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3관왕, 전국체전 100m 200m 400계주에서 금메달

오늘(25일) 1600m 계주 우승하면 2년만에 4관왕 달성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24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닷새째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광주시청 팀의 3번째 주자로 뛰었다.

강의빈, 김민균, 김국영, 임희남 순으로 뛴 광주광역시는 39초 9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국영은 100m, 200m에 이어 400m 계주 등 3개 종목을 휩쓸었다.

앞서 23일 열린 육상 100m에서 10초 03으로 우승한 김국영은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도 20초 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이 종목 강자인 이재하(서천군청·20초995), 박봉고(강원도청·20초997)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25일 1,6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면 김국영은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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