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 오픈식에서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3·최진리)가 브랜드 디렉터 출신 회사원 김민준(34)씨와 결별했다.

10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김민준씨와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씨도 이날 비공개 SNS를 통해 설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저의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 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다."

그는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며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달라. 다들 행복하라"고 했다.

설리는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문화집단 360사운즈 소속 디렉터 겸 매니저 김민준씨와 열애 2개월째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 관계는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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