목 중 7개는 신선식품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은 ▲시금치(13.9%) ▲돼지고기(삼겹살, 9.6%) ▲오이(9.2%) ▲호박(8.3%) ▲고구마(8.2%) 등의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은 쌈장(7.4%)과 즉석덮밥(6.9%)이 일반공산품은 치약(17.5%) 가격이 상승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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