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노벨평화상 후보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0월 6일 노벨평화상을 시상한다.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위해 부여하는 상으로 1901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상이다.

10월 5일 노벨 문학상까지 화학상ㆍ생리의학상ㆍ물리학상ㆍ문학상ㆍ경제학상 등 다른 부문은 모두 스웨덴에서 심사해 시상하지만 노벨 평화상만큼은 주창자 알프레드 노벨이 노르웨이에 넘겼다.

노르웨이 의회가 선정한 5인의 노벨위원회는 매년 전세계 각국의 정치인, 전문가, 과거 노벨상 수상자, 노벨위원회 전 소속 위원 등의 추천을 받고 그 가운데 후보를 추려 시상한다.

올해 노벨위원회는 개인 215명과 단체 103개 가운데서 수상자를 선정해야 한다.

후보 명단 자체는 50년간 비공개 처리되지만 추천자가 후보를 직접 공개하기도 하고 언론의 취재를 통해 알려지는 후보도 있다.

올해 후보군으로는 ‘이란 핵 협상’: 모하마드 자비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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