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서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스마트가전·자동차사업 등 현장 면접 채용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센터 주관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17일 오후 2~4시 광산구 평동 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가전·자동차사업 등 광주지역 주력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년층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역량면접을 통해 현장 경험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경력을 인정받는 직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는 이날 신분증과 이력서, 취업에 필요한 서류 등을 지참해 오면 즉시 구인업체와의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재단은 면접 전 1대1 컨설팅을 통해 구직서류, 면접 클리닉 등 맞춤형 알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면설계(CAD), 자재관리, 총무사무, 생산직 분야에서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일자리종합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타로카드 검사를 통한 취업상담·무료건강관리상담·고용지원 사업 안내 등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숙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은 “기업과 구직자 간 희망의 징검다리가 될 이번 행사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인·구직 채용 행사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노사단체 주도로 설립된 민간자율기구로 기업의 상생 노사관계 구축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경력 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 재도약 프로그램 등 중장년층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상담 문의는 광주센터(062-531-5712)로 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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