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율 24.1%…10명 경찰에 수사의뢰
올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중 장기결석한 학생이 총 1천44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3월2일~9월1일)에 7~10일간 장기 결석한 광주·전남지역 학생은 총 1441명으로 이중 347명(24.1%)이 학교에 복귀했다.
광주의 경우 연속 10일 이상 무단결석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371명과 272명, 연속 7일 이상 무단결석한 고등학생은 7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학교에 복귀한 학생은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66명으로 전체 복귀율은 14.5%다.
전남지역 무단결석 현황은 초등학생 269명, 중학생 258명, 고등학생 196명으로, 복귀 학생은 초등학생 64명, 중학생 42명, 고등학생 137명으로 전체 복귀율은 33.6%다.
장기 결석 학생 중 광주 4명, 전남 6명에 대해선 시·도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며, 이중 전남지역 학생 1명은 아직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학교와 교육청이 장기 결석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소재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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