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행복’ 제1회 전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20일부터 이틀간 도청 일대서 열려

제1회 전남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행복한 전남’을 주제로 20∼21일 전남도청 일대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들에게 100세 시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려 지역사회가 행복해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 평생 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남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운영, 학습동아리 경연·작품 전시, 성인 문해(文解) 시화전, 어린이 그림대회 행사가 펼쳐진다. 28개 동아리가 난타, 가야금 병창, 밸리댄스, 통기타 등 평소 다져온 실력을 이틀간 뽐낸다.

전남도청 1층 윤선도 홀에서는 평생학습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모아 선보이며, 뒤늦게 읽고 쓰는 것을 배운 기쁨을 표현한 시화전도 선보인다. 홍보·체험관에서는 시·군, 공공도서관, 대학 등 평생학습기관이 평생교육 정보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커피 바리스타,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절편 공예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평생학습과 관련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화폭에 담는 어린이 그림대회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주승 전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 평생학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진흥원의 첫 번째 행사”라며 “날로 중요해지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학습을 통해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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