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경쟁, 오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017프로야구다승왕 경쟁, 양현종 헥터 20승 관심

프로야구 순위 1위, 한국시리즈 직행, 공동 다승왕 오늘 최종전 헥터 선발

프로야구 순위가 오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난다.

이와 함께 기아 양현종과 헥터의 2017 프로야구 다승왕 경쟁도 관심사다. 

기아 타이거즈가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BO 타이어뱅크 kt 위즈와의 15차전을 5대3으로 승리하면서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한게임차로 벌린 가운데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결정짓게 됐다.

기아 다승왕 양현종

KIA 타이거즈는 오늘오후 2시 kt 위즈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위 두산 베어스는 같은시간 잠실구장에서 이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확정지은 sk 와이번스와 최종전을 갖는다.

한편 팀 우승과 함께 2017 프로야구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헥터의 활약도 관심사다.

기아 양현종은 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을 6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0승(6패)째를 챙기며 다승왕에 올랐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최종전에 헥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t와 최종전에서 헥터 노에시가 승리하게되면 기아 타이거즈는 KBO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 공동 다승왕을 한꺼번에 달성하게된다.

양현종과 헥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양현종은 2017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된다.

양현종 2일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늘 내가 승리를 챙기면서 우승이 확정되면 좋았을 텐데…"라면서도 "내일 우리도 에이스 헥터가 등판하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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