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수시모집은

<색깔 아미 박스처리>

-모든 학과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면접 실시 모든 전형, 자소서 없음

-면접·학생부교과전형간 중복 가능

-1회 납부 전형료로 2회 지원 가능.

호남대 수시모집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면접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간 중복 지원 시 전형료 1회 납부로 입시생들의 부담을 완화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항공서비스학과의 2018학년도 예비 신입생 대상전공체험 장면./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96%인 1천 577명을 선발한다. 호남대 수시모집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면접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간 중복 지원 시 전형료 1회 납부로 입시생들의 부담을 완화한 게 주요 특징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전형 85명은 수시에서만 선발한다.

정원내외 총 1천 577명을 선발하게 되는 2018수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이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단, 예체능계학과와 항공서비스전형은 지원자 모두 면접을 실시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고전형과 농어촌전형, 특성화전형 등 고교 계열별로 구분해서 선발하며, 호남대 리딩그룹 육성을 위해 작년에 신설된 ‘HU리더전형’은 올해 전 학과로 확대해 모두 6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제공이 가능한 고교 출신자로 특히 일반고전형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단, 일반고전형 예체능계 학과와 특성화전형의 대부분의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평균이 4등급이내이며, 기타 보건,사범계열 학과의 경우 5등급, 그 외 일반학과의 경우 등급평균이 7 이내로 적용기준을 낮춰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으며, 이때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한다.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 역시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서 선발하며 이때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교과 성적과 출석성적을 반영하며, 출석성적, 봉사성적에 대한 반영비율을 높여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온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했다.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각 교과별로 우수 1개 과목씩 학기별로 4과목을 반영하며, 모든 학과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원서접수 마감 후 25일 일반학생전형과 기초차상위전형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한다. 이어 10월 13~14일 면접을 거쳐 10월 25일 면접전형과 수능최저 미적용학과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2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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